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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램과 론조볼에 대한 기대치를 어느 정도에 두는 것이 현실적일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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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15 08:18:47

개인적으로 근래 레이커스에 대해서는 거의 무관심에 가까웠던 터라...;;;;;

레이커스 사정에 대해서는 대충만 알고 잘은 모르는 제가 떠올리는 레이커스 리빌딩은

2015~2017년까지 3년 연속 2픽으로 대표됩니다. 2픽 3장이요.

4시즌을 30승 이하로, 그중 3시즌은 디비전 꼴찌를 하는 등

제가 알기로는 레이커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유례없을 정도의 강도높은 리빌딩이 진행되었고

(개인적으로는 빅마켓 레이커스가 저렇게 장기간 강도높은 리빌딩을 하다니 정도의 감상이었습니다.)

그 강도높은 리빌딩의 결과물이 2픽 3장이었죠.

 

이 정도로 1픽~3픽 사이 최상위픽을 짧은 기간 안에 3번이나 몰아서 얻는 팀은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2010년 이후 9년간을 따져보면 아래 5팀이더군요.

워싱턴: 10년 1픽 월, 12년 3픽 빌, 13년 3픽 오포주

캐브스: 11년 1픽 어빙, 13년 1픽 베넷, 14년 1픽 위긴스

미네소타: 11년 2픽 윌리엄스, 14년 1픽 위긴스 15년 1픽 타운스

식서스: 14년 3픽 엠비드, 15년 3픽 오카포, 16년 1픽 시몬스, 17년 1픽 펄츠

레이커스: 15년 2픽 러셀, 16년 2픽 잉그램, 17년 2픽 론조볼

(위긴스는 뽑은 팀 캐브스와 최종적으로 얻어간 팀 미네소타 두 팀 모두에 포함하였습니다.)


근래 레이커스의 리빌딩은 이 정도로 강도높은 것이었고

그 강도높은 리빌딩의 핵심 결과물이 러셀, 잉그램, 론조볼인 것으로 보이는군요.

그러니 현실적인 여러가지를 따져보기 이전에 이 3명의 최상위픽에 대한 1차적 기대치가

아주 상당하다는 것은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위 1~3픽이라는 최상위픽들에 대한 현실적 기대치는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요?

과거 1~3픽들의 현재를 평가해보면 현실적인 기대치가 추산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2010년대 이후 1~3픽들에 대한 현재적 평가를 한번 해보았고

이들 각각의 루키 스케일 시절의 성장 추이를 보면서 현재 2~3년차인 잉그램, 론조볼 각각의 퍼포먼스를 현재적으로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지 대략적으로 한번 살펴보았어요.

 

일단 샘플은 2010년 드랩부터 2015년 드랩까지 6년간 18명의 선수들을 샘플로 했어요.

2015년 드랩까지로 끊은 이유는 이번 시즌이 2015년 드래프티들이 4년차가 되는 시즌으로

2015년 드래프티들 정도가 현재적으로 해당선수의 루키스케일 시절을 얼추 평가가 가능하겠더라고요.

그래서 2015년까지로 끊은 것이고, 2016년 드래프티들 정도부터는 아직 이 선수의 프로 4년차까지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겠다는 것이 성급해보여서 2016년 드래프티부터는 포함하지 않은 것입니다.

 

실제 분류해보니 다음 4가지 정도로 저는 분류가 되더군요.

1. 올스타급으로 성장

2. 주전급 선수로 성장

3. 벤치 유닛급 정도로 성장

4. 현재 느바팀 주요 로테이션에서 보기 힘든 선수들

이렇게 4가지 정도로 분류되었고

물론 어떤 분류로 넣는 것이 맞는지 판단하기 애매한 선수들도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18명 중에 현재 올스타급으로 성장해있는 선수는 다음 7명이더군요.

7명 모두 올스타 선정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고, 18명 중 7명이니까 약 39%가 올스타급으로 성장한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다음 7명입니다. 

(각각의 색깔표시는 다음과 같이 했습니다.

노란색: .550<TS%<.575 // 20<PER<25 // 10<WS<12.5

오렌지색: .575<TS%<.600 // 25<PER<30 // 12.5<WS<15

빨간색: .600<TS% // 30<PER // 15<WS

그러니까 노란색 정도면 good, 오렌지색 정도면 excellent, 빨간색 정도면 crazy 정도로 상정하고 구분해서 눈에 띄게 표시한 것입니다.)

 

 

 

갈매기 보시면 저런 탑 오브 탑티어는 그냥 19살에 느바 데뷔 어쩌고 상관없이 어린 나이에 데뷔해도

걍 루키 스케일 기간에 곧바로 엠뷔피급으로 자기증명을 해버립니다.

루키 스케일 기간에 PER 뿐 아니라 WS도 아주 탑티어로 찍어 버리고요.

이런 MVP급 탑티어들의 또다른 공통점이 루키 스케일 기간에 어떻게든 MVP 득표를 하더군요.

Awards란에 MVP Shares 값으로 표시해두었는데

위 7명 중에는 갈매기와 엠비드 두 선수가 여기 티어에 해당됩니다.

설사 실제 강력하게 MVP 컨텐딩까지는 못해도 어쨋든 팀성적을 유의미하게 끌어올리든, 개인성적이 아주 미쳐날뛰든, 둘다에 해당하든, 꼭 1위표가 아니라도 하위등수라도 어떻게든 MVP 득표를 해내는 것 같더군요.

위의 7명 중 갈매기 엠비드 외에 이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타운스이고

이번 시즌이 타운스의 루키스케일 마지막해이죠.

타운스가 엠뷔피급의 재능이면 이번 시즌 안에는 그것을 증명하겠지 하고 생각해봅니다.

 

이런 MVP급 티어로 성장하는 선수들 포함해서 올스타급으로 성장하는 선수들 다수는

루키 스케일 기간 내에 good에 해당하는 노란색 정도는 어느 영역이든 하나에서는 찍어주는 것이 보통이더라고요. 물론 대기만성형들도 있기는 한데, 그보다는 루키 스케일 내에 재능이 어떤 식으로든 발휘되어서 스탯화되는 것 같더군요. 이에 대해서는 뒤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할께요.

 

아무튼 올스타급으로 성장하는 선수들 다수는 루키 스케일 기간 내에 어떤 부문에서든 두각을 드러내며, 그렇지 않은 케이스가 위의 경우에는 빌과 올라디포의 케이스가 있네요. 그런데 빌 경우는 사실 같은 그룹의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확고한 올스타급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경계선에 있는 걸로 보이고, 올라디포야말로 루키스케일 때는 리그 평균 정도의 선수이다가 5년차에 브레이크아웃한 예외적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 그룹이 주전급 선수로 성장한 케이스들로 18명 중 5명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저는 분류가 되더군요.

18명 중 5명이니까 28% 정도가 여기 해당됩니다.

물론 위긴스 케이스는 올스타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야 있지만

일단 현재 스탯상으로는 아직은 올스타급을 증명했다고는 하기 힘들어 보이는군요.

개인적으로는 현재적으로 위긴스랑 오포주랑 둘이 스타일은 많이 다르지만

가치적으로 따져보면 둘의 가치가 큰 차이는 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오포주가 하기 힘든 고투가이 역할을 위긴스가 해줄 수 있기는 하지만

효율과 수비 면에서 오포주가 더좋기 때문에 둘의 가치가 큰 차이 안날 것 같고

사실 미네가 워싱턴보다 승률이 더 좋았던 작년의 WS 기록 같은 거 봐도

위긴스 가치가 오포주보다 높다고 하기 힘들어 보여요.

(올해는 위긴스 오포주 둘다 고전중이기는 하더군요..)

그리고 러셀은 올시즌 한층 성장한 스탯을 찍고있는 중인 것 같은데

빌 정도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하게 되는군요.

 

 

 

다음 그룹은 현재 세컨유닛으로 뛰고 있는 4명입니다. 18명 중 4명이니까 22% 정도 됩니다. 

 

 

그 다음 그룹이 현재 NBA팀 주요 로테이션에서는 볼 수 없는 선수들로 버스트난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명이 여기 해당됩니다. 그러니까 1~3픽 중에서는 11% 정도가 버스트가 나는 것 같네요..

 

 

그러니까 39% 정도가 올스타급으로, 28% 정도가 주전급으로 성장하고, 22% 정도가 세컨유닛으로, 11% 정도만이 버스트가 나는 1~3픽인 셈이네요. 그러면 2픽 3장이면 셋 중 1명은 올스타급, 1명은 주전급, 1명은 세컨유닛 내지 버스트 정도가 평균적인 기대치 아닌가 싶어요..

 

위에서 2010년 이후 9년간을 따져보면

5팀이 단기간에 1~3픽을 3장 내지 4장을 몰아서 받은 팀이라고 했는데요

워싱턴, 클블, 미네소타, 식서스, 레이커스 이렇게 5팀이었죠.

 

사실 이런 식의 최상위픽 연속으로 뽑아서 대박터진 팀의 대표적 사례로 저는 OKC를 꼽겠습니다.

07년 2픽 듀란트, 08년 4픽 서브룩, 09년 3픽 하든..

심지어 서브룩은 3픽도 아니고 4픽이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셋다 루키 스케일 기간 때부터 걍 MVP급 포텐 빵빵하게 증명한 선수들

부상 등의 몇 가지 악재가 겹쳐서 결국 이 선수들 데리고도 궁극적으로 반지를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아무튼 OKC의 당시 드랩들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암만봐도 프레스티가 정말 능력자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위의 5팀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워싱턴은 월, 빌, 오포주니까 올스타급 2명, 주전급 1명 배출해냈고 버스트가 없는 사례이므로 나름 성공적이라고 평가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월이 MVP급 선수라고 할 수 있는가? 하면 시원하게 예스라고는 하기 어려워서 확실한 MVP급 선수를 배출해내지는 못했다는 점에서는 다소 아쉬운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MVP급 재능이 있어야 강팀을 넘어 초강팀 반열로 갈 수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캐브스는 어빙, 베넷, 위긴스니까 올스타급 1명에 1명은 버스트고 나머지 1명으로 올스타급 틀드해왔으니까 여기도 나름 괜찮은 리빌딩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미네소타는 윌리엄스, 위긴스, 타운스니까 여기가 딱 평균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올스타급 1명, 주전급 1명, 버스트 1명... 만약 타운스가 이번 시즌 확연한 MVP급으로 발돋움한다면? 그러면 여기 리빌딩도 나름 성공적이라고 평가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타운스가 본인이 MVP급 재능이라는 증명을 이번 시즌에 해낼 수 있을지요..


다음 식서스. 여기가 엠비드, 오카포, 시몬스, 펄츠죠. 제가 보기에는 현재 기준으로는 5팀 중 가장 성공적인 리빌딩이라고 보입니다. 드래프트 측면만 평가하자면 말이죠. 이 평가의 가장 핵심은 엠비드고요. 위에서 살펴보았듯 6년 18명 중 2~3명 나오는 게 MVP급 재능인 것인데, 그 MVP급 재능이 나타났잖아요! 거기다 시몬스 정도면 올스타급이라고 평가해도 무리없어 보이고요. 이제 2년차라 아직은 평가를 보류해야 될 것 같은 펄츠를 빼고 보면, MVP급 1명, 이미 올스타급일 확률이 매우 높은 2년차 1명, 세컨유닛 1명 이렇게 되는거니 '프로세스'의 결실을 제대로 보고 있는 식서스가 아닌가 싶어요. 엠비드가 계속 쭉 건강할 수 있다면요..


이제 마지막 러셀, 잉그램, 론조볼의 레이커스 차례네요. 

여기서 올스타급 한 명은 나오는 것이 평균적인 기대치가 될 것이고, 엠뷔피급 재능 하나 건질 수 있으면 대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체 모즈코프 장기계약은 누구 생각이었는지;;; 어쨋든 그거 때문에 러셀을 보내는 댓가를 치르게 되었고 대신 쿠즈마를 받아온 셈이 되었네요. 쿠즈마가 주전급 내지 벤치 유닛 정도로 성장할 만한 선수라고 한다면, 결국 잉그램 론조볼 중 올스타 한 명은 나와줘야 레이커스의 그 강도높았던 리빌딩이 실패가 아니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잉그램 론조볼 둘 중 한 명이 MVP급 재능임을 증명한다면 그 강도높았던 리빌딩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다음으로 그렇다면 잉그램 론조볼의 현재 스탯 추이들로 볼 때

이들에게 어느 정도를 기대할 만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가장 최근인 작년에 올스타로 뽑혔던 28명의 루키 스케일 시절 스탯 추이들을 살펴보려고 하는데

이미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건 다음 편으로 미룰께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11-17 18:16:02'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6
Comments
2018-11-15 03:31:11

데릭 윌리엄스가 버스트라면 자힐 오카포도 버스트로 분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카포는 세컨 유닛으로 분류하신 다른 선수들 (칸터, 터너, MKG) 보다는 버스트 그룹에 더 가까워 보여요. 

WR
2018-11-15 03:37:53

네. 저도 오카포가 실질적으로는 버스트 그룹에 더 가깝다는 말씅에 동의합니다. 본문에 과감하게 주요 로테이션에서 볼 수 없는 선수로 분류하지 못했던 것은 그래도 현재 계약도 되어있고 출전도 하고 있고 그래서 세컨 유닛으로 포함시켰는데, 사실 '주요' 로테이션 선수는 이미 아니라고 할 수 있어서 지적하신 대로 분류하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8-11-15 03:37:59

전 드랲이나 유망주 육성을 통한 리빌딩은 로망이거나 환상이거나 바램 셋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의도대로는 절대 되지 않고 몇픽으로 누굴 뽑아봐야 복불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재미는 있죠. 소위 프로세스로 불리는 지난 수년간 필리의 리빌딩 과정을 보면 이게 결국 나름의 의도대로 터지는건지 아니면 그냥 반띵의 확률인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올해 레이커스가 플옵, 나아가 더 위로 간다면 그건 결국 릅 때문이고 유사한 처지였던 필리도 결국 윈나우를 위해 버틀러를 데려왔죠.

WR
Updated at 2018-11-15 04:05:57

말씀듣고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프레스티의 OKC 같은 사례도 있어서 능력자가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잉그램 론조볼이 복불복에서 좋은 쪽이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윈나우를 위해서는 결국 증명된 선수를 데려오는 건 저는 필수인 것 같아요. 프레스티의 그시절 OKC가 12년에는 파이널 경험까지 축적했으니 부상이 아니었으면 이후에 결국 반지를 획득할 수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기는 하는데, OKC 정도의 대박 리빌딩이 아니라면, 우승에 필요한 3코어 모두를(그냥 강팀을 넘어 우승까지 해내려면 어쨋든 3코어 정도는 있어야 되는 것 같아요..) 드랲이나 유망주 육성만으로 얻기는 어렵다고 보거든요..

2018-11-15 07:32:32

러셀보다 쿠즈마가 윗급 아닌가요?
최소 동급이라던지

WR
Updated at 2018-11-15 08:07:38

쿠즈마 경우가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 2점슛 효율은 부쩍 좋아진 데 비해 3점슛 효율이 부쩍 좋지 않은 관계로 전체적으로 보면 쿠즈마는 지난 시즌 대비 이번 시즌 성장폭이 크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쿠즈마 지난 시즌: 평득 16.1 / 2% .511 / 3% .366 / TS% .549 / PER 14.2 / WS48 .077 / BPM -1.3

쿠즈마 이번 시즌: 평득 18.5 / 2% .589 / 3% .292 / TS% .557 / PER 15.4 / WS48 .089 / BPM -2

 

위의 러셀 스탯보면 러셀은 지난 시즌 대비 이번 시즌 한층 성장한 스탯을 보여주고 있고요.

그래서 이번 시즌 러셀이 한층 성장한 관계로 현재적으로 보면 두 선수가 동급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시즌 2차 스탯들 보면 TS%를 제외하면 주요 2차 스탯들이 쿠즈마보다 러셀이 더 좋더군요.

딱 현재적으로 가치를 평가해보자면 두 선수 스타일은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가치적으로는 러셀과 쿠즈마의 가치가 얼추 비슷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러셀과 쿠즈마 둘다 현재는 주전급 선수 정도의 가치 정도 되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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