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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텐스테인의 장점들 (리로케이션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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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3 16:45:35

 

 

들어가며. 

하텐스테인을 원래 좋아하는데,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커서 팀을 이래저래 좀 옮겨다녔습니다.

 

가장 큰 단점이라면 공수에서 상성을 좀 잘 타는 타입이라 쓰기 쉽지 않단 점이 있고 무엇보다

정통 빅맨의 피니쉬 영역인 Roll/Pop 모두에 능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핸들러랑 궁합 맞추기가 쉽지않고, 림근처 피니쉬도 좋지가 않았습니다.지금도 플로터를 

장착해서 숏미드 타입에서 발전을 좀했지 덩크가 아닌 림근처 피니쉬가 안좋아요. 

잔파울이 관리가 좀 안되고 , 스위칭 수비때다소 강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장점도 굉장히 많은데

 

0. 일단 스크린을 잘 걸고, 연달아도 잘 겁니다. 

 

1. 7푸터인데 발이 빠르고 리로케이션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작은 가드들과 핸드오프

기브앤고 식으로 뛰면 궁합이 좋아요.(클리퍼스때도 루크 케너드/테렌스맨등과 더 좋았죠)

 

2. 빅맨치고 상급의 숏드리블과 핸드오프 연계 실력이 있어서 잔발 잘 뛰는 가드들과 정신

없이 공격 연계를 잘 해냅니다 (닉스에서 횡패스  길게 못뽑는 가드들 약점을 잘 커버해주는중)

3. 수비도 특정 조건에선 상당히 괜찮고요.

4. 구린 림피니쉬도 정통 픽앤롤보다 컷형태로 치고 빠지며 플로터 섞으면 좀 괜찮고요.

5. 공수 리바운드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식서스와의 2 경기에서 하텐스텐의 공수 활약이 대단했는데 (정규시즌도 잘했으니 닉스가 

올 시즌 성적이 괜찮았겠죠 ) 오늘 그 장점이 특히 잘 뽑힌 장면이 많아서 한 번 써봅니다.

 

하텐스텐의 오늘 경기 활약 (리로케이션 위주로 보세요)

1. 명품 스크린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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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스텝업 스크린인데, 각도가 워낙 좋아서 브룬손이 우브레를 완벽히 거르고 장기인 

드리블 풀업 미드점퍼를 쏘는 장면입니다. 브룬손이 우브레처럼 길고 빠른 윙들 상대로 고생을 

좀 하는 편인데 (2경기내내 우브레가 굉장히 잘 막고 있죠) 이렇게 스크린이 완벽하면 누가 와도

막기 쉽지 않습니다.

 

2. 핸드오프후  좋은 스크린 각도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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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엘보우나 45도에서 닉스 잔발 치는 가드들의 3점 찬스를 잘 만들어줍니다. 딱 예상하고 

우브레가 올 경로에 스크린을 잘 걸어서 노마크 수준으로 만들어주죠. 또 여기서 브룬손을 그렇게

잘 막는 우브레지만 스위칭 호흡을 못 체크해서 교차될때 어리버리로 수비 못하는 장면도 동시에

체크 가능 하실겁니다. 우브레는 복잡해지면 수비 잘 못하니까, 양 팀이 어떻게 이런 찬스를 더 

만드느냐, 억제하느냐 싸움도 키 포인트가 되겠죠.

 

3.  슛시간 벌어주는 딱 막아주는 스크린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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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경기보면 요렇게 3가드 돌릴때 픽 한방에 좋은 3점 찬스 나올때 하텐스텐 공이 큰 장면 잘 나와요

 

4. 횡패스의 줄기를 이어주고, 핀인 스크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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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게 되게 중요한 맥락상 장면입니다. 닉스 선수들이 랜들 있으면 특히 심하고 랜들 없어도 

횡으로 종으로 길고 높고 빠르게 패스를 잘 하는 선수가 딱히 없습니다. 그나마 반쯤 빅맨인 조쉬

하트가 숏롤 형태로 횡으로 뿌리는게 차라리 나을 정도고, 브룬손이 샷메이킹으론 리그 최상급으로

올라왔지만 패스메이커론 사실 긴 패스가 강한 편이 아니라 (그나마 길게 나갈땐 피벗이후) 

패스 줄기를 연장해주는 연계 역할이 중요한데 이걸 하텐스텐이 진짜 잘합니다. 위 장면도 

패스를 받아 연장해주고 바로 Pin-in스크린 형태로 수비를 가둬주죠. 

 

5. 리로케이션 on the 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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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정통 Roll 이 좀 딸리지만 위 장면처럼 기브앤고 형태로 움직이며 패스와 림런이 동시에 잘 되서

닉스 잔발 잘 치는 핸들러들이랑 굉장히 궁합이 좋습니다. 위 4번에서 언급했듯 브룬손이 패스가 

길게 못나가고 팔도 짧아서 패스가 빠른편이 아닌데 하텐스텐과 기브앤고로 스트롱 사이드에서 

공간을 쪼개는 궁합이 디게 좋습니다.

 

6. 횡패스 줄기의 생략자이자 연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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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위치선정으로 브런슨의 어시를 받는데, 여기서 수비가 좀만 붙으면 반대 코너로 패스를 뿌릴줄도

압니다. 브런슨이 저기서 바로 반대편 코너3까지 패스를 주는 능력이 탑급은 아닌지라 이렇게 

저위치에서 볼 줄기를 받아줘서 이어주는 하텐스텐 능력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7. 브런슨과의 리로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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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이 Midget 드리블 칠때 슬쩍 뒤로 리로케이션 하면서 자기가 가장 잘하는 플로터존으로 

위치 잡는게 굉장히 좋죠. 브론손이 갇히면 패스가 쎄게 못나가는데, 하텐이 저렇게 포지셔닝을

잘 가져가주면 브룬손 스스로도 더 편해할수 밖에 없습니다. (6,7같이 보시면 브런슨 패스가 

엄청 빠르고 정확한 타입이 아닌걸 느끼실겁니다)

 

아래 짤도 같은 맥락입니다. 좋은 리로케이션으로 플로터 쏠각을 엠비드가 보지 못하는 각으로

돌아 접근해서 좋은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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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 브런슨이 아닌 다른 가드들이랑도 해내는 장면입니다. 듀스 맥브라이드도 풀업이 좋은 대신

림근처 피니쉬/디시전이 안좋은데 이렇게 빠져나갈 구멍을 하텐스텐이 만들어준셈이나 다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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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롤이나 팝이 안좋아도, 스크린세팅의 품질, 연속가능성,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핸드오프까지 

해낼줄아며 그걸 컷/리로케이션으로 위치선정까지 해주면 핸들러들이 굉장히 살아나기 좋습니다.

 

이것이 닉스가 올 시즌 분전하는 이유중 큰 부분을 차지하며 (실제 팀내 온오프도 2등) 그의 

괜찮은 수비와 리바운드까지 겸해지며 상대에 따란 미첼로빈슨보다 나은 선택지인 경우도 있는

거죠. 

 

왜 닉스가 가드들 패스웤이 엄청 뛰어나진 않아도 볼 흐름이 자연스럽냐 묻는다면 

그 이유엔 하텐스텐 비중도 상당히 크다 생각하고, 스윙패스나 횡으로 긴 볼 터치에 약한 

특성의 가드들을 하텐스텐의 리로케이션/핸드오프/기브앤고 등의 능력치로 

상호보완이 잘 되는것도 큰 몫을 차지한다 생각합니다.

 

 

참고

본문의 랜들/닉스 패스 이야기는 요걸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14945&sca=&sfl=wr_subject&stx=%EB%9E%9C%EB%93%A4&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패스 이야기는 이글 및 시리즈글  참고하시고요. (패스줄기의 길이등)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37658&sca=&sfl=mb_id%2C1&stx=getback&page=2

 

종과 횡의 이야기는 이 글이 저본입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82755&sca=&sfl=wr_subject&stx=%EC%A2%85%EA%B3%BC+%ED%9A%A1&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4-04-23 22:31:38'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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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4-04-23 16:43:55

자네 멤피 올 생각 없는가..?
너무탐나는선수입니다 허허허

WR
2024-04-23 17:00:10

올 해 fa라 어느 팀 갈지 관심이 개인적으로 많습니다.

1
Updated at 2024-04-23 16:53:54

요즘 우리팀 센터들 스크린 보다 열불 난적이 많은데 하텐보면서 저렇게 스크린 거는거라고 생각 한적이 많았어요 패스등 잘하는게 많더군요, 뭐 말씀처럼 단점도 많치만 그만큼 장점도 많아서 괜찮게 보는 선수 입니다

WR
2024-04-23 17:01:01

개인적으론 웸반야마 파트너로 잘 어울리는 빅맨중 하나라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2024-04-24 14:45:11

슛거리의 문제가 있긴하지만, 저런 센터를 두고 4번 자리에서 뛰는 갈매기는 어떨까 궁금하기는 하네요.

1
2024-04-23 16:44:42

클리퍼스에 있을때 정말 좋아했는데. 못 잡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Updated at 2024-04-23 17:01:56

저도 아쉬워는 했는데, 빅윙 위주에 클리퍼스랑은 좀 안맞는 부분도 많았고, 특히 정통

롤맨으로서 피니쉬나 랍스렛이 부족한게 좀 컸다 생각합니다. 

1
2024-04-23 16:46:08

솔직히 이번 경기 MVP는 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잘하더군요. 

WR
2024-04-23 17:02:11

저도 오늘은 하텐스테인이 MVP라 생각합니다.

1
2024-04-23 16:54:00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스몰샘플에 기반한 선입관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유럽에서 농구 배운 선수들이 하텐스타인처럼 스크린 각 설정이나 리로케이션에 능수능란한 경우가 많더군요. 이런 선수들의 장점은 몸 자체가 빠르진 않아도, 공격전술의 전개 속도를 매우 빠르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유럽과 미국의 농구 교육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는 꼭 한번 알아보고 싶은 주제입니다.

WR
Updated at 2024-04-23 17:09:46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5450&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B%A6%AC%EC%8A%A4%ED%81%AC%EB%A6%B0&sop=and&page=2&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언급하신 부분과 정확히 같은 내용으로 제가 오래전에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재밌게 읽으실수 있을겁니다.

1
2024-04-23 17:15:30

엄청난 글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유럽과 미국은 스크린을 설정하는 목적을 달리한다는 부분에서, 전술은 그 기능적 완성도를 떠나 어떠한 철학에 기반하느냐에 따라 유의미한 질적 차이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NBA가 유럽의 선수들만 데려오는 것을 넘어서, 유럽의 전술관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학습, 도입하고 있을지가 자못 궁금해집니다. 어찌보면 이 부분을 선도하는 팀이 적지 않은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WR
2024-04-24 09:38:04

공격전술은 유럽이 nba보다 더 세분화 되어있다는 의견은 꽤 많습니다.

코치나 선수들도 그렇게 인터뷰를 한 케이스도 있고, 이것 역시 피지컬로 순간 공격 

찬스 내는게미국이 낫다보니 유럽쪽은 더 패스/컷을 다층화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고요.

 

최근 예를 들자면 스페인 픽앤롤도 2016년 스페인 국대에서 쓰기 시작한게 아예

현재 느바 최고의 패턴중 하나죠.

 

1
2024-04-23 16:56:35

진짜 탐나는선수

WR
2024-04-23 17:04:36

올 해 fa라 인기 좀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쓸려면 핸들러 타입이랑 따질게 좀 있긴 해요.

(클리퍼스에서도 빅윙들이랑 보다, 가드들 핸드오프 위주로 뛸때 더 나았습니다)

1
Updated at 2024-04-23 17:00:25

리로케이션이라는 용어는 다른 스포츠에서 흔히 쓰는 위치선정으로 생각하면 될까요? 하텐슈타인이 확실히 본문 움짤들을 보면 신체 활용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WR
Updated at 2024-04-23 17:05:37

네 NBA 업계에서 커리 3점 최대 능력치중 하나가 리로케이션 이다라고 많이들 쓰는 표현입니다.

1
2024-04-23 17:00:45

 클퍼에 있을때 정말 좋아했는데 사실 막연히 좋아했지 뚜렷하게 느껴지는 장점은 없었거든요.

이렇게 잘 정리된걸 보니 옛날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24-04-23 17:06:28

제 기억엔 랍스렛형 빅맨이 아니라서 쓰기가 잘 안맞았고, 횡으로 펼치면서 

루크 케너드/테렌스맨 들과 핸드오프 위주로 (벤치) 뛸때가 좋았다 기억합니다.

1
2024-04-23 17:03:28

좋은글 감사합니다
1차전 생각보다 부진한 모습에 2차전은 미로를 선발로 냈어야지 했던 제가 무색하게 오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네요. 올라간 몸값과 기량으로 이시즌후 우리와 같이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포지티브님 글로 칭찬도 받고 여러분들이 칭찬해주시니 뿌듯합니다.

WR
2024-04-23 17:08:48

미로랑은 장단점이 좀 달라서 완전히 몸상태 최상의 미로를 제끼고 주전이냐라고 답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프시즌 닉스 선택이 어떨지도 궁금해집니다.(미로 몸상태에 따라서 다를수

있을테고요)

1
2024-04-23 17:09:29

왜 데릴모리는 웨이브 했는가..?

WR
2024-04-24 09:38:56

그땐 이 정도가 아니었고, 사실 드랩전후까진 5번보단 4번으로 커야할 선수란 평도 많았습니다.

스트레치4처럼 슈팅위주 항목을 높게 본 사람도 많았고요.

1
2024-04-24 11:56:03

그랬군요.. 그당시 웨스트브룩이랑 합맞추면서 잘한 경기가 몇경기 있었고 아담스-웨스트브룩 경기를 보면서 공부하고있다.. 라는 인터뷰도 하면서 점점 좋은선수가 되겠구나 했는데 웨이브 소식 들려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1
2024-04-23 17:11:19

어째 가지고 있는 프로필이 디존테 머레이랑 잘 어울릴 느낌이 있네요. 애틀란타가 머레이랑 같이 간다면 노려보는게 어떨지 생각이 듭니다

WR
2024-04-24 09:47:39

애틀랜타는 카펠라는 그렇다쳐도 오콩우 계약도 있고해서 이 둘의 판단부터 어찌 할지 궁금합니다.

1
2024-04-23 17:13:23

닉스에는 하텐슈타인, 하트, 디빈첸조처럼 애매한가??했던 선수들이 타팀에서 알짜임을 증명하고 닉스에 모여 강팀을 올라오는 모습이 재밌는거 같습니다.
브런슨, 랜들도 뭔가 비슷한 느낌이구요.

1
2024-04-23 17:18:28

저평가된 우량가치주를 잘캐치하는 프런트 입니다

1
2024-04-23 18:57:14

정해진 샐러리캡 안에서 혜자계약을 잘 끌어모은게 닉스를 강팀으로 만든거 같습니다.

1
2024-04-23 19:50:27

닉스가 한창? 안좋을때 기억이 많아서
일 못하는 프런트인 줄 알았슴다..

WR
2024-04-23 17:26:10

선수들 궁합이 참 잘 맞아 돌아간 시즌인것 같습니다. 코칭스탭이 잘쓴것도 맞겠고요.

1
2024-04-23 18:58:05

빌라노바 친구들이 서로 뭉쳐서 시너지내는거 보면 확실히 팀케미,문화라는건 너무 중요해 보입니다.

1
2024-04-23 17:16:16

참 이런거 보면 스크린 잘 서는 빅맨이 귀한 것 같습니다.
무빙 스크린 파울의 일말의 여지 없이 두발 딱 박고 스크린 해주고 위치까지 완벽한게 엄청 인상깊네요.

WR
2024-04-23 17:25:29

네 비교적 무빙성 없이 스크린을 굉장히 잘 거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오늘 첫쨰짤 다음 장면에서 바로 엉덩이 내밀다 무빙스크린 콜 불리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팔도 덜 쓰고 다리도 잘 안움직이는 정석유형이라 생각합니다)

1
2024-04-23 17:43:57

좋은 글 잘봤습니다.
말씀처럼 마무리가 항상 문제 였는데 올해는 주전으로 올라와서 플로터 비슷한걸 자주 던지더니 성공률이 좋아지던데 볼때마다 폼이나 궤적이 부자연스러워서 지속될수 있을까 의문은 가지고 있습니다.(슈팅 폼이나 궤적으로 성공률을 의심하는게 예전 방식이긴 하지만요)

공 없는 농구는 정말 잘하고 시야도 좋은데 패싱 능력은 약간 아쉬운...

뭐랄까 농구 선수가 다른건 다 잘하는데 손으로 하는걸 약간 못하는 특이한 캐릭터라고 해야 하나... 그렇습니다.

잘해서 좋긴한데 너무 잘해버려서 백업으로 남기기엔 가치가 너무 올랐고 댈러스에 괜찮은 핏인데 자리가 없어서 오프시즌에 좋은팀 갔으면 좋겠습니다.

WR
2024-04-24 09:48:54

좋은 말씀에 공감합니다. 패싱은 일반센터들보단 좋은데, 정교함이나 팬시함까지 갖춘 타입은

아니라 봐야겠고, 전체적으로 손(슛터치, 패스터치)이 좀 다른 능력대비 떨어지는건 저도 

100% 공감합니다.

1
Updated at 2024-04-23 17:45:54

그냥 화이팅 넘치는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편이고 실제로도
감독이나 프런트를 떠나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저런 전술적
움직임들이 좋으니 백업임에도 출전시간이
몹시 좋네요 분석글 너무 감사합니다

WR
2024-04-24 09:49:21

네 사이즈도 좋은데 활동량이나 투지가 대단히 좋습니다.

1
2024-04-23 17:58:12

이렇게나 좋은 선수였나 싶더라구요

화이팅만 넘치는 백인 빅맨인줄 알았는데

사보니스 보는거 같았습니다.

WR
2024-04-24 09:49:41

네 일반 센터들에 비해선 확실히 볼 연계 기능이 좋습니다.

1
2024-04-23 17:58:54

클퍼에서 나올때 골스가 꼭 데려왔음 했는데 본인한테 맞는 곳에서 좋은 활약하는 모습보니 좋네요

1
2024-04-23 18:45:48

클블에도 잠깐 있었는데 최근에 클블 백업 빅맨진의 부재와 함깨 미첼, 크포주 경기 보면서 하텐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갈랜드랑은 잘 안 맞을 거 같은데 미첼 크포주 르버트랑 너무 잘 맞을 거 같더라고요

1
2024-04-23 19:53:08

와 경기를 봐도 저런 새세한 장면은 전혀 못보네요 전
이렇게 분석해주시니 진짜 스크린 좋고 영리하네요
빠이팅 넘치고 플로터 잘넣네? 라고만 생각했는데 말이죠

1
Updated at 2024-04-23 22:12:17

막연히 농구를 참 잘하는 선수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하텐슈타인의 가치를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플로터와 질 좋은 스크린과 핸드오프, 중요한 상황에서 오펜시브리바운드까지.. 하텐슈타인이 있고 없고 닉스의 경기력 차이가 심하다고 느꼈는데 팀내 온오프도 실제로 차이가 많이 났었네요


말씀해주신 공격에서의 많은 장점들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4쿼터 클러치타임에서 티보듀 감독은 로빈슨보다 하텐슈타인을 선호하더라구요정규시즌에서도 점수가 필요한 불리한 시점에서 티보듀 감독이 빌라노바즈 + 하텐슈타인 원빅 라인업으로 점수를 따라가는 경우도 많았고.. 닉스 경기 볼 때마다 닉스의 어머니같은 존재라고 느낍니다!!

1
Updated at 2024-04-24 00:53:23

비큐가 엄청 좋은 선수였군요. 

소핸이랑 마무가 배울점이 많아보입니다

캐치앤 플로터를 무기로 쓰는 선수는 첨보네요


1
Updated at 2024-04-24 20:14:30

포지티브님 인기글에 편승해서 tmi 하나 해보자면, 흑인이랍니다 이친구

정말 외모를 갖고 사람을 구분하는 게 얼마나 쓰잘데기 없는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24-05-04 01:05:42

좋은 글 잘봤습니다. 단어중 랍스렛이 어떤 뜻인지 알수 있을까요? 찾아봐도 안나와서 여쭤봅니다 ㅜ 문맥상 골밑마무리 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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