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특집]한국 농구의 기대주들

 
3
  2832
2002-01-17 14:52:17

한국 농구도 이제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농구대잔치에서 나타난 훌륭한 선수들을 조명하고 발전 가능성을 비춰보려고 합니다. (대학 선수들 중에서요.) 1. 중앙대 김주성(205cm-C) 김주성입니다. 요즘 매스컴을 엄청나게 타더군요. 서장훈의 대를 이을.. 개인적으론 서장훈보다 큰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거친 몸싸움을 싫어하지 않고. 자세가 성실하고 매너가 좋습니다. 센터로서 게임의 러닝도 꾸준히 참여하고요. 몸은 말랐지만 파워가 크게 부족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용병을 상대하려면 파워를 길러야겠죠. 슛은 골및에서의 슛은 다재다능합니다. 턴어라운드, 그냥 골및 덩크.. 3M정도까지 나가도 슛이 매우 정확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서장훈의 슛 기술이 되진 않습니다. 서장훈 같이 더블 클러치 레이업이나 장거리나 3점을 쏠 수있진 않습니다. 블록슛은 이 선수의 큰 장점입니다. 거의 프로-아마 통틀어 최 장신급임에도 많이 떨어지지 않는 스피드로 공격수를 따라가서 블록 하기도 합니다. 한국 대학농구의 샤크라고 할까요. 이번 농구 대잔치에선 화려한 덩크도 꽃는등 화려함도 많이 붙었습니다. 슛기술이나 정확도가 서장훈 정도 되고 기술과 파워가 붙는다면 NBA도 바라볼만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2. 성균관대 정 훈(201CM, G-F-C) 정훈선수는 낙생고 시절엔 가드를 보기도 했었다는군요. 큰키에 가드 포워드 센터를 모두 볼 수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우리나라 장신 포워드급 스피드는 내고있고요. 중장거리 점퍼와 돌파 모두 해 낼 수있는 선수입니다. 이선수도 몸이 말랐습니다. 근데 이선수는 파워가 부족한 면을 종종 보입니다. 블록에는 크게 재능을 보이지 않고요. 리바운드는 큰 키를 이용해 잘 잡지만 아직 위치 선정엔 조금더 익숙해 져야 할것 같습니다. 슛 기술이나 셀렉션은 좋은 편입니다. 슛 기술 보다는 슛의 길이가 굉장히 다양해서 어느곳에서도 슛을 날릴수있습니다. 3점포가 무기가 될 수있고요. 오른손 드리블은 수준급이나 왼손 드리블은 아직 미숙해서 드라이브 인 시에 조금 문제를 노출 할 수있습니다. 3. 연세대 김동우(200CM F-C) 김동우 선수는 길거리 농구 출신인데 픽업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뛰어난 선수입니다. 슛이 거리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정확합니다. 3점-중거리-골및 모두 뛰어나고요. 덩크도 종종 터뜨리는. 길거리 출신다운 화려함도 갖고있습니다. 클러치 능력도 꽤 있고요. 이 선수도 상당히 몸이 말랐습니다. 왜 인진 잘 모르지만 대학농구엔 마른 선수가 대부분이 되어가는거 같네요. 이선수는 그러나 몸에비해 리바운드도 잘 잡고 블록슛도 곧잘 해냅니다. 생긴것은 되게 여리게 생겼는데 플레이는 강하죠. 그러나 최대의 단점은 스피드가 다른 장신들보다 많이 달린다는것입니다. 대학농구에서 200M를 넘는 선수들중 스피드가 최 하위 권이라는것은 문제가 있죠. 슛 기술도 단순한 점퍼 외엔 좀 띄는 기술이 없습니다. 하지만 폭발력을 갖고있고 분위기를 잘탄다는 면에서 차기 대어감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4. 성균관대 이한권(198CM F-C) 이한권 선수는 2M은 안되지만 개인적으로 대학 무대 빅맨중에 가장 눈여겨 보는 선수 입니다. 일단 198의 몸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유연한 몸놀림과 드리블을 자랑합니다. 작년까지 송영진 선수를 보던것 같은데요. 몸이 날쌔고 유연합니다. 일단 몸이 약간은 마른편이지만 전체적으론 근육질로 균형이 잡혔습니다. 슛 기술도 굉장히 뛰어나서 점퍼-3점 거기에 러닝 슛이나 훼이크에 이은 슛에 스핀 무브까지 모두 소화해 냅니다. 스피드도 송영진 선수처럼 매우 뛰어납니다. 러닝 게임이나 속공 마무리 능력이 있고, 덩크는 많이 터뜨리진 않습니다만, 화려한 백슛등이 이를 가리죠. 패싱 감각도 상당하구요. 이 선수의 문제는 아무래도 기복이 조금 심합니다. 연대와의 경기에서 30점을 넘게 넣은 반면 상무와의 준결승에선 9점에 그치는등 약간 기복있는 플레이를 보이죠. 하지만 평균이상의 수비에 공격자 파울을 유도하는 능력등....프로에서 대성할 선수로 여겨집니다. 5.성균관대 진경석(188? 192? F-G) 이 선수도 성대의 기둥입니다. 이 선수의 키를 정확히 모르겠는데 아시는분은 리플 달아 주셨으면 합니다. 이 선수는 굉장히 균형잡힌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이 근육질에 탄탄하고 마르다는 느낌보다 건장하다는 느낌을 많이 줍니다. 이 선수는 가드와 포워드를 두루 보는데, 드리블을 아끼고 패스는 공을 돌리는 형태를 취하되 본인이 공격할때는 확실히 끝내는 스타일 입니다. 3점도 갖추고 있지만.. 역시 이 선수의 최고 장기는 돌파에 이은 드라이브 인 입니다. 몸이 상당히 유연하기 때문에 드라이브인 하면서 수비수들을 잘 떼네구 그로인한 바스켓 카운트도 잘 얻어 내는 편입니다. 이선수는 그런데 게임의 슬로우 스타터 기질이 좀 있습니다. 1-2쿼터는 좀 안들어가다 3-4쿼터에 몰아서 활약하는 스타일이라, 몸을 좀 빨리 풀리게 해야겠죠. 그리고 아직은 공격자 파울을 유도해내는 수비에 약점을 보입니다. 수비자 파울로 지적 받을때가 좀 있죠. 하지만, 좀더 단련한다면 프로에선 조동현이나 조상현 스타일의 슈가로써 대성할 자질이 보이는 선수 이군요. 6. 한양대 김태완(202CM C) 이 선수는 한양대의 장신 센터로서 부상으로 1년을 쉬었습니다. 그래서 이 선수의 무르익은 플레이를 보지 못해 뭐라고 말씀드리긴 조금 힘드네요. 대학농구에 200CM바람이 불었을때 같이 들어온 선수인데요. 일단 파워와 높이를 이용한 리바운드 면에선 합격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공격에서 높이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구요. 수비시에도 위치선정의 약간 미숙함이 드러납니다. 올해엔 부상 후유증을 다 털어내지 못한듯 보이구요. 파울 관리도 이선수의 약점중 하나지요. 하지만 정통 센터플레이를 구사하는 센터로써, 자질이 풍부하고 파워가 있으므로, 잘 키우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6
Comments
WR
2002-01-17 15:06:21

헉...에러 안나게 하기 굉장히 힘들군요...ㅡㅡ;; 20분마다 수정으로 다시 써야 하는 이 괴로움...ㅠㅠ

2002-01-17 16:46:28

알지 못하는 선수들을 정확하게 써주셨네요... 캄사캄사~~ ^^;

2002-01-17 17:07:52

음 이번 드래프트가 기대됩니다.^^

2002-01-17 17:40:42

중앙대의 박지현선수도 제법 잘 하죠..프로팀을 상대로 엄청나게 공구던데..그리고 부상중이지만 석명준이라는 이 친구도 한번 폭팔하면 장난 아님다..(경기중 투핸드 백덩크 성공시켜서 사인받아둔것도 있슴다)

2002-01-17 18:11:54

엄청난 리플입니다. 눈이 돌아가는군요... 이렇게 길게쓰시다니...

2002-01-17 18:16:04

-_-;; 예전에는 제가 농구대잔치와 대학농구를 즐겨볼때는... 키가 190만되도 파포에서 센터까치 맡았는데.. 이젠느 기본이 2미터네요..^-^

2002-01-17 18:17:04

전 김동우가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합니다. 그선수 개인기있습니다. 작년 농구대잔치때 우리나라 프로 슈가들도못하는...뭐였더라??그거있잖습니까. 공잡고 돌파할듯이 오른발을 내밀었다 넣었다하는거...이름이뭐였더라... 아무튼 그걸 여러번넣어서 수비의 중심을 완전히 흐트려놓은뒤 점프슛을 성공시키더군요. 그키에 그정도 개인기면 꽤하지않습니까? 그리고 이선수가 스피드가없다구요?? 제가볼땐 그렇게 절망적으로 느리지않던데...오히려 빠르단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것두 작년에...(ㅡㅡ;) 드리블로 치고들어오다가 꽤 먼거리에서 투핸드 덩크를 성공시켰습니다. 느리면 수비를 제칠수도없을텐데... 먼거리에서 덩크했다는건 앞에 수비가 없었다는뜻입니다. 상대 수비가 빽업들어오기전에 한명을 제치고 덩크를 날린거죠. 올시즌 좀 쪘나?? 작년엔 안그랬는데...

WR
2002-01-17 19:06:38

얼마전에 보니까 김동우 마니 느려진거 같더군요. 기대를 마니하고 봐서 그럴까요?? 마니 느려진거 같아서요....글쎄요...전번에 성대랑 할때랑 봤는데 김동우가 기술은 하나도 안쓰더군요. 제가 넘 기대하는 선수라 이번 대회때 조금 실망했었나봐요. 다음부터는 좀더 객관적으로 보겠습니다. 죄성해여~^^;

WR
2002-01-17 19:07:59

글구 아웃로님 긴 리플 감사드리구요.... 그래도 전 진경석이나 이한권 선수 가능성을 높게 봅니당~^^ 재능있는 선수는 어떻게든 재능을 발휘하겠죠.

2002-01-17 19:09:05

아...태클이 아닙니다. 그냥 그런건가 했을뿐... 다른뜻은 없었어요...

2002-01-17 19:35:37

여기에는 없지만 아주 기대가 되는 선수가 하나 있네요 지금 연세대 2학년에 올라가는 방성윤이라는 선수입니다. 키는 196정도 됩니다. 저랑 같은 고등학교를 나와서 알고있는데 고3시절에 국가대표 A,B팀으로 나눠서 나가는 아시아대회에 나갔죠.. 특징은 키도 그 정도면 엥간히 크고 무엇보다 웨이트가 좋죠. 글고 1~5번까지 다 소화해내는 선수입니다. 3점슛이 정말 잘 들어가죠.... 그리고 연습벌레입니다. 길을 갈때도 타이어를 끌면서 걸어다니니깐요.... 한번 기억해두셨다가 눈여겨 보세요^^

2002-01-17 19:38:45

낙생고 3인방들은 프로에서도 빛을 바랠 수 있을겁니다.. 김주성이라.. 서장훈같은 더티한 매너만 없으면 대성할 선수입니다.. 코드 왕복도 빠르게 하는거 같던데..

2002-01-17 22:27:42

헛...드뎌 방성윤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군염...연세대에서 김동우 담으로 좋아하는 선수임돠....올라운드 플레이어죠....기대되는 대학생..아직 1학년이라...프로에서 볼려면 좀 남았지만 프로에서도 잘할듯

2002-01-18 01:10:45

현주엽은 아직도 군대에 가있나요? 근데.. 현주엽은 군대 가있는데 서장훈은 왜 군대 안가요??????????????? 한국농구 안본지 차암 --~ 오래되었군...;

2002-01-18 02:09:42

서장훈은 키가 넘 커서 면제입니다. 아마도 198이상이면 면제 받을껄요....

2002-01-18 04:28:51

197cm 이상이면 면제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희철이 군대간 이유가.. 상무에서 꼭 필요한 선수라고 해서 키를 195cm라고 했다더군요.. 흠냐.. -.-..

2002-01-18 07:37:37

한국에는 웨이트 조은 선수가 단 한명도 찾을수 없군여...

2002-01-18 11:31:47

김동우가 길거리 농구에서 픽업 된 선수가 맡는거 같아요...저번에 연고전을 TV로 보구 있는데 캐스터가 그렇게 말을 한 것 같네요.. 방성윤은 대학 와서 좀 운동이 게을러(?) 진거 같아요...너무 개인 플레이를 하는듯 하기도 하고 부상으로 오랫 동안 쉰게 요즘은 좀 부진하더군요. 그리고 고려대의 김일두라는 선수도 괜찮은 선순거 같습니다. 정확한 프로필은 모르지만 (^^;) 이 선수도 1학년인데요 포워드를 보는데 우선 파워가 좋고 리바운드에 뛰어나더군요 그리고 기본기에 아주 충실합니다. 그래서 프로에 가서 응용기(^^;)를 배우면 이은호나 이규섭같은 좋은 포워드가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2002-01-18 19:38:26

제가 보기에도 울나라 몸좋은 선수는 없는듯.......그중 좋은 선수가......현주엽이나 이은호정도 허재도 균형잡힌몸을 가졌죠+_+

2002-01-22 21:33:12

김주성,정훈,이한권 모두 뛰어나고 기대대는 선수들이져!! 하지만 이번 농구대잔치를 보구 느낀건! 박지현이란 선수가 아마도 김승현선수처럼 돌풍을 일이키지 않을까.......합니다! 신기성과 황성인을 능가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치 마버리를 보는듯한 공격적인 포인트가드! 만약 인천sk로 간다면 인천sk는 상당히 강팀이 될텐데......

2002-01-28 15:39:11

전희철은 상무가 아니라 우지원과함께 공익근무요원 이었숨다.... 퇴근하구 우지원이랑 같이 개인연습했다는....

bosmia
85
5970
24-04-25
minphx
36
4018
24-04-25
nyk
65
5477
24-04-23
nykphi
32
3707
24-04-21
miaphi
42
7702
24-04-18
bos
80
10188
24-04-16
min
84
15261
24-04-16
atlbkn
41
6799
24-04-13
por
69
16692
24-04-12
hou
33
12190
24-04-08
orl
43
8126
24-04-10
dalsac
48
8545
24-04-05
dal
57
20313
24-04-04
gswind
89
11412
24-04-02
hou
62
11168
24-03-23
bos
126
31469
24-03-18
atlgsw
91
23101
24-03-18
bosden
59
7872
24-03-16
den
125
26239
24-03-1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