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컨텐더팀들의 공격1옵션들은 고교시절 위상이 어땠을까
18-19시즌이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동부팀들중 플레이오프 진출이 달려있는 순위상으로 1위 밀워키부터 8위 샬럿까지의 각 팀의 공격 1옵션은 고교시절 어떤 레벨이었고, 어떤 평가를 받았던 유망주였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17-01-2019 기준)
(고교시절 평가 출처는 rivals.com 입니다.)
공격 1옵션의 기준은 기본적으로 3가지 사항으로 정해보았는데요.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 과 예외인 팀들이 있습니다.)
- 슛을 얼마나 쏘는가 (공격 포제션)와 평균득점.
- 2년차를 기준으로 정한다.(예를 들어 2년연속이상 동일 팀에서의 비슷한 스탯 혹은 2년차까지 고려했습니다.)
- 시즌의 3/4이상을 뛰었느냐 = 62경기 이상
1. 밀워키 벅스
지아니스 안테토쿤보 [(17/18 FGA 18.7, PTS/G 26.9) (18/19 FGA 16.9 PTS/G 26.4)]
크리스 미들턴 [(17/18 FGA 15.5 PTS/G 20.1) (18/19 FGA 14.1 PTS/G 17.5)]
- 안테토쿤보는 그리스 리그에서 프로로 뛰었고 rivals.com에서 prospect 평가를 찾지 못했습니다.
2. 토론토 랩터스
카와이 레너드 [(18/19 FGA 19.1, PTS/G 27.6)]
- Class of 2009, 4스타에 전국랭킹 48위, SF포지션 8위 였습니다.
- 조던 해밀턴, 로이스 화이트, 솔로몬 힐, 타일러 허니컷, 레지날드 버크너, 크리스티안 왓포드, 제롬 메이먼이 윗랭크에 있었고, 이중 오직 솔로몬 힐 만이 현재 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 이 클래스의 전국1위~4위는 존 월, 드마커스 커즌스, 데릭 페이버스, 에이버리 브래들리 였습니다.
- 대학에서의 관심은 샌디에이고주립대학을 포함한 애리조나, 애리조나주, UCLA, USC 5팀이 있었고 오퍼는 샌디에이고 스테이트에서만 받았습니다.
3. 인디애나 페이서스
빅터 올라디포 [(17-18 FGA 17.9, PTS/G 23.1) (18-19 FGA 16.5, PTS/G 19.5)]
보얀 보그나노비치 [(17-18 FGA 10.7, PTS/G 14.3) (18-19 FGA 11.5, PTS/G 16.3)]
- Class of 2010, 3스타에 전국랭킹 144위, SG포지션 41위 였습니다.
- 같은 클래스의 5성유망주들은 레지 불록, 윌 바튼, 도론 램 이 있었고, 같은 3성유망주에서 NBA에 뛰고 있는 선수들은 29위 제리안 그랜트, 32위 조 해리스 였습니다.
- 이 클래스의 전국1위~4위는 조쉬 샐비, 해리슨 반즈, 이네스 칸터, 카이리 어빙 였습니다.
- 17개의 대학에서 관심이 있었고 인디애나, 클렘슨, 조지 메이슨, 제임스 메디슨, 마케트, 메릴랜드, 메사추세츠, 미주리, 노트르담, 피즈버그, 프로비던스, 버지니아공대, 자비에 대학 등의 13개의 대학에서 오퍼가 들어왔고, 인디애나와 노트르담 대학을 방문해보고 인디애나 대학팀에 들어갔습니다.
4.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조엘 엠비드 [(17-18 FGA 16.8, PTS/G 22.9) (18-19 FGA 18.3, PTS/G 27.0)]
J.J. 레딕 [(17-18 FGA 12.6, PTS/G 17.1) (18-19 FGA 13.9, PTS/G 18.3)]
의외로 벤 시몬스가 레딕보다 슛횟수 평득 낮더군요. 지미는 시즌중 트레이드여서 제외했습니다.
- Class of 2013, 무려 5스타에 전국랭킹 25위, C순위 3위 (센터풀이 약했던 클라스였던 것 같습니다.)
- 이 클래스의 다른 5성 센터유망주들은 크리스 워커, 다카리 존슨 단 둘이었는데 현 리그에서 뛰지않네요.
- 이 클래스의 전국1위~4위는 앤드류 위긴스, 줄리어스 랜들, 아론 고든, 자바리 파커 였습니다.
- 총 12개의 대학에서 관심이 있었고 9개의 대학에서 오퍼를 받고 캔자스, 플로리다, 마케트, 텍사스, 버지니아 대학등을 방문하고 (
방문 많이도 했네요)명문 강호 캔자스 대학팀에 들어갔습니다.
이상으로 동부 컨퍼런스 1위~4위 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안테토쿰포의 정보를 못찾아서 아쉽고, 엠비드는 엄청난 유망주였으며 엘리트 농구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왜 전설의 포켓몬이 별명이었는지 까지도
레너드와 올라디포에 대해선 특히 올라디포가 3성밖에 안된건 의아했고 생각보다 네임드 상위랭크 대학팀들에게 관심도 못받았더군요. 웨스트브룩스쿨출신에 작년 시즌끝나자마자 개인훈련에 들어갔고 오프시즌동안 몸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쓴만큼의 엄청난 노력파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레너드 역시 슛폼교정과 고교시절 탑급으로 평가를 못받았지만 현 리그에서는 공수겸장에 MVP레벨급으로 올라선 선수가 되어버렸네요.
카와이, 엠비드는 엄청 어려보이는데 올라디포는 그대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