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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영의 충돌에 대한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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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26 00:40:19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7134&sca=&sfl=mb_id%2C1&stx=getback

 

제가 프리시즌때 적었던 트래영의 장/단점 포인트 지점과 비교해서 보면 더 재밌습니다.

단점에서 인사이드 진입시의 슛마무리가 안되는 점을 지적했었는데,그 부분에 대한 오늘 경기중

긍정적으로 보여진 적응점을 2장면 뽑아봤습니다.

 

(윗 링크의 단점부분 2,3,4항과 비교를 해보시면 좋습니다)

 

일단 업계 용어론 Veer finish 라고 부르는 기술인데,수비수와 충돌을 선행한후 상대를 오프밸런스로

만들어 순간적인 틈을 바탕으로 런닝플로터/스쿱레이업/점퍼등을 쏘는 기술을 뜻합니다.

-어깨로 쾅 찍어서 약간 변박줘서 피니쉬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오늘 경기중 실례를 보면

 

GIF 최적화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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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디 오스만과 직선 질주장면에서 피니쉬 직전 왼어깨로 오스만 가슴을 때리고 반대방향으로 몸을 띄우면서

스쿱레이업을 날리죠.윗 링크에서 보시듯 프리시즌 경기때는 호스티지 드리블을 쓰거나,상대와 접촉이전에

약간 빠른 플로터를 페인트 근처에서 날렸는데 오늘 경기에선 이렇게 상대와 컨택을 선행해서 자기 밸런스

우위를 바탕으로 진입시 동작을 섞기 시작했습니다.(즉 컨택을 피하는 류에서 컨택을 섞어서 활용하는 쪽의

방법을 체득하기 시작했단 뜻)

 

하나 더 보자면

 

GIF 최적화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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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섹스턴과 아크안쪽 진입경합과정에서 오른 어깨로 섹스턴의 균형을 붕괴시키고 훌륭한 패스를 

빼내줘서 득점으로 만듭니다.

 

이런 장면이 왜 중요하나먄 왜소하고,짧은팔에 힘도 약한 트래영이 접촉을 피하는 선택이 아니라 

적절한 선접촉을 섞어서 몸싸움 과정에서 자기 활로를 찾는 감각을 익히시 시작했단 것이죠.

 

이것이 전제되어야 그가 가진 장거리슛의 위험도 및 빠른 릴리스가 더 극대화 될 수 있고 윗 장면처럼

자기 디시전을 내릴 시간/공간의 여유가 확보될 수 있습니다.

 

오늘 경기처럼 다채로운 패스아웃 타이밍과 장거리 슛 위험도가 전제되면 무서운 선수지만

위장면처럼 픽을 타건 1:1 돌파진입이건 상대와 컨택후 자기 영역 확보까지 3점 라인 안쪽에서

병행된다면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10-23 10:53:29'NBA Multimedia'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27
Comments
2018-10-22 12:14:57

호스티지드리블이 무엇인가요?

WR
9
2018-10-22 12:19:40

위의 링크 단점 2번항에 보면 설명과 움짤이 있습니다.

수비를 내 엉덩이 쪽에 끼워서 인질처럼 잡아두며 공을 킵하는 드리블 기법을 뜻합니다.

그래서 별칭이 Put in the Jail 이란 기술이에요.엉덩이에 가둬둔다.

1
2018-10-22 12:21:48

아 그런명칭으로도 불리는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2018-10-26 00:40:19

크리스폴이 미드레인지존에서 자주하는것 맞지요?

1
2018-11-08 17:10:45

전문 용어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
2018-10-22 12:16:11

트래영 3점만 보고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글들 보면 사실 장점은 코트비전과 패스더군요
오늘도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2018-10-22 12:37:30

번외인데 트레이 영 아닌가요?
크라우더도 째째 하는분들 많던데

WR
1
2018-10-22 12:41:38

제가 이런 부분에 좀 약해서,다음부턴 주의하겠습니다.

1
2018-10-22 12:44:22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글잘보고 있습니다

2
Updated at 2018-10-22 12:39:59

프리 시즌때 부족한 단점을 하나 보완해 왔네요. 

2018-10-22 18:27:56

제가 아는 비슷한 사례로는 슛 매커니즘이 엉망진창이었던 카와이 레너드가

드랩되고 나서 잠깐 코치 받고는 개막 때까지(파업이 있어서 오프시즌이 길었지만) 슛 폼을 완전 뜯어고쳐 왔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레너드는 스탯이 매년 수직상승했죠.

대학 때까지 약점으로 지적받던 부분을 단기간에 NBA레벨에서 써먹을 정도로 보완할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1
2018-10-22 13:10:17

여러장면 보면서 이 친구의 장점은 삼점거리가 아니라 BQ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2018-10-23 11:31:28

엔트리 패스 넣어주는 센스가 정말 좋은것 같아요.

2
2018-10-22 13:33:58

생각보다 굉장히 큰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처음에는 애틀란타가 3픽으로 돈치치 뽑고 바꾸는 걸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영도 재능이 굉장히 큰 선수 같네요.

2
2018-10-22 19:13:01

 저는 이선수 볼때 마다 느끼는 점이

정말 슛이 좋고 패스도 좋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좋다고 느끼는데,

ATL에서 좀 overuse될 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부상이 발생할거 같은 불안감...이 있습니다.

2
2018-10-22 20:03: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개막 후 오늘까지 경기를 보면 우려해 주셨던 인사이드 마무리가 조금씩 개선되고있다는 점과 또 안들어가도 돌파 시도를 계속 한다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시도를 계속 해봐야 노하우를 얻게될테니까요 내쉬 이후 가장 내쉬 같은 선수라 너무 기대가 큰 데 팀에서 밀어주는 기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경기에서 계속 강심장을 갖고 이거저거 다 해보며 성장을 계속 해나갔으면 합니다 선수에게 가장 큰 적이 부상인데 다행히 리바 욕심은 없는거 같고(체구도 작은데 충돌이라도 하면 날아갈듯) 가볍고 작아서 큰 부상없이 커리어를 보낼거 같습니다 이 글이 부상방지 부적입니다

1
2018-10-22 22:52:51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매번 올려주셔서 구독 시스템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1
2018-10-23 07:39:35

 커리랑 비교되는것 보다는 내쉬가 생각나는 선수로 보입니다.

특히 허리/머리 꼿꼿히 세우고 옆구리까지 높게 드리블 치면서 페인트 안으로 동내 한바퀴하고 하는거 보면 말이죠. 슛도 당연히 좋구요.

WR
2
2018-10-23 09:07:54

참고로 그 내쉬동네 한바퀴 드리블도 명칭이
Nashing, Midget dribble 이라고
통용 명칭이 있더군요.현 리그에선 루비오가
많이 쓰더군요.

2018-10-23 20:15:19

커리보다 내쉬라는 말씀 동감되네요. 높은 핸들링과 적절한 패스. 내쉬 - 커리 - 영 mvp 라인...?

1
2018-10-23 11:28:22

역시.. 기대 많이했던 선수인데 우려 불식시키고 잘해주네요. 핸들링+샷은 망하기 힘든 조합 같습니다.

1
2018-10-23 12:43:16

 맨처음에는 슛 거리랑 3점슛만 보게됬는데

 

보다보니 , 점점 패스가 좋더군요

1
2018-10-23 19:03:57

 20-10 찍을 것 같아요!!

1
2018-10-25 05:03:30

돌파 얄밉게 잘하는 선수들 보면 

슛팅핸드 반대편 손으로 공간 만드는 일을 기가막히게 하는 것 같아요. 

이건 그 응용편이네여. 상대 밸런스는 흔들고 나는 조금은 더 안정적으로 

WR
2018-10-25 17:19:51

그건 업계에선 햄머라고 부르기도 하는데,그걸 진행방향에서 쓰면 심판들도 콜을 안부르는

정식 기술로 간주하더군요.근데 반칙성으로 쓰는 선수도 있고,그걸 지나치게 쓰는 선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1
2018-10-25 20:17:25

느바 에이스 선수라면 당연항 거지만 연습을 정말로 무던히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잇네요

2018-11-08 17:11:58

리빌딩을 마음 먹었으면 애틀랜타처럼 해야지

 

하고 요즘 애틀랜타를 보고 생각합니다. 트레 영 어디까지 클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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