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고등학생 진로 고민

청춘이 아깝다는게 도전을 못 해봐서 아쉽다라는 뜻이라면 수능 공부 하시고,
못 놀아서 아깝다는 뜻이라면 공무원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2면 정시로 sky도 뚫을 수 있습니다. 집안형편이 기초생활수급자 정도가 아니라면 지금부터 미친듯이 공부해서 대학가세요

일하고 돈 벌어서 자기 돈으로 노는게 더 잼있습니다.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면 청춘을 대학에서 보내는게 더 아까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이 꿈이면 안 될 이유가 없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를 뿐이죠.

공무원 준비를 한다고 생각하시고 대학공부를 1년 죽기살기로 해도 성적이 안나오시면 공무원을 생각하시고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집어려우면 대학가서 장학금 타야죠! 저도 집안어려워 신불자에 지인들 집 전전하며 취업 준비했습니다만 지금은 자리잡고 잘살고있습니다. 아직 고2면 자기 노력에 따라 인생은 얼마든지 바뀔겁니다.

대학 입시 전형도 자세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분명 혜택을 볼 수 있는 게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대학 생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남들 다 해보는 거 못해보면 나중에 아쉬울 수도 있어요! 어떤 선택을 하든지 잘 되시길 바랍니다.

대학에 생각이없으면 공무원준비하는것도 나쁘진않죠.

머 이미 대학안가고 공무원 준비하는게 특이한 일도 아니게된지 오래되어서

꼰대같은 이야기지만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공무원 시험도 안됩니다... 가정사정이 어렵고 장애인이신거 아마 제가 이해하기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만 공시던 수능이던 20대 청춘이 아깝다고 이런 고민하는건... 잘 모르겠습니다. 

장애인 전형으로 수능도 입시도 따로 있지 않나요? 왜 굳이 공무원을 하려는지 와닿지가 않네요... 가정 사정 어렵다고 써놓으시긴 하셨지만 공무원도 꽤나 박봉일텐데 말입니다.

남은 인생이 몇년쯤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까지 살아오신거에 4~5배는 사셔야하고, 그중에 3배수는 일하셔야합니다.

대학과 공무원 등을 고민하시기 보다는 앞으로 남은 인생 정말로 뭘하시면서 살아가실지를 고민해보시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 고민이 몇년 늦어지더라도 지금은 정말로 원하는 일을 찾는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19살 때 생각 과 29살 때의 생각이 달랄질수 있습니다.고등학교 졸업후 공시가 잘 안되어서 대학교로 입학한 사람도 있지만 이것도 저것도 안 되는 사람도 많습니다.둘다 실패한 사람도 많고요 .

경쟁률이 낮다고 했어 합격 한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점수가 안 되면 안 뽑겠죠.왜 대학을 가는 이유를 모르신다면 대학교 1년만 다니시고 휴학한 다음 사회 일을 하시고 생각 해보세요 국가 일이든 직장 일이든 돈 벌고 먹고 사는 일 입니다.세상일이 더하기 빼기 처럼 딱딱 나오지 않습니다. 안 되는 것도 많습니다

하셔도 됩니다..
다만 본인 인생에 있어서 선택의 폭이 확 줄어드니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대학4년 다니고 회사생활하고 공무원 생활하지만.. 여러모로 장단점이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나름 쓸만한 대학에 가서 등록금 제가 벌어 내며 공부하고 대학원까지나와서 외국계 대기업에 근무중인 30세 흙수저 청년입니다.
시간을 돌린다면 그냥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것 같네요. 소방관이나 경찰도 괜찮구요. 수능 공부해서 좋은 대학 노릴 수준이면 공무원 가능성있다 봅니다. 대학나온다고 좋은 일자리가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공무원 되서 평일에는 6시부터 노시면 되고
토일은 풀타임으로 노시면 되겠네요.

대학가면 놀 수 있을거 같죠? 아닙니다.

당연히 열심히 공부하셔서 대학가세요. 자신의 그릇을 너무 작게 보지마세요.

대학은 자기 목표가 확실하고 이 분야를 심화해서 공부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아니면 가지 않는게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써주신 글에는 진로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요.
또래 친구들보다 먼저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와..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대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