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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의 기자회견을 보면 틀린 말은 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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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02:18:54

민희진의 기자회견을 보면 날것 그대로의 투박한 표현이 많아서 듣기에 거북해 보일수도 있지만 그 내용 자체는 틀린게 없어 보입니다. 비상장회사인 어도어의 경우 이미 80%의 지분을 하이브가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권 탈취 자체가 모순이죠.

경영권을 탈취하려면 최소한 상장을 시키거나, 회사가 휘청일 정도의 타격이 있어서 황금알을 낳는 뉴진스를 팔아야 할 정도가 되어야 할텐데 지금의 상황은 어떤가요?

하이브 입장에서도 뉴진스로 인해 벌어들이는 수익 자체가 큰 상황일뿐더러, 뉴진스를 매물로 내놓을 정도로 쪼들리는 상황은 더더욱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장을 시도한다고 해도.. 상장을 하려면 아무리 비상장회사라도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할텐데 80%의 지분을 가진 하이브가 이걸 수락할리가 있나요?? 애초에 하이브가 민희진을 공격하는 논리인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는 주장 자체가 성립 할 수 없죠.

물론 당사자들간의 정확한 속내는 알 수가 없지만, 최소한 하이브의 주장은 말이 안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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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6 02:22:19

경영권탈취가 성립이 안되는데
왜 그런쪽으로 언플을 했는지가 의문이긴해요
하이브도 잘 알텐데 말이죠
뭔가가 더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24-04-26 03:28:15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보여서 부득이하게 배제 시켰다." 라는 해임에 대한 정당성 확보를 위한 명분 쌓기 였을까요?

엔터 사업 자체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사업인 만큼 뉴진스를 성공시킨 당사자 민희진을 짜르는데는 당연히 명분이 필요했을것 같긴하고.. 대중들에게 잘 먹히는 배신자 프레임을 씌워서 "감히 한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하이브를 공격하는 사람이다."라는 낙인을 찍고 싶어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2024-04-26 02:34:14

오늘 기자회견을 보니 방시혁도 이정도면 쫄겠지하고 막 갈겼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4
2024-04-26 03:02:18

기자회견은 안봤는데, 애초에 하이브가 민희진이 20%의 지분으로 찬탈하려 했다고 했을땐 민희징 멍청하다고 미쳤구나 하고 우루루 몰리고, 

민희진이 내가 바보냐 그것도 몰랐겠냐 하니까, 하이브는 어떻게 그런 말도 안되는 언플을 폈냐 하고 우루루 몰리는 여론이 신기하긴 합니다.

2024-04-26 03:12:39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Updated at 2024-04-26 04:08:00

하이브가 추하게 언플하다 뒤집어진거 같은데 결국 배임이 쟁점이고 법정공방 가봐야 아는거죠. 배임도 그냥 정황만 있지 지금까지 증거는 없어요.

2024-04-26 05:07:33

뒷담화야 누군든 할수 있지만

그것이 기록으로 남겨지는 상황은 시도를 했다 아니다를 떠나

흠이 될것은 자명해보입니다.

 

하이브가 추하다고 평해질 부분인가는 좀 저는 반대 입장입니다.

2
2024-04-26 06:19:51

흠되는거랑 배임혐의 있는거랑은 다른 이야기죠. 어쨌든 하이브가 법정에서 입증하면 되는겁니다. 부풀려질 사안아 아닌거 같은데 저는 언론 플레이한게 엄청 추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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