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건 관련 대표이사라면 저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예 이 점에서 본인의 위치에 대한 자각이 없던거 아닌가 싶네요

근데 2번은 제가 생각해도 민희진 씨 주장이 사실이라는 전제하라면 딱히 더 이상 해명할게 없어 보입니다.

민희진 씨가 말한 그대로라면 딱히 더 이상 말할게 없는데 뭘 해명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건 법정에서 판단할 문제같고, 하이브가 경영권찬탈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가 더 있느냐,

혹은 저게 증거의 다라면 결정적인 유죄의 증거가 되느냐의 문제일뿐이죠.

내가 민희진 씨라도 딱히 내가 진실이라는 가정하에선 딱히 더 이상 뭐 말할게 없을 것 같습니다.

2번 문제를 말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그냥 범죄자라고 단정짓고 말하는 것 같더군요.

계획 안 했다면서 그런 대화는 왜 했고 문서는 왜 작성했니?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농담삼아 끄적인거다

아니 그게 농담이라니 말이 되나?
그럼 농담인데 머 어쩌라고?

저도 카톡은 평소에 떠들다가 나온 얘기라고 하니까 그러려니 하려다가도 프로젝트1945니 뭐니 네이밍까지 하면서 진지하게 한것 자체에 대해 좀더 진중하게 말했으면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초반 빌드업해서 카톡까지 온 이야기를 다들어보니까 이해는 되더라구요

대표로서 트집잡힐 일을 너무 쉽게 해서 회사내 처벌을 피하기 쉽지 않을것 같네요. 

진중하게 말한다한들 그냥 태도의 문제지 결국 내용은 달라질게 없죠. 결국 말뽄새의 문제를 지적하는 거겠죠. 뭐 그건 저도 그러려니 하는데 이해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2번은 정말 뭐 해명할게 없습니다. 그게 주장인데

제대로 해명하라는 건 그냥 너 잘못한거야 그래도 잘못한거야 같이 다그치는 답정너 같습니다.

기자회견 후 여론은 반작용이라고 봐야겠죠. 과거에 주호민씨가 방송 후에 여론을 어느정도 잡아냈듯이.. 바로 직전까지 사람을 악마화 하는 언론기사들을 쏟아냈다가 알고 보니 그정도 사람까진 아닌것 같다는 대비 효과가 확 강해지니까요.

저는 오히려 기자회견 직전까지의 민희진 돌 던지기가 사회적 억눌림을 더 잘 보여주는 상황 아니었나 싶습니다.

네 그래서 저도 좀 민희진쪽이 이해가 되려다가도 정작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해명이 없어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