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도 많이 무서워졌네요

크윽.. 나만 알던 매니아가..

오늘같은 이슈가 있을 때 한정이라고 생각해여
느바톡은 특정선수가 못할때 좀 두드러지게 그런 글들이 보이는 거 같긴 하네요
그게 스포츠 커뮤니티 매력이긴하지만요

그래서 저는 매니아 밖에 안 합니다

정보가 필요해서 검색하다 디씨인가 펨코인가에 흘러들어간 적 있었는데,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현실 속에서는 멀끔한 척 나와 어울려 지내고 있다는게 소름돋더라고요.

그럴땐 무대응이 나은거 같습니다.
왜 이리 격하는 댓글이 많은지..
왜 그렇게 이야기하시죠? 하는 댓글이 달리면 게시글을 달고도 리답변을 잘 안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일단 댓글에 짧게 반문하는 물음표가 달리면 피곤하네요.
대표적으로
그건 이거 아닌가요?
그걸 이렇게 이야기해야 하나요?
아… 저는 물음표가 이렇게 사용하는게 아닌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말이나 쓰고 물음표만 달면 반박이 아니라는 말이죠

반박하는 게 뭐 어때서요? 생각이 다르면 다르다고 말할 뿐인걸요.
뭐든 예예 거리는 게 좋을 리가요.

넌 반박하지 말고 내 말에 끄덕이기만 해
이런 태도야말로 남의 의견 존중 안 하는 거죠. 반박하든 찬성하든 할 말 하게 두고 쟤 생각은 저렇구나라고 넘어가야 할 일을
반박당하다 기분나빠서 신고. 웃긴 건 그게 또 받아들여지는 곳이 현 매니아입니다.

선생님 제가 무조건적인 공감을 바라거나

'넌 반박하지 말고 내 말에 끄덕이기만 해'라는 태도의 글로 댓글을 썼다고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보다는 건강한 매니아 생활을 지향하자라는 글에서도
내용 하나하나에 부정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이 느껴져 쓴 댓글입니다.

곧 점심시간이네요. 맛있는 점심 드시고 평화로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상대방 기분 나쁠까봐 다른 의견을 낼 때마다 눈치본다면, 그게 과연 건강한 커뮤인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동의합니다.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건강한 비판이 있어야 건강한 커뮤니티죠

앞서 썼듯이 그런 자유로움을 저해하고 눈치보라는 목적으로 쓴 댓글은 아니었음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선생님이 하시고자 하는 말에는 동의합니다만 제 원댓글과 계속해서 다른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 작은 바람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