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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uilding Report]Utah Jazz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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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20 20:47:57

유타의 리빌딩 유타의 리빌딩은 아주 천천히, 그리고 오랜시간에 거쳐 진행되었다. 내가 NBA에 한창 관심을 가졌던, 즉 IMF 이전 한창 우리나라에 NBA열풍이 불었던 90년대 중반의 리그에서도 여전히 칼과 존은 베테랑이었으며, 그 때 역시 심심치 않게 재즈의 리빌딩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나 파이널에서 두번 물러난 후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팀의 주축을 이루는 선수들이 늙어가면서, 재즈로써도 젊은 피의 수혈을 느끼게 되는데, 이렇게 드래프트와 FA로 영입한 그저 그런 선수들 -그렉 오스터택, 샌던 앤더슨, 하워드 아이즐리, 자큐 번 등 - 이 벤치에서 활약하며 재즈는 자연스럽게 젊은 롤 플레이어들을 보유하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뛴 것일까? 말론과 스탁턴은 해가 지나도 여전히 우뚝 서 있었으며, 이들은 당연하게도 팀의 주축이 될만한 가능성만을 가진 채 더이상 발전하지 못하였으며, 샐러리의 부담으로 이리 저리 팀을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파이널 시대가 끝난 후 조던이 없는 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탈락 한 후, 재즈는 2차 리빌딩세대들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그 시발점은 1999년 드래프트 라고 말할 수 있겠다. 전년도에서 재즈가 지명한 나즈 모하메드(98년 1라운드 29픽)를 애틀란타로 보내고 내년의 1라운드 지명권을 가져오는 등의 거래를 단행하여 1999년 3개의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가지게 되는데, 19픽의 Quincy Lewis, 24픽의 Andrei Kirilenko, 28픽의 Scott Padgett 이 1999년 재즈에 지명된 세명의 1라운드 드래프티 이다. 사실 이 3개의 하위 라운드 픽을 가지고 뭐를 했겠느냐 하겠지만, 실상 팀의 전부라 할수 있는 Malone과 Stockton을 제외하고 마땅한 트레이드 카드도, 그렇다고 급하강 하지도 않는 성적 덕택에 재즈로써는 Malone과 Stockton을 소유한 채 최선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무렵은 말론이 한창 센터타령을 하며 구단을 압박하던 시기였는데, 재즈 프런트 진으로써는 우승을 위해 패트릭 유잉 같은 하향세에 접어든, 그러면서도 재정압박을 할 연봉을 받는 선수를 영입하기는 꽤나 부담이었다. 결과적이지만 이 때 재즈 프런트진이 팀에 좋은 선수를 영입하였으면 말론이 올시즌 팀을 떠나는 것을 결정하기 보다는 은퇴를 결정했을지도 모르는 사안이다. 2000년 포텐셜을 인정받은 드션 스테븐슨을 드래프트하고, 이듬해 라울 로페즈와 재런 콜린스, 그리고 2002년 커티스 보챠트를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하게 된다. 이렇게 모인 유타의 영-건 들은 올해까지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되는데, 팀의 젊은 선수들을 분석하여 재즈의 리빌딩 과정에서 중용될 선수들을 알아본다. 전쟁터에 나온 이등병처럼 잔뜩 상기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재즈의 미래는 당신의 어깨를 필요로 한다. 1. Quincy Lewis 6-7, 215, 미네소타 대, 1977 대학시절 팀의 리딩 스코어러 였던 퀸시 루이스는 득점력 있는 대학 스타였다. All-America third team 이였기도 한 그는, 루키시즌의 1월달에 벤치에서 꾸준히 10여득점씩을 올려주며 스탁스와 러셀의 노쇠함에 지친 재즈 프런트진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그다지 좋은 성적을 올리진 못했지만 재즈에서 루키에게 거의 전 경기를 출장하게 한 것은 재즈가 그를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는지를 말해준다. 그러나 이듬해 덜커덕 부상을 당해 30여경기를 날려먹은 후, 몇 경기에서 부진을 보이자 그는 시즌의 마지막을 대부분 벤치에서 지내야 했고, 이듬해도 별반 발전을 보이지 못하자 1라운드 드래프티의 계약기간이 끝난 3년째에 그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슈팅력이 정확한 편이었지만, 다른 부분들이 NBA 수준에는 모잘란 점이 많았으며, 특히 작년의 재즈가 2-3번의 포화상태를 이루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그와의 계약 포기는 사실 예정된 수순이기도 하였다. 댈러스가 1년계약을 제시했지만 거부하고 이스라엘 리그로 이적한다. 2. Andrei Kirilenko 6-9, 225, 러시아, 1981 러시아에서 뛰고 들어왔다. 로키 마운틴 리뷰 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며 재즈에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운동신경 없고 장신에 외곽슈터 라는 편견을 갖고 있던 유러피언으로써 보기 드문 운동능력과 수비력을 갖췄으며, 올해는 슛 셀렉션이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 27분대의 플레이타임을 소화하며 12득점, 5.3리바운드 1.48스틸, 2.19의 블록은 재즈가 그를 왜그렇게 중시하는지 잘 말해준다. 아직은 기복이 심해 주전감은 아니란 소리도 듣지만, 세월에 묻혀버려 퇴색해 가는 팀에 번개같이 튀어나와 블럭 찍어주고, 스틸하며 분위기를 팡팡 띄우는 것을 보면 그가 팀에 얼마나 도움을 주고 있는 선수인지를 말해준다. 리그에서 과소평가 받고 있는 선수중 하나인 키릴렌코는 팀의 리빌딩에서 가장 강력한 주축선수가 될것임을 확신하며, 코비, 매쉬번, 프랜시스, 가넷 같은 선수들과 맞부딪히며 플레이한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21c 형 피펜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팀 수비의 중심으로써, 그리고 리그의 괴물같은 스윙맨이 판치는 현실 속에서 그의 가치는 점점 늘어만 갈 것이다. 적어도 재즈가 가진 수년간의 SF중 가장 실력이 좋다고 할 수 있겠고, 이미 브라이언 러셀의 전성기 시절을 뛰어넘지 않았는가 하고 조심스럽게 얘기 해 본다. 물론 아직까지 생각하는것 만큼 1 on 1 에서 리그 탑급의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진 못하지만, 말론이 루키에게 그토록 칭찬을 한 예는 없었다. 3. Scott Padgett 6-9, 240, 켄터키, 1976 켄터키 대의 영웅 스캇 패짓. 지난 시즌 스탁턴의 샷을 오펜스 골텐딩 하면서 무지하게 욕을 먹은 선수이다. 장신 3점 슈터로써 활약을 기대했으나, 고비때마다 림을 맞고 튀어 나오는 3점포는 그의 팀내 입지를 점점 줄어들게 하였다. 당초 재즈가 그와 결별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1년 계약을 맺은것은, 조심스럽게 트레이드의 플러스 알파 카드로 팀이 비축해 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최근엔 4번 포지션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재런 콜린스의 부상과 안드레이 키릴렌코, 맷 하프링의 스포진은 그의 자리를 4번 포지션으로 억지로 우겨다 넣었다는 인상을 준다. 4번에서 플레이 하는 덕분에 올시즌 슈팅감각을 완전히 잃어버린 모습이며, 오펜스 보다는 디펜스에 치중하는 느낌을 준다. 당초 호나섹의 빈자리를 채울 백인 사이드키커로 각광받던 지난 시즌이 매우 아쉽게 생각된다.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즈가 그를 잡을 지 잡지 않을지는 순전히 FA와의 접촉 여부에 따라 갈릴 듯 하다. 차라리 평범한 4번이 되기 보다는 단 5분이라도 코트 외곽에 서서 외곽포를 쏘아 올리게 되길 바란다. 4. DeShawn Stevenson 6-5, 210, 워싱턴 고교, 1981 고교 무대에서 마이클 조던이란 평을 들으며(요새 뭐 이런 평가 달고 다니는 선수가 한둘이 아니지만) NBA에 입성한 선수. 그러나, 이 선수는 대학을 갔어야 한다. 운동능력으로 먹고 살던 고등학교시절과는 달리, 많은 것을 코트 위에서 더 경험 해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안타깝다. 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벤치에서 보내지만, 대학에서 1년이라도 오랜시간 코트에서 뛰며 수비력과 슈팅력을 다듬었으면 엄청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적응이 더 쉬웠지 않았을 까 생각해본다(이 선수는 대학을 안간게 아니라 못간것에 가깝다. 성적미달). 이 유타 주 최고 양아치라 불러도 무방할 듯 할 스테븐슨은 올시즌 개막 직전 로키 마운틴 리뷰에서 맹활약 하며 시즌 초반 주전으로 나서지만, 여전히 들쑥 날쑥한 슈팅력과 처지는 수비력은 그를 다시 벤치에 앉게끔 하였다. 덩크 머신이며 줄기차게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이유. 그것은 바로 이 선수가 재즈에 있어서 더욱 그렇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스탁턴의 은퇴로 팀 칼라 개편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질 내년시즌의 재즈에서 그는 루키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내게 되는데, 분명히 스테븐슨을 그냥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 남아있는 한번의 기회를 꼭 잡아야 할 선수. 올시즌 초 공격력이 기대에 못미치자 스탁턴,잭슨의 느린 발을 대신하여 상대팀의 득점력 좋은 포인트 가드 -마버리,프랜시스,배론 등- 을 막기위해 나서봤지만 결론은 실패작. 5. Raul Lopez 6-0, 160, 스벤손님 나라, 1980 아시다시피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무릎 싶자인대를 다치며 루키시즌을 통채로 날려 먹었다. 안그래도 1년 쉬고 왔는데 미국땅 와서 또 1년을 쉰다니 비운의 선수. 만약 그가 두시즌 아니 한시즌 간만 이라도 스탁턴, 잭슨이란 명 포인트 가드와 같이 보냈다면 그의 적응은 훨씬 빨라졌을 것이다. 특히나 스카웃팅 리포트에는 그가 많은 슈팅을 던지는 선수가 아니라 게임 리딩에 중점을 두는 퓨어포가임을 말하고 있는데, 때문에 스탁턴의 은퇴가 더욱 아쉽다. 재즈 특성상 그에게 덥썩 주전포가 자리를 내줄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되며, 특히 재즈가 그간 길버트 아레나스에게 공개적 관심을 표명하고, 안드레 밀러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올시즌 드래프트에서 발보사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미뤄볼 때 그에 대한 기대는 일단 다소 접은 듯 하다.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 출신이니 설마 썩기야 할까...본인이 내심 기대하고 있는 선수다. 6. Jarron Collins 6-11, 255, 스탠포드, 1978 첫시즌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맹활약 하며 오스터택을 떨궈내고 주전에 등극하였다. 비록 출전시간이나 스탯은 많이 부족하지만, 인사이더들의 노쇠화에 지친 재즈로써는 가뭄의 단비같은 심정. 비록 올시즌 초반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긴 했지만 6-11의 사이즈와 탄탄한 몸은 발전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재런 콜린스를 파워포워드로 기용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본인이 보기엔 그는 골밑을 등지고 플레이함에 익숙하며, 특히나 외곽에 빠져서 공격해줄 수 있는 센터 커티스 보챠트가 영입되었기 때문에 더욱 더 골밑 플레이에 적응해줬으면 한다. 일정이상 폭발할 수 있는 공격력이 있고, 보드 능력도 점점 향상되가는 가운데 덜컥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해지지만, 당분간 말론의 공백으로 팀의 인사이더들이 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상을 털고 일어나길 바란다. 7. Curtis Borchardt 7-0, 230, 스탠포드, 1980 많은 재즈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던 드래프트 당일날 바로 트레이드 되어 재즈 유니폼을 입은 보챠트. 라이언 험프리의 지명 소식을 듣고 칼 말론과 키릴렌코 사이에 껴서 얼마나 나올지 회의감을 느끼고 차라리 자말 샘슨의 하드웨어에 기대보려 햇던 본인으로써는 보챠트의 영입은 많은 기대를 걸게 만들었다. 비록 부상 기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시즌을 통채로 날려먹었지만, 이미 NBA 에서도 즉시전력으로 써먹을 수 있는, 그리고 포텐셜까지 갖춘 이 선수를 재즈로썬 쉽게 버릴 수 없을 것이다. Z-Man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받고 들어왔지만 내가 본 바로는(단 한경기지만) 오히려 라에프 라프렌츠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으며, 그가 올시즌 뛰었다면 말론의 수비집중을 덜고 상대팀 수비를 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였기 때문에 안타깝기만 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NBA에서도 루키시즌부터 어느정도는 해줄 것이며, 경험과 성장을 얻는다면 센터부재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좋은 센터로 군림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히 보인다. 단, 보챠트를 볼때마다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 것은 지울 수 없다. 그랜트 힐 8. Matt Harpring 6-7, 231, 조지아 공대, 1976 재즈 드래프티는 아니지만, 알짜배기가 많았던 지난 FA시장에서 불스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재즈가 영입한 선수이다. 당초 AK-47을 키우려는 재즈로 간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하프링이 얼마나 코트에 나설 수 있겠느냐라는 반문을 했지만 그것을 뒤엎고 MIP 상에 진지하게 거론되기도했던 하프링. 그는 올시즌 재즈에서 픽앤롤이 막힐때 써먹는 옵션으로 등장, 캐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좋은 수비력을 갖추고 있고(적어도 수비를 열심히 하는 것은 사실이다) 허슬플레이에 능하다. 특히 공 없을때의 움직임은 AK와 함께 상당히 좋은데, 픽앤롤 시 하프링이 말론의 옆을 끼고 도는 스탁턴의 옆을 반대로 다시 끼고 돌아 오픈을 만드는 엽기 전술(?) 까지 간간히 볼 수 있었다. 수비를 달고 득점을 올려댈 선수로 보이진 않지만(덕 크리스티가 나선 이번 플레이오프의 매치업은 그가 끈끈한 수비수와 상대할 때 그만큼 공격력이 감쇄된다는것이 사실임을 보여준다. 이것은 그가 기복이 심하다, 큰 경기에 약하다기 보다는 본래 타입이 내츄럴 본 스코어러가 아님을 뜻한다), 팀의 주 공격옵션을 보조하는 옵션으로써 상당히 요긴하게 쓰일 전망. 한시즌을 거의 통채로 날려먹은 부상덕분에 스피드 저하를 가져왔지만, 대신해서 그를 받쳐줄 AK가 있다는 것 역시 그에게 있어선 큰 도움이다. 이 약해 보이는 아저씨가 없다고 한 팀이 팀 칼라를 개편해야 할 상황에 와버렸다. 이는 슬픔과 동시에 찬스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재즈의 영-건 들에 대해 알아보았다(퀸시루이스는 로스터에 없지만). 재즈에 젊은 유망주 들이 없는것은 아니다. 다만 은퇴를 앞둔 노장과 젊은 선수만 있다는 것으로, 중간세대들이 없다는 것은 후일 팀에 젊은 선수들만 우루루 몰려있을 거란 예상을 하게 만든다. 미네소타와 불스의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시카고가 언제까지 유망주만 모아둘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들이 30살이 되서 전성기를 맞을때 까지 시카고가 그들을 붙잡아 둘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불스로썬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 트레이드 가치가 생긴 지금 적절한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리더를 세울 것이고, 미네소타로써는 전도 유망한 선수들과 또 하나의 베테랑 플레이어를 얻음과 동시에 골칫거리이던 샐러리 문제를 해결하니 이야 말로 윈-윈 트레이드다(물론 나역시 가넷이 미네소타 져지가 아닌 유니폼을 입는것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재즈 역시 팀의 젊은선수들을 이끌어줄 선수가 필요하며, 그것은 이번 오프시즌의 FA시장 경쟁에서 청사진이 그려질 것이다. 재즈로써는 올시즌이 향후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지난 3년간 지속되어온 옥석 가려내기에 이어 팀을 되살리려 들 것이다. 리빌딩은 꼭 젊은 선수들로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오프시즌에서의 성패에 따라 재즈는 드래프트픽으로 유망주를 모아야 할 팀, 혹은 계속해서 성적을 낼 것이냐와 직결되며, 슬로언의 재계약은 재즈가 스타일을 버리지 않은 채 이번 FA시장에서 재즈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여 다음시즌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것에 더욱 무게감을 더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Michael Jackson - Rock With You(1979) 재즈 분위기가 나는 곡들은 좀 루지한 경향이 있어서 재즈시대의 곡을 꺼내 봤습니다^^ P.S 속편을 통해 깊게 파고 들지 않은 안드레이 키릴렌코와 맷 하프링, 두 선수가 서로 잡아 먹게 될지, 아니면 시너지를 펼칠지에 대해 좀 더 깊은 내용을 담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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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3-05-20 22:50:02

솔직히 말해 유타가 대형 FA를 잡는 다는 것도 쉬운 일도 아닙니다.유타라는 주 자체가 미국 내에서도 인지도가 떨어지는 곳이고 재즈라는 구단도 그리 매력적인 구단은 못 되죠(선수들에게).물론 선수 보충은 있겠지만은 그 선수 영입에 앞서 지금 선수들을 중용해야 할 것입니다.드션 스티븐슨이 좀만 더 빠른 성장을 보였음 하는데 그게 못 되어서 아쉽네요..(드션 키우려고 저 위의 루이스도 그 유명한 스탁스도 내보낸 유타이건만...) 로페즈와 보챠드..이 두 선수가 어느 정도의 선수인지 정말 궁금합니다..물론 스페인에서 또 대학에서는 충분히 실력을 인정 받은 선수들이지만..NBA는 다르죠..또 부상이라는 공백도 있었기에..이 두 선수의 역량이 어느 정도일지가..정말 궁금하고 중요할 것입니다.두 선수가 앞으로 유타의 리빌딩에 우뚝 서야하니까요. 키를렌코야 뭐..더 의심할 것도 없이 인정 받았으니...다만 젊은 선수인지라...정신적으로 들쑥 날쑥한 그 기복을 조절할수 있다면은 분명 거물급 선수가 될수 있으리라 봅니다. 하프링이 다음 시즌에도 꾸준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또 부상에서 다시 돌아올 콜린스도...잘해줘야 하구..글구 패짓에게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이번 시즌이 지나고 더욱 그리 되어 버렸네요..(안타깝지만..) 오스터택이 영원한 유타의 선수로서 꾸준한 모습 보이면 좋겠습니다 구체적인 리빌딩 방향은 일단 말론옹 문제가 해결되고 잡히겠죠.FA선수 영입도 그렇고..다만 분명한건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얼마나 발전할지...특히 드션은 팀의 처음 기대치만큼 성장하여 주기를 바랍니다. (리플 내용이 다 좋겠습니다와 바랍니다와 같은 기대가 담겼네요^^;사실 기대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003-05-21 13:07:22

음 하프링... 그리고 AK 두선수가 기대됩니다

2003-05-21 15:03:59

ㅋㅋ스벤손 나라.

2003-05-21 22:03:00

유타는 천운이 안따라주나? 보챠드, 로페즈가 말론&스탁턴과 함께 루키 시즌을 적응해나갔더라면 리그를 경험하는데 있어 좋은 재산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더군다나 스탁턱의 은퇴로 아쉬운 맘은 이로 말할 수 없습니다. 일단은 말론의 거최가 최종적으로 확정이 되면 점진적인 리빌딩 작업에 착수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박이라는 FA 시장으로 눈길을 돌릴 듯 합니다. 재즈로선 여기서 선수 픽업과정에서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틀을 갖출 듯 보여 집니다. FA시장의 동향을 심사숙고 고려해 대어급의 물건을 끌어들인다면 '클래식 어시스터' 의 영겁의 차출로 인한 GAP은 상당 부분 매어줄 수 있을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제리 슬로언의 수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누가 유타 재즈 유니폼을 입게 될런지도 관심가는 요소중에 하나 입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유망주 발굴 또한 전제적인 팀 칼라와 체제가 확립이 되어진 다음, 팀의 마이너스 부분을 메꿔줄 선수로 로스터를 구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Outlawz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WR
2003-05-22 16:07:09

유타가 은근히 운동능력 좋은 포인트 가드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 정설인듯 합니다. 그렇게 되면 드션 스테븐슨이 포가를 보게 되어 오펜스가 막막해지는 상황도 덜 수 있고, 2-3번에 키릴렌코와 하프링이란 열심히 수비하는 선수를 배치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라울 로페즈가 중용되지 않을것이란 생각이 점점 짙어지는데요. 그렇다면 그가 재즈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 -게임 리딩- 이 스탁턴,잭슨등과 올시즌 뛰어보지 않음으로 인해서 상당히 감쇄되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재즈팬으로써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아 그리고 개솔이 FC 바르셀로나 농구팀 출신이라던데,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라울 로페즈랑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을까요?^^ 축구나 농구나 팀이름이 똑같군요 -_-

2003-05-22 17:45:39

아웃로즈님에 글에는 그팀을 정말 좋아하고 애정깊게 지켜보는 그런 무언가가 있는듯한 느낌이..ㅋㅋ왠 헛소리..ㅋㅋ 전 로페즈에게 은근히 기대를 걸고 있는데..스탁턴옹이 은퇴해서도 로페즈에게 전수하시면 좋을텐데..정말 유타는 올시즌 지금까지에 리빌딩에 경과를 판단할수 있겠네요~전 아직 유타에 리빌딩이 반밖에 안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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