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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멤피스에게 by Chandler Par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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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26 23:56:44

Player's Tribune 입니다.

부상에 대해서 본인의 관점에 대해서 진솔하게 얘기했네요.

 

시작하겠습니다. 

 

멤피스, 난 이번 시즌에 다시 코트로 돌아갈거야. 그래서 잠깐 내 생각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해. 2년전에 이곳으로 왔을때부터 어려운일들이 많았어 그리고 그건 내 책임이라고 생각해.

 

 2년은 오랜 시간이라고 느껴졌어. 나에게도 그랬고 아마 너희들에게도 그랬을거야. 우리가 승리할 수 있을만큼 승리하지 못했어. 난 부상이였지. 가솔과 콘리도 부상이 있었어. 근데 2년 전에도 진실이였지만 지금도 진실인 사실이 있어 : 난 멤피스에 있고 싶어. 2년전에 멤피스와 미팅을 했고 최종 결정을 멤피스로 정했어. 그곳을 고른 이유는 좋은 핏이였기 때문이야. 난 문화도 마음에 들었고 사람들도 좋았어. 난 멤피스란 도시가 그리즐리라는 팀을 소유한 느낌이 좋았어. 그리고 난 비커스테프와 휴스턴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 그도 멤피스로 갔거든. 플로리다에서 자란 나는 멤피스가 매우 비슷하다고 느꼈고 오랜 시간동안 집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느꼈어.

 

그리고 난 부상을 당했어. 이런걸 예상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아니였어.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 내가 준비한 것보다 훨씬더 오랜 기간 동안 그 과정이 길었지. 난 솔직히 답답하다고 생각한 경우가 많았어. 안으로나 밖으로나 말이야. 난 많은 것을 배웠어야했지.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원하는 만큼 이런것들을 빨리 배우지 못했지. 난 비평을 받았을때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경험이 없었어.

 

난 아직도 멤피스가 내게 100% 맞는 곳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당신들이 내가 그리즐리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은 본적이 별로없을거라 생각해. 그리고 그건 실망스러운 일이야. 이번 시즌 난 돌아올거야. 난 건강하고 강하다는 느낌을 받아. 난 미래를 보고싶어. 하지만 잠깐 과거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해. 당신들은 그런 것을 들을 자격이 있거든.

 

NBA전, 대학교 전 AAU전에 난 엄청난 농구 팬이였어. 내 가족은 올랜도 바로 옆에 윈터파크에 살았어. 매직이 내팀이였어. 난 듣는 사람들에게 모두다 매직을 칭송했고 난 많이 까였어.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존중하지 않았거든. 그리고 90년대에 좋은 해들이 있었어. 패니/샤크 시대는 매직 팬이 바랄 수 있던 모든 것이였어.. 내가 그때 나이가 어렸지만  그들이 한 것이 내가 매직에 빠지게 되었어.

 

하지만 이상한 부분은.... 수년 후에 가장 큰 기억은 부정적인 것이라는거야.

 

사크가 LA 로 떠났을때 우린 몇년간 패배했어. 그 시간들은 언젠간 좋아질거라고 생각하던 몇년이였지. 난 11살이였고 그랜트 힐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들었지. 난 이미 그랜트 힐의 팬이였어. 내 방에 그의 포스터가 있었어 그건 멋진 것이였지. 그랜트는 인사이드-아웃사이드 게임이 훌륭했고 점퍼를 쏠 능력 그리고 드리블 돌파를 해서 덩크할 능력이 있었지. 그 나이때 최고의 뉴스였지. 내가 가장 좋아하던 선수가 내 팀에 오는 거야. 얼마나 그런일이 자주 일어나? 난 판매하자마자 그랜트 힐의 유니폼을 살 계획이였지.

 

하지만 예상과는 전혀다르게 모든 것이 흘러갔지. 그랜트 힐이 계속 부상당했어. 7시즌 동안 200경기밖에 뛰지못했고 2007년에 그가 떠났을때 난 매직의 실패를 그에게 탓했어. 이것은 굉장히 개인적으로 느껴졌어. 그가 마치 날 실망시키기 위해서 노력한 것 같았지.

 

난 이번 여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어. 내가 비슷한 상황이라는게 참 웃긴 것이지. 이번엔 선수로 말이야. 난 그랜트힐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해. 새로운 팀에 가서 바로 부상당했어. 2년이 지났고 난 멤피스에서 부상당하기 전의 선수로 가까워졌어. 하지만 난 멤피스에서 보낸 시간동안 내가 농구 팬으로 느꼈던 많은 감정들을 잃어버렸지. 내가 수년간 많은 바판을 받았을때 내가 11살때 매직에 대해 느낀 감정에 대해서 좀더 생각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

 

나만 NBA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못한게 아니여. 난 이를 부상당하기전에도 알았어. 하지만 다른 부분은 어렵게 배웠지. 예를 들면 부상당한 선수들은 트위터 팬들에게 답하지 않겠지. 방어적이거나 전투적이거나 그런거 말야. 난 그걸 한번 이상했고 그건 멍청한 짓이였어.

 

부상당한 다른 선수들은 재활 과정이나 개인사에 대해서 질문을 받으면 화를 내진 않았을거야. 난 그것도 했어. 멍청하지. 그런것들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게했어. 난 코트에 뛰지 못했기 때문에 답답했어. 경쟁적인 부분에서 온거겠지만 다 내 책임이야. 시간이 좀 흘렀지만 (사람들은) 내가 멤피스에 올인이지 않다고 느꼈을거같아. 내가 그렇다고 느꼈지만 말이야.

 

나 또한 농구 팬이야. 그리고 나도 팬으로 팀에게 많은 것을 주고 있다고 느끼는 것을 알아... 그리고 선수들은 그에 보답하지 못하고 있지. 내가 부상당한 동안 그부분을 알아서 내가 좀더 사람들과 소통하고 오픈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 왜냐면 나는 농구 코트에서 기여하는 부분이 없었으니까. 그와 반면 내가 휴가에 시간을 보내거나 저녁먹는걸 파파라치들이 찍거나 인스타그램에 뭘 올리거나 하면 내가 팀에 대한 애정이 없다고 느낄 수 있었겠지.

내가 그걸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고 내가 매직 팬일때를 생각해보면, 난 왜 그러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

 

그래 부상은 운이 없었고 나는 다쳤어.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할 수 없었지. 수년간 부상을 겪는건... 어두운 곳으로 쉽게 향하게 했고 나를 까칠하게 만들었어. 너가 부상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게 하니까 말야. 재활 과정은 험난해. 그건 솔직히 사람들이 모르는 것은 아니지. 하지만 내가 내 부상에 대응한 모든 것은 운이 없는 거랑은 상관 없어. 모두 다 내책임이지.

 

난 선수로서도 많은 부분 변화했어. 내 루틴도 바꿨지. 식단, 훈련 매일 하는 것들 말이야. 이번 여름 최고로 열심히 훈련했어. 최근 몇개월간 매일 아침은 빠른 시간에 농구공 없이 시작했어. 난 근력과 균형 트레이닝을 먼저 시작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먼져했지. 스쿼트, 데드리프트 그런거 말야. 근력 트레이닝은 새로운 것은 아니야. 하지만 이런 것과 컨디셔닝에 있어 모든 동작을 세세하게 조정했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근육을 키우는것 뿐만아니라 동작을 완료하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거 말야. 너의 점퍼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느낌이였지. 근력 트레이닝 후에 요가를 하고 그 다음에 스킬 훈련을 시작했어.

 

내가 5:5 훈련을 하지 못하던 시절부터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어. 오프 시즌 동안 픽업게임을 하거나 훈련하는것들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 지난 2년 여름은 이 모든 것을 바꿨어. 농구에 집중하기보단 4시간 동안 재활하는 시간이였지. 이번 여름 100% 건강해져서 블레이크, PG, 코트니 리, 마커스 스마트 등과 픽업게임을 하고 개인 훈련을 했어. 그들과 뛰는 것은 좋은 경험이였어. 그리고 다른 프로들과 5:5를 한지 꽤오랜 시간이 지난 것이였지. 부상전에 기억하던 레벨로 돌아온 것을 보는 것은 좋았어.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였지.

 

당신들이 나로부터 듣기 가장 싫은 말이 아마 내 농구 퍼포먼스에 대한 약속이겠지. 난 코트에서 보여줘야한 다는 것을 알아. 그냥 내가 하고싶었던 말은... 내가 여기 있다는 것이야. 난 멤피스에 있어. 그리고 난 아직도 이곳을 사랑해. 난 여기서 어려움을 겪었어, 그리고 그건 내가 어느때보다 이곳에서 나를 증명하기를 원하게 했지. 난 노력하기 위해 왔고 할 일이 많아. 난 공개적으로 내가 어떻게 부상에서 회복했는지 밝히는 걸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아. 그래도 좋은 점은 난 2년 전보다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거야. 그러니까 난 2년전에 계획했던일을 다시 하고자 해... 새롭게 새로운 사람으로 시작하는 것 말이야-- 많은 걸 증명해야 하는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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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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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00:29:00

은퇴전까지 부상없이 뛰길 기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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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00:55:23

꼭 부디 보여주길

1
2018-09-27 01:55:23

부정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을 올린것은 뭔가 이번시즌을 준비하며 몸상태에 대한 자신감이 있지 않나 싶은데요. 지난 시즌 겜중에 본건 몇경기 되지 않지만 맥스 선수답지 않은 플레이에 이렇게 파슨스는 끝나나 보다 했는데요 굳이 이런 글까지 올린걸 보니 얼마나 본인이 그간 안타까워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음 시즌엔 보란듯이 부활해서 멤피가 헬서부에서 다시 플옵권으로 도약할수 있더록 큰 역할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번역 감사합니다~

1
2018-09-27 08:10:10

이번시즌 15,5,5 해준다면 그간의 모든 악재가 사라질겁니다

1
2018-09-27 09:01:49

그래도 이정도 로얄티를 공식적으로 애기한다는건 팀과 팬 둘다에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남은건 퍼포먼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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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09:31:50

가만히 있던 그랜트 힐 갑자기 의문의 1패네요.

2018-09-27 12:00:26

그러게요, 누구나 알겠지만 그래도 '어떤 선수 정도' 로 익명 처리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글 내용도 좋고 형식도 좋은데 누군가는 이 글로 또 상처를 받습니다. 이래서 소셜은 지뢰밭이라고 하나봐요.

2018-09-30 09:09:40

소셜이 아니라 공식 기고문입니다. 플레이어스 트리뷴은 나름 투자도 많이 받아가며 운영되는 언론이니까요. 

2018-09-27 13:00:49

건강빼고 다 가진 남자, 올시즌에는 좋은 활약 보여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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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15:52:11

GIF 최적화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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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관심팀인데 또 멀끔한 얼굴로 양복패션을 선보일 생각하니 글이 안읽히네요;

2018-09-27 16:11:10

악플은 안달았지만 그동안 게시물 보일때마다 속으로 욕했는데

본인 또한 얼마나 부담이 될까.. 라는 생각은 듭니다.

새 시즌에는 본인의 가치를 증명해주길 기원합니다.

2018-09-27 23:18:16

힐도 말년에 피닉스가서 회춘했으니 파슨스도 꼭 부활했음 좋겠네요.

2018-09-29 15:38:16

Fa가 다가오기에 잘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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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09:12:25

솔직히 이 기고문도 어느 정도는 FA가 다가오기 앞서 멤피스와의 장기 계약을 끌어내려는 스턴트로 보이는... 실제로 멤피스 아니면 파슨스가 그나마 돈 + 플레잉 타임을 다 잡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보여요. 그의 심리는 알 수 없는 것이지만 부상에 대한 기억과 재활의 힘겨움은 진심으로 받아들인다쳐도 멤피스에 대한 사랑 이야기는... 좀 뜬금없는 데가 있습니다. 

2018-10-02 08:18:11

설득당했네요.

챈들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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