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워리어스의 독주는 리그를 망치고 있지 않다' 와 'NBA는 망가졌다 그러나 커즌스 때문은 아니다'
워리어스의 독주 현황에 대해 히스토리 중심으로 설명하는 두 기사를 함께 번역해봤습니다.
결국 두 글을 종합해보면, '현 상황에 도달하게 된 요인은 과거 드래프트, 트레이드, CBA 개정 등 복합적인 것이므로 워리어스를 무작정 비난할 수만은 없다'는 것인데요, 그보다 개인적으로는 NBA가 망가지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질문을 하거나 누구로 인한 것인지 비판 대상을 찾기 보다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쳐나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가장 와닿아서 번역을 해봤습니다.
* 자칫 워리어스를 옹호하는 글로 보일 수 있어 게시를 망설였지만, 위와 같은 부분에 공감했기에 기사를 공유해봅니다. 일부 의역 및 오역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워리어스의 독주(지배)는 리그를 망치고 있지 않다
JULY 12, 2018
출처:Getty Image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계속 강해지고 있다.
2015-16시즌 기록적인 73승을 거두고도 NBA 파이널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에 3-1 리드를 날려버린 것? 괜찮다; 그들은 곧 듀란트를 영입하고, 그들 스스로를 왕조로 만들기 위해 그 다음 2년간의 타이틀을 거머쥘 것이다. 2018년 파이널을 쓸어버린 후 자기 만족이 시작될 것이라는 걱정? 커즌스가 MLE로 왔고, 그는 4명의 현직 올스타들 옆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찾기 전, 아킬레스건 재활을 끝낼 준비를 하고 있다.
워리어스는 그들의 부를 더 늘리고, Bay Area에서 우승 반지를 쫓으려 하는 베테랑들을 활용하며 엄청난 팀빌딩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지배적이었던것 만큼 그들은 앞으로 전진하며 더 나아질 것이고, 이는 그들이 NBA를 망치느냐에 대한 질문을 하게끔 만든다.
확실히 하자면, 그들은 망치고 있지 않다.
만약 경쟁하는 것에 대한 환상을 깨는 것이 그렇게 쉬웠다면, 협회는 보스턴과 빌 러셀의 위대한 런에 살아남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90년대 조던이 6개의 타이틀을 이뤄내기 전 80년대를 장악한 셀틱스와 레이커스도 지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리그는 압도적인 힘을 가진 팀이 연이어 나오는 것을 지켜봐 왔고, 워리어스는 이 연장선 상에 있는 가장 최근의 팀일 뿐 이다.
그래도 여전히 ‘NBA 파괴’ 느낌은 만연해 있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듀란트랑 같이 플레이하는게 어떻게 공평한 것인가? 그리도 커즌스까지 가세한다고?
그러나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린 워리어스를 비판하지는 말라. 디펜딩 챔피언에 대한 끊임없는(그리고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한) 추격 활동에 전념하며 그들 스스로 발등을 찍는 것을 피하지 못한 NBA의 다른 팀들을 비판하라.
리그 전반에 걸친 안 좋은 결정
다른 팀들의 경솔한 결정이 워리어스의 리그 지배를 직접적으로 초래한 것은 아니지만, 그 결정들이 고난의 그림을 그리는데 일조했다. 비록 일부 팀은 꾸준히 드래프트를 잘 해왔고, 강력한 인사 결정(예를 들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카와이 레너드 드라마)을 내렸지만, 휴스턴 로켓츠 같은 스텔라도 아리자나 음바무테와 같은 조각을 놓쳐 버리고 말았다.
출처:Getty Images
브루클린 네츠의 전 GM인 빌리 킹이 노장 베테랑 선수들을 얻기 위해 모든 드래프트 픽을 트레이드해 버린 것은 골든 스테이트의 부상(출세)에 일부 일조하지 않았는가? 아니, 워리어스가 상승하는 동안 하나의 프랜차이즈만 관계된 것은 아니다. 클리브랜드는 앤서니 베넷을 드래프트 했고, 댈러스 매버릭스는 라마 오덤을 계약했으며, 유타 재즈는 2014년 고든 헤이워드에게 5년 맥스 연장 계약을 주지 않았고, 그 외에도 많은 불행한 결정들이 있었다.
이런 움직임들은 골든 스테이트 프런트 오피스를 더욱 비난하기 어렵게 만든다. 2016년 오프시즌을 보면 더 많은 사례들이 있었다.
워리어스는 듀란트(2년, 54.5밀), 파출리아(1년, 2.9밀), 웨스트(1년, 1.55밀), 이언 클락(1년, 1.01밀), 맥아두(1년, 0.98밀) 그리고 바레장(1년, 1.5밀)을 잡았고, Oregonian에 따르면 나머지 팀들은 소비를 자제하느라 애썼다. 샐러리 캡이 폭발하는데, 캡 스무딩은 없었고, 지르고 싶은 마음은 커지는 상황에서 악성 계약이 연이어 나오게 됐다.
바텀: 5년, 120밀 / 샬롯 호네츠
화이트사이드: 4년, 98밀 / 마이애미 히트
파슨스: 4년, 94밀 / 멤피스 그리즐
반즈: 4년, 94밀 / 댈러스 매버릭스
앤더슨: 4년, 80밀 / 휴스턴 로켓츠
크랩: 4년, 75밀 /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뎅: 4년, 72밀 / 엘에이 레이커스
노아: 4년, 72밀 / 뉴욕 닉스
비욤보: 4년, 72밀 / 올랜도 매직
하워드: 3년, 70.5밀 / 애틀란타 호크스
베이즈모어: 4년, 70밀 / 애틀란타 호크스
터너: 4년, 70밀 /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모즈고프: 4년, 64밀 / 엘에이 레이커스
마힌미: 4년, 64밀 / 워싱턴 위저즈
마빈 윌리엄스: 4년, 54.5밀 / 샬롯 호네츠
플럼리: 4년, 50밀 / 밀워키 벅스
클락슨: 4년, 50밀 / 엘에이 레이커스
존슨: 4년, 50밀/ 마이애미 히트
솔로몬 힐: 4년, 48밀 /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웨이드: 2년, 47밀 / 시카고 불스
존 루어: 4년, 42밀 / 디트로이트 피스톤
크로포드: 3년, 42밀 / 엘에이 클리퍼스
마이어스 레너드: 4년, 41밀 /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한 오프시즌에만 이만큼 나온 것인데, 만약 평균 연간 샐러리를 최소 10밀로 제한하지 않으면 리스트는 더 길어질 것이다.
계약 하나를 따로 구분하는 게 문제가 있지만, 전반적인 소비 열풍이 워리어스 외 29개 프랜차이즈가 제대로 된 길을 가기 어려운 시장을 만들었다.
출처:Getty Images
블레이저스를 예로 들면, 릴라드, 맥컬럼, 너키치라는 흥미로운 코어를 구성하는 와중에도 힘든 캡 상황에 빠져 있었다. 위저즈는 고성능 스타팅 멤버 5명이 있음에도 양질의 벤치와 짝을 이룰 수 없었다. 닉스는 FA 문제(팀 하더웨이 주니어를 보라) 뿐만 아니라 안드레아 바르냐니 같은 제한적 플레이어를 트레이드 하는 것으로 팀은 발목이 잡혔다.
최근의 움직임은 시간이 갈수록 계속 늘어나는 이 리스트에 오를 것 같다. 시카고 불스는 라우리 마카넨, 웬델 카터 쥬니어를 중심으로 더 깊은 코어를 만들 수도 있었더라면, 잭 라빈의 막대한 오퍼 시트와 매칭된 것을 후회 할 것이다. 만약 식서스가 마켈 펄츠를 지난 오프 시즌에 트레이드 업으로 데려오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이러한 예시를 끝도 없이 들 수 있지만, 우리는 아직 NBA 드래프트에 대해 다루지도 못했다.
하지만 하나의 포인트로 정리될 것이다: 워리어스를 잡고 이들을 넘어서려 한다면, 진정한 완전성이 필요하다. 그런데 지난 5년 동안 절대적 확실성을 상징하는 프런트 오피스가 있었는가?
워리어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것들
워리어스는 ‘운’과 오래 지속될 컨텐더를 만들 수 없는 ‘(다른 팀들의)전반적인 무능함’ 두 가지 모두의 이득을 봤다. 아니, 전자는 그들의 뛰어난 성과를 폄하(디스카운트)하는 방식은 아니었다. 모든 고성능의 힘을 가진 것들은 운의 일부 요소가 필요한 법이니까.
골든 스테이트는 만약 커리에게 발목 문제가 없었다면, 듀란트와 사인을 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커리의 발목 문제는 커리의 예상 소득을 제한하게 했고, 2016-17 시즌에 단돈 12.1밀을 지급하면 됐던 연장 계약(2012년)에 싸인하게 만들었다. 만약 전 헤드 코치인 마크 잭슨이 드레이먼드 그린을 데이비드 리의 백업으로 쓰는 대신 그를 잘 발전 시켰었다면 어땠을까? 캡 폭발이 듀란트의 FA와 동시에 일어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그런 사실들의 통합은 참모들의 미래 지향적 접근과는 무관하게 꽤나 중요하다.
게다가, 아래 결정 네 가지는 워리어스가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했다. 다만 우리는 이 네 팀을 다른 팀들에 앞서 비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 않다. 그리고 제임스와 동료 선수들의 지속된 실패에 대해 캐벌리언스가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워리어스가 무적으로 알려지는 길을 더 쉽게 만들었다.
- 2009년, 데이비드 칸의 드래프트 데이 결정
출처:Getty Images
NBA 드래프트는 원래부터 불안정한 일이지만, 워리어스는 매번 행운을 누려왔다. 그들은 스플래시 브라더스를 Top6 밖의 두 개의 픽으로 발굴해냈을 뿐 아니라, 그들은 장래 올해의 수비수가 된 그린을 35번픽으로 얻었다. 불스가 리빌딩을 위해 조던벨을 현금 교환하는 결정도 도움이 됐다.
하지만 슈퍼팀으로의 성장에 더 중요했던 건 드래프트 밤의 그런 순간보다 2009년이었다. 2009년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구단주인 데이비드 칸은 그의 빅 보드를 강하게 고수했던 해이다. 우리는 8번 픽으로 닉스가 커리를 택할 것이라고 알았는데, 워리어스가 7번 픽으로 그를 낚아챘기도 했다. 그러나 팀버울브스가 골든 스테이드 직전에 두 포인트 가드를 가져간 것은 더 파급 효과가 컸다. 블레이크 그리핀, 하심 타빗, 제임스 하든과 타이릭 에반스가 이미 지명된 상황에서, 팀버울브스는 연이은 픽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은 백코트 지원이 필요했다. 팀버울브스는 리키 루비오와 조니 플린을 5,6번 픽으로 선택했고, 커리가 데이비슨에서 오클랜드로 가게 놔두면서, Bay Area 리빌드가 시작됐다.
스페인 태생 코트 위 사령관이 그의 재임 기간 내내 보여준 뛰어난 패싱 능력과는 별개로 그 선택이 얼마나 안 좋았는지를 보여주는 숫자들로 돌아가 보자.
NBA Math에 따르면, 플린과 루비오가 합쳐서 커리어 전체 4.04 TPA를 기록했다. 그들의 베스트 시즌은 각각 -49.1과 87.54 TPA로 기록됐다. 커리의 커리어 하이는 698.25로 그가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2015-16 시즌이고, 그는 커리어 통산 3,379.24로 이미 올타임 31위로 올라섰다.
커리가 모든 경기에서 워리어스를 리딩하는 역할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팀의 중심이다. 그의 슛팅 능력이 없다면, 골든스테이트의 정체성은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그가 없었다면 억압받아 왔던 한 팀이 가까운 미래까지도 그런 팀으로 남아 있었을지 모른다.
- 2012년, 제임스 하든 보다 서지 이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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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가 하든을 로켓츠로 보내는 결정을 한 것보다 재협상 과정을 더 많이 거친 움직임은 최근 NBA 히스토리에서는 아마 없을 것이다. 2012년 파이널에서 썬더가 히트에게 진 후 프레스티 GM은 하든, 콜 알드리치, 데이퀀 쿡, 라자 헤이워드를 제러미 램, 케빈 마틴, 2013년 1 라운더(스티븐 아담스), 2013년 2라운더(알렉스 아브리네스), 2014년 1라운더(미치 맥게리)와 트레이드 했다.
아마도 이것은 순전히 비용 절감의 움직임이었다. 왜냐하면 하든의 샐러리가 곧 폭발할 것이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썬더는 하든의 높은 득점력 보다 이바카의 림 프로텍션을 더 우선 순위로 뒀었던 것인데, 이는 웨스트브룩과 듀란트가 존재한다는 가정하에서는 보기에 말이 되는 움직임이었다. 썬더가 램, 마틴 그리고 다른 새로운 자산들을 하든보다 높게 평가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 상관이 없다. 계약은 체결 됐고, 결국 이것이 듀란트-웨스트브룩 조합(tandem)을 깨는데 일조했다. 썬더가 3명의 장래 MVP들을 보유했다면, 우리는 NBA의 왕조로서의 썬더를 볼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물론 그들이 서로 함께 하면서 각자의 포텐셜을 완전히 깨닫지 못할 가능성도 있지만 말이다.
썬더가 더 이상 듀란트의 챔피언십 갈망을 채울 만큼의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하게 됐을 때 그가 어디로 갔는가?
- 2014년, 스티브 커를 낮게 평가한 뉴욕 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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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힘을 갖게 된 워리어스에 대해 스티브 커는 높은 점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가 투웨이 성공을 가능케 한 시스템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커리의 재능을 극대화 시켰고, 그린을 백업 멤버에서 슈퍼스타로 바꿔놨다. 블리처리포트의 하워드 벡이 쓴 커와 그린 간 롤러 코스터 관계에 대해 다룬 기사를 보면, “그(스티브 커)는 각 선수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배워왔고, 커리가 그에게 원하는 것이 듀란트 또는 이궈달라 또는 그린이 원하는것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했다."
뉴욕 타임즈의 마크 베르만에 따르면, 커는 뉴욕 닉스에 합류하는데 거의 가까웠었다.
“The Post는 잭슨이 커에게 제시한 첫 오퍼는 3년 13.2밀이라는 낮은 견적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 오퍼는 워리어스가 화요일에 뛰어들기 전 1주일이나 더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커는 골든 스테이트와 5년 22밀(앞서 보도된대로 25밀은 아니었음) 계약을 체결했다.”
“닉스가 만약 원래부터 5년 22밀, 연간 4.4밀로 제안을 했다면 아마 골든 스테이트가 경쟁에 다시 뛰어들기 전 계약을 마무리 지었을 것이다. 잭슨은 골든 스테이트의 오퍼에 대한 응답으로 4년을 제시했을 뿐이다."
그 때부터, 커는 256승 63패(일부 승리는 그가 허리 수술 후 회복할 때 루크 월튼이 채운 것이지만,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커에게 점수를 주고 있다)를 했고, 세 번의 챔피언십 우승을 했다. 80.8% 커리어 승률은 그가 오기 전 프랜차이즈의 역사에서 어떤 단일 시즌 집계보다 높은 수치이다.
그러는 동안 닉스의 감독은 데릭 피셔, 커트 램비스, 제프 호나섹 그리고 데이비드 피즈데일로 바뀌는 사이클을 겪었다.
- 2016년, 댈러스 매버릭스의 앤드류 보것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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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2019년 2 라운드 픽을 보호하기 위해 워리어스가 앤드류 보것과 미래 2 라운드 픽을 댈러스 매버릭스에 트레이드 한 것은 악의가 없어 보이기에 충분했다. 맵스가 그를 다시 내보내기 전, 댈러스에서 그 수비형 센터가 풀 시즌을 뛰지 못했더라도, 그의 계약 기간의 너무 많은 부분을 포기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를 얻는 것 말고도, 맵스는 워리어스가 듀란트를 사인하기 위해 필요한 캡 스페이스를 비우는데 도움을 줬다.
아마도 맵스는 몇 년 전 이궈달라를 아슬아슬하게 놓친 후에 그저 골든 스테이트 선수를 손에 넣기를 열망했던것 같다. 그들은 보것이 새로운 FA 선수들, 전 워리어스 선수 해리슨 반즈와 짝을 이룰 것으로 상당히 정당화 됐을 것이고, 보것은 여전히 젊고, 재능있기에 이득이 되는 보강이라고 보이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농구 세계에서는 워리어스가 듀란트로 향할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것은 명백히 댈러스가 레버리지를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워리어스는 보것의 11밀 샐러리를 없애고, 듀란트를 2년 54.3밀에 사인할 캡 스페이스를 만들 필요가 있었다.”
“밀워키 벅스로부터 지난 여름에 유사한 샐러리 덤프인 자자 파출리아를 얻기도 했었던 댈러스가 보것을 추가한 것은 스타팅 센터에 대한 니즈를 채우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증명된 베테랑일 뿐만 아니라 그의 계약은 만료돼 가고 있었다.”
물론, 워리어스는 보것에 어울릴만한 팀을 찾아줬을 수 있다. 그러나 샐러리 덤프를 높은 값으로 뽑아내는데 실패함으로써, 댈러스가 골든 스테이트가 슈퍼팀으로 가는 길을 더 쉽게 만드는 것을 도왔다.
그래서, 비판의 대상은?
이들 중 어떤 팀도 개별적으로 골든 스테이트의 상승에 대한 책임이 없다.
팀버울브스가 워리어스 전에 커리를 선택했었다 하더라도, 각 팀은 드래프트 동안 실수를 했을 것이다. 유사하게, 썬더도 하든이 휴스턴의 게임 브레이킹 파워로 발전했을 것이라고 믿을 이유도 없었고 그들은 거의 듀란트-웨스트브룩 조합을 유지할 수 있었다.
출처:Getty Images
그러나 비난을 골든 스테이트에게 할 수도 없다.
잊지 않기 위해서, 워리어스가 2015-16년에 정규 시즌 73승을 하고도 3-1 리드를 제임스와 캐벌리언스에 날려버렸다. 물론 그들은 또 다른 재능을 추가함으로써 더 나아지기를 원했다. 이와 유사하게, 이전 포스트 시즌에도 크리스폴이 햄스트링 부상 없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돌아왔다면, 백투백 챔피언십이 이뤄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어떤 팀도 규정 하에서 얻을 수 있는 재능을 거절 하지 않을 것이고, 골든 스테이트는 규정에 따라 충실히 했을 뿐이다. 비록 그러한 규정 중 일부(캡 스무딩)가 단순한 우연에 의해 Dubs에 도움이 되었더라도 말이다.
다른 프랜차이즈 였더라도 그들의 자리에서 그들이 했을 법한 것을 했다고 워리어스를 비난하지 말라. 꼭 그래야 한다면 그들을 싫어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들을 존경하고, 그들을 본받아야 한다. 그들이 공격을 진행할 때 보여주는 순수한 농구의 완벽함을 즐겨라. 그리고 다른 팀들이 가치 있는 챌린저로 발전하기를 희망해라. 그러나 그들을 비난하지는 말라.
https://bleacherreport.com/articles/2785557-warriors-dominance-isnt-ruining-the-nba-look-at-your-own-team
NBA는 망가졌다 그러나 커즌스 때문은 아니다
July 05, 2018
월요일 밤, 드마커스 커즌스가 5.3밀 1년 계약에 싸인하면서 NBA에 충격을 안겼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고 막대하게 할인된 1년짜리 딜을 계약하기에 이른 커즌스는 타임라인 내에서 가장 호사로운 버전을 선택했다. 그는 디펜딩 챔피언들 틈에서 다음 해를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는 해로 보낼 것이다. 그에게는 잘 된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NBA 파이널동안 건너왔던 논란의 바다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워리어스는 말 그대로 다음 시즌 5명의 올스타가 주전으로 뛰게 될 것이고, 이러한 발전은 팬과 미디어들에게 히스테리를 더 야기할 것이다.
리그를 파괴하고 있는 것인가? 아담 실버가 개입해야 하는 것인가? NBA가 망가진 것인가?
스마트한 많은 사람들은 월요일 밤의 그 반응들을 가볍게 넘겼지만, 나는 그 불안이 그리 쉽게 사라져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커즌스의 계약은 흥미롭고 어쩌면 의미 없는 도박일 수도 있다. 워리어스는 이와 무관하게 우승후보로 예상되고 있었고 커즌스로 인해 이 사실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뉴스가 발화점이 된 이유는 다음 시즌 리그의 나머지 팀들에게 무엇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여지를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그 동안 꽤나 이유 있었던 eye-rolling은 더 심해지게 됐다.
홀리데이 주간이니까 나는 이를 간략히 작성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월요일 밤 찰나의 워리어스 충격은 모두 커즌스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 5단계로 펼쳐지는 리그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반응이었다.
1) NBA와 선수 협회는 샐러리 캡에 역대급 중계권료(TV money)를 점진적으로 도입했어야 한다는 논쟁이었던 “Cap smoothing”에 대한 딜을 하는데 실패 했다. 이 실패에 수반하는 몇 가지 이슈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담 실버가 2016년에 말했듯이, "이것은 파괴적일 겁니다. 점점 다양한 방면에서 파괴적일 것이고, 우리는 이를 예측조차 할 수 없습니다. 가장 최근 CBA는 우리가 CBA를 만들어 왔던 방식이 아닙니다.”
2) 2016년의 막대한 캡 급상승(Cap spike)은 그 전 해에 73승을 이끈 핵심들의 희생 없이도 워리어스가 케빈 듀란트와 싸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니, 이것도 NBA가 만들어오던 방식이 아니었다.
3) 듀란트를 놓쳤던 팀들은 캡 급상승으로 인한 돈을 세컨드 클래스 FA 선수에 써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꼈다. 이 결정에 대한 일부 비난은 이러한 딜을 협상한 GM들에게 돌아갔고, 이는 특별히 놀라울 것이 없었다. 팀이 캡 스페이스를 가질 때, 그들은 이를 소비하는 것에 대해 거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 관련해서, 전체 리그의 대부분이 어리석게도 샐러리캡이 매년 계속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래서 모즈고프, 터너, 마힌미 같은 엄청난 딜을 합리화 하게 됐다. (그래도 이들은 로켓츠와 같은 실수를 한 어리석은 팀들이 아니다: 로켓츠가 2016년 라이언 앤더슨에 크게 배팅하지 않았더라면, 모리 단장은 이번 여름 워리어스에 대항할 수 있는 캡 여유를 확보했을 것이다.)
4) 선수들과 구단주들은 듀란트의 움직임에 반응했다. 팀들이 프랜차이즈 선수를 잡는데 역대급 슈퍼 맥스 돈을 지불하도록 하는 CBA를 협상함으로써 말이다. 그리고 이는 썬더와 같은 팀이 41밀을 러스와 같은 선수에게 지불하도록 허용했다. 이 돈은 러스가 다른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돈 보다 많은 금액이다. 결정적으로 구단주들은 초과하는 돈의 일부가 샐러리캡에서 제외되도록 하는 조항에 협상하지 않았다. 이것이 문제였다. 썬더와 위저즈 같은 팀들은 이제 러스나 존월과 같은 스타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지불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들은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스타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릴 여유가 남지 않았다. (유사한 이슈가 캡의 30%를 지불하고 매년 더 큰 폭으로 인상되는 맥스딜을 체결한 베테랑 스타를 보유하고 있는 팀에서도 일어 났다. 이러한 딜을 맺은 대부분 선수들은, 심지어 올스타들도 이에 비례하는 가치를 코트에서 생산할 수 없다. 이러한 경우, 팀들은 그들의 스타에게 돈을 쓰고 6개월 후에 트레이드 되기를 희망한다.)
5) 이번 여름 대부분의 팀들은 캡 스페이스가 없다. 2016년 막대한 지출로 인해서. 워리어스의 도전자들은 더 개선할 능력이 없을 것이다. 그러는 동안 워리어스는 같은 시장 환경을 이용해 엄청난 디스카운트로 올스타 재능을 끌어 모았다. 이것이 이번 주 초에 많은 사람들의 의욕이 꺾여버린 이유이다.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부터 12개월 후, 사치세의 증가와 계약 만료가 합쳐져서 워리어스는 핵심 플레이어들이 해체되도록 강요 받을 것이다. 이는 캡 스페이스 문제가 해소되기 시작하는 것처럼 일어날 것이고, 아마도 내년 7월 초에는 정상처럼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또한 부상 없는 셀틱스는 우리가 6월에 본 것보다는 더 재밌는 파이널을 보여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일어나는 것의 베이스라인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출처: Getty Images
근시안적인 CBA는 다른 팀들이 워리어스를 따라잡기 더 어려운 환경으로 만들었다. 다른 팀들이 재능들을 잡는데 돈을 써버릴 때, 워리어스는 그들 스스로를 평범하게 만들어 버렸다. 썬더 프랜차이즈는 로스터에 사용할 200-300밀 사이가 될 페이롤을 응시하고 있는데, 이 로스터로 내년에 골스를 막을 가능성은 없다.
그래, 누가 타이틀을 가져갈지 와는 무관하게 NBA에는 즐길거리가 풍성한 것은 명백하다. 균형이란 것은 과대평가 된 것이다. 균형이란 건 딱히 NBA와 연관된 적이 없었다. 농구는 리그의 정상에 있는 위대한 팀들이 있을 때 최고가 된다. 이것은 NBA가 망가졌느냐에 대한 논란에 중요한 문맥이 된다.
추가: 사람들이 NBA에 대해 즐기는 것 중 대부분이 인터넷 상에서 일어나고, 실제 농구를 보는 것과는 연관성이 약하다. 트윗, 인스타, 루머, 팟캐스트, 하이라이트 등 이런 것들이 상품의 핵심 요소들이 되어왔다. 오늘날의 슈퍼 스타들은 드라마에 기대고 있고, NBA는 많은 다양한 농담과 논쟁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것이 21세기에 리그가 성장해 온 가장 큰 한가지 이유다. 프로 농구를 둘러싼 논쟁들은 끊임없이 다른 스포츠보다 더 즐겁게 하고 있고, 그것들이 인터넷에 안성맞춤인 것이다.
경쟁 구도가 지금 그렇게나 희망이 없다고 하면, 디지털 세대의 이 리그의 성공이 얼마나 더 커질지가 궁금하다. "NBA에는 늘 훌륭한 팀들이 있었다"가 균형 문제에 대한 만족스러운 대답을 제공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리숙한 생각이다. NBA는 항상 위대한(Great) 팀이 있긴 했지만, 이상적인 공식은 위대한(Great) 팀과 그들에게 대적할 수 있는 좋은(Good) 팀 사이의 합리적인 밸런스를 만드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시대의 리그가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썬더는 십억 달러의 1/4을 팀에 쓰고 있다. 블레이저스나 위저즈 같은 Once-ascendant팀들은 2016년에 저지른 실수를 아마도 절대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재즈에게 일어난 가장 좋은 것은 고든 헤이워드에게 200밀 슈퍼맥스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All-NBA 팀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반면에 피스톤에 가장 안 좋은 점은 블레이크 그리핀에게는 (슈퍼맥스 제시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로켓츠는 거의 믿을 수 없을 만큼 비싸지려 하고, 그들은 거의 최고에 근접했던 로스터에서 중요했던 선발들을 놓쳐 버렸다.
벅스는 아테토쿰보를, 펠리컨스는 AD를 잡으려 필사적이다. RFA인 카펠라나 스마트, 자바리 파커와 잭 라빈 등은 그들이 갈만한 마켓이 거의 없다. 최소 4개 메이저 마켓의 팀들은 2020년까지 별 도움을 줄 것 같지 않은 캡 스페이스로 미래를 만들고 있다.
NBA는 망가진 것인가?
물론 NBA는 망가졌다. 그러나 NBA가 망가진 것이냐의 질문보다 더 나은 질문은 리그 스스로가 실수에 대해 보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화가 얼마나 지속될 것이냐라는 질문이다.
https://www.si.com/nba/2018/07/05/demarcus-cousins-warriors-nba-free-agency-lebron-james-kevin-durant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