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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워리어스의 독주는 리그를 망치고 있지 않다' 와 'NBA는 망가졌다 그러나 커즌스 때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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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00:01:23

워리어스의 독주 현황에 대해 히스토리 중심으로 설명하는 두 기사를 함께 번역해봤습니다. 

 

결국 두 글을 종합해보면, '현 상황에 도달하게 된 요인은 과거 드래프트, 트레이드, CBA 개정 등 복합적인 것이므로 워리어스를 무작정 비난할 수만은 없다'는 것인데요, 그보다 개인적으로는 NBA가 망가지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질문을 하거나 누구로 인한 것인지 비판 대상을 찾기 보다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쳐나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가장 와닿아서 번역을 해봤습니다.

  

* 자칫 워리어스를 옹호하는 글로 보일 수 있어 게시를 망설였지만, 위와 같은 부분에 공감했기에 기사를 공유해봅니다. 일부 의역 및 오역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워리어스의 독주(지배)는 리그를 망치고 있지 않다

JULY 12, 2018

 

출처:Getty Image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계속 강해지고 있다.

 

2015-16시즌 기록적인 73승을 거두고도 NBA 파이널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에 3-1 리드를 날려버린 것? 괜찮다; 그들은 곧 듀란트를 영입하고, 그들 스스로를 왕조로 만들기 위해 그 다음 2년간의 타이틀을 거머쥘 것이다. 2018년 파이널을 쓸어버린 후 자기 만족이 시작될 것이라는 걱정? 커즌스가 MLE로 왔고, 그는 4명의 현직 올스타들 옆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찾기 전, 아킬레스건 재활을 끝낼 준비를 하고 있다.

 

워리어스는 그들의 부를 더 늘리고, Bay Area에서 우승 반지를 쫓으려 하는 베테랑들을 활용하며 엄청난 팀빌딩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지배적이었던것 만큼 그들은 앞으로 전진하며 더 나아질 것이고, 이는 그들이 NBA를 망치느냐에 대한 질문을 하게끔 만든다.

 

확실히 하자면, 그들은 망치고 있지 않다.

 

만약 경쟁하는 것에 대한 환상을 깨는 것이 그렇게 쉬웠다면, 협회는 보스턴과 빌 러셀의 위대한 런에 살아남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90년대 조던이 6개의 타이틀을 이뤄내기 전 80년대를 장악한 셀틱스와 레이커스도 지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리그는 압도적인 힘을 가진 팀이 연이어 나오는 것을 지켜봐 왔고, 워리어스는 이 연장선 상에 있는 가장 최근의 팀일 뿐 이다.

 

그래도 여전히 ‘NBA 파괴’ 느낌은 만연해 있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듀란트랑 같이 플레이하는게 어떻게 공평한 것인가? 그리도 커즌스까지 가세한다고?

 

그러나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린 워리어스를 비판하지는 말라. 디펜딩 챔피언에 대한 끊임없는(그리고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한) 추격 활동에 전념하며 그들 스스로 발등을 찍는 것을 피하지 못한 NBA의 다른 팀들을 비판하라. 

 

     

리그 전반에 걸친 안 좋은 결정

다른 팀들의 경솔한 결정이 워리어스의 리그 지배를 직접적으로 초래한 것은 아니지만, 그 결정들이 고난의 그림을 그리는데 일조했다. 비록 일부 팀은 꾸준히 드래프트를 잘 해왔고, 강력한 인사 결정(예를 들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카와이 레너드 드라마)을 내렸지만, 휴스턴 로켓츠 같은 스텔라도 아리자나 음바무테와 같은 조각을 놓쳐 버리고 말았다. 

 

출처:Getty Images

  

브루클린 네츠의 전 GM인 빌리 킹이 노장 베테랑 선수들을 얻기 위해 모든 드래프트 픽을 트레이드해 버린 것은 골든 스테이트의 부상(출세)에 일부 일조하지 않았는가? 아니, 워리어스가 상승하는 동안 하나의 프랜차이즈만 관계된 것은 아니다. 클리브랜드는 앤서니 베넷을 드래프트 했고, 댈러스 매버릭스는 라마 오덤을 계약했으며, 유타 재즈는 2014년 고든 헤이워드에게 5년 맥스 연장 계약을 주지 않았고, 그 외에도 많은 불행한 결정들이 있었다.

 

이런 움직임들은 골든 스테이트 프런트 오피스를 더욱 비난하기 어렵게 만든다. 2016년 오프시즌을 보면 더 많은 사례들이 있었다.

 

워리어스는 듀란트(2년, 54.5밀), 파출리아(1년, 2.9밀), 웨스트(1년, 1.55밀), 이언 클락(1년, 1.01밀), 맥아두(1년, 0.98밀) 그리고 바레장(1년, 1.5밀)을 잡았고, Oregonian에 따르면 나머지 팀들은 소비를 자제하느라 애썼다. 샐러리 캡이 폭발하는데, 캡 스무딩은 없었고, 지르고 싶은 마음은 커지는 상황에서 악성 계약이 연이어 나오게 됐다.

 

바텀: 5년, 120밀 / 샬롯 호네츠

화이트사이드: 4년, 98밀 / 마이애미 히트

파슨스: 4년, 94밀 /  멤피스 그리즐

반즈: 4년, 94밀 / 댈러스 매버릭스

앤더슨: 4년, 80밀 / 휴스턴 로켓츠

크랩: 4년, 75밀 /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뎅: 4년, 72밀 / 엘에이 레이커스

노아: 4년, 72밀 / 뉴욕 닉스

비욤보: 4년, 72밀 / 올랜도 매직

하워드: 3년, 70.5밀 / 애틀란타 호크스

베이즈모어: 4년, 70밀 / 애틀란타 호크스

터너: 4년, 70밀 /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모즈고프: 4년, 64밀 / 엘에이 레이커스

마힌미: 4년, 64밀 / 워싱턴 위저즈

마빈 윌리엄스: 4년, 54.5밀 / 샬롯 호네츠

플럼리: 4년, 50밀 / 밀워키 벅스

클락슨: 4년, 50밀 / 엘에이 레이커스

존슨: 4년, 50밀/ 마이애미 히트

솔로몬 힐: 4년, 48밀 /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웨이드: 2년, 47밀 / 시카고 불스

존 루어: 4년, 42밀 / 디트로이트 피스톤

크로포드: 3년, 42밀 / 엘에이 클리퍼스

마이어스 레너드: 4년, 41밀 /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한 오프시즌에만 이만큼 나온 것인데, 만약 평균 연간 샐러리를 최소 10밀로 제한하지 않으면 리스트는 더 길어질 것이다.

 

계약 하나를 따로 구분하는 게 문제가 있지만, 전반적인 소비 열풍이 워리어스 외 29개 프랜차이즈가 제대로 된 길을 가기 어려운 시장을 만들었다.

 

출처:Getty Images

  

블레이저스를 예로 들면, 릴라드, 맥컬럼, 너키치라는 흥미로운 코어를 구성하는 와중에도 힘든 캡 상황에 빠져 있었다. 위저즈는 고성능 스타팅 멤버 5명이 있음에도 양질의 벤치와 짝을 이룰 수 없었다. 닉스는 FA 문제(팀 하더웨이 주니어를 보라) 뿐만 아니라 안드레아 바르냐니 같은 제한적 플레이어를 트레이드 하는 것으로 팀은 발목이 잡혔다.

 

최근의 움직임은 시간이 갈수록 계속 늘어나는 이 리스트에 오를 것 같다. 시카고 불스는 라우리 마카넨, 웬델 카터 쥬니어를 중심으로 더 깊은 코어를 만들 수도 있었더라면, 잭 라빈의 막대한 오퍼 시트와 매칭된 것을 후회 할 것이다. 만약 식서스가 마켈 펄츠를 지난 오프 시즌에 트레이드 업으로 데려오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이러한 예시를 끝도 없이 들 수 있지만, 우리는 아직 NBA 드래프트에 대해 다루지도 못했다.

 

하지만 하나의 포인트로 정리될 것이다: 워리어스를 잡고 이들을 넘어서려 한다면, 진정한 완전성이 필요하다. 그런데 지난 5년 동안 절대적 확실성을 상징하는 프런트 오피스가 있었는가? 

 

 

워리어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것들

워리어스는 ‘운’과 오래 지속될 컨텐더를 만들 수 없는 ‘(다른 팀들의)전반적인 무능함’ 두 가지 모두의 이득을 봤다.  아니, 전자는 그들의 뛰어난 성과를 폄하(디스카운트)하는 방식은 아니었다. 모든 고성능의 힘을 가진 것들은 운의 일부 요소가 필요한 법이니까.

 

골든 스테이트는 만약 커리에게 발목 문제가 없었다면, 듀란트와 사인을 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커리의 발목 문제는 커리의 예상 소득을 제한하게 했고, 2016-17 시즌에 단돈 12.1밀을 지급하면 됐던 연장 계약(2012년)에 싸인하게 만들었다. 만약 전 헤드 코치인 마크 잭슨이 드레이먼드 그린을 데이비드 리의 백업으로 쓰는 대신 그를 잘 발전 시켰었다면 어땠을까? 캡 폭발이 듀란트의 FA와 동시에 일어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그런 사실들의 통합은 참모들의 미래 지향적 접근과는 무관하게 꽤나 중요하다.

 

게다가, 아래 결정 네 가지는 워리어스가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했다. 다만 우리는 이 네 팀을 다른 팀들에 앞서 비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 않다. 그리고 제임스와 동료 선수들의 지속된 실패에 대해 캐벌리언스가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워리어스가 무적으로 알려지는 길을 더 쉽게 만들었다. 

 

 

  • 2009년, 데이비드 칸의 드래프트 데이 결정

    출처:Getty Images

     

    NBA 드래프트는 원래부터 불안정한 일이지만, 워리어스는 매번 행운을 누려왔다. 그들은 스플래시 브라더스를 Top6 밖의 두 개의 픽으로 발굴해냈을 뿐 아니라, 그들은 장래 올해의 수비수가 된 그린을 35번픽으로 얻었다. 불스가 리빌딩을 위해 조던벨을 현금 교환하는 결정도 도움이 됐다.

     

    하지만 슈퍼팀으로의 성장에 더 중요했던 건 드래프트 밤의 그런 순간보다 2009년이었다. 2009년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구단주인 데이비드 칸은 그의 빅 보드를 강하게 고수했던 해이다. 우리는 8번 픽으로 닉스가 커리를 택할 것이라고 알았는데, 워리어스가 7번 픽으로 그를 낚아챘기도 했다. 그러나 팀버울브스가 골든 스테이드 직전에 두 포인트 가드를 가져간 것은 더 파급 효과가 컸다. 블레이크 그리핀, 하심 타빗, 제임스 하든과 타이릭 에반스가 이미 지명된 상황에서, 팀버울브스는 연이은 픽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은 백코트 지원이 필요했다. 팀버울브스는 리키 루비오와 조니 플린을 5,6번 픽으로 선택했고, 커리가 데이비슨에서 오클랜드로 가게 놔두면서, Bay Area 리빌드가 시작됐다.

      

    스페인 태생 코트 위 사령관이 그의 재임 기간 내내 보여준 뛰어난 패싱 능력과는 별개로 그 선택이 얼마나 안 좋았는지를 보여주는 숫자들로 돌아가 보자.

     

    NBA Math에 따르면, 플린과 루비오가 합쳐서 커리어 전체 4.04 TPA를 기록했다. 그들의 베스트 시즌은 각각 -49.1과 87.54 TPA로 기록됐다. 커리의 커리어 하이는 698.25로 그가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2015-16 시즌이고, 그는 커리어 통산 3,379.24로 이미 올타임 31위로 올라섰다.

     

    커리가 모든 경기에서 워리어스를 리딩하는 역할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팀의 중심이다. 그의 슛팅 능력이 없다면, 골든스테이트의 정체성은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그가 없었다면 억압받아 왔던 한 팀이 가까운 미래까지도 그런 팀으로 남아 있었을지 모른다. 

     

     

    • 2012년,  제임스 하든 보다 서지 이바카

    출처:Getty Images

     

    썬더가 하든을 로켓츠로 보내는 결정을 한 것보다 재협상 과정을 더 많이 거친 움직임은 최근 NBA 히스토리에서는 아마 없을 것이다. 2012년 파이널에서 썬더가 히트에게 진 후 프레스티 GM은 하든, 콜 알드리치, 데이퀀 쿡, 라자 헤이워드를 제러미 램, 케빈 마틴, 2013년 1 라운더(스티븐 아담스), 2013년 2라운더(알렉스 아브리네스), 2014년 1라운더(미치 맥게리)와 트레이드 했다.

     

    아마도 이것은 순전히 비용 절감의 움직임이었다. 왜냐하면 하든의 샐러리가 곧 폭발할 것이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썬더는 하든의 높은 득점력 보다 이바카의 림 프로텍션을 더 우선 순위로 뒀었던 것인데, 이는 웨스트브룩과 듀란트가 존재한다는 가정하에서는 보기에 말이 되는 움직임이었다. 썬더가 램, 마틴 그리고 다른 새로운 자산들을 하든보다 높게 평가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 상관이 없다. 계약은 체결 됐고, 결국 이것이 듀란트-웨스트브룩 조합(tandem)을 깨는데 일조했다. 썬더가 3명의 장래 MVP들을 보유했다면, 우리는 NBA의 왕조로서의 썬더를 볼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물론 그들이 서로 함께 하면서 각자의 포텐셜을 완전히 깨닫지 못할 가능성도 있지만 말이다.

     

    썬더가 더 이상 듀란트의 챔피언십 갈망을 채울 만큼의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하게 됐을 때 그가 어디로 갔는가? 


     

    • 2014년, 스티브 커를 낮게 평가한 뉴욕 닉스

    출처:Getty Images

     

    절대적인 힘을 갖게 된 워리어스에 대해 스티브 커는 높은 점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가 투웨이 성공을 가능케 한 시스템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커리의 재능을 극대화 시켰고, 그린을 백업 멤버에서 슈퍼스타로 바꿔놨다. 블리처리포트의 하워드 벡이 쓴 커와 그린 간 롤러 코스터 관계에 대해 다룬 기사를 보면, “그(스티브 커)는 각 선수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배워왔고, 커리가 그에게 원하는 것이 듀란트 또는 이궈달라 또는 그린이 원하는것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했다."

      

    뉴욕 타임즈의 마크 베르만에 따르면, 커는 뉴욕 닉스에 합류하는데 거의 가까웠었다.

     

    The Post는 잭슨이 커에게 제시한 첫 오퍼는 3년 13.2밀이라는 낮은 견적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 오퍼는 워리어스가 화요일에 뛰어들기 전 1주일이나 더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커는 골든 스테이트와 5년 22밀(앞서 보도된대로 25밀은 아니었음) 계약을 체결했다.”

      

    “닉스가 만약 원래부터 5년 22밀, 연간 4.4밀로 제안을 했다면 아마 골든 스테이트가 경쟁에 다시 뛰어들기 전 계약을 마무리 지었을 것이다. 잭슨은 골든 스테이트의 오퍼에 대한 응답으로 4년을 제시했을 뿐이다."

     

    그 때부터, 커는 256승 63패(일부 승리는 그가 허리 수술 후 회복할 때 루크 월튼이 채운 것이지만,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커에게 점수를 주고 있다)를 했고, 세 번의 챔피언십 우승을 했다. 80.8% 커리어 승률은 그가 오기 전 프랜차이즈의 역사에서 어떤 단일 시즌 집계보다 높은 수치이다.

     

    그러는 동안 닉스의 감독은 데릭 피셔, 커트 램비스, 제프 호나섹 그리고 데이비드 피즈데일로 바뀌는 사이클을 겪었다.

     

     

    • 2016년, 댈러스 매버릭스의 앤드류 보것 트레이드

    출처:Getty Images

     

    겉으로는, 2019년 2 라운드 픽을 보호하기 위해 워리어스가 앤드류 보것과 미래 2 라운드 픽을 댈러스 매버릭스에 트레이드 한 것은 악의가 없어 보이기에 충분했다. 맵스가 그를 다시 내보내기 전, 댈러스에서 그 수비형 센터가 풀 시즌을 뛰지 못했더라도, 그의 계약 기간의 너무 많은 부분을 포기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를 얻는 것 말고도, 맵스는 워리어스가 듀란트를 사인하기 위해 필요한 캡 스페이스를 비우는데 도움을 줬다.

     

    아마도 맵스는 몇 년 전 이궈달라를 아슬아슬하게 놓친 후에 그저 골든 스테이트 선수를 손에 넣기를 열망했던것 같다. 그들은 보것이 새로운 FA 선수들, 전 워리어스 선수 해리슨 반즈와 짝을 이룰 것으로 상당히 정당화 됐을 것이고, 보것은 여전히 젊고, 재능있기에 이득이 되는 보강이라고 보이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농구 세계에서는 워리어스가 듀란트로 향할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것은 명백히 댈러스가 레버리지를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워리어스는 보것의 11밀 샐러리를 없애고, 듀란트를 2년 54.3밀에 사인할 캡 스페이스를 만들 필요가 있었다.”

      

    “밀워키 벅스로부터 지난 여름에 유사한 샐러리 덤프인 자자 파출리아를 얻기도 했었던 댈러스가 보것을 추가한 것은 스타팅 센터에 대한 니즈를 채우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증명된 베테랑일 뿐만 아니라 그의 계약은 만료돼 가고 있었다.” 

     

    물론, 워리어스는 보것에 어울릴만한 팀을 찾아줬을 수 있다. 그러나 샐러리 덤프를 높은 값으로 뽑아내는데 실패함으로써, 댈러스가 골든 스테이트가 슈퍼팀으로 가는 길을 더 쉽게 만드는 것을 도왔다. 

     

     

     

    그래서, 비판의 대상은? 

    이들 중 어떤 팀도 개별적으로 골든 스테이트의 상승에 대한 책임이 없다.

     

    팀버울브스가 워리어스 전에 커리를 선택했었다 하더라도, 각 팀은 드래프트 동안 실수를 했을 것이다. 유사하게, 썬더도 하든이 휴스턴의 게임 브레이킹 파워로 발전했을 것이라고 믿을 이유도 없었고 그들은 거의 듀란트-웨스트브룩 조합을 유지할 수 있었다. 

     


    출처:Getty Images


    그러나 비난을 골든 스테이트에게 할 수도 없다.

     

    잊지 않기 위해서, 워리어스가 2015-16년에 정규 시즌 73승을 하고도 3-1 리드를 제임스와 캐벌리언스에 날려버렸다. 물론 그들은 또 다른 재능을 추가함으로써 더 나아지기를 원했다. 이와 유사하게, 이전 포스트 시즌에도 크리스폴이 햄스트링 부상 없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돌아왔다면, 백투백 챔피언십이 이뤄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어떤 팀도 규정 하에서 얻을 수 있는 재능을 거절 하지 않을 것이고, 골든 스테이트는 규정에 따라 충실히 했을 뿐이다. 비록 그러한 규정 중 일부(캡 스무딩)가 단순한 우연에 의해 Dubs에 도움이 되었더라도 말이다. 


    다른 프랜차이즈 였더라도 그들의 자리에서 그들이 했을 법한 것을 했다고 워리어스를 비난하지 말라. 꼭 그래야 한다면 그들을 싫어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들을 존경하고, 그들을 본받아야 한다. 그들이 공격을 진행할 때 보여주는 순수한 농구의 완벽함을 즐겨라. 그리고 다른 팀들이 가치 있는 챌린저로 발전하기를 희망해라. 그러나 그들을 비난하지는 말라.

     

    https://bleacherreport.com/articles/2785557-warriors-dominance-isnt-ruining-the-nba-look-at-your-own-team  


    NBA는 망가졌다 그러나 커즌스 때문은 아니다

    July 05, 2018

     

    월요일 밤, 드마커스 커즌스가 5.3밀 1년 계약에 싸인하면서 NBA에 충격을 안겼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고 막대하게 할인된 1년짜리 딜을 계약하기에 이른 커즌스는 타임라인 내에서 가장 호사로운 버전을 선택했다. 그는 디펜딩 챔피언들 틈에서 다음 해를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는 해로 보낼 것이다. 그에게는 잘 된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NBA 파이널동안 건너왔던 논란의 바다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워리어스는 말 그대로 다음 시즌 5명의 올스타가 주전으로 뛰게 될 것이고, 이러한 발전은 팬과 미디어들에게 히스테리를 더 야기할 것이다. 


    리그를 파괴하고 있는 것인가? 아담 실버가 개입해야 하는 것인가? NBA가 망가진 것인가?

     

    스마트한 많은 사람들은 월요일 밤의 그 반응들을 가볍게 넘겼지만, 나는 그 불안이 그리 쉽게 사라져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커즌스의 계약은 흥미롭고 어쩌면 의미 없는 도박일 수도 있다. 워리어스는 이와 무관하게 우승후보로 예상되고 있었고 커즌스로 인해 이 사실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뉴스가 발화점이 된 이유는 다음 시즌 리그의 나머지 팀들에게 무엇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여지를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그 동안 꽤나 이유 있었던 eye-rolling은 더 심해지게 됐다.

     

     

    홀리데이 주간이니까 나는 이를 간략히 작성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월요일 밤 찰나의 워리어스 충격은 모두 커즌스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 5단계로 펼쳐지는 리그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반응이었다.

      

    1) NBA와 선수 협회는 샐러리 캡에 역대급 중계권료(TV money)를 점진적으로 도입했어야 한다는 논쟁이었던 “Cap smoothing”에 대한 딜을 하는데 실패 했다. 이 실패에 수반하는 몇 가지 이슈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담 실버가 2016년에 말했듯이, "이것은 파괴적일 겁니다. 점점 다양한 방면에서 파괴적일 것이고, 우리는 이를 예측조차 할 수 없습니다. 가장 최근 CBA는 우리가 CBA를 만들어 왔던 방식이 아닙니다.”

     

    2) 2016년의 막대한 캡 급상승(Cap spike)은 그 전 해에 73승을 이끈 핵심들의 희생 없이도 워리어스가 케빈 듀란트와 싸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니, 이것도 NBA가 만들어오던 방식이 아니었다.

     

    3) 듀란트를 놓쳤던 팀들은 캡 급상승으로 인한 돈을 세컨드 클래스 FA 선수에 써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꼈다. 이 결정에 대한 일부 비난은 이러한 딜을 협상한 GM들에게 돌아갔고, 이는 특별히 놀라울 것이 없었다. 팀이 캡 스페이스를 가질 때, 그들은 이를 소비하는 것에 대해 거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 관련해서, 전체 리그의 대부분이 어리석게도 샐러리캡이 매년 계속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래서 모즈고프, 터너, 마힌미 같은 엄청난 딜을 합리화 하게 됐다. (그래도 이들은 로켓츠와 같은 실수를 한 어리석은 팀들이 아니다: 로켓츠가 2016년 라이언 앤더슨에 크게 배팅하지 않았더라면, 모리 단장은 이번 여름 워리어스에 대항할 수 있는 캡 여유를 확보했을 것이다.)

     

    4) 선수들과 구단주들은 듀란트의 움직임에 반응했다. 팀들이 프랜차이즈 선수를 잡는데 역대급 슈퍼 맥스 돈을 지불하도록 하는 CBA를 협상함으로써 말이다. 그리고 이는 썬더와 같은 팀이 41밀을 러스와 같은 선수에게 지불하도록 허용했다. 이 돈은 러스가 다른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돈 보다 많은 금액이다. 결정적으로 구단주들은 초과하는 돈의 일부가 샐러리캡에서 제외되도록 하는 조항에 협상하지 않았다. 이것이 문제였다. 썬더와 위저즈 같은 팀들은 이제 러스나 존월과 같은 스타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지불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들은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스타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릴 여유가 남지 않았다. (유사한 이슈가 캡의 30%를 지불하고 매년 더 큰 폭으로 인상되는 맥스딜을 체결한 베테랑 스타를 보유하고 있는 팀에서도 일어 났다. 이러한 딜을 맺은 대부분 선수들은, 심지어 올스타들도 이에 비례하는 가치를 코트에서 생산할 수 없다. 이러한 경우, 팀들은 그들의 스타에게 돈을 쓰고 6개월 후에 트레이드 되기를 희망한다.)

     

    5) 이번 여름 대부분의 팀들은 캡 스페이스가 없다. 2016년 막대한 지출로 인해서. 워리어스의 도전자들은 더 개선할 능력이 없을 것이다. 그러는 동안 워리어스는 같은 시장 환경을 이용해 엄청난 디스카운트로 올스타 재능을 끌어 모았다. 이것이 이번 주 초에 많은 사람들의 의욕이 꺾여버린 이유이다.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부터 12개월 후, 사치세의 증가와 계약 만료가 합쳐져서 워리어스는 핵심 플레이어들이 해체되도록 강요 받을 것이다. 이는 캡 스페이스 문제가 해소되기 시작하는 것처럼 일어날 것이고, 아마도 내년 7월 초에는 정상처럼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또한 부상 없는 셀틱스는 우리가 6월에 본 것보다는 더 재밌는 파이널을 보여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일어나는 것의 베이스라인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출처: Getty Images

     

    근시안적인 CBA는 다른 팀들이 워리어스를 따라잡기 더 어려운 환경으로 만들었다. 다른 팀들이 재능들을 잡는데 돈을 써버릴 때, 워리어스는 그들 스스로를 평범하게 만들어 버렸다. 썬더 프랜차이즈는 로스터에 사용할 200-300밀 사이가 될 페이롤을 응시하고 있는데, 이 로스터로 내년에 골스를 막을 가능성은 없다.

     

    그래, 누가 타이틀을 가져갈지 와는 무관하게 NBA에는 즐길거리가 풍성한 것은 명백하다. 균형이란 것은 과대평가 된 것이다. 균형이란 건 딱히 NBA와 연관된 적이 없었다. 농구는 리그의 정상에 있는 위대한 팀들이 있을 때 최고가 된다. 이것은 NBA가 망가졌느냐에 대한 논란에 중요한 문맥이 된다. 

     

    추가: 사람들이 NBA에 대해 즐기는 것 중 대부분이 인터넷 상에서 일어나고, 실제 농구를 보는 것과는 연관성이 약하다. 트윗, 인스타, 루머, 팟캐스트, 하이라이트 등 이런 것들이 상품의 핵심 요소들이 되어왔다. 오늘날의 슈퍼 스타들은 드라마에 기대고 있고, NBA는 많은 다양한 농담과 논쟁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것이 21세기에 리그가 성장해 온 가장 큰 한가지 이유다. 프로 농구를 둘러싼 논쟁들은 끊임없이 다른 스포츠보다 더 즐겁게 하고 있고, 그것들이 인터넷에 안성맞춤인 것이다.

     

    경쟁 구도가 지금 그렇게나 희망이 없다고 하면, 디지털 세대의 이 리그의 성공이 얼마나 더 커질지가 궁금하다. "NBA에는 늘 훌륭한 팀들이 있었다"가 균형 문제에 대한 만족스러운 대답을 제공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리숙한 생각이다. NBA는 항상 위대한(Great) 팀이 있긴 했지만, 이상적인 공식은 위대한(Great) 팀과 그들에게 대적할 수 있는 좋은(Good) 팀 사이의 합리적인 밸런스를 만드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시대의 리그가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썬더는 십억 달러의 1/4을 팀에 쓰고 있다. 블레이저스나 위저즈 같은 Once-ascendant팀들은 2016년에 저지른 실수를 아마도 절대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재즈에게 일어난 가장 좋은 것은 고든 헤이워드에게 200밀 슈퍼맥스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All-NBA 팀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반면에 피스톤에 가장 안 좋은 점은 블레이크 그리핀에게는 (슈퍼맥스 제시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로켓츠는 거의 믿을 수 없을 만큼 비싸지려 하고, 그들은 거의 최고에 근접했던 로스터에서 중요했던 선발들을 놓쳐 버렸다.


    벅스는 아테토쿰보를, 펠리컨스는 AD를 잡으려 필사적이다. RFA인 카펠라나 스마트, 자바리 파커와 잭 라빈 등은 그들이 갈만한 마켓이 거의 없다. 최소 4개 메이저 마켓의 팀들은 2020년까지 별 도움을 줄 것 같지 않은 캡 스페이스로 미래를 만들고 있다. 

     

     

    NBA는 망가진 것인가?

     

    물론 NBA는 망가졌다. 그러나 NBA가 망가진 것이냐의 질문보다 더 나은 질문은 리그 스스로가 실수에 대해 보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화가 얼마나 지속될 것이냐라는 질문이다. 

     

    https://www.si.com/nba/2018/07/05/demarcus-cousins-warriors-nba-free-agency-lebron-james-kevin-durant

    34
    Comments
    2018-07-28 00:18:1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Updated at 2018-07-28 03: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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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8 02:59:31

    1년은 더 유지될수도 있죠 역대 최초 4핏 도전을 위해서라면 사치세 1.5억불정도 1년 감당하는건 큰 어려움이 아닐거 같아서요

    만약 골스 수익과 구단가치가 지금 까지와 같은 수준으로 성장한다면 1~2년정도 커탐듀그를 유지할수 있는 경제력이 되니까요

    2018-07-28 03:07:00

    다음시즌 듀란트 탐슨이 풀리는 데 이 선수들이 1년 계약 하자고 하면 할까요? 절대 안합니다.

    2018-07-28 03:39:27

    페이컷 좀 하고 이기를 틀드 할수 있으면 유지는 가능하겠죠.
    그리고 틀드 안해도 사치세를 얼마나 무느냐 문제지 1+1계약 안해도 됩니다. 4ㅡ5년 할수 있어요.
    다만 커즌스는 내년 못잡겠지만 말이죠.

    2018-07-28 03:51:50

    사치세가 년이 지날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과연 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천억정도가 1년 예산으로 아는 데 커탐듀 3맥스에 이기 그린 그외의 롤 플레이어 돈주면 1천억 이상 사치세 나가는 것으로 압니다. 커 35%, 듀 35% 탐30%맥스인데 애네만으로도 거의
    다 터지겠네요.

    2018-07-28 04:52:58

    터져도 최근 중계권과 경기장이전으로 인한 수익등을 고려하면 1ㅡ2년은 유지가능합니다.
    트레이드 거부권을 계약시 추가하는거 아니면 계약자둥 몇명을 1ㅡ2년후 틀드하면 그만이구요.
    그 선수들이 갑자기 폭망하지 않는한 충분히 가치있는 선수들이라 픽을 팔지 않아도 되구요. 더구나 2020년즈음에는 2016 계약자들이 풀리면서 다수의 팀들이 샐캡에 여유가 생기는 시점이죠.

    2
    2018-07-28 03:30:31

    "그래봤자??????" 상당히 듣기 거북하네요. 똑같은 형식으로 대답해 드리면 어느팀을 응원하시던 "그래봤자" 작년 재작년 모두 골스 아래에 있던 팀들입니다

    1
    2018-07-28 03:34:24

    무슨 말을 하는건가요? 골스왕조는 대단한 것은 맞으나 이제 일년 후면 막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지, 이걸 골스의 폄하로 보나요? 어이가 없습니다

    3
    2018-07-28 03:40:34

    "그래봤자 내년 골스왕조 끝납니다" 어느 누가 해석해도 골스 팬이라면 당연히 기분 나쁠껍니다. 4명의 올스타중에 한명이 팀에서 이탈하게 된다고 해도 이전 부터 3명의 올스타로 탄탄하게 유지되어 왔고 쏠쏠한 자원들도 계속 영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팀의 팬이라도 그래봤자 내년 00팀의 상승세는 끝납니다 라는 말을 들으면 당연히 기분 나쁠꺼라고 생각하는데요?

    2
    2018-07-28 04:13:33

    맨윗댓에 그래봤자, 1년 이면 모든게 정상화 됩니다.
    아무리 읽어도 안티심을 드러납니다.

    2018-07-28 04:18:18

    지금의 골스는 거의 사기죠. 지금 골스 잡을팀 있나요? 하지만 여기서 듀란트 빠지면 잡을 수 있나요? 전 할만하다고 봅니다. 제 의미는 더 이상의 말도 안되는 라인업을 상대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2018-07-28 04:26:16

    기분 나쁠 건 없습니다.

    1
    2018-07-28 11:46:09

    저도 골스를 가장 응원하는 팬이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이게 맞는 것 같아요. 사치세가 말이 몇십밀이지..

    2018-07-28 12:50:36

    계산하면 답 없을거에요. 대충한 게 저정도니... 이제 내년이 더 기대되네요.

    2018-07-29 08:19:35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저 골스팬인데요. 굳이 팬이라고 밝힌 저한테 골스로스터 와해가 기대된다고 댓글을 다시는 이유는 뭔가요? 윗분들이 조금 예민하시다고 느껴서 공감하는 댓글을 굳이 달았는데 당황스럽네요.
    전 이번 시즌이 가장 기대되고 마음같아서는 내년에도 가능한 듀탐그 다 잡아서 포핏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18-07-28 01:54:30

    도데체 뭔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기사군요.

    이해되시는 분 서머리 부탁합니다.

    2
    2018-07-28 02:57:12

    골스왕조는 운+다른팀의 실수로 인해 생겨난 노력과 운과 실수가 겹쳐생긴 산물이다 라는거 같네요

    1
    2018-07-28 02:47:57

    분석은 다 말은 되지만 말그대로 말이 되는 정도입니다. 확증편향에 말장난이죠.

    6
    2018-07-28 04:50:22

    힘들게 번역하신글 잘 봤습니다//

    번역하신것과 별개로 내용은..

    분명 많은 운과 노력과 인과가 중첩되면서 골스왕조가 탄생한것은 맞습니다
    09년도 커리를 뽑고 몬타를 틀드하고 클탐과 디그린을 키우면서 반석을 다진것이 맞죠. 하필이면 커리가 그때 유리몸이여서 낮은계약을 수락한것도 컸구요. 감독 바뀐것도 그렇구요.
    여기까지는 팀 운영의 극을 달린 것이고 비난할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오히려 존경받아야하죠. 리그내 누가 오더라도 이렇게는 못하죠.
    다만 듀란트가 오면서부터 리그내 분위기는 반전 됩니다.
    2년전 우승하고 이번시즌 73승팀에 듀란트가??

    물론 듀란트를 영입한 골스 프런트진이 유능한것이 이견이 없습니다.
    조던 있던 불스에 하킴이나 샼을 영입했다면 누가 시카고 프런트진을 칭찬을 안할까요. 만약 당시에라도 가능만 했다면 영입 시도는 당연히 했겠죠.
    골스가 아니라 어떤 팀이였어도 그건 마찬가지일것입니다.

    그럼 비난은 누가 들어야하는걸까?
    사무국? Cba는 노조와 구단주의 협상인거죠. 운영의 주체는 사무국이지만 룰을 만든건 선수와 구단이죠.즉 누워서 침뱉기 하는게 아닌이상 이들은 부당할것입니다.

    듀란트?
    사실 비난을 받는다면 듀란트가 가장 많이 받아야할것이고 여기서 많은 찬반이 갈리죠.
    선수 입장에서 우승도 해보고 싶고 더 좋은 환경에서 뛰겠다고 하는 선수의 권리릉 보면 듀란트를 욕할수 없습니다. 공산주의도 아니고 선수의 fa 자유를 왜 침해받아야하느냐 논리는 당연한것입니다.

    그럼에도 듀란트가 비난을 받아야한다는 의견도 분명 타당합니다.
    페이컷은 차치하더라도 듀란트 정도의 올타임 선수가 전대미문의 73승팀에,
    직전시즌 자기팀을 침몰시키고 마찬가지로 올타임 길을 밟고 있는 커리팀에 들어갔다는 문제가 있죠.

    1. 73승, 2시즌전 우승팀, 직전시즌 자기팀이 아깝게진 라이벌팀
    2. 득점왕 4회와 엠비피등의 올타임 선수가 마찬가지로 2타임 엠비피를 받으며 올타임 길에 이름을 올린 선수의 팀에 들어갔다는 것.

    여기서 오는 타팀팬들의 실망감은 이루말할수 없는 것이죠.(듀란트의 이중계정이나 과거발언은 차치하더라도)

    버스타러 온다는 생각과 팬은 아니더라도 인정하는 많은 팬들이 실망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법한 것은 어쩌면 자명합니다. 오랫동안 nba를 봐온 팬들이면 이런경우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죠.
    듀란트가 골스에서 너무 잘한다는 것이죠. 버스기사는 아니더라도 버스타러 온것은 절대 아니였고 득점왕 4회 선수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순간 어떤일이 발생했는지는 지난 2년의 파엠이 그것을 증명했죠.
    그러니 다시 무작정 비난만은 못하고
    헤어진 여친이 어디까지 잘되나 보자라는 기분으로 있다가 커즌스로 인해 또 논쟁이 된것이죠.

    전편 드라마 주인공인 듀란트와 부상이라는 소재가 다를뿐 이 드라마에서는
    듀란트 드라마보다도 누구하나 비난받을 곳은 없다는 것이죠.
    듀란트는 감정적으로 욕먹을 짓을 했지만 커즌스는 부상이라는 수긍가는할만한 이슈가 있었고 선수 본인입장에서도 건강히 돌아온다는 자신만 있다면 최고의 선택인거죠. (8시즌뛰며 5타임 올스타임에도 플옵한번 못간 커즌스고
    기량만 입증된다면 다시 내년 맥스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누구하나 잘못은 없어 보이는데 균형은 깨졌고, 전 그 시작을 리그의 불문율이 깨졌다는 점을 들고 싶습니다.

    리그내 암묵적인 불문율인 한팀에 2명의 슈퍼스타가 모이는 적이 없었죠.
    (자체 드랩이 아닌이상)

    슈퍼스타의 정의가 애매하지만 엠비피 수상자이거나 컨텐더들이 슈퍼스타들이라고 정의내린다면 이들이 뭉친적은 없었죠.
    시작점이 휴스턴의 바클리피펜으로 본다면 랄의 판타스틱 4으로 경계선 근처에 노크를 하기 시작했죠.
    보스턴의 빅3는 그 경계선을 애매하게 타기 시작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앞의 휴스턴과 랄은 너무 나이가 많은 조합이였고 후자는 틀드여서 거부감이 있으면서도 어느정도는 용인 되는 느낌이였죠. 또한 실제 성과가 나쁜 휴스턴과 랄이 있고 보스턴도 우승 1번에 그치면서 불문율이 크게 위협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후 릅웨보가 뭉치고 실제로 우승 2번을 하고 지속적인 파이널을 진출하면서 불문율에 슬그머니 균열이 왔죠.
    하지만 이들은 전혀 새로운팀에서 모였고 우승 과정이 쉽지 않았죠.
    이 팀의 대척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댈러스와 샌안에 무너지면서 (각기 원맨팀, 극강의 시스템 농구) 히트는 와해 되었습니다.

    그후 듀란트의 골스 합류로 그 불문율은 완전히 깨졌다는 선언이였죠.
    사실 이건 앞서 설명한것처럼 쭉 이어져온 시대의 흐름이기도 했습니다.
    골스가 아니라 듀란트가 아니라 다른 팀, 다른 선수였어도 언젠가는 나올 법한 움직임이였죠. 우승이라는 가치가 커질수록.

    지금까지 왜 리그내 균형이 깨졌는지에 대한 저의 의견이라면 앞으로의 이야기는 제 개인적인 대책입니다.

    이 불문율이 깨진만큼의 보완 제도가 필요한 것이 당연한 것이고 지난 과거보다는 앞을 봐야하는 시점이죠. 구단이 최선을 다하는 것에 제동을 걸 제도는 있어선 안되겠죠. 마찬가지로 선수입장에서도 가고 싶은 팀을 정할 수 있는 권리도 보장해야 하구요.
    또 한편으로는 샐캡을 통해 리그내 균형을 찾는 것도 시도해야하구요.

    그런점에서 전 rfa방식을 fa에도 적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 fa로 풀린다면, 원 소속팀과의 계약을 우선하되 몇일간의 클레임 기간을 두어 가장 금액이 높은 팀으로 가야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만약 복수의 팀이 동일 계약을 제시하면 당연히 선수가 원하는 팀을 선택하는 것이고 낮은 계약의 팀과는 계약을 못하게 하는 것이죠. 원소속 구단팀의 경우 틀드로 오지 않은 이상 버드룰이 있을 것이고 사치세를 물 의향만 있으면 충분히 매치해서 잡을 수 있으니 손해는 아닙니다.
    또한 원구단이 슈퍼맥스를 제시하고 타 구단이 일반 맥스를 제시한 경우 동일하게 맥스로 보고 선수가 팀을 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선수의 팀 이적 자유도 최대한 보장을 해준다면 어떨까 싶네요.

    이경우
    1. 페이컷이라는 개념이 없어집니다.
    페이컷이 없어짐으로 인해 루키의 가치는 뛰고 샐캡은 더 중요해지겠죠. 반지원정대 역시 사라집니다.

    2. 선수들이 뭉치려고 해도 정말 팀 샐캡이 제 잔고처럼 깨끗하지 않다면 잡을수가 없습니다. 많아야 2명이죠.
    즉 리그내 균형 조정이 더 쉬워집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돈을 써낸 구단에 강제로 fa가야한다는 점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대상자들을 나이제한이나(ex 35살 이상은 해당사항이 없음) 최근 2ㅡ3년내의 엠비피나 올느바 선수들만 적용받는 걸로 하면 어떨까 싶네요.

    선수의 자유 의사도 물론 중요하지만 선수도 시장참가자인 이상 시장의 균형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 최상위권 선수들이 인기와 사랑을 얻는 만큼 책임져야 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한번 더 정리해서 글로 올려봐야겠지만 두서없이 일단 댓글로 한번 의견을 구합니다.

    2018-07-28 05:40:58

    아주 좋은 글입니다. 

    정리해서 독립된 게시글로 올리신다면 생산적인 토론이 가능할 듯합니다. 

    9
    2018-07-28 08:34:45

    이직을 할 기회가 찾아왔는데 회사가 위치한 도시의 분위기, 팀 분위기, 자녀 교육 등을 고려하지도 못하고 최고 연봉을 부른 팀에 무조건 가야한다면 그만큼 끔찍한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2018-08-01 08:47:01

    반면에 어떤 회사는 돈이 무지하게 많아서 엘리트 직원들을 싹쓸이 할수 있지만 그걸 누군가 인위적으로 막고 있죠 그렇다면 회사 입장에선 그것도 끔찍한 일 아닐까요?

    2018-08-02 07:04:35

    적절하지 않은 비유같네요. 돈이라는 유인요소를 가지고도 다른 여건이 엘리트 직원들이 모이지 않을 만큼 매력적이지 않은 거겠죠. 인위적으로 막고 있는 건 오히려 샐러리캡 제도이고, 원댓글이랑 상관없이 샐캡 자체를 없애자는 말씀을 하시는 거면 또 모르겠지만요.

    2018-07-28 09:33:50

    경매도 아니고 그렇게 된다면 선수협회에서 강력히 반대할 것 같네요

    2018-07-28 11:59:50

    RFA 제도를 FA에 적용한다는 건 선수에게 너무 가혹하네요. 시장의 균형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FA라서 원하는 팀과 계약해도, 트레이드 거부권이 없는 이상 언제든 다른 팀으로 이적 가능해서 일정량의 자유를 희생하는 건데 애초에 그 기회마저 뺏어가고 싶으세요...?

    2018-07-28 05:23:54

    슈퍼맥스제도가 사라져야한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리그전체 균형을 봐서요.

    11
    Updated at 2018-07-28 08:36:38

    골스만 무슨 특혜 받은것도 아니고, 모두 동일한 선상에서 경쟁하면서 팀 빌딩 한 결과물인데 왜 골스가 욕먹는지 이해 불가합니다. 골스 프론트가 다른 프론트들보다 상대적으로 연속해서 옳은 결정을 내렸고, 그게 계속 잘되면서 스노우볼링 하는거죠. 운이요? 세상에 운 없이 가능한 큰일이 있나요?

    실제론 현실 세상이 불공평하다는걸 생각해보면 오히려 리그는 비현실적인 공평함이죠.

    듀란트? 소위 올드 스쿨 마인드의 저같은 사람에게는 감정적으로 반감을 줄 순 있지만, 뭔 사기를 치거나 특혜를 받은것도 아니고 그냥 듀란트의 선택인거는 존중해줘야죠.

    예를들어 워라밸 하겠다고 연봉 손해보고 칼퇴하는 직장으로 옮겼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이상한거 아닌가요? 저같으면 ‘니가 뭔데 내 결정에 평가질이야?’ 라고 할거 같아요.

    2018-07-28 10:34:37

    옳으신 말씀입니다 이게 왜 자꾸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1
    Updated at 2018-07-28 12:03:43

    샐러리캡이란게있기에 비판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연봉은 떨어져도 성과금 많이 주는 회사로 간 금수저라 생각되는데요.사실 샐러리캡제도만 아니면 절대 평가질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Updated at 2018-08-01 09:04:53
    근데 그렇게 생각하기엔 샐캡이 있죠 말씀하신대로 듀란트는 듀란트 마음대로 한거다라고 하실거라면 빅마켓은 빅마켓대로 그냥 돈 펑펑 쓰면서 돈 좋아하는 선수들 다 데려올수 있어야 형평성에 맞는거 아닐까요? 듀란트가 자유 의지로 선택했기 때문에 페이컷을 해도 문제가 없다면 돈 많은 구단도 현질 펑펑 할수 있게 리그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ps. 아 저는 듀란트가 골스를 간 자체를 문제 삼는것은 아닙니다. 그건 자유 의지죠. 다만 페이컷에 대한 개인 의견을 남겨 드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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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8 10:47:08

    골스외 29개팀도 누구든 쉽게 할수있습니다.
    7픽으로 커리뽑고 11픽으로 탐슨뽑고 35픽으로 그린뽑고(셋다 지금 위치까지 성장할거라 예상한 사람 절대 없을겁니다. 느바 관계자고 팬이고)
    딱 부족한 부분 보것 이기 트레이드하고(보것은 유리몸 이미지였고 이기는 당시만해도 식스맨 롤 맡아줄거라 아무도 예상안했죠. 뭣보다 둘이 커탐그에 딱맞는 조각이 될거라 예상한 사람 절대없을듯..왜냐하면 당시만해도 커탐"그"가 주축이 될거라 예상한 사람이 없으니)
    우승한번하고 정규시즌 레코트 세우며 역대급 팀문화 생성된걸 다른 팀 선수들에게 어필하고(선수 뿐아니라 코칭스텝, 프론트 모두 일조한 거죠. 느바같이 개인성향이 짙은 곳에서 이걸 만든 프론트와 코칭스텝, 선수들은 진짜 대단하다 보입니다)
    파이널에서 역대급 업셋 후 팀의 가장 약점 부분에 딱 맞는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내고(KD35)
    하면 됩니다. 29개팀 모두가 할수있어요. 골스가 반칙 쓴것도 아니고 KD의 페이컷 같은 경우는 KD의 개인취향인데(돈보다 경기하는 문화, 우승욕심이 더 강하겠죠) 그걸 물고 늘어지고 하는 사람들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특히 커즌스의 합류는 뭐 대체 골스보고 어쩌라고 싶습니다. 골스가 데려오기위해 온갖 편법을 쓴것도 아니고 본인이 합류를 원한건데 말이죠.
    그렇게 치면 핍을 초저가 장기계약을 묶은 불스왕조도 문제고 안그래도 강한 팀에 로드맨을 영입해낸 불스 프론트도 문제고 빌러셀이 있는데도 계속 준수한 선수들을 영입해낸 셀틱스도 문제고 코비가 있는데 파우가솔을 영입해낸 레이커스도 문제고 자체 드래프트로(거기다 완전 낮은 픽으로 2명을 건진) 빅3를 만든 샌안도 문제고 다 문제인게 되는겁니다. 자유경쟁의 리그에서 십수년간 J-rich의 덩콘외 이슈전무, 골스파르타, 100점넣고 120점실점하는 도깨비팀, 제퍼슨 비듬린스의 최악의 계약을 가지고 있으며 하위권에 있던 팀이 인고의 노력끝에 왕조를 만들어가는데 대체 뭔 그리 아니꼬운 시선이 많은지(미국이든 한국이든) 이해가 어렵습니다. 나머지29개팀들도 다할수있는걸 해온것 뿐인데요.

    2018-07-28 12:33:03

    장문의 글을 정말 잘 번역해주셔서,덕분에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2018-07-29 09:17:09

    솔찍히 예전같이 치고 받고 누가 우승할지 누가 파이널갈지 전전긍긍 궁금 해하던맛은 좀 없어졌어도 보다보니 나름의 재미도 있습니다. 슈처스타들이 모인팀 끼리의 화려한 화력전 플옵 막차를 위한팀의 진흙탕 싸움. 유일하게 볼맛떨어지는게 탱킹 정도... 팀의 승패를 떠나서 루키들의 성장 보는것도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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