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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상상도 못했던 랩터스의 대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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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5-04 00:27:58
  FiveThirtyEight 칼럼 번역

 | https://fivethirtyeight.com/… 를 번역해보았습니다.

 

 

랩터스가 마침내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한 플레이오프의 악마를 몰아낸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을 바로 그 때... 캡스가 다시금 그 악마를 불러낼 방법을 찾아내고 말았다. 캐벌리어스가 정규시간 중 단 1초도 앞서나간 적이 없었음에도, 르브론과 캐벌리어스는 연장전 끝에 랩터스를 꺾고야 말았다. 이 결과는 랩터스가 캡스를 상대로 치른 지난 11번의 플레이오프 경기 중 9번째 패배다. 지난 3시즌 동안 말이다.

 

1차전이 끝난 후, 대부분의 초점은 당연스럽게도 토론토가 기회를 날려버린 데에 맞춰졌다. 랩터스는 경기 초반 14점을 앞서나갔고, ESPN의 NBA 승리 예측 모델은 4쿼터 종료 9분 58초를 남겨둔 시점, 랩터스의 승리 확률을 94%로 평가하기도 했다. 랩터스가 마침내 '1차전의 악몽'을 떨쳐냈음을 증명해내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만 같았다. (워싱턴과의 1차전을 따내기 전, 토론토는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10연속 1차전 패배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토론토는 4쿼터에 무너져 내렸고, 그들의 플레이오프 포텐셜에 대한 의심을 재차 확인시켜주고야 말았다.

 

토론토는 정규시간 마지막 쿼터에서 25개 중 5개의 야투를 성공시키는 데 그쳤는데, 여기에는 제한 구역 내 야투 시도 17개 중 고작 3개의 성공이라는 참혹한 기록이 포함된다. ESPN의 Stat & Information Group은 플레이오프에서 단일 쿼터 기준 제한 구역 내 14번 야투 실패는 지난 20년 중 최고 수치임을 지목했다. 랩터스는 또한 정규 시간 마지막 5분 간 8번의 세컨드 찬스 기회를 모두 날려버리기도 했는데, 마지막 순간 4번의 슈팅도 모두 실패했고, 연장에 돌입하기 위해 제임스의 버저비터 실패를 바라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가장 슬픈 부분 중 하나는 토론토가 3쿼터까지는 시즌 내내 보여줬던, 컨텐더의 자격이 충분한 공격 농구를 펼쳤다는 점이다. 정규 시즌 동안 랩터스는 리그에서 세 번째로 뛰어난 공격력을 발휘한 팀이었고(NBA Advanced Stat) 100포제션 당 득점은 111점이었다. 3쿼터까지의 랩터스는 100포제션 기준 120.6점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캐벌리어스를 구워삶고 있었다. 드로잔, 라우리 그리고 발렌슈나스까지 합류해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펼쳤던 것. 하지만 4쿼터와 연장전에 걸쳐, 토론토는 100포제션 기준 79.3점을 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승리는 멀리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클리블랜드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일단 캡스가 지난 몇 년 간 랩터스를 압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슈팅 감각을 회복한 듯한 징조가 보였다. 인디애나와의 1라운드 시리즈에서 32%에 그쳤던 3점 성공률(경기 당 10회 성공)이 40%로 상승했고, 성공 갯수는 14개였다. 르브론의 8회 시도 및 1회 성공 수치가 포함된 기록인데,르브론을 제외한 선수들의 3점 성공률은 그러니까... 48%였다. 과연 르브론의 동료들이 그를 제대로 도울 수나 있을 것인가...를 논의하던 터인데, 1라운드를 떠올려보면 그야말로 엄청난 반전이 아닐 수 없다. 2016년과 17년에 걸쳐 랩터스를 상대로 기록한 42%의 3점 성공률이 다시 재현된 것이다.

 

캡스가 인디애나를 상대로 전혀 좋아보이지 않았다는 데엔 더 말할 여지가 없다. 때론 정~말 별로였다. 시리즈 전체에서 40점이나 뒤진 것은 NBA 역사 상 세 번째로 좋지 않은 시리즈 마진이었다. 하지만 어쩌면 클리블랜드는 그저 자신들의 슛감이 되돌아오기 만을 기다렸는지 모른다: 세컨드 스펙트럼의 quantified shot quality 수치에 따르면, 르브론의 패스를 받은 동료들의 eFG%는 track record 대비 10.3 포인트나 낮았다. (역주: 선수들의 움직임 및 슈팅 위치, 상대 수비 위치에 따른 eFG% 기대값보다 낮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운이 꽤나 따라주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흐름이 계속 지속되지는 않는 법이다. (물론 이날 랩터스를 상대로 캡스는 기대치 대비 11.1 포인트 높은 효율을 보여줬다.)

 

같은 맥락에서 랩터스 역시 림 근처에서 평상시보다 너무 많은 슈팅을 놓쳤다. 세컨드 스펙트럼은 1차전 4쿼터 기준, 랩터스가 35.5 포인트는 더 높은 eFG% 수치를 기록했어야 했다고 지적한다. 더군다나 마지막 랩터스의 계속된 팁인 시도 중, 한 번이라도 성공했을 확률이 95%나 됐음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하나라도 성공했다면 결과는 바뀌었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이러한 수치들은 어쩌면 시리즈가 길게 이어지는 동안 한 번은 운이 반대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 하지만 토론토는 시리즈 초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던 기회를 두고 자책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혹시 모를 클리블랜드와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홈 코트 어드밴티지를 차지하기 위해 한 시즌을 열심히 달려왔던 토론토다. 4쿼터에 몰아친 폭풍이 그 소중한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고... 불운 여부와 상관없이, 캡스 악령을 떨쳐낼 수 있었던 바로 그 기회가 날아간 것이다.

 

  FiveThirtyEight 칼럼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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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5-04 08:38:46

1차전 경기 전에 시즌과 플레오프의 스텟을 보면서 10점차 정도로 랩터스의 승리 밖에 생각이 안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지표에서 심하게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차이를 보여서 턴오버, FT 정도가 비슷해서 이 부분만 조심하면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헌데 막상 보는데 경기 내내 리드는 가져가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3점과 의외의 턴오버 발생이 불안불안 하더니 4쿼터는 말 그대로 경기력이 멜트 다운 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라우리-드로즌 탓해서 될 말이 아니지만, 이런 상황에서 해주는 선수가 아직도 없는 것이 무척 실망스러운 경기였습니다.

2018-05-04 10:31:20

르브론 커리 듀란트 하든 급의
수퍼스타가 없어서 그런 듯 합니다.
게임 이전에 어느정도는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라우리 드로잔이 올스타급 선수이나 아직 mvp레벨의 선수가 아니라는 반증이 되는 듯 합니다.
물론 결과론이라는 비판이 있을 수 있겠으나 nba를 많이 본 팬이나 전문가들이라면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던 승부가 아니였나 합니다.
물론 토론토가 완승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경기내용이 진행되었다면
라우리 드로잔이 아주 플레이를 잘해서
이겼을 테니까 라우리 드로잔이 mvp레벨의 선수로 팬과 관계자, 전문가 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겠죠.

토론토는 라우리 드로잔의 빅2외에 골밑에 올스타급 빅맨이 없다는 점,
플옵 파이널 일수록 큰 경기와 클러치에
강한 수퍼에이스의 존재가 두드러진다는 점, 벤치멤버의 질과 양이 높은 팀은
시즌같은 장기전에서는 유리하지만
단기전, 큰 게임 일수록 히어로볼이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8-05-04 12:19:31

근데 이게 반드시 그렇다고는 못하는게 올라디포가 데로잔이나 라우리보다 클래스가 높다고 할수는 없죠.
게다가 인디 멤버진자체도 토론토와 비교하면 주전부터 벤치까지 전체적인 뎁스가 모자란데도 그리고 올라디포가 몇경기 망했는데도 7차전까지 갔었습니다

2018-05-04 14:16:29

확실히 팀간 상성이 있는거 같아요. 정규시즌봐도 클블은 토론토 상대로 2승 1패로 앞선 반면 인디 상대로는 1-3으로 열세였던데, 이런게 그대로 플옵에서 나타나고 있죠.

2018-05-04 15:49:47

전 인간상성을 좀 많이 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호포드도 그렇고 데로라우리도 그렇고..
반대로 인디는 클블만 만나면 역상성처럼 불타오르는 느낌적인 느낌..
폴조지가 유독 불타오르는 느낌이였는데 폴조지가 가면 괜찮겠거니 싶었더니 그냥 팀자체가 타오르니..
단견으로는 토론토가 인디에 비해 좀 소프트 한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18-05-04 13:05:10

오늘 경기는 진짜 랩터스한테 치명적인 거 같아요. 다시 트라우마 생기기 딱 좋은 경기더군요. 

2018-05-04 13:44:59

플옵 어빙부재를 걱정했지만,
어빙없어도 르브론과 아재들이 아직 통한다는걸 증명하는중이죠. 클블 선수단 화이팅!!

2018-05-09 12:52:07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시리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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