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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에 대성할 팀. 이 두 팀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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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8-08 16:22:29

 

 


  1. 리그에 불어닥친 돌발 변수. 예상 샐러리 캡의 변화.

 


이번 오프 시즌을 기점으로 관찰되는 샐러리 캡의 변화가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지난 시즌에 샐러리 캡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1년 새에 무려 24.143 million, 34%라는 큰 폭으로 샐러리 캡이 증가하면서 향후 샐러리 캡의 증가폭도 굉장히 클 것으로 예상되었었는데요.

 

실제로 지난 시즌 시작 전 2017-18 시즌 샐러리 캡은 $ 108 M까지 오를 거라 예상되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래 도표는 ESPN에서 2015년에 예상했던 샐러리 캡 projection입니다.

이 예상보다 2016-17 시즌 샐러리 캡이 무려 $ 5 M 이상 증가했기에($89.0 M -> $94.143 M), 지난 오프 시즌만 해도 이 당시 예상이었던 2017-18 시즌 $ 108 M은 당연히 달성할 거라 예상되었었죠.

 

하지만 이번 시즌 실제 샐러리 캡의 증가 폭이 $ 4 M에도 못 미치면서 향 후 4년간의 예상 폭은 최대 $ 13.362 M, 13.5% 증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 수치보다 적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증가폭이 더 높을 수도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 그런 불확실한 가능성을 믿고 FA에 투자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겠죠).

 

 

http://www.odetooden.com/

 

위 도표가 이번 오프 시즌 샐러리 확정 후 산출되어진 차 후 4년간의 샐러리 캡 증가 예상 도표입니다. 이번 시즌에 충분히 달성 가능할 거라 예상되었던 $ 108 M2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죠. 거기에 리그 최강팀 워리어스와 캡스의 독주가 차기 시즌에도 이어진다면, 플레이오프 경기 수 감소로 인해 샐러리 캡 증가폭은 더욱 줄어들 여지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 도표도 긍정적인 해석이고, 2019-20, 2020-21 시즌에는 샐러리 캡이 동결되거나 소폭 감소할 수도 있다는 부정적인 예상도 있는 상황입니다(캡스는 어빙의 이탈이라는 변수가 있고, 서부 팀들이 워낙 강해져서 워리어스의 일방적인 독주가 조금 완화될 것 같긴 합니다. 이 경우 플레이오프 경기 수 증가와 흥미 요소의 증가로 인해 저 예상 도표 수준까지는 샐러리 캡이 오를 수 있겠죠).

 

물론 샐러리 캡이 증가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선수들의 몸값은 샐러리 캡의 증가로 커버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각 팀들이 딜레마를 느끼고 있는 데요.

 

지난 시즌에 나타난 샐러리 캡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선수들의 몸값 인플레이션이 심화된 데다가(1 모즈 효과), 슈퍼 맥스 계약이 가능해지고, 선수들의 계약 기본 금액이 폭등하면서 선수들의 몸값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현재는 샐러리 캡의 증가폭이 선수들의 몸값 증가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즌을 거듭할수록 확실한 MAX 급 선수가 아니면 FA 시장에서 인기를 끌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번 오프 시즌에도 주요 FA들의 계약이 늦어지는 이유(기존에 인기가 많을 거라 예상되었던 노엘, 자마이칼 그린과 같은 선수들을 비롯해 토니 알렌과 같은 훌륭한 베테랑까지)가 선수들과 에이전트는 지난 시즌 선수들의 몸값을 기억하고 있는데 각 팀들은 줄어든 샐러리 캡의 압박을 체감하고 있다는 것, 바로 이처럼 두 그룹 간에 몸값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점이 계약 성사를 계속 미루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번 오프 시즌에 단년 계약이 유독 많았던 것도 마찬가지 이유일 텐데, 이번에 적은 금액으로 단년 계약을 한 선수들이 다음 시즌에 고액 장기계약을 맺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겁니다. 샐러리 캡의 증가폭은 여전히 적게 예상되고 있으니까요.

 

결국 샐러리 캡의 적은 증가폭 & 선수들의 몸값 상승이라는 두 가지 변수로 인해 각 팀이 외부에서 FA를 영입해 팀 체질을 개선시키는 것은 점차 쉽지 않은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 사견으로는 FA 영입보다는 현재 양질의 asset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고, asset을 지킬 수 있는 캡의 여유가 있는 지가 가까운 미래에 정말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2. NBAasset 전쟁 중. 그리고 asset-rich 팀 중 눈에 띄는 두 팀. 너겟츠와 필리.

 


위와 같은 이유로 시즌을 거듭할수록 각 팀이 보유한 asset의 양과 질은 차후 각 팀이 강팀으로 거듭나거나 팀 전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핵심요소로 작용할 겁니다. FA 영입은 해가 갈수록 쉽지 않아질 것이며 가진 자원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지켜내느냐가 정말 중요한 요소가 되겠죠.

 

“One of the great responsibilities that I have is to manage my assets wisely, so that they create value.” Alice Walton, heir to the Walmart inheritance.

 

아래 제가 참고한 asset ranking 관련 링크는 위와 같은 문구로 시작합니다.

 

이 문구는 월마트 창시자인 샘 월턴의 딸 엘리스 월턴의 문구로,

 

"저의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는 자산을 현명하게 관리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라는 문구입니다.

 

그리고 이 문구는 현재 NBA에 정말 잘 어울리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NBA는 그야말로 asset 전쟁 중입니다. 양질의 asset을 다수 확보한 이후 이 asset을 얼마나 잘 활용해 팀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가가 각 팀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죠(에인지 gm이나 모리 gm, 그리고 프레스티 gm이 팀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asset을 얼마나 잘 활용했는지를 떠올려 보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실 것 같습니다. 마이어스 gm도 드랩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확보한 훌륭한 asset들을 잘 활용해 팀을 챔피언으로 탈바꿈시켰죠).

 

, asset을 많이 확보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그 asset을 적재적소에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아래 링크에서도 asset management(자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죠.

 

, 모든 팀이

 

asset acquisition(자산 확보)

 

asset management(자산 활용)

 

중요성을 더욱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점차 리그에서 루키 계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1라운드 픽의 trade value가 높아지는 것 또한 이런 흐름의 일환이라 볼 수 있습니다(검증된 루키를 싼 가격으로 오랫동안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샐러리 유동성 확보에 용이하기에 루키 계약과 픽들이 asset으로 큰 가치를 가지는 것이죠).

 

예전에 제가 player asset ranking에 대한 글을 올렸던 적이 있는데요.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4755494&sca=&sfl=wr_name%2C1&stx=%EB%B6%88%EA%BD%83%EC%95%A4%EC%8D%A8&sop=and&scrap_mode=

 

nbamath.com에서는 최근 이 랭킹을 기반으로 team asset ranking을 측정해 공개했습니다.

 

구체적인 team asset score에 대한 산출방식과 팀 순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roster asset score의 총합과 draft asset score의 총합을 합산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draft asset score를 공개하지 않았거든요. 조만간 draft asset score도 공개한다고 하니 그 때 산출방식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상위 5팀과 하위 9팀은 공개했는데요.

 

http://nbamath.com/nba-asset-rankings-where-some-teams-rebuild-more-effectively-than-others/

 

이 결과 선정된 상위 5 ,

 

1 . 휴스턴 로켓츠(역시 모리가 gm으로 있는 팀답네요)

2 . 필라델피아 76ers

3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4 . 유타 재즈

5 . 덴버 너겟츠

 

순 입니다.

 

asset ranking에서 눈에 띄는 각 팀 선수들의 player asset ranking을 살펴보면,

 

1. 로켓츠

제임스 하든 2, 클린트 카펠라 24, 크리스 폴 25, 음바무테 71, 트레버 아리자 83

 

2. 필리

조엘 엠비드 26, 로버트 코빙턴 40, 아미르 존슨 68, 르숀 홈즈 99, 오카포 103

 

3.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 8, 데레이먼드 그린 15, 케빈 듀란트 16, 파출리아 58, 클레이 탐슨 97

 

4. 재즈

루디 고베어 6, 로드니 후드 67, 루비오 78, 페이버스 119, 조 잉글스 129

 

5. 너겟츠

니콜라 요키치 4, 개리 해리스 20, 엠마뉴엘 무디에이 85, 폴 밀샙 100

 

가 있습니다.

 

이 외에 이 랭킹에는 nbamath.com에서 차후 공개할 draft asset이 포함되었다고 하네요.

 

draft asset에 대해서는 다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asset 순위를 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편하실 것 같아 nbaassets.com이라는 사이트의 asset 순위도 덧붙여 봅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정확한 산출방식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순위는 asset의 예상 가치, 나이, 현재 계약 규모, 소속팀과의 재계약 확률을 고려해 평가되었다고 하네요. 

 

이 순위에는 재계약 여부와 그에 따른 연봉 변화가 반영되어 있어 앞서 nbamath.com에서 제공한 player asset ranking과 순위가 꽤나 다르긴 합니다(재계약으로 연봉인상이 예상되는 선수들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이 눈에 띕니다). 그래도 참고하시는 데 큰 무리는 없으실 거라 판단되어 이 asset 순위도 덧붙여 보았습니다.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팀 별 asset도 확인 가능하니 관심 있는 팀들의 asset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nbaassets.com/

 

필리는 시몬스와 펄츠의 자산 가치에 더해 각종 드래프트 픽들의 자산 가치들(특히 레이커스 픽-킹스 픽 조합이 보호 픽인지라 필리가 두 개의 픽중 한 번은 사용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이 돋보이고, 유타는 도노반 미첼의 자산 가치가 눈에 띄네요(팀 내 자산 가치 2).

 

또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nbamath.com에서 제공한 team asset ranking에서 흥미롭게도 5할 이하 승률의 13 팀 중 9팀이 asset management 부분에서 리그 하위권에 위치했다고 합니다. , 강팀은 대체로 asset을 굉장히 잘 활용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것이죠.

 

특히 해당 링크에서 강조한 부분이 asset acquisition이 아니라 asset management라는 점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 양질의 asset을 많이 확보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나 asset이 다른 팀 대비 다소 적더라도 잘 활용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강팀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이 순위는 아무리 양질의 asset이 많아도 이를 잘 활용해야만 상위권 팀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이 팀 랭킹에서 공개된 하위권 9팀은 호넷츠, 선즈, 피스톤스, 닉스, 킹스, 레이커스, 매버릭스, 넷츠, 매직(정렬순서가 순위 순은 아닙니다. 하위권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입니다.

 

9팀의 특징은 자신의 TPA(nbamath.com에서 제공하는possession당 공격과 수비에서 득실마진을 바탕으로 측정한 선수의 공수 기여도, 산출방식은 위에 소개한 player asset ranking 관련 글에 기재되어 있습니다)와 나이에 비해 과도한 샐러리를 받는 선수가 1명 이상 포함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물론 이 순위는 지난 시즌까지의 순위이니만큼 이번 오프 시즌 활약상이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드랩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팀 코어가 명확한 호넷츠와 선즈, 확실한 코어와 좋은 감독이 있어 언제든지 도약이 가능해 보이는 피스톤스, 좋은 gm을 영입한 이후 뚜렷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레이커스와 매직, 오프 시즌의 승자로 꼽히는 킹스와 매버릭스,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차기 시즌 비상을 꿈꾸는 넷츠, 잭슨의 시대를 마감하고 새롭게 출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닉스까지 9팀들은 이번 오프 시즌에 각기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허나 저자는 이 9팀들이 지난 시즌까지 범했던 실책들을 다시금 짚어봄으로써 asset management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려 한 것 같습니다.

 

각 팀에 대한 저자의 평을 간략히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호넷츠: 바툼에게 고액 계약(5$ 120 M)을 안겨주었습니다. 물론 바툼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계약과 나이가 함께 반영된 asset score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95). 호넷츠는 팀 샐러리 캡 대비 로스터의 구성이 조금 아쉽습니다.

 

선즈: 챈들러와 나이트에게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2017-18 시즌에 $ 28.2 M 지출 예정). 더욱이 이 두 선수는 팀 로스터에서 기회를 잡기가 너무 어렵죠(최근 나이트는 시즌아웃급 부상을 입었죠. 정말 안타깝네요).

 

레이커스: 모즈코프는 NBA에서 가장 나쁜 계약 중 하나입니다(4, $ 64 M). 결국 레이커스는 모즈코프를 처리하기 위해 디안젤로 러셀이라는 유망주를 포기해야 했습니다(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팀은 매직 & 펠린카 gm 중심으로 샐러리 유동성 확보를 위한 팀 체질 개선에 돌입했죠. 최근의 움직임은 상당히 훌륭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넷츠와 킹스: 케빈 가넷-폴 피어스 트레이드(다음 시즌까지 넷츠 1라운드 픽은 셀틱스와 교환 가능)와 닉 스타우스커스 트레이드(2019년 킹스 1라운드 픽이 포함됨. 필리는 이 픽을 보호 픽으로 활용해 펄츠를 확보해냄)는 지난 10 년 새 NBA에서 나온 최악의 두 가지 실수일지도 모릅니다. 이 때문에 두 팀은 FA에게 계속 오버페이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물론 이 두 팀도 좋은 gm의 활약을 바탕으로 저 트레이드의 잔재를 걷어내려 노력하는 중이지만 워낙 저 트레이드의 여파가 커서 잔재를 완전히 걷어내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피스톤스: 존 루어, 드러먼드, 보반, 애론 베인스라는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에게 $ 50 M이라는 큰 돈을 지불했습니다(중복 투자의 위험성이라는 것이죠).

 

매버릭스: 노비츠키에게 투자한 고액 계약($ 25 M)때문에 이 순위에 위치했습니다. 그러므로 매버릭스에게 이 순위는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저자는 매버릭스는 예외로 두고 pass해야 한다고 표현했습니다. 게다가 노비츠키는 이번 오프 시즌에 본인의 계약을 상당부분 감액해주었죠).

 

매직: gm 해니건이 가진 asset을 잘못 처리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매직은 올라디포, 일야소바, 11번 픽(도만타스 사보니스)로 결국 테렌스 로스(올라디포, 사보니스보다 asset ranking이 낮으며 일야소바와 동일 순위를 기록한 선수), 20201라운드 픽(20 보호), 20202라운드 픽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트레이드 당시에 이바카가 1년 렌탈이 될 줄은 몰랐으니 매직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 있는 평가입니다. 최근에는 벅스를 asset-rich team으로 이끈 해먼드 gm의 부임으로 매직도 asset 확보와 저비용-고효율 FA 영입에 집중하면서 한층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팀의 코어가 될 만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작이라는 좋은 루키도 확보했구요. 하지만 아직 리빌딩의 성공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닉스: 제리언 그랜트와 로빈 로페즈를 데릭 로즈와 trade한 데 이어, 노아(4, $72.6 M)와 코트니 리(4, $ 50 M)에게 오버페이를 하고 말았습니다.

 

노아 계약 덕분에 이번 오프 시즌에 닉스는 로스터에 10명밖에 없었음에도 캡 스페이스가 $ 16 M에 불과했습니다. 거기에 이 팀은 이번 오프 시즌에도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 71 M의 거액 계약을 맺었습니다(중복 투자의 위험성).

 

한편, 5할 이하 승률을 기록했음에도 asset ranking에서 상위권이었던 팀도 4팀이 있었는데요.

 

4 팀은 바로 필리, 펠리칸즈, 너겟츠, 팀버울브스입니다. 이 팀들은 각기 엠비드, 데이비스, 요키치, 타운스라는 player asset ranking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대형 유망주 혹은 리그 최상위권 선수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죠.

 

하지만 이 팀들도 asset management를 잘 해내야만 최종적으로 강팀으로의 도약이 가능해지질 겁니다.

 

이런 측면에서 팀버울브스의 이번 오프 시즌은 현재까지는 훌륭한 asset management의 예로 보입니다. asset ranking 52위의 잭 라빈과 9 픽을 매물로 사용해 9위에 빛나는 지미 버틀러를 얻는데 성공했죠. 이는 asset score 상으로는 매우 훌륭한 활용예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는 너겟츠도 마찬가지입니다. 너겟츠는 잘 관리했던 샐러리 유동성을 바탕으로 밀샙이라는 대형 FA3년 연간 $ 30 M로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부상의 위험성이 아직 다소 남아있는 베테랑 빅맨과의 계약을 3년차 팀 옵션으로 체결했다는 점에서 이 계약도 훌륭한 asset management의 예로 보입니다(2년 보장).

 

물론 현재 5할 이하의 승률로 asset ranking 상위권인 네 팀도 향후 그들의 유망주들이 연장 계약 이후 잠재력이 개화가능한 지 혹은 보유한 asset으로 팀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지의 여부에 따라 향후 팀의 운명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팀버울브스는 5$ 150 M로 예상되는 위긴스 계약이, 필리는 엠비드와의 연장 계약이 오버페이가 되지 않는 것이 향후 강팀으로의 도약 여부에 있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이번 오프 시즌에는 넷츠와 호크스가 젊은 선수들 확보에 힘을 쓰고, 픽을 모으는 등 asset 확보에 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 두 팀이 향후 asset-rich team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를 지켜보는 것 또한 NBA를 보는 또 하나의 흥미요소가 아닐 까 생각합니다.^^

 


  3. 가까운 미래에 대성할 가능성이 높은 두 팀. asset-rich team인 너겟츠와 필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음에도 asset ranking top 5에 위치한 두 팀인 너겟츠(5)와 필리(2)asset-rich team으로써 큰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두 팀은 asset-rich team으로써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요키치와 엠비드라는 확실한 코어가 확보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각 팀이 팀컬러를 각기 공격과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리빌딩을 진행하는 상황에 팀컬러를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두 선수의 존재는 향후 리빌딩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두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은 두 팀 모두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확실한 역량을 가진 코어의 유무는 리빌딩 팀이 향후 강팀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니만큼 두 팀의 리빌딩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거기에 두 팀 모두 차기 시즌에는 이 코어들에게 최상의 fit으로 판단되는 선수들이 가세합니다. 요키치는 효율성 끝판왕이었던 개리 해리스(50.2% 야투 성공율-42% 3점 성공률을 기록, eFG% 58.6%)에 더해 그에게 부족한 수비력과 클러치 공격력, 리더십, 전술 파트너십을 채워줄 수 있는 최적의 선수인 폴 밀샙을 파트너로 얻었습니다. 또한 엠비드는 차기 시즌 시몬스-펄츠-레딕-아미르 존슨이 그의 동료로 합류하죠.

 

, 두 팀은 이미 보유한 선수들의 조합만으로도 기대할만한 값어치가 충분한 팀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팀의 중심축으로 평가받는 두 선수는 과연 팀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미쳤을까요?

 

일단 엠비드의 경우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잘 아실 터이지만 다시 한번 언급해보면,

 

엠비드 존재 시 팀 득점효율(ppp, 100 포제션 당 득점) 1.07, 상대팀 득점효율 1.022로 득실효율 +0.048,

 

엠비드 부재 시 팀 득점효율 1.033, 상대팀 득점효율 1.116로 득실효율 -0.083

 

엠비드는 존재여하에 따라 100 포제션 당 13.1점의 득실 차이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물론 팀에 미친 영향력은 요키치도 만만치 않습니다.

 

요키치 존재 시 팀 득점효율 1.191, 상대팀 득점효율 1.120로 득실효율 -0.009,

 

요키치 부재 시 팀 득점효율 1.077, 상대팀 득점효율 1.142로 득실효율 -0.065

 

요키치도 존재여하에 따라 100 포제션 당 7.4점의 득실 차이를 기록한 선수죠.

 

또한 요키치가 오롯이 팀의 중심이 된 1215일 이후,

 

요키치 존재 시 팀 득점효율 1.215, 상대팀 득점효율 1.131로 득실효율 +0.084,

 

요키치 부재 시 팀 득점효율 1.103, 상대팀 득점효율 1.158로 득실효율 -0.55

 

요키치는 팀의 중심이 된 이후 존재여하에 따라 100 포제션 당 13.9점의 득실 차이를 기록하는 선수로 탈바꿈했습니다.

 

위 수치를 보시면 그야말로 두 선수의 팀 내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또한 이 수치는 리그의 슈퍼스타들에 비해서도 그리 뒤떨어지는 편이 아닙니다.

 

각 팀 에이스들의 100 포제션 당 득실 차이를 몇 명만 추려보면,

 

커리 20.7, 제임스 19.3, 크리스 폴 18.1, 웨스트브룩 14.6, 존 월 8.5, 레너드 5.8, 아이제이아 토마스 5.7, 안테토쿤보 4.5, 하든 3.2점으로 10점 이상의 득실 차이를 기록한 선수가 의외로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커리-제임스--웨스트브룩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물론 득실 차이가 크다는 것이 팀 성적에 꼭 직결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영향력이 무조건 크다고 볼 수도 없구요) 리빌딩 팀에 이런 역량을 가진 코어가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축복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두 선수는 플레이 성향도 팀컬러에 완벽히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엠비드는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 경기력을 상승시키는 능력이 공격 공헌보다 뛰어나며, 요키치는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팀 경기력을 상승시키는 능력이 수비 공헌보다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두 팀이 추구하는 팀컬러는 두 선수로 인해 극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필리는 이번 시즌 17위의 DEFRTG(100 포제션 당 실점, 106.4)를 기록한 팀입니다.

 

그런데 필리는 엠비드 존재 시 DEFRTG 102.2로 무려 4.2점이나 적게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102.2라는 수치는 리그 3위에 해당하는 훌륭한 기록입니다. 필리가 엠비드의 출장시간 증가에 거는 기대가 큰 이유 중 하나죠.

 

한편 너겟츠는 이번 시즌 5위의 OFFRTG(100 포제션 당 득점, 110)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너겟츠는 요키치와 함께 할 때 OFFRTG9.1점이나 상승했습니다. 119.1이라는 수치는 리그 1위에 해당하는 대단한 기록입니다.

 

리그 최상위권 공격 팀의 잠재력을 가진 너겟츠와 리그 최상위권 수비 팀의 잠재력을 가진 필리가 각각 팀 컬러를 극대화시켜줄 역량을 갖춘 핵심 유망주들과 함께 가까운 미래에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4. asset-rich team에게 가장 중요한 것. 캡 스페이스의 여유.

 


asset이 주요가치로 부각되면서 함께 강조되는 것이 바로 샐러리 유동성입니다.

 

훌륭한 asset을 다수 확보하고 이 asset을 훌륭히 활용해 강팀을 만들었다고 할지라도 주요 선수들을 팀에 묶어둘 수 있는 캡 스페이스가 충분하지 않다면 장기간 강팀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asset-rich team일수록 캡 스페이스의 확보(샐러리 유동성 확보)는 필수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필리의 콜란젤로 gm을 비롯해 다수의 gm들이 샐러리 유동성과 로스터의 유연성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는 것이겠죠. 필리, 레이커스와 같은 리빌딩 팀들이 최근 단년 계약을 선호하는 것이 단순히 다음 오프 시즌에 거물급 FA가 나오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또한 팀의 핵심 선수 외에는 고액-장기 계약을 피하는 현 리그의 시류 또한 샐러리 유동성 & 로스터 유연성 확보 때문일 확률이 높죠.

 

이렇듯 샐러리 캡의 상승폭과 선수들의 몸값 상승폭의 차이가 큰 현 상황으로 인해 캡 스페이스 확보(샐러리 유동성 확보)는 로스터의 유연성과 함께 시즌을 거듭할수록 각 팀들의 입지를 좌우할 수도 있는 정말 중요한 요소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http://heathoops.com/salary-index/team-salary-2017-18/

 

위 도표는 81일자 각 팀의 샐러리 현황입니다. 캡 홀드를 포함한 확정샐러리를 보시면 재미나게도 필리가 가장 적은 확정샐러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가장 많은 캡 룸을 보유한 팀 또한 필리이고, Max cap room 또한 필리는 $ 18 M에 이른다고 합니다(제가 이런 계산에 무지해 max cap room의 계산 방식은 잘 모르겠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확보한 캡 룸을 바탕으로 필리는 1115일부터 코빙턴의 $ 1.57 M 기존 계약을 고액으로 전환시키는 형태의 계약 협상이 가능합니다. $ 1.57 M의 계약을 고액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면 5년 간 매년 금액이 줄어드는 형태의 재계약이 가능해지죠. 샐러리 유동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콜란젤로 gm이므로 코빙턴과 이런 유형의 계약을 맺은 후, 엠비드부터 순차적으로 연장계약을 진행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너겟츠 또한 밀샙의 $ 31 M 이라는 거액의 계약이 더해졌음에도 확정샐러리가 리그 5위에 이를 정도로 적은 팀 중 하나입니다. Max cap room 또한 $ 8 M에 이른다고 하니 밀샙의 가세에도 향후 요키치, 해리스를 잡는 데 큰 무리는 없어 보이네요. 심지어 밀샙 또한 3년차는 팀 옵션($ 30 M)이라 부상 등의 돌발 변수도 충분히 대처 가능해 보입니다.

 

이렇듯 훌륭한 코어를 보유했음에도 여전히 샐러리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는 두 팀은 향후 강팀으로 도약하는 데 성공한다면, 팀 전력을 유지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5. 마치며...

 


지난 시즌까지 샐러리 캡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NBA 팀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었습니다.

 

1. 폭등할 샐러리 캡을 대비해 지난 시즌까지 좋은 asset들을 다소 오버페이일지라도 반드시 잡아서 미래의 선수 몸값 폭등에 대비하려 했던 팀들(당시의 오버페이가 샐러리 캡 폭등으로 인해 미래에는 혜자 계약이 될 것이라 예상했던 팀들)

 

2. 샐러리 캡 폭등을 믿지 않고, 큰 계약은 피한 채 계속 샐러리 캡 유동성과 로스터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한 팀들의

 

두 부류로 나뉘었고, 현 시점에는 예상 샐러리 캡 인상률이 작아지면서 샐러리 캡 유동성과 로스터 유연성을 확보한 팀들이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을 했다는 것이 중론이 되어가고 있죠.

 

지난 시즌 다수의 고액 계약을 맺었던 팀들이 이번 오프 시즌에 샐러리 캡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 시즌 FA 들을 헐값에 트레이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또한 이러한 흐름은 샐러리 캡의 증가폭이 적을 것이라는 예상이 맞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결국 현재 asset-rich team이면서 샐러리 유동성을 확보한 두 팀인 필리와 너겟츠는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붙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 시즌에는 두 팀이 이런 기대를 꼭 현실로 만들어주길 기원하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2
Comments
1
2017-08-08 05:53:55

새롭게 NBA를 이해하게 해주는 시각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17-08-09 00:13:52

NBA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2017-08-08 06:06:24

정말 흥미로운 글입니다.

선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스탯으로써는 드러나지 않는 선수의 '가치'를 수치화한게 맘에 드네요.

물론 부상 빈도나 리더십 등등 모든걸 숫자로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매버릭스의 예만 봐도 그렇죠)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나 계약 등의 숫자놀이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나 재밌게 읽었습니다.

확실히 필리가 이번 여름을 잘 보낸것 같아요. 전부터 레딕이 필리에 간다면 정말 좋은 핏이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선수 나이때문에 애매해질수 있는 계약이라고 생각했는데 1년계약으로 샐러리 유동성을 잘 확보해냈죠. 아미르 존슨도 1년계약으로 최고의 베테랑을 데려온것 같구요.

내년에 엠비드와 시몬스가 부상 없이 뛰는걸 꼭 보고싶네요. 특히 시몬스는 외모도 좀 까리해서 잘만 크면 사무국 푸쉬나 인기가 어마어마할것같습니다. 

 

WR
2017-08-09 00:20:18

총 포제션을 수치에 적용해 출장 기여도도 반영했지만 말씀처럼 부상 빈도나 리더십까지 반영할 수 없는 부분은 asset score의 한계이긴 합니다. 그래도 말씀처럼 저 스탯은 '가치'를 수치화해서 자산 가치를 평가했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필리는 부상만 없다면 차기 시즌 재미는 보장된 팀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시몬스는 플레이스타일도 멋있어서 잘 성장해주면 미디어를 끌어당기는 재주가 있는 엠비드와 함께 필리 인기 상승의 견인차가 되어줄 것 같아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1
2017-08-08 08:25:23

재미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지 여기서 궁금한 점이 1라운드 픽의 트레이드가치 상으로 봤을때 새크라멘토의 1라픽이 제일 가치가 높다고 표 상에는 나와있는데 그렇다면 해당 전문가들은 새크라멘토가 리그 전체 최하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는거겠죠?

WR
2017-08-09 00:27:50

킹스가 좋은 보강을 했지만 현지에서는 아직 플옵권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얼마전 발표된 cbssports의 차기 시즌 파워랭킹에서는 21위를 기록했죠.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4745922&sca=&sfl=wr_subject&stx=Cbs&sop=and&scrap_mode=

사실 최하위는 아닐거라는 예상이 많지만, 상승동력이 아직까지는 부족하다는 점이 저 순위에 킹스 픽이 가게 한 것 같아요.

로터리 픽 확률이 정말 높고 최하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정도로 보시면 좋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1
2017-08-08 11:58:40

골스 참 대단한 팀이네요 프론트 선발 벤치 모두 사기네요. 언제까지 해먹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현재 삼년동안 두번 우승 한번 준우승이니 앞으로 이 삼년동안 골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역대 순위 (팀이나 선수나)에서 많은 변화가 있겠네요

WR
Updated at 2017-08-09 00:30:29

지금도 충분히 역대급 강팀이지만 앞으로 만약 리핏이나 쓰리핏을 해내는데 성공한다면 어느 정도의 평가를 받을 지 궁금합니다.

말씀처럼 워리어스는 정말 위에서 아래까지 뛰어난 재능들이 잘 조화된 팀인 것 같습니다.^^

1
2017-08-08 13:34:42

이런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참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농구 전문기자들도 이렇게 쓸수 있을까 싶은 정도네요.

WR
2017-08-09 00:31:44

과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1
2017-08-08 23:58:19

좋은글 감사합니다^^

WR
2017-08-09 00:32:10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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