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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맛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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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13:47:06

고구마 맛탕 재료: 고구마, 설탕, 올리고당, 식용유(콩기름 혹은 카놀라유, 아니면 포도씨유, 올리브유는 튀김에 적당한 기름이 아니고 향이 워낙 강한 기름이라서 비추천합니다), 검은깨(혹은 파슬리나, 오레가노 같은 허브)

 

고구마 맛탕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고구마 껍질을 제거한 이후 물로 깨끗이 씻어주고썰어주세요껍질 제거하기 귀찮으신 분들은 껍질째로 드셔도 상관없습니다어제 껍질째로 만든 고구마 맛탕을 먹었는데도 맛있더군요.


 

약불에서 중불로 뒤집어가면서 튀겨주세요. 저는 약불로 한 10분 정도 튀겼네요. 가정마다 화력이 다르니 노릇노릇하게 튀겨졌다고 생각하시거나, 이 정도면 적당할 것 같다고 생각하실 때 튀기는 걸 멈춰주시면 됩니다. 혹은 젓가락으로 가운데 부분을 눌러주시면 고구마가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젓가락이 잘 들어가면 익은 겁니다.

 

 

 

튀긴 고구마는 한 4~5분 정도 식혀줍니다.

 

 

그동안 시럽을 만들죠. 보통 물엿이랑 올리고당 많이 쓰시는데, 저도 올리브당 썼습니다. 그리고 설탕은 한 숟가락 정도 넣었네요. 올리고당이 당이다 보니 설탕을 많이 넣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설탕을 많이 넣으면 이게 굳으면서 결정체가 생기는데, 이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매우 딱딱해져요. 그리고 카놀라유나 포도씨유 한 숟가락 정도를 섞어줍니다.

 

 

당 자체가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는 성질이 있다 보니 덜 달라붙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작업입니다.

 

시럽은 젓지 마시고 약불로 은은하게 녹여주세요. 1분 정도 지난 이후 식혀준 고구마 튀김을 섞어주세요.

 

 

젓가락, 혹은 나무 주걱 같은 걸로 계속 뒤집어주시거나, 시럽을 끼얹어주세요. 저는 일일이 젓가락으로 뒤집다가 시간이 지난 이후에는 주걱으로 남은 시럽을 계속 끼얹어줬습니다.

 

 

 

어느 정도 시럽이 졸아들었으면, 검은깨나, 파슬리, 혹은 오레가노 같은 허브를 뿌려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오레가노를 뿌렸네요.

 

, 그럼 고구마 맛탕 완성입니다.

 

 

사실 그 이전에 짜파구리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알려진 짜파구리 레시피는 제 입맛에 너무 짜서 잘 안 먹는데, 제가 즐겨보는 유튜버가 이번에 짜파구리 만드는 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그 사람 방식대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분은 너구리 분말수프를 아예 면을 끓일 때 먼저 넣은 이후 국물을 버리고 그 위에 짜파게티 소스를 뿌리더군요. 개인적으로 이게 짠맛이 덜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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