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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전쟁-장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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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8
2019-11-18 18:12:59

간만에 할일 없이 서점에 갔다 강렬한 제목에 매료당해 뒤에 서평 한줄 읽고 집어 왔습니다

작가가 리차일드 소설의 잭리처를 오마쥬해 만든 장리철(심지어 이름도 비슷한)은 잭 리처 빠돌이인 저에게도 매력이 넘쳐 흐르는 캐릭터 인데다가 장르소설을 재미있게 쓸줄 아는 작가의 문장력도 마음에 드네요

찾아보니 꽤나 유명하신 작가분이라 아시는 분은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혹시 저처럼 잭리처,빈스 플린,해리 보슈 류의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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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18 19:48:14

 장강명씨... 요즘 제일 잘나가는 한국 소설가이죠. 제목이 하나같이 대단합니다.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 "우리의 소원은 전쟁".... 등등. 그래서 도리어 시류 영합해서 제목 어그로나 좀 끌려고 기를 쓰는 3류작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생각이상으로 글이 괜찮더라구요. 

WR
2019-11-18 20:05:45

요즘 처럼 문학상이 난무하는 시대에 상 몇개 받은게 아무것도 보장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저같은 무지렁이도 알만한 상 몇개 받은거 보면 최소한의 뭔가는 있다는 이야기 겠죠

거기다 이 소설은 작가의 말에 참고 했다는 소설은 저 또한 너무나 재밌게 읽었던 책들이라 최소한 저와 취향이 일정부분 맞다는 이야기이니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2019-11-18 20:21:24

예전에 센서스 코무니스 등의 단편 몇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극적인 제목이 빛바라지 않게 재밌는 글을 쓰는 작가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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