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이달의 소녀라고 들어보셨나요?

 
2
  582
2017-03-27 23:37:43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걸그룹 내성이 상당히 강한편으로 원더걸스, 소녀시대 이후로는 걸그룹 멤버 전원의 이름을 외우는 것 따위는 불가능했던 아재임을 먼저 밝힙니다. 

 

얼마전에 귀에 확 꽂히는 음악을 들었는데.. 이게 뭐랄까 걸그룹의 음악이라고는 생각이 안들어서 얼핏 들은 후크 가사로만 검색 삽질을 한참 한 끝에 노래와 아티스트를 찾긴 찾았는데... 

걸 그룹 이름이 이달의 소녀라고 합니다.

월간 윤종신도 아니고 이달의 소녀라니  라고 생각했었죠


궁금해서 좀 더 검색을 해보니 12명을 데뷔시킬 건데 한달에 한명씩 멤버를 데뷔시켜서 마지막에 짜잔~ 하려는 모양입니다. 

음악성향이 좀 올드한편이라 그런지 최근 걸그룹들의 소위 트렌디한 음악들에는 적응을 잘 못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추천하고 싶네요. 

(사실 SNS 나 카톡방 같은데서는 부끄러워서 추천 못하고 매니아에 끄적입니다)

 

 

1.제가 처음 들었던 곡입니다. 후크를 "소년의 소년의 소년" 으로 듣고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 없었다지요. 
 취향 호불호가 있을듯 한데 어쨌든 전 너무 좋았습니다.

 냉정하게 이제 갓 데뷔하는 소녀가 부르기에는 쪼끔 아까운 음악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구요.

 (그런데 계속 듣고 보고 하다보니 하슬이 현재 멤버중에 Favorite 이 되더군요 )

 

2. 이제 4명 나온 모양인데 유닛 이름이 "이달의소녀 1/3" 이랍니다. 재미있네요

  전형적인 걸그룹 노래인데 가사나 멜로디가 듣기 좋았습니다. 기분 좋아지는 음악이에요.

 

3. 발라드인데 풋풋/담백하고 좋았습니다. 한명 씩 싱글로 데뷔를 시켜야 되서 어쩔수 없기도 하겠지만 음악자체가 전반적으로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걸그룹의 홍수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도 참 다양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역시 가수는 음악이 좋은게 제일 아닌가 싶어요. 프로듀싱팀이 나름 신경써주고 있는것 같아서 앞으로 나올 음악도 기대하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1
Comment
2017-03-28 00:36:18

버스정거장에 이달의 소녀라고 붙어있는건 봤는뎅..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