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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B 간단 프리뷰&"다크호스" Akasvayu Girona의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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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1 22:18:16

10월 12일 드디어 ACB 리그가 개막됐습니다.^^;;현재 2라운드까지만 마친지라,어떤 팀이 우위라는 얘기는 하지 못하겠구요.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였던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이 쉽지는 않을거라는 예상은 하지만 역시 전통적인 농구명문팀이고,올해역시 분명 우승후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고 봅니다. ACB 최고의 스코어러인 루이스 블록(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그리고 올 드래프트에서 시애틀에 2라운드로 지명된 프랑스 출신의 6-7 포워드 젤라발과 2005 유로바스켓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펠리페 레이예스가 건재함과 동시에 그리고 ACB 최고의 포인트가드들 중 한 명인 nba 미네소타에서 뛴 바 있는 이고르 라코셰비치, 83년생 7-3 센터인 시나노비치,마지막으로 크로아티아의 다재다능한 플레이어인 마르코 토마스를 영입함으로써 나름대로 팀을 더 탄탄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감독 교체와 함께 오프 시즌동안 클리마미오 볼로냐의 에이스 포인트가드 밀로스 부야니치와 아테네 올림픽 이탈리아 대표팀의 스코어러였던 바실리와 센터였던 마코나토,또한 미국 용병인 Thornton 등 좋은 선수 영입을 한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의 기세도 만만찮습니다.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고,2005 유로바스켓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나 송코,84년생 유망주 6-4의 포인트가드 Sada그리고 오프 시즌 유럽 U-20 대회에서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가 거의 더블더블에 가까웠던 파우 가솔의 동생인 85년생 7풋 유망주 마크 가솔의 성장도 올 한해 바르셀로나의 성적을 가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분명 같은 80년생 동기로서 같은 나이또래의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라울 로페즈에 비해 팀의 비중이나 국제대회 활약(99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 대회 스페인 대표팀이 우승할 때 스페인의 에이스는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였고,주축은 나바로와 로페즈,시드니 올림픽에도 이때 청소년 대표팀 멤버중에서 라울 로페즈와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가 뽑힘.)이 저조했던 파우 가솔이 00~01 ACB 시즌에서 기량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도 2000년 열렸던 유럽 U-20 대회(나바로,로페즈는 국대 차출,당시 같은 대표팀에 호세 마뉴엘 칼데론이 있었습니다.)에서 기량이 급성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흐름을 탔던 이유도 컸는데,과연 동생은 형의 전철을 밟을지 그것도 참 궁금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7풋 유망주인 마크 가솔이 nba 스카우터들에게 이번 시즌 그리고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nba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에 있었던 마크 가솔이 파우가 멤피스로 드래프트됐던 시기에 형을 따라 미국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3년동안 미국에서 농구 유학을 했던 이유도 아마도 형처럼 nba에 진출하고 싶은 꿈이 있었던 건 아닌지. 03~04시즌 안드레스 노시오니가 시카고 불스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Tau ceramica는 04~05시즌에도 유로리그와 ACB 준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허나 팀의 주축이였던 아비다스 마시자우스커스와 호세 마뉴엘 칼데론이 모두 nba로 건너가서 어느정도 공백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또 선수 영입을 보면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nba 스카우터들에게 이 팀은 상당히 인기있는 팀이라는.) 올해 NBA Draft에서 2라운드 토론토로 지명된 로코 유키치와 작년까지 피닉스와 뉴올리언즈에서 뛰었던 케이시 제이콥슨,뛰어난 3점슛 능력을 가지고 있는 터키 출신의 Serkan Erdogan,그리고 nba 리거였던 드로브냑을 영입함과 동시에 루이스 스콜라,트레비스 한센, ,Pablo Prigioni이 건재한 Tau Cermica등이 제 예상으로는 3강 체제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85년생 유망주 루디 페르난데스가 있는 DKV와 86년생 스페인의 "Young J-will"세르지오 로드리게스의 Adecco Estudiantes,그리고 발렌시아나 유니카야가 다크호스라는 생각은 들지만 올해만 본다면 역시 전체적인 전력을 따지면 분명 저 위의 3팀보다는 많이 떨어져있다고 봅니다.발렌시아는 라코셰비치와 오베르토를 올해 바르셀로나와 스퍼스로 떠나보냄으로써 전력 공백이 만만찮겠고, 유니카야 역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전 포인트가드인 산체스와 포워드 헤르만,그리고 스페인 대표팀 주전 파포인 가르바호사가 있기는 하나,바스케스가 팀을 떠남으로 나름대로 팀의 공백이 생겼습니다. 다만 지금 소개해드릴 팀인 AKASVAYU GIRONA가 저는 오히려 저 "3강."을 위협할 수 있는 팀으로 떠오를 것 같은데(근데 2라운드에서 Cermica에게 90-68 22점차 대패를 당했군요.ㅠ.ㅠ 그래도 글을 일단 쓸려고 한 이상 쓰렵니다.^^;;) Girona는 사실 원래 리그 강팀이 아닌 약팀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팀입니다.03~04 시즌에는 리그 13위,04~05 시즌에는 18개팀 중 16위를 해서 간신히 1부 리그에 살아남은(ACB 리그는 1부리그 최하위 2팀이 2부리그로 내려가는 제도가 있습니다.) 하위팀중의 하위팀(?)입죠.--;; 그러나 Girona는 올해 정말 엄청난 투자를 하기 시작합니다.Girona의 경우 올해 구단주가 농구에 대한 열의가 강해서인지 올 시즌 네임벨류만으로는 ACB 최강급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선수들을 데려왔습니다. 일단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유타 재즈에서 나름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잦은 부상으로 NBA에서 생활을 마감하고 다시 스페인 리그로 컴백한 파우 가솔,후안 카를로스 나바로와 함께 80년생 스타인 라울 로페즈입니다. 라울 로페즈는 이번 시즌 뭔가를 보여주면서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 스페인 대표팀에 반드시 뽑혀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또한 Girona를 플레이오프로 이끌겠다는 당찬 포부를 나타냈습니다.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로페즈 역시 자존심이 나름대로 강한 선수라서 언젠가 다시 nba행을 노려볼 가능성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특히나 요즘 nba로 진출하는 유럽 선수들의 연령이 점점 높아지는 것도 어느정도 작용한다고 봅니다만. 라울 로페즈의 경우 센터를 살리는 농구에도 익숙한 지라, 밑에서 소개할 선수와의 콤비 플레이도 기대가 됩니다. 그 선수가 바로 2005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올랜도에 지명됐던 프란 바스케스인데요.^^;; 명문팀인 레알 마드리드에게 거의 빼길 뻔 한 것(?)을 거의 스틸 수준으로 데려왔습니다. 바스케스가 2005 유로바스켓에서 파우 가솔의 포스트 짝(?)이 될 가능성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가 됩니다.(물론 올랜도 매직의 올해 드래프트를 거의 날려버리다시피 한 건 용서할 수가 없지만.) 또한 스페인의 거인 센터인 7-3의 로베르토 듀에나스를 F.C 바르셀로나에서 데려왔으며,많은 분들도 잘 아시는 nba 출신의 앤써니 필러(레이커스,미네소타,새크라멘토,워싱턴에서 뛰었죠.)를 영입해서 팀을 더 탄탄하게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슬로베니아 출신의 백업 포인트가드인 베노 유드리히의 형인 사모 유드리히도 이번 시즌 ACB 리그로 왔는데 바로 Girona로 이적을 했습니다.감독은 사모에게 거는 기대가 꽤 크다고 들었습니다. 올 ACB 리그의 우승팀은 어느 팀이 될 지.물론 NBA도 좋고 KBL도 좋지만 유럽 최고의 리그를 올 한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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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05-10-22 14:59:44

필러가 저기로 갔군요.. 어디갔나 했더니.. 훔.. 3점은 NBA에서도 탑클레스 수준인데다가 허슬플레이까지 갖춘 녀석.. 킹스에 남아주길 바랬는데-_-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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