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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맥다니엘스, 지난 날의 과오를 딛고 올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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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15:20:38

오른손의 뼈가 부러지는 걸 느꼈을 때, 제이든 맥다니엘스는 어디로든 사라지고 싶었다. 절망에 휩싸였을 때, 어렸을 적 형에게 패배한 후 플레이스테이션에서 게임 CD를 낚아채 반으로 쪼개버리게 만든 바로 그 성격 때문에, 맥다니엘스는 벽에 주먹을 날렸고 조롱거리가 되었다. 

 

때는 지난 정규 시즌의 최종전이었고, 맥다니엘스는 일이 벌어지자마자 자신의 시즌이 끝장났다는 걸 직감했다. 그가 어떻게 부상을 입었는지 소문이 퍼지자, 맥다니엘스가 주먹을 휘두른 천 가림막 바로 뒤에 콘크리트 벽이 있을 줄은 몰랐다는 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으니. 그는 부러진 오른손으로 인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치른 두 플레이인 경기와 덴버 너겟츠를 상대한 1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의 원인으로 인해 웃음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지만, 맥다니엘스는 이를 신경쓰지 않았다. 그의 속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것은 동료들이 너겟츠를 상대로 완패하는 동안 느낀 그들을 실망시켰다는 감정이었다. 그는 덴버의 폭발적인 오펜스를 상대로 자신의 수비가 필요했음을 알았다. 그는 너겟츠가 우승까지 도달하기 위해 치른 경기들 중 가장 힘들었다는 시리즈에서 영향력을 발할 수 있었음을 알았다. 자신 없이 전장에 나서는 동료들의 눈을 바라보기도 힘들었다. 

 

"팀에 합류하는 것조차 싫었어요." 타겟 센터의 복도를 지나며 맥다니엘스가 말했다. "벽에 주먹을 날렸다는 게 부끄러웠어요. 웃기는 짓거리였죠. 정말 며칠 동안은 축 쳐져있었던 거 같아요."

 

그가 당시 느꼈던 부끄러움이 화요일 밤의 영광을 이끌었다. 팀버울브스의 두 스타 앤서니 에드워즈와 칼-앤서니 타운스가 평소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날, 맥다니엘스는 25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와중에 케빈 듀란트와 데빈 부커를 걸어잠그며 울브스에게 2-0 시리즈 리드를 안겨주는 105:93의 승리를 거두고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맥다니엘스는 지금의 기회를 위해 1년을 기다려왔다. 그의 무표정한 얼굴은 그가 카와이 레너드같은, 절대 동요하지 않고 겁먹지도 않는 농구 사이보그같을 거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사실, 그것은 단지 외부인들을 스스로의 팔 길이 밖에 거리를 두기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일 뿐이고, 7피트의 윙스팬의 맥다니엘스의 팔은 대부분의 팔들보다 더 길다. 그 돌가면 아래에는 그와 가까운 사람들만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불이 타오르고 있다.

 

나즈 리드는 그와 팀에서 가장 절친한 사이다. 리드 또한 지난 시즌의 플레이오프 전에 부상을 입었고, 그 덕에 부상을 치료하는 동안 자신의 친구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사람들은 맥다니엘스가 이 불운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궁금해 했지만, 리드는 그가 크게 상심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굳이 물어볼 필요도 없었죠, 그냥 느낌이 왔거든요." 리드가 말했다. "일단은 그에게 시간을 주고 나중에 말을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모두들 그런 시간을 보낼 때가 있어요. 성장과 배움의 경험입니다." 

플레이오프 중 함께 시간을 보낼 이가 있었다는 건 좋았지만, 맥다니엘스는 그와 리드의 상황이 같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다. 리드는 떨어질 때 스스로를 보호하려다 손목 골절을 당했다. 이런 종류의 부상은 NBA에선 종종 일어난다. 아무도 잘못이 없는 불운한 사고일 뿐. 하지만 맥다니엘스는 스스로가 초래한 부상에 따라오는 죄책감을 안고 있었다. 

 

"동료들이 뛰는 걸 보기만 해도 속이 뒤틀렸어요." 맥다니엘스가 말했다. "제가 뛰는 동안에, 나가서 싸우는 동안 다쳤으면 달랐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 다치다니, 이기적인 짓이라 느꼈죠." 

 

여름 동안의 훈련들과 이번 시즌 서부 컨퍼런스 최고의 팀들 중 한 팀에서 주전 스몰 포워드로 시즌을 치르는 동안, 맥다니엘스는 울브스가 덴버에서 치른 5차전 끝에 탈락하는 걸 바라보며 느낀 공허감을 잊지 않았다. 그 구덩이는 메워지지 않은 채 남아, 그가 오프시즌 동안 오프-더-드리블 게임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내내 그를 갉아먹었다. 맥다니엘스는 그와 리드가 건강하기만 했다면, 너겟츠를 상대한 시리즈가 다른 결말을 맞았을 거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른 무엇도 아니고 스스로 당한 부상이니, 그게 마음에 계속 남았을 겁니다." 1차전의 야투 부진에서 벗어나 2차전에서 18득점을 기록한 포인트 가드 마이크 콘리가 말했다. "우린 그가 있었다면 우린 더욱 완성된 팀이었을 테고, 누구를 상대하든 그들에게 부담을 안겨줄 기회가 있었음을 알고 있었어요. 그게 이번 시즌을 위해 그를 준비시킨 거 같네요." 

 

그 부상은 울브스가 맥다니엘스에게 장기적으로 품고 있던 믿음을 꺾지 못했다. 지난 여름, 단장 팀 코넬리는 그에게 5년, 136밀 규모의 계약을 안겨주며, 맥다니엘스를 에드워즈, 리드, 그리고 타운스와 함께 팀의 영 코어로 확실히 못 박았다. 코넬리는 그에게서 지금도 압도적인 퍼리미터 디펜더지만 공격적인 면을 성장시킨다면 진정한 공수겸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선수를 보았다. 

 

지난 시즌 51경기를 결장한 타운스가 건강히 복귀하자, 맥다니엘스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공격적인 면에서의 성장을 일궈내지 못했다, 그의 스탯은 득점(12.1득점에서 10.5득점으로). 리바운드(3.9 리바운드에서 3.1 리바운드), 3점 야투율(39.8%에서 33.7%로), 그리고 야투율(51.7%에서 48.9%로)에서 모두 감소했다. 코트 위의 5옵션으로 뛰니 오펜스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슛을 쏠 기회를 가지기 힘들었고. 어떤 종류의 리듬도 잡기 힘들었다. 

 

에드워즈, 타운스, 콘리, 그리고 루디 고베어와 함께 주전 라인업에 들어갈 때, 맥다니엘스는 종종 상대의 가장 약한 수비수와 매치되고는 한다. 이는 대게 그가 더 많이 공격할 기회를 제공해주고, 맥다니엘스는 화요일 밤에 그 기회를 잘 활용했다. 

 

맥다니엘스는 17개의 야투 중 2개의 3점 포함 10개를 성공시켰고, 단 1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23살의 맥다니엘스는 울브스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25득점을 기록한 선수들 중 세번째로 어린 선수로, 에드워즈와 스테판 마버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https://x.com/Timberwolves/status/1782940986236141946

맥다니엘스의 공격에서의 활약은 미네소타로선 이보다 더 좋을 때에 벌어질 수 없었다. 1차전에서 33득점을 기록한 후, 에드워즈는 3-12의 야투율로 겨우 12득점에 그쳤다. 타운스는 단 12득점을 기록하고 파울 트러블로 인해 24분 미만을 뛰었으며, 리드 또한 1-5의 야투율로 부진한 하루를 보냈다. 

 

울브스의 감독 크리스 핀치는 맥다니엘스로 하여금 리바운드 시 스스로의 긴 팔과 6-10의 신장을 활용해 자기 포지션을 더 잘 잡게 하도록 "250경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맥다니엘스는 이 영역에서 마침내 성과를 거뒀는데, 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 선즈를 압도하는 열정을 보이며 새로운 포제션들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증가한 활동량은, 맥다니엘스에 따르면 우연이 아니었다. 이 모든 것은 그가 오른 손목에 깁스를 한 채 지난 시즌의 플레이오프를 바라보며 느낀 무력함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에게 빚을 진 느낌이었어요." 그가 말했다. 

 

그는 정말 빚을 진 것처럼 뛰었다. 그는 2쿼터에 9득점을 올리고 4쿼터에 7득점을 기록하면서, 듀란트를 향해 정면으로 승부를 걸기도 했다. 

https://x.com/Timberwolves/status/1782936074601296103

"지난 2경기 동안 그의 활동량은 완전히 다른 경지에 올랐습니다." 핀치가 말했다.  

맥다니엘스는 오랫동안 그의 마무리 동작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고, 그가 갈고 닦은 부드러운 터치는 2차전에서 빛을 발했다. 

https://x.com/Timberwolves/status/1782935185937313970

그는 또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그중 둘은 고베어가 덩크로 마무리한 빠른 패스였다. 고베어는 자유투 라인에서 6-7을 기록하며 18득점, 9 리바운드, 그리고 3개의 스틸을 올렸다.  

https://x.com/Timberwolves/status/1782935185937313970

핀치는 공개적으로 지난 시즌 리드와 맥다니엘스가 입은 부상에 아쉬움을 표했는데, 그들이 가진 가장 유망한 두 젊은 선수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었을 플레이오프의 압박이 제공하는 환경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리드는 1차전에서 12득점을 기록하고 +22의 마진이었으며, 맥다니엘스는 2차전에서 자신의 수비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흥미로운 오펜시브 게임을 보여줬다. 

 

맥다니엘스는 화요일 밤 41분을 뛰었고, 거의 항상 부커나 듀란트와 매치되었다. 부커는 파울 아웃 당하기 전 영양가 없는 20득점을 6-13의 야투율로 기록하고 6개의 턴오버를 곁들였다. 타운스와도 매치되었던 듀란트는, 6-15의 야투율로 18득점을 올렸다. 피닉스의 3번째 스타 스코어러 브래들리 빌은 6-17의 야투율로 14득점에 그쳤다. 

 

팀버울브스는 시즌 내내 리그 1위의 수비를 보유했지만, 이는 플레이오프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고베어가 앵커로서 중심을 잡아주지만, 선즈에게 악몽을 안겨준 것은 퍼리미터에 도사리는 늑대 떼였다. 맥다니엘스는 그 무리의 리더로서 에드워즈와 니켈 알렉산더-워커의 도움을 받아 POA 디펜더로 상대를 물어뜯었다. 

"코트에 나가 그 둘을 볼 때마다, 전 이렇게 말해요. '누굴 막고 싶어?'" 맥다니엘스가 말했다. "우리가 누구를 막든 상관없어요. 정말 좋은 일이죠. 루디가 우리 뒤에서 버티고 있는 것까지 생각하면, 그렇잖아요, 상대 팀은 우릴 어려워할 수밖에 없어요." 

https://x.com/Timberwolves/status/1782954780345737406

듀란트는 1차전에서 31득점을 기록했지만, 빌과 부커는 첫 2경기 동안 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선즈는 정규시즌에 평균 116.3득점을 기록하고 100점 미만으로 득점한 경기는 단 다섯 번이었다. 울브스는 지난 2경기 동안 모두 그들을 틀어막았다. 리그 전반의 심판들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더 많은 접촉과 피지컬함을 허용했고, 이는 울브스의 난폭한 손질에 딱 어울리는 조정이었다. 

 

챔피언십을 위해 조직된 피닉스 팀에 악운이 드리우고 있다. 프랭크 보겔 감독은 후반전 내내 발을 구르고 소리를 지르면서 파울을 호소했고,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테크니컬 파울을 적립했다. 부커는 파울을 유도하는 데에만 매몰되었고, 2쿼터에 맥다니엘스와 서로를 밀쳐내기도 했다. 

 

그의 성장 중인 성숙함을 보여주며, 맥다니엘스는 그 사건이 자신을 휘두르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스렸다. 계속해서 공수 양면에서 선즈를 공략하는 데에 집중할 뿐이었다. 

 

"피지컬한 게임이에요. 우리 둘 사이에 심각한 뭔가가 있는 건 아니고요." 맥다니엘스가 말했다. "가끔은 이런 일들이 일어날 거고 계속 플레이를 이어나가야죠. 우린 거기서 영향을 받지 않았고, 그게 자랑스럽습니다." 

 

시즌 초 시리우스XM NBA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 에드워즈는 선즈를 상대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들에겐 KD가 있지만, 우리에겐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있습니다." 당시 그의 코멘트는 웃음거리가 되었지만, 이 시리즈의 첫 2경기를 보니 일종의 예언처럼 느껴진다. 

 

"앤트는 자기가 뭔 소리를 하는지 다 알고 말해요." 맥다니엘스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 NBA 올 디펜시브 팀에서 한 자리도 차지하지 못했고, 그의 부드러운 말투는 크게 이목을 끌지 못한다. 그들의 성공과 에드워즈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울브스는 정규 시즌 동안 전국 중계에 자주 등장하지 못했다. 이젠 다르다. 더 많은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6-10의 대도가 스크린을 요리조리 피해다니고, 패싱 레인을 끊어먹으며 림에서 상대를 저지하는 모습을 보기 시작했다. 

 

"전 플레이오프를 위해 살아요. 다 TV로 중계되잖아요. 그냥 온 세상에 보여주는 거죠." 그가 말했다. 

 

3차전은 피닉스에서 금요일 밤에 열릴 예정이다. 

 

동료들은 맥다니엘스가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을 크게 기뻐하고 있다. 그들은 그가 지난 시즌 동안 무슨 과정을 겪었는지 알고 있다. 그들이 맥다니엘스를 가장 필요로 할 때 그들을 벤치에 앉아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쓰라렸는지를 보았다. 

 

2차전은 그의 짧은 커리어에서 최고의 게임이었지만, 맥다니엘스는 여기에 만족하지 못한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의 상처는 여전히 그와 함께한다. 아직 빚을 완전히 청산하지 못한 것이다. 

 

그는 여전히 그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https://theathletic.com/5440372/2024/04/24/jaden-mcdaniels-timberwolves-nba-playoffs/?access_token=10745612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4-04-26 00:02:32'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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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4-04-25 15:23:44

벽이 있는 줄은 몰랐었군요 그래서 그렇게 세게.. 

1
2024-04-25 15:25:04

직접 번역하신건가요??

암튼 맥도날드 선수 어제 진짜 잘하더라구요...

WR
1
2024-04-25 18:17:43

오랜만에 시간이 나 옮겨봤습니다. 재밌게 읽으셨길

2024-04-25 15:31:04

좋은 글 번역 감사합니다.

1
2024-04-25 15:31:59

추천을 안 할 수가 없군요.
이런 글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1
2024-04-25 15:55:52

카와이 느낌이 솔솔~

2024-04-25 16:00:19

좋은글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24-04-25 16:07:06

맥다니엘스 팬으로서 너무
감사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1
2024-04-25 16:17:24

"앤트는 자기가 뭔 소리를 하는지 다 알고 말해요." 맥다니엘스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실망이네요 맥다니엘스 선수, 웃음이 생각보다 헤프군요.

1
2024-04-25 16:19:33

올려주신 영상에도 있는 KD 앞에 두고 페이드어웨이 점퍼 장면이 제 기억엔 부커와 신경전 있고 테크니컬 파울 받은 직후에 속공찬스 날려먹고 바로 다음 포제션으로 기억하는데 속공찬스 날려먹을때까지는 얘 흥분했구나 싶었는데 그 이후로 침착하게 메이드하는거 보고 다시 봤습니다.

1
2024-04-25 16:35:57

제 닉네임이 자랑스럽습니다.

2024-04-25 16:50:46

2라운드에서 덴버 만나게 되면
얘때문에 머레이가 고생 많이 할겁니다

1
2024-04-25 19:54:14

작년 사건을 발판 삼아 열심히 갈고 닦았나보네요. 미네소타에 매력 있는 선수가 많은데, 이 선수도 전부터 마음이 가네요 번역 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

2024-04-26 17: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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