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 Misc 턴오버
알아도 몰라도 경기보는대 큰 지장 없는
공식홈 몇몇 스탯 사이트 참조,
아하 경기를 보다 보면 웬지 그런것 같더니 하는게 실제로 기록된 수치라 보시면 되요
오늘의 토픽은 바로 턴오버
킹스도 절대 턴오버에서 자유로운 팀이 아닙니다
현재 경기당 15.9개 전체 22위 권으로 초반 5연패에서 나온 수준 이하의 턴오버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패배를 만들었죠 저는 샬럿전 포함 몇몇 경기가 특히 그랬습니다
그럼 어떤 턴오버들인가 살펴보면
- 우선 우리의 코어 주전 백코트
직설적으로 말하면 팍스(37개)와 이번에 연장 계약을 한 힐드(50개)가 팀에서 가장 많습니다
턴오버 수치중에 배드 패스와 로스트 볼을 체크한 스탯을 참조하면
1.힐드 는 총 50개 중에 배드 패스 23개, 로스트 볼 19개
2.팍스 는 37개 중 배드 패스 25개, 로스트 볼 6개
가장 큰 문제인 힐드는 패스도 패스인데 볼 간수가 안되서 상대방한테 또르르 굴려서 안겨주는 턴오버와
아웃 오브 바운드도 많아서 이건 우리가 약속된 플레이건 뭐건 해보지도 못하는
턴오버중엔 질이 안좋은 모멘텀 뺏기는 수준의 턴오버로
탑에서 1차 압박에 패스미스나 스틸 허용, 그리고 언포스 턴오버들은 바로 역습 속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공격기회 날리면서 -2점이라 사실상 -4,-5 점 이상의 효과죠
그럴땐 차라리 속으로 그냥 슛해라 라고 외치고 싶은 핸들링 수준이예요
차라리 슛을 하면 롱리바가 우리쪽으로 튈수도 있고
백코트할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역습 허용 확률은 많이 적어지니까요
- 또한 우리의 에이스 팍스는 17경기중 9경기를 소화 하고 부상으로 빠졌는데도
턴오버 탑독 힐드에 이어 37개로 턴오버 수가 좀 되요
팍스의 패스 정확도 문제는 아마 우리가 풀옵권이 보장된 강팀으로 올라서도
클러치를 맡겨야 할 에이스에겐 평생 해결해야 할 숙제로 투자비용이자 세금이죠
마찬가지로 팍스의 턴오버도 상대가 마구마구 불타오를때
상대방 기세를 꺽어야할 상당히 급박하고
우리에겐 추격이 시급한 아슬아슬한 승부처나 클러치 순간에 더더욱 드러나는데
포제션 하나 하나가 많은 압박감을 줄때
시야가 깜깜해지면서 상대방 가슴에 패스하는 가슴저린 장면들
경기당 실책은 팍스가 4.1개로 제일 많은 편입니다
그러니 힐드랑 둘이 번갈아 클러치 턴오버하면 팬들 미춰 버리는 이유죠
그래서 클러치에는 보기가 핸들링 전담하고
둘을 경기에서 빼거나 아예 투입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나왔구요
- 추가로 조셉은 총22개 배드 패스가 16개 로스트 볼4개
지금 벤치로 나오긴 하지만 메인 볼핸들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보기는 총 29개중 배드 패스 16개, 로스트 볼 8개로 비교적 안정적 입니다
링커와 픽앤팝을 주로 쓰는 언젠가 연봉 값은 해주겠지 기다리는 중인 데드먼이
힐드나 반스의 반 정도 플레이타임 260분 뛰고 턴오버 26개 와우,
출전시간이나 커리어 턴오버 수치에 비하면 이번 시즌은 꽤나 아쉬운 편입니다
반면 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뛰어 주고 있는 반스가 팀내 최다 586분 담당하며 총 22개고
홈즈도 445분 소화하고 18개로 안정성면에선 차이가 많아요
물론 당연히 각자 롤도 다르고 USG가 차이가 있지만
우리 전력이 압도적 상위권도 아니고 플옵 끄트머리에 매달리면서
매경기 아슬아슬한 경기가 많다보니 부각이 되는 단점들이라는 거죠
다행인 것은 최근 턴오버의 절대적인 수치가 경기 페이스도 내려가고
보그단의 리딩이 안정되면서 어느정도 줄었지만
승부처에서 힐드의 momentum을 넘기는 어이없는 턴오버들은
그 친화력의 월튼 감독도 고개를 숙이며 딥빡으로 머리를 쥐게 하는 장면이 중계화면에도 잡혔듯이
조금 더 볼 간수를 소중히 다뤄주는 백코트들의 안정적인 경기를 기대해보면서
어떤 턴오버였는지 까발려 보았습니다
내일 덴버와의 2차전은 1차전에도 고전한 해리스 바튼 머레이 등등 슬래싱 스킬을 가지고 있는
빠른 선수들이 많은데다 곰여우 요키치까지 막아야 하니
홈즈와 데드먼의 파울 관리가 관건이겠고
백코트 수비는 조셉이 잘해주어야 되고 수적으로 덴버의 포워드들 뎁스도 좋아서
초반부터 크게 말리면 꽤나 고전할 것으로 예상 되기에
포제션 아껴가면서 턴오버 줄이고 차분하게 응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