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기사 번역] FA 시장 최고의 승자와 패자들 (3) -마지막

 
12
  6449
2018-07-19 15:22:12

승자 : 윙 자원들과 합리적인 시장

 디트로이트가 부상을 딛고 나온 글렌 로빈슨 3세에게 2년 8.3M 오퍼를 넣었을때, 빅맨들에게 투자될 돈이 윙 자원들에게 가면서 그들은 꽤 좋은 오프시즌을 보낼 것이 확실히 보였다. 

 

 리그의 특별한 변화를 가정했을때 이것들은 일리가 있다. 일요일, 벅스는 부덴홀져의 새로운 페로 안티치가 되어줄 브룩 로페즈를 1년 3.4M에 훔쳐갔다. 

(나는 워싱턴이 로페즈를 쫒도록 시도했다. 그는 하워드보다 싸며 그의 스페이싱은 존월의 공격 전개를 더 수월하게 해줄 것이다. 일야소바와 로페즈가 합류한 밀워키는, 쿤보의 곁에 더 많은 슈터들을 두고 더 다양한 라인업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일야소바에게는 3년 21M이라는 오버페이를 했고 그 과정에서 캡 스페이스를 약간 뻑뻑하게 만들었을수 있다. 그들은 캡으로부터 15M정도의 여유가 있고 비보장 계약들을 처리하면서 18M의 캡룸을 확보할 수 있다. 만약 다른 팀에서 자바리 파커에게 오퍼를 한다면 그들은 오퍼에 매치하기 위해 캡스페이스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제 3개의 팀만이 파커에게 매치할 수 있다.(혹스, 킹스, 불스))

(결과적으로 불스의 오퍼에 매치하지 않았고 파커는 불스로 이적)

 

윙 마켓도 과소비가 이루어지진 않았다. 캡스페이스가 남아있는 얼마 안되는 팀들 또는 그 외 팀들의 8.7M의 풀 미드레벨 익셉션을 통해 좋은 자원들을 3,4년 계약으로 묶는데 성공했다. 

 

 선수들과 그들의 에이전트도 올바르게 반응했다. 이번 최고의 윙 자원들인 AB, 에반스, 레딕, 아리자 등은 모두 1-2년 계약을 맺었다. 조금더 긴 계약기간을 원한 팀들은 한티어 아래의 선수들을 문의하거나 (카일 앤더슨, 덕 맥더멋) 자팀의 선수에게 고액 계약을 주게 되었다 (윌 바튼)

 앤더슨과 멤피스는 꽤 흥미로운 조합이다. 노련한 백도어 컷으로 바운드패스를 받아먹을 수 있는. 그는 탑에서 공격 전개를 하며 콘리가 편하게 오프더볼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 4번 포지션으로 뛸 수도 있다. 앤더슨의 불안정한 외곽슛은 멤피스에서 그의 주변에 슈터들을 배치해주지 않는 이상(사실상 힘든 부분) 항상 그의 활약을 저지할 것이다. 하지만 그 가격에 그를 잡는것은 멀리 보았을때 올바른 선택이었다. 

 

 바튼 또한 덴버와 계약한 금액에 부응하기에 충분한 선수이다. 그는 매일밤 미스매치를 마주하게 될 것이고 그럴 때마다 보여줄 그 특유의 플레이는 덴버의 다른 주전들과 잘 맞을 것이다. 덴버는 그에게 투자를 한 것이다. 

 

승자 : 인디애나 페이서스

 그들은 꽤 많은 돈을 물 쓰듯 썼지만, 그것은 이번 여름이라면 적당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을 에반스에게 1년 12M계약을 주었고 다음 여름 필요하다면 버드룰을 통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다. (멤피스가 그를 재계약 할 수 있었을거라 믿고 데드라인에 그를 트레이드 하지 못한것이 좋게 작용했다.) 카일 오퀸 또한 알 제퍼슨의 상위 호환이다.

 

 그들에게는 아직도 4번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터너와 사보니스가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딜레마도 말이다. 그들은 동부에서의 컨텐더가 되는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더많은 슈팅과 라인업 옵션들이 있다. 스몰볼 로테이션시 맥더멋과 보그다노비치가 4번으로 뛸 수 있고 올라디포는 원래 포가로 뛰었었다. 그들의 뎁스는 깊고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 과정을 최소화하며 지난 시즌의 놀라운 성과를 이룩했다.

미정 : RFA들

 예상했던것 만큼 시장이 냉랭하지는 않았다. 셀캡의 점진적 확장의 실패가 시장의 모든 선수에게 피해를 준건 아니라는 반증이다. 애런고든은 맥스는 아니지만 년간 20M의 계약은 공정한 금액이다. 매직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매치할 수 있는 금액이었기도 하다. 하지만 킹스가 라빈에게 초거대 계약금액을 오퍼했고 시카고는 그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시카고가 오퍼시트에 매치)

 

 라빈은 더 유용한 선수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그는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은 슈터이다. ACL부상 전 2시즌간 그는 39%의 확률로 3점을 때려넣었다. 그의 좋은 샷셀렉션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만 향상시키면 그는 40+득점도 가능한 선수이다.(물론 안좋은 샷셀렉션 3점을 꽂아넣는것도 중요하긴 하다.) 그는 미네소타에서 잠시 1번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곳에서의 실패는 지금 그가 2번째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수비는 매우, 안좋다. 그리고 그의 공격에서의 판단도 흠이 많다. RFA들중 원래보다 많은 기회를 받을 확률은 30%정도 일텐데 라빈은 현재 썩 좋은 선수가 아니다. 그가 올스타로 갈 수있는 아주 작은 기회들은 있겠지만 그 길은 아직 멀고도 험하다. 연간 20M씩을 그에게 지불하고 4년간의 끝에서 지켜보는 것은 아주 불안한 도박이다.  

 

 소스에 따르면 포틀랜드는 너키치를 4년 48M로 잡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마지막해 고작 4M 보장) 표면적으로는 덴버의 플럼리 3년 41M 계약과 유사하다. 블레이저스는 너키치가 와 1년 퀄리파잉 오퍼로 계약을 맺는 것을 더 추진해볼 수도 있었다. 이렇게 되면 내년 여름 너키치는 UFA로 풀리게 된다. 좋은 시즌을 보내고 돌아온 그의 내년 여름은 많은 팀들이 캡룸이 생기거나 풀레벨 MLE이 생기고 블레이져스는 이번 4년 계약보다 어느정도 더 좋은 조건을 그에게 줄 수 있었을 것이다. 팀은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트레이드 자원으로써 보존한다.

 너키치는 플럼리보다 좋은 선수다, 그리고 계약이 후반으로 갈수록 연봉이 줄어드는 계약이기도 하며 앞으로 셀캡은 110M, 120M으로 점차 늘어갈 것이다. 포틀은 그를 결국 중립적인 가격에 트레이드가 가능하고 너겟츠가 플럼리를 트레이드하려면 여러 자산들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랜들, 맥더멋, 앤더슨, 베르탄스, 엑섬등은 모두 합리적인 금액과 예상보다 많은 금액 사이에서 계약을 했다. 그리고 관계가 최악으로 틀어지지 않는 이상, 로켓츠는 카펠라와 싸인할것이다. 

 

 이제 파커와 스마트가 남았다. 킹스, 혹스, 불스는 둘중 하나에게 오퍼시트를 제시해야 하고 사치세 문제가 대두되는 팀들의 셀러리 덤프를 받아주기 위해 캡스페이스를 열어두어야 한다. 사치세를 내야하는 팀들 입장에서는 이 세팀의 캡룸이 넉넉하기를 바랄 것이다.

 

 이러한 캡룸이 넉넉한 팀들은 쓸모없는 돈을 향후 2년간의 픽으로 바꿔오는 것에 몰두해 있고. 혹스, 킹스, 불스 이 세팀은 엄청난 금액을 요구하면서 이를 뒤바꾸려 하고 있다. 식서스는 그들의 현금으로 준수한 만기계약자 윌슨 챈들러, 2라운픽 한장, 스왑 권리를 받아왔다.

 

패자(약간 의아할수도 있지만.) : 휴스턴 로켓츠

 마지막으로 휴스턴이 FA시장에서 손해본게 언제인지 기억나는가? 그것은 2014년 르브론이 이적을 택하고 댈러스가 파슨스를 고액의 계약으로 데려왔을때이다. 휴스턴은 그가 스타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그를 보내주었다. 모리 단장의 세계에서 슈퍼스타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모두 대체가 가능하다.

 

 그들은 절반의 금액으로 그 자리를 트레버 아리자로 바꿨고 휴스턴은 항상 몇발자국 앞에 있었다. 그렇기에그들은 당연히 그러한 이점들을 챙겨갈 자격이 있었다.

 

 휴스턴은 절대로 아리자와 음바아무테로 인한 사치세를 낼 생각이 없었고 특히 지난시즌 음바아무테의 어깨부상은 아직 남아있다고 믿었다. 롤플레이어들은 대체가 가능하지만, 독자성은 대체할수 없다. 휴스턴은 워리어스를 흔들 수 있는 강력한 수비의 키를 잃어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수비력이 없는 전 슈퍼스타 카멜로 앤써니를 쫒고 있다. 카멜로로 아리자, 음바아무테의 자리를 채운다는 것은 너무도 부족한 이야기이다. 피닉스는 휴스턴이 예상하던 금액의 한도를 훨씬 초과하여 잡았으니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그들은 음바아무테까지 놓치진 않았을 것이다.

 

 현재 휴스턴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저번시즌 좋은 공격-수비의 적절한 밸런스로 워리어스의 슬럼프동안 2경기를 잡아내며 정규시즌 우위를 가져갔고 (물론 건강한 워리어스와 건강한 로켓츠가 만났다면 13-7정도의 스코어가 나겠지.) 현재 그들의 새로운 모습은 저번시즌보다 좋지 못한 모습이다. 하든과 앤써니가 코트위에 있다면 그들은 워리어스를 절대 막을 수 없을 것이다. 폴, 터커, 카펠라가 도와주더라도 말이다. 에릭고든이 앤써니의 자리로 들어간다면 그들의 사이즈는 너무 작아지게 된다. 

 

 물론 모리단장도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당장 다음시즌부터 아니면 플레이오프가 다가올때, 휴스턴은 그들의 기회를 잡기위해 예측불허의 어떠한 일들을 시도할 것이다. 

 

지금은 승자지만 결국 패자? :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중대한 부상으로부터 돌아오는 커즌스를 랜들로 대체한것은 좋은 무브였다. 론도를 페이튼으로 대체한 것도 마찬가지. 하지만 커즌스를 재계약하지 않은 것은 다소 아쉽다. 그와 함께 가거나 미래의 자원들로 트레이드하는것도 좋은 선택지였을것이다. 양측에서 협상의 한도가 잘 맞지 않았고 싸인앤 트레이드 조차도 이루어지지 않았은채 커즌스는 그냥 이적해버렸다. 

 랜들은 내년여름 옵트아웃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랜들이 1년 계약이기 때문에 펠리컨스는 내년 그들의 셀러리캡을 넘지 않는한 그에게 최대 10.3M정도밖에 줄 수 없다. 만약 랜들이 좋은 시즌을 보낸다면, 그것은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폭풍같던 윈나우 트레이드 끝에 AD만이 로스터 내에서 유일한 1라운더로 남았다. 프랭크 메이슨, 척 디알로 모두 2라운더로 들어온 유망주다. 데이비스와 즈루는 좋은 원투펀치이고 미로티치와 랜들 중 한명만이 시즌 종료 후에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 팀은 지난 6년간 애매한 길을 걸어왔다. (어떠한 비젼도 없이) AD가 "아 이선수는 나를 2-3년 이내에 나와함께 파이널에서 싸워줄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한 선수가 몇명이나 있었을까?

 

패자 : 샬럿 호네츠

 하워드의 만기 계약이 비욤보와 4장의 2라운드 픽으로 바뀌는 것은 기적의 교환이었다. 더 웃긴건 똑같은 상황에서 브루클린의 설득으로 하워드는 바이아웃되었고 비욤보의 말도안되는 2020년까지의 연간 16M 계약은 그대로라는것.

 

 4장의 2라운드픽의 결과가 모두 좋을수는 없을 것이다. 어쨌든 몇몇은 아무것도 얻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속이 뒤틀리는 중이라는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샬럿은 35M의 셀러리를 잡아먹는 4명의 선수가 센터자리에서 경쟁해야 한다. (비욤보, 카민스키, 젤러, 에르난고메즈) 그들은 젤러의 건강 이슈에 대해 부정하고 있고 마빈 윌리엄스가 그들의 유일한 4번일 것으로 보이며 아마 젤러, 카민스키가 그의 백업 옵션일 것이다. (카민스키는 4번자리에서 뛴 경험이 꽤 많다.)

 

 샬럿또한 16년의 캡대폭발의 피해자이고 현재 꽉 막혀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빠져나올 방법을 아직 찾지 못한거 같다. 

 

승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그들은 더 강해졌고 휴스턴은 약해졌으며 르브론은 추가 영입을 기다리는 중이다. 좋은 여름~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07-19 17:00:17'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8
Comments
Updated at 2018-07-19 15:35:17

하워드랑 비욤보요? 모즈고프를 잘 못 말씀하신건가요? 2라픽 2장 아닌가요? 

WR
2018-07-19 15:38:48

아마 브루클린 샬럿이 모즈고프 하워드를 트레이드하고
그 후에 샬럿이 3각 트레이드로 모즈고프 out 비욤보 in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18-07-19 15:41:29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2018-07-19 17:19:25

결과적으로 4각트레이드처럼 진행되어서
네츠에게 2장.올랜도에게 2장 받습니다

2018-07-19 16:16:29

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출처 남길테니 퍼가도 되나요?

WR
2018-07-19 16:35:33

넵 괜찮습니다~ 출처남겨주시면요

2018-07-19 16:20:44

인디애나가 카일오퀸은 참 싸게 잡았더군요...

골스는...커즌스는 잘 모르겠네요....과연 로또가 터질지 아닐지...차라리 카일 오퀸 잡는게 더 안전한 경우의 수는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아킬레스건 파열이 보통 부상이 아닌지라

WR
2018-07-19 16:36:35

솔직히 저는 윌바튼 계약했을때도 저정도면 싸게 잡았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fa는 참 괜찮은 계약들이 많네요

bosmia
87
6453
24-04-25
minphx
38
4135
24-04-25
nyk
65
5518
24-04-23
nykphi
32
3716
24-04-21
miaphi
42
7713
24-04-18
bos
80
10195
24-04-16
min
84
15270
24-04-16
atlbkn
41
6812
24-04-13
por
69
16708
24-04-12
hou
33
12196
24-04-08
orl
43
8132
24-04-10
dalsac
48
8556
24-04-05
dal
57
20316
24-04-04
gswind
89
11420
24-04-02
hou
62
11171
24-03-23
bos
126
31470
24-03-18
atlgsw
91
23110
24-03-18
bosden
59
7881
24-03-16
den
125
26287
24-03-1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