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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골스 - 휴스턴 6차전 경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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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5-27 22:07:35

워리어스 쪽 기사이므로 휴스턴 팬분들의 양해바랍니다.

오라클에서는 역시 3점이 터져야 제맛입니다. 서부컨파 엘리미네이션 전문가 탐슨이 한 건 해줬네요.

맥커우의 복귀도 매우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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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스 올리기

 

토요일 밤 6차전엔 이 황금시대의 워리어스에 있어 보기 흉했던 속공 몇 개가 나왔다 : 21 상황에서 레이업으로 넣어야 했을 공을 놓치거나, 31 상황에서 커리나 탐슨 중 하나에게 패스해야 할 볼이 하든에게로 간다거나, 아주 많은 슛을 서두르고 놓치거나 등등 말이다.

 

https://youtu.be/OnndSPNub90

 

하지만 이런 실수들 속에는 명백하게 전략적으로 변경된 사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 워리어스는 페이스를 보다 빠르게 가져가고 싶어한 것이다. 그래서 상대가 슛을 성공하든 놓치든 턴오버하든 무슨 짓을 하든 바로 볼을 빠르게 운반했다. 워리어스의 하프코트 공격은 그동안 피지컬한 로켓츠에게 계속 두드려맞아왔기 때문에, 기회만 되면 상대 수비수를 코트 전역에 퍼뜨려 쉽게 압박해오지 못하도록 움직이는 타겟이 되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워리어스가 페이스를 높이는 걸 최우선으로 삼을 때마다 그린이 촉매 역할을 했다. 6차전에서 그린이 인바운드 직전 심판에게 달려가 볼을 빨리 달라고 사정하는 걸, 그래서 휴스턴의 턱밑까지 바로 파고드는 걸 몇 번이나 봤는가? 또는 로켓츠가 슛을 성공시킨 후, 그걸 재빨리 잡아채서 서둘러 인바운드해 반대 방향으로 보내는 것은?

 

그런 류의 행동들이 다음과 같은 슛을 만들어냈다 2쿼터 에릭 고든이 드라이브로 레이업을 성공시킨 직후, 그린은 그 슛이 땅에 닿기도 전에 잡고는 빠르게 밖으로 나갔다가 왼손 훅으로 이미 반대편에 가 있는 리빙스턴에게 패스했다. 6초도 안 되어 리빙스턴과 탐슨은 픽앤롤을 완성해 리빙스턴이 컷을 통한 덩크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그 때 로켓츠의 수비수들은 각자의 포지션을 향해 급하게 돌아오는 게 다여서, 로테이션하기는 너무 늦어있었다.

 

https://youtu.be/L0_UjCGaqB4

 

이런 행동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금세 퍼져나갔다. 모든 선수들이 더욱 활기찬 페이스로 움직이게 된 것이다. 포제션을 시작하기 위해 워리어스 선수가 볼을 만지면, 갑자기 훨씬 더 빠르게 전개가 되었다.

 

두 가지 예가 있다 : 커리가 리바운드를 잡은 후 반대편에서 6초만에 바로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장면을 보라. 그에게 필요했던 건 아리자를 상대로 한 왼쪽 돌파와 드리블이 다였다. 다른 3명의 로켓츠 선수들은 지켜보고만 있었고 클린트 카펠라는 드레이먼드에게 붙들려 고전 중이었다. 두 번째 것은 KD12월에 자주 했던 것처럼 헬프사이드에서 블록을 성공한 후 즉각 몰고 나가 직선으로 달려 슛을 넣는 장면이다. 역시 필요한 건 PJ터커를 쓰러뜨리는 것뿐이었는데, 그를 상대하는 건 하프코트에서 단단히 자리잡고 있을 때보다 뒤로 뛰게 할 때 훨씬 더 쉬웠다. 다른 로켓츠 선수들은 헬프를 올 수 있는 포지션에 있지도 못했다.

 

https://youtu.be/fNrV0cgr_e4

로켓츠의 로테이션은 지난 3경기 동안 7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6차전에는 뛸 수 없던 크리스 폴 대신 음바무테를 15분 기용했다. 워리어스의 페이스를 올리려는 이런 노력들은 경기 흐름을 살려준 것뿐만 아니라, 그간 아이솔레이션에 의존하던 경향을 완전히 뒤바꾸어버렸다. 이는 또한 지쳐가는 휴스턴 팀의 스태미너를 테스트하는 일이기도 했다. 따라서 이 페이스 업 전략은 댐이 마침내 무너지게 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파울과 턴오버를 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어요. 그렇게 되면 페이스는 느려지고 상대가 원하는 식으로 전개될 테니까요.” 커리가 말했다. “로켓츠는 공격을 하면서 약간씩 쉬곤 하죠. 슛을 넣든 못 넣든 우리가 공을 빨리 전개하고 스마트하게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오픈 샷 기회를 찾게 되는 거죠.”

 

 

2. 6차전의 남자 클레이

 

워리어스의 1월 시카고 원정경기를 기억하는가? 물론 기억 못할 것이다. 하품 나는 정규시즌 중간에 있던, 잊혀지기 쉬운 경기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탐슨은 그날 밤 날아다녔다. 7개의 3점에 38득점을 올린 것이다. 그게 오늘 경기랑 무슨 관련이 있냐고? 왜냐면 이번 시즌에는 탐슨이 그 정도로 폭발한 경기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88번의 경기 중, 시카고의 그날 밤이 탐슨이 35점 이상을 넣은 유일한 경기였다. 30점 이상을 넣은 것도 4번밖에 없다. 그 전 시즌과 비교해보면, 듀란트가 합류한 첫 해에 클레이는 30점 이상 경기를 10, 35점 이상 경기는 60점을 넣었던 인디애나 경기를 포함해 4번이나 했었다.

 

하지만 그의 전체적인 스탯은 지난 시즌보다 별로 하락하지 않았다. 클레이는 이번 시즌 커리어에서 가장 효율 높은 슈팅 스탯을 기록했다. 경기마다 20점 전후를 대부분 기록하며 어떤 시즌보다도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표면 아래서 꿈틀거리던 용암은 워리어스를 위해 가장 적당한 시기에 마침내 터져나왔다.

 

6차전의 완벽한 스탯은 다음과 같다 : 35득점, 23개 중 13개 슛 성공, 14개 중 93점 성공에 4개의 중요한 스틸과 하든에 대한 견고한 디펜스까지. 전설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2년 전 OKC와의 서부컨파 6차전의 기록과 합치면 이렇게 된다 - 76득점에 32개 중 20개의 3점 성공.

 

혹시 듀란트가 그 당시 6차전에 대해 뭔가 기억하는 게 있을까?

다음 질문.”

https://www.instagram.com/p/BjRJVtYAySn/?taken-by=nbaontnt

(기자 : 두 사람 혹시 기억나는 거 있나요? 2016... (OKC와의 6차전)

KD : 제발 그 다음 말은 하지 마요.

기자 : (한번 더 반복) 2016년 경기에 대해...

KD : 몰라요. 다음 질문.

커리 : 우리 둘 다 그 해 일은 기억 속에서 지워버렸어요.)

 

서부 컨파에서 있던 워리어스의 부진 중 탐슨의 부진은 잘 언급되지 않던 부분이다. 그는 2,3,4차전에서 각각 8,13,10득점을 하며 38개 슛 중 13개밖에 넣지 못했다. 5차전 전반에는 정말 못했지만 그래도 하프타임 이후 슛감을 되찾아, 6차전까지 모멘텀을 이끌고 왔다. 6차전에선 탐슨이 일련의 3점을 넣을 때마다 감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 시점에서는 이렇게 소리치기도 했다.

 

우린 집에 가지 않을 거야!”

https://www.instagram.com/p/BjQ-E6ZFFi9/?taken-by=nba

 

탐슨은 말했다. “제가 이런 데 타고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 모든 일이 일어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밤 할 수 있는 한 열정을 가지고 플레이하기를 원했거든요. 아마도 제가 평소에 하던 것보다는 좀 더 목소리가 컸던 것 같네요.”

 

 

3. 공격면에서 추가로 좋았던 부분

 

로켓츠의 수비는 워리어스에 듀란트가 합류한 이래 가장 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무조건 스위치하고 피지컬하게 압박하는 수비는 워리어스를 지나치게 많은 아이솔레이션 상황으로 이끌어 갔고, 당황하면서 내던져버리는 포제션을 상당량 생산해냈다. 하지만 시리즈가 흘러가면서 워리어스는 더 좋은 기회를 확보하는 전략을 고안해냈다 : 바로 탐슨의 픽앤팝 콜이 그것이다.

 

탐슨은 정규시즌 중에서는 거의 스크리너 역할을 하지 않았다. 그는 볼 근처에 거의 없는 대신 캐치앤슛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여유가 생길 때까지 주변을 뛰어다니곤 한다. 그래서 갑자기 탐슨이 포함된 하이스크린 액션이 생겨나자 휴스턴은 확실히 허를 찔렸고, 그로 인해 평소처럼 부드러운 스위칭 게임을 잘 가져가지 못했다.

 

여기에 지난 2경기 동안 있었던 4가지 사례가 있다. 그 중 3번은 볼핸들러에게 더블팀이 붙으면서 탐슨에게 깨끗한 3점 기회를 주었고(그 중 2개를 넣었다), 다른 1번은 탐슨을 수비하던 제럴드 그린이 자리를 못잡으면서 커리에게 레이업 길을 열어주는 장면이다.

 

이와 같은 세팅은 7차전에서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https://twitter.com/anthonyVslater/status/1000602035924885505

 

 

4. 다섯 번째의 워리어스 선수

 

안드레 이궈달라가 7차전에 뛸 거라는 긍정적인 전망은 별로 없다. 그의 뼈 타박상은 여전히 통증이 있고, 기대했던 것보다는 느리게 회복하고 있다.

 

우린 그가 뛰지 못할 거라는 가정 하에서 연습할 겁니다.” 스티브 커가 말했다.

 

그래서 워리어스의 코칭스태프는 다시금 올스타들과 함께 할 다섯 번째 선수를 찾아 룰렛을 돌리게 되었다. 다만 룰렛은 아직까지는 그리 좋은 대안을 많이 생성해내지는 못하고 있다.

 

케본 루니는 휴스턴의 아이솔레이션을 수비하는데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않다. 완전히 제압당하는 건 아니지만 평소보다는 많이 득점을 허용하고 있다. 공격 측면에서도 좋지 않다. 전반에 거의 그를 신경쓰지 않는 수비수들을 상대로 마무리를 못하거나 하면서 약 8점 정도를 넣지 못했다. 특히 아래처럼 자신을 새깅하는 하든 상대로 덩크성 레이업을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루니는 공격 부문에서는 거의 플레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https://youtu.be/2fGcsHPKspQ

 

조던 벨은 6차전에서 최고의 마진을 기록했다 : +10.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출전시간을 얻지 못한 이후, 벨은 서부 컨파에 와서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여전히 수비에 있어서는 하든의 아이솔 움직임에 늦게 대응하는 등 반응이 꽤 느린 편이다. 훼이크에 잘 속는 등 파울에도 취약하다.

 

하지만 벨의 운동능력은 팀의 부스트가 되기도 한다. 그는 하이라이트감의 풋백 덩크를 성공시키고 블록도 하면서 21분간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로 인해 6차전에서는 5번째 선수 풀 중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받기도 했다. 그의 미래에 있어 좋은 경험이고 또한 훌륭한 신호이기도 하다. 다만 뚜렷한 약점과 공격 측면에서의 불확실성, 그리고 (루니와 마찬가지로) 휴스턴이 새깅한다는 점은 여전히 문제다.

 

그래서 리빙스턴이 5번째로는 최고의 옵션일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워리어스는 리빙스턴이 15분 이상 플레이하길 원하지 않고, 올스타들과 함께가 아닌 대부분 세컨유닛과 뛰도록 하고 있다. 6차전에도 15분만 뛰었다. 하지만 모든 옵션들 중에는 공격 측면에서 가장 부드럽게 융화될 수 있고, 수비 측면에서도 타겟이 가장 덜 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5. 패트릭 맥커우의 복귀

 

맥커우는 지난 3월 말 새크라멘토에서의 충격적인 추락에 의한 척추 부상 이후 처음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단지 3주 전만 해도 진짜로 걸을 수 있는가(그리고 등의 통증으로 인해 얼마나 잠잘 때 문제를 겪는가)로 모두를 걱정하게 했었는데 말이다.

 

이론적으로, 맥커우는 휴스턴과의 시리즈에 잘 맞는 조각이다. 그는 여러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커가 두 달 동안 느리게 회복해온 그를 높은 레벨의 서부컨파 중간에 막 투입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실제로도 그랬다. 맥커우는 로테이션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점수차가 크게 나자 맥커우는 가비지 타임 동안 뛰면서 묵은 때를 털어낼 기회를 얻게 되었다. 풀업점퍼를 성공시키는 등 상태도 좋아보였다. 맥커우가 7차전에서 로테이션에 들 확률은 아주 희박하지만, 워리어스가 파이널에 간다면 1차전부터는 테스트해보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

 

가비지타임의 플레이는, 두 달 전까지 자신의 건강과 NBA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한 채로 병원 침대에 누워있던 2년차 포워드에게는 정말로 멋진 순간이었다.

 

커 감독님이 절 오늘 따로 불러내 물었어요. 오늘 명단에 포함되어 유니폼을 입고 경기 막판에 3,4분 정도 뛰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냐고요.” 맥커우가 말했다.

너무 신이 났어요. 감독님이 제게 말해줄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엄마와 아빠께 전화를 해서 제가 오늘밤 유니폼을 입게 될 거라고 말씀드렸죠. 뭐라고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정말 멋진 일이었어요.”

17
Comments
1
2018-05-27 20:43:51

번역 감사합니다.

 

역시 워리어스는 달려야 위력이 발휘 되네요. 

그리고 탐슨 픽앤팝은 저도 흥미롭게 봤는데 꽤나 효과가 좋은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맥카우 상황을 놓고 감정이입 해봤는데 엄청 감동적이였을듯

2
2018-05-27 20:45:48

맥카우 너무 좋았습니다 ㅜㅜㅠㅠㅠ

WR
2
2018-05-27 21:02:35

특히 오라클에서 멋진 수비 후 속공하면서 3점 꽂아넣는 그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휴스턴 홈에서도 턴오버 하지 말고 잘 집중했으면 좋겠네요.

맥커우 다시 뛰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1
2018-05-27 20:44:09

좋은 번역 항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WR
4
2018-05-27 21:03:02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5-27 20:55:38

 상당히 좋은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WR
2018-05-27 21:04:16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이겨서 기자 아저씨도 기쁜 듯 합니다

1
2018-05-27 21:29:53

듀란트 들어오기 전에 스플래시 브라더즈의 픽앤팝 플레이가 꽤 자주 있었어요 오늘 다시 보게 되어 기쁩니다

WR
2018-05-28 08:19:50

이제 끝까지 오니 예전 비기를 다 꺼내드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올해 휴스턴의 수비는 정말 인상적이네요. 7차전 원정에서도 오늘만큼 다들 힘내줬으면 좋겠습니다.

1
2018-05-27 22:07:17

워리어스의 팬이자 탐슨의 팬이기도 한데 오랜만에 터져주니 기쁘네요.
매번 워리어스 경기가 끝날때마다 번역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WR
2018-05-28 08:21:35

오 저도 탐슨 팬인데 반갑습니다 올 한해는 좀 심심했는데 플옵 중요한 경기에서 제몫해줘서 넘 기쁘네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5-27 22:21:55

늘 감사합니다

WR
2018-05-28 08:22:25

감사합니다! 아이디가 매력적이시네요

1
2018-05-27 22:22:49

맥커가 감동이었어요

WR
Updated at 2018-05-28 08:24:34

가비지 안 갔으면 못 나왔을텐데 마침 스플래쉬 브라더스가 열일했네요 건강해보여서 다행입니다.

1
2018-05-27 22:50:23

맥카우한테 경기 끝나기 전 3~4분 뛰게 해준다고 말한 걸 보면 커 감독이 이 경기를 잡을 거라는 확신이 강했나봅니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뱉은 말을 지키기도 했고요.

WR
2018-05-28 08:27:04

그러게요. 아니면 주전들에게 맥커우 나와야되니 가비지 만들라는 압박을 에둘러 한 건지 맥커우가 원래 잘 안 웃는데 기뻐하는 모습이 참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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