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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 측정에 대한 정량적 접근 시도

 
16
  4030
Updated at 2015-03-10 23:22:49

공격력은 빈번하게 등장하는 논쟁 거리인데 정량적으로 공격력을 측정할 수는 없을까?

란 의문에서 시작된 어찌보면 뻘짓일지도 모를 일을 하게 되었고,

이곳을 빌어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제목이 너무 거창했네요...

(NBA게시판에 등록하려다 보니 글자수 제한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메거진 게시판에 등록하는데

메거진에 게시할 만큼 대단한 내용이 아니라 살짝 민망하고 게시판 성격에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먼저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에 의한 결과이므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재미로 봐주세요.

제가 생각할 때 공격력의 정의에 부합하고 최대한의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임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결과는 오직 공격력에 대한 수치화이며, 선수의 전체적인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수비력은 현존하는 스탯에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수치화할 경우 오차의 범위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격력 역시 클러치 능력이나 더블팀 유도, 스크린 등 스탯으로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기여도가 있지만 수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격 관련 스탯이 훨씬 세분화 되어 있고

실질적으로도 스탯으로 판단함으로써 얻어지는 결과 상의 오차 범위가 수비에 비해서는

현저히 적다고 보기 때문에 작업을 해봤습니다.

 

먼저 공격력에 대한 정의가 우선이 되어야할 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단순하면서도 정의 내리기 어려운 개념일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를 내리자면 득점과 그 과정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기여도라고

하고 싶습니다. 골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골이 전부는 아닌

물론 이 정의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완전 틀린 답은 아닐거 같습니다.

그리고 공격력과 득점력은 분명이 구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가끔 혼용해서 쓰이기도 하고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득점력=공격력은 아니라고 봅니다.

득점력은 공격력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공격력은 더 포괄적인 개념이겠죠.

그리고 득점력은 득점과 득점을 올리기 위한 효율 정도로 간단히 판단할 수 있지만

공격력은 포괄적이기 때문에 단편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노아의 득점력은 그의 위상이나 능력에 비해 보잘 것 없지만

그의 공격력을 득점력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분면 무리가 있고 정당하지 못하다고 보며,

그가 올리는 득점 수치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갖는다고 봅니다.

반면 포인트 게터(요즘 흔히 쓰는 표현은 아니지만) 스타일의 선수들은

득점을 만들어 내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지만 오직 득점에만 강점을 가진 선수라면

실질적으로 경기 내에서 발휘되는 그의 공격력(공격 기여도)은 득점력보다 낮을 겁니다.

 

따라서 공격력이라는 복합적이고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개념에 정량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득점력과 득점을 만들어내기 위한 일련의 과정,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만들어내느냐에 대한 수치화가 중요할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2차 스탯을 어떠한 단편적인 측면을 볼 때 유용한 자료일 수는 있지만

한두가지의 2차 스탯이 선수의 종합적인 능력을 반영하기에는 무리라고 보기에

각각의 2차 스탯의 가치를 높게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시하지도 않구요.

다만 특정 2차 스탯이 높기 때문에 누가 누구보다 뛰어나다란 식의 접근을 경계할 뿐이죠.

그리고 2차 스탯에 들어가는 보정은 그것을 만든 사람의 주관적 기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오차나 오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보정치를 조금만 조정해도

결과에 있어서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 수 있죠.

 

서론이 다소 길었는데 단도직입적으로 제가 공격력을 산출하기 위한 식을 공개하겠습니다.

더불어 보정의 근거도 설명드리겠습니다.

1차 스탯과 2차 스탯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지표를 추출한 3차 스탯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미리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산출식에 쓰인 보정도 제가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판단은 보시는 분들에게 맡깁니다.

 

공격력=(생산성 * √100Poss당 생산성 * TS% * √USG% * MP) / 20 입니다.

 

여기서 다시 생산성 산출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득점 + (AST*0.75) + OBR - TOV) / ((USG%/100) * MP) / (1.5√Pace/21)

 

100Poss당 생산성 : 100Poss (득점 + (AST*0.75) + OBR - TOV)

 

* TS% * √USG% * MP 는 다 아실거 같고, 루트를 보정으로 적용한 이유는

볼 점유율이나 출전시간도 공격력 혹은 공격기여도에 영향을 주지만 그대로 적용할 경우

편차가 너무 심해져서 루트를 통해 편차를 줄여 놓은 것입니다.

 

(참고로 36분당 공격력은 (생산성 * √100Poss당 생산성 * TS% * √USG% * 6) / 20 입니다.)

 

공격력을 측정에 있어 중요한 지표라고 판단하여 선정한 스탯이며, 몇 가지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생산성(득점 + (AST*0.75) + OBR – TOV)은 보시는 바와 같으며, 출전시간과 볼 점유율을

곱해서 실제로 볼 소유하는 시간으로 나눔으로써 분당 공격지표의 생산성을 구합니다.

공격리바운드는 1점의 득점으로 인정하고 턴오버는 1점의 기회를 잃었음을 의미하며,

어시스트 1개는 0.75점으로 인정합니다. 어시스트 1개가 3점슛을 고려하여 2.3점이라고 봤을 때

어시스트를 기록한 사람에게 득점의 1/3을 인정함을 의미합니다.

다소 낮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완전 골밑 이지샷 찬스를 만들어주는 정도가 아니라며

15피트 이상 거리에서 슛을 만들어내는 것은 슛을 쏘는 사람의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1/3로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0.8 이상으로 인정할 경우 포인트 가드의 공격력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가드에 비해서 드러나지 않는 스탯이 상대적으로 많은

빅맨들이 손해를 보게 됩니다.

 

Pace를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1.5승 값을 적용하면 차이의 약 70%가 적용됩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페이스가 100에서 50 정도로 과도하게 떨어지면 몰라도 80년대에 비해서

현재 약 10% 이내로 페이스가 늦어졌는데 그정도 차이에서는 페이스가 느려지더라도

에이스급 선수들의 공격기회가 비례적으로 줄어들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전체 공격기회가 줄어들수록 더 확률 높은 공격은 시도할 것이며, 따라서 에이스급 선수의

공격기회와 공격지표의 결과치는 페이스가 줄어드는 만큼 줄어들지 않는다고 봅니다.

반면 페이스가 빨라지더라도 선수의 체력 등의 문제로 빨라지는 페이스만큼 비례적으로

증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페이스 차이의 70%를 인정했습니다.

 

100Poss당 생산성도 생산성 산출의 기본 요율을 적용했고 TS% 역시 유용하지만 슈팅효율에 대한

완벽한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루트값을 적용하여 편차의 약 50%를 반영했습니다.

(루트를 적용하면 편차의 약 50%를 적용하게 됩니다.)

 

볼 점유율과 출전시간의 루트값을 곱한 이유는 공격 시 많은 볼 소유와 많은 출전시간은

그만큼 팀 공격력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의미하기에 반영했습니다.

다만 생산성에 비해 볼점유율만 높은 볼호그나 다른 능력 때문에 출전시간이 많은 경유도

많기 때문에 루트값으로 반영했습니다. 그리고 볼 점유율은 이미 생산성 산출에 반영되어

볼호그 스타일은 볼 점유율이 높아진다고 결과치가 같이 높아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20으로 나눈 것은 결과 값이 10~20 정도로 나오는게 인지하기 편해서

단순 조정값으로 보시면 됩니다. 산출식에 대한 의문은 댓글로 적어주시고,

다시 한번 당부드리지만 오직 공격력에 대한 산출이지 선수의 전체적인 가치 측정이 아니므로

확대 해석은 지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산출 표본은 86명이며, 79-80시즌 이후 13-14시즌까지 35시즌 동안 All-NBA팀에 선출된

선수들 대부분이 포함되었습니다. 뽑아본 결과 제가 내린 수치별 Class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1/2차 스탯은 레퍼런스 기준입니다.)

표본이 86명이다보니 하위 클래스로 갈수록 시즌당 나오는 숫자는 더 늘어나겠지만

21 이상은 아마 거의 정확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86명 이외에 21 이상을 기록할만한

선수가 없을겁니다. 그리고 역대급이라고 정의한 24점 이상 나온 시즌은 35년 동안

23시즌이고, 기록한 선수는 9명입니다.

참고로 최고 점수는 26.92인데 주인공은 너무 뻔하겠죠?

뻔한 사람을 제외한 최고 점수는 25.23점이고 총 15번 나왔습니다. 그아저씨 독보적이네요.

 

수치

Class

총 시즌

시즌당

24

역대급 시즌

23

0.66

21

리그 최상급

95

2.7

18

상위권 1옵션

314 이상

9.0명 이상

16

1옵션 / 상위권 2옵션

525 이상

15.0명 이상

13

2옵션 / 상위권 3옵션

 

 

10

3옵션 / 상위권 주전급

 

 

7

주전급 / 상위권 식스맨

 

 

4

NBA 생존 커트라인

 

 

 

그럼 가장 먼저 제가 만든 산출식으로 이번 시즌 MVP 후보 3명의 공격력을 살펴볼까요?

 

이름

Season

평균

USG%

MP

1.5Pace

생산성

100 Poss

100 Poss

TS%

USG%

MP

공격력

36분당

공격력

PTS

AST*

0.75

OBR

TOV

PTS

AST*

0.75

OBR

TOV

생산성

서브룩

2008-09

15.3

4.0

2.2

3.3

18.2

25.8

32.5

20.335

2.238

24.1

6.3

3.4

5.3

28.5

5.34

0.70

5.08

5.70

12.10

12.73

서브룩

2009-10

16.1

6.0

1.7

3.3

20.5

25.7

34.3

20.483

2.384

24.2

9.0

2.6

4.9

30.9

5.56

0.70

5.07

5.86

13.79

14.12

서브룩

2010-11

21.9

6.2

1.5

3.9

25.7

31.6

34.7

20.394

2.409

32.6

9.2

2.2

5.7

38.3

6.18

0.73

5.62

5.89

18.09

18.43

서브룩

2011-12

23.6

4.1

1.5

3.6

25.6

32.7

35.3

20.276

2.299

34.5

6.0

2.1

5.3

37.3

6.11

0.73

5.72

5.94

17.50

17.67

서브룩

2012-13

23.2

5.6

1.4

3.3

26.9

32.8

34.9

20.379

2.417

34.2

8.2

2.0

4.9

39.5

6.28

0.73

5.73

5.91

18.74

19.03

서브룩

2013-14

21.8

5.2

1.2

3.8

24.4

34.4

30.7

20.659

2.346

35.7

8.6

2.0

6.3

40.0

6.32

0.74

5.87

5.54

17.79

19.26

서브룩

2014-15

27.4

6.1

1.9

3.9

31.5

38.4

33.3

20.659

2.502

41.4

9.2

2.9

5.9

47.6

6.90

0.73

6.20

5.77

22.62

23.52

서브룩

Career

20.8

5.3

1.6

3.6

24.1

30.9

33.9

20.455

2.357

31.5

8.0

2.5

5.4

36.6

6.05

0.72

5.56

5.82

16.71

17.22

하든

2009-10

9.9

1.4

0.6

1.4

10.5

20.4

22.9

20.483

2.293

22.3

3.1

1.4

3.1

23.7

4.87

0.74

4.52

4.79

8.95

11.22

하든

2010-11

12.2

1.6

0.5

1.3

13.0

19.5

26.7

20.394

2.566

23.6

3.2

1.0

2.5

25.3

5.02

0.77

4.42

5.17

11.38

13.21

하든

2011-12

16.8

2.8

0.5

2.2

17.9

21.6

31.4

20.276

2.730

27.7

4.6

0.8

3.6

29.5

5.43

0.81

4.65

5.60

15.68

16.79

하든

2012-13

25.9

4.4

0.8

3.8

27.3

29.0

38.3

20.379

2.528

33.8

5.7

1.0

4.9

35.6

5.97

0.77

5.39

6.19

19.47

18.88

하든

2013-14

25.4

4.6

0.8

3.6

27.2

27.8

38.0

20.659

2.615

33.2

6.0

1.1

4.8

35.5

5.96

0.79

5.27

6.16

19.90

19.37

하든

2014-15

27.1

5.3

0.9

4.0

29.3

31.0

36.7

20.659

2.620

36.8

7.3

1.2

5.5

39.8

6.31

0.78

5.57

6.06

21.75

21.54

하든

Career

19.3

3.2

0.7

2.7

20.5

25.5

32.1

20.475

2.572

30.4

5.1

1.1

4.2

32.4

5.69

0.78

5.05

5.67

16.31

17.28

커리

2009-10

17.5

4.4

0.6

3.0

19.5

21.8

36.2

20.483

2.537

23.1

5.9

0.8

4.0

25.8

5.07

0.75

4.67

6.02

13.63

13.59

커리

2010-11

18.6

4.4

0.7

3.1

20.6

24.4

33.6

20.394

2.581

27.9

6.6

1.1

4.6

31.0

5.57

0.77

4.94

5.80

15.87

16.43

커리

2011-12

14.7

4.0

0.6

2.5

16.8

24.0

28.2

20.276

2.567

27.2

7.4

1.1

4.6

31.1

5.57

0.78

4.90

5.31

14.47

16.35

커리

2012-13

22.9

5.2

0.8

3.1

25.8

26.4

38.2

20.379

2.634

30.4

6.9

1.0

4.1

34.2

5.85

0.77

5.14

6.18

18.77

18.22

커리

2013-14

24.0

6.4

0.6

3.8

27.2

28.3

36.5

20.659

2.674

32.8

8.8

0.8

5.2

37.2

6.10

0.78

5.32

6.04

20.46

20.32

커리

2014-15

23.8

5.9

0.7

3.1

27.3

28.8

33.1

20.659

2.906

35.0

8.6

1.0

4.5

40.1

6.33

0.79

5.37

5.75

22.55

23.52

커리

Career

20.8

5.2

0.7

3.2

23.5

25.7

35.2

20.475

2.661

29.4

7.3

0.9

4.5

33.1

5.75

0.77

5.07

5.93

17.80

18.00

 

3/6일 기준이라서 약간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세 선수 모두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86명의 표본 기준으로 지난 10시즌 동안 21을 넘긴 경우는 28번입니다.

22를 넘긴건 16번이구요. (지난 10년 동안에는 탈모인이 있어서 그를 제외하면 고작 9)

 

여기까지 맛뵈기로 나름 고민해서 만든 공격력 수치에 대해서 소개를 드렸습니다.

관심을 보여주신다면 86명의 정규시즌 케이스도 공유해볼까 싶습니다.

 





 

21
Comments
2015-03-10 23:24:32

와우... 우선 정말 대단하시다는 피드백을 드리고 싶네요. 86명의 데이터도 궁금합니다^^... 근데 전공이 통계나 경제학 쪽이신가요? 그게 더 궁금하다는....

WR
2015-03-10 23:27:50

막상 보시면 별거 없을지도 모릅니다...

전공은 말씀하신 쪽이랑은 전혀 다릅니다.

2015-03-10 23:26:56

와 대단하시네요. 혹시 통계 공부하셨나요?? 루트를 사용하여 편차의 일부만 반영할 수 있는 건 몰랐네요. 통계를 깊게 공부하지 않아서...
그나저나 페이스가 떨어진다고 에이스의 공격기회가 정확히 비례하여 감소하지 않는다는 점 백퍼 공감합니다.
그나저나 역시 올해 서브룩괘 커리는 무시무시하군요... 혹시 86명 전부에 대한 자료도 볼 수 있을까요?

WR
2015-03-10 23:31:38

혹시 기회가 된다면 86명 전부는 아니더라도 관심있을 선수들 위주로 공개를 해볼게요.

그리고 저 산출식 엑셀에 수식만드시고 레퍼런스에서 필요한 스탯 긁어서 엑셀에 붙인 후

수식 연결만 해주면 아주 쉽게 산출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수식이 다 걸려 있어서 한명 작업하는데 1분도 안걸리는거 같아요.

2015-03-10 23:27:47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이것저것 스탯찾아보는 것을 좋아하기에 재밌게 읽었습니다 하나 안타까운 점은 irish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공격력에 대해 모두가 동의할만한 정의가 없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이런 시도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조금만 보정한다면 참고할만한 상당한 가치가 있을것 같습니다!

WR
2015-03-10 23:40:01

혹시 보정했으면 하는 부분이나 추가 혹은 삭제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지요?

클러치 능력이 공격력에서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클러치 능력 또한

수치화 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제가 만든 수치에 각각 요율을 반영하여

가중평균을 낸다면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5-03-10 23:43:36

혹시 덬의 수치를 알수 있을까요?

WR
2015-03-10 23:57:37

노비츠키 말씀하시는거죠? 당연히 86명 중에 있고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워낙 클러치에 강하고 사기를 많이 친 것에 비하면 수치는 나름 소박합니다.

물론 노비츠키의 임팩트에 비해서 말이죠.

위에 댓글에도 적었다시피 클러치 능력을 반영한 지표가 별도로 없다보니...

노비츠키 같은 유형(빅맨이면서 포인트 게터 스타일)은 조금 손해를 보는 감이

없자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아마 플옵가면 수치가 더 올라갈 걸로 예상됩니다.

 

평균 100 Poss 36분당
이름 Season PTS AST*0.75 OBR TOV USG% MP 1.5√Pace 생산성 PTS AST*0.75 OBR TOV 생산성 √100 Poss √TS% √USG% √MP 공격력2 공격력
노비츠키 1998-99 8.2 0.8 0.9 1.6 8.3 22.3 20.4 19.919 1.912 21.7 2.0 2.3 4.1 21.9 4.67 0.70 4.72 4.52 6.68 8.87
노비츠키 1999-00 17.5 1.9 1.2 1.7 18.9 21.2 35.8 20.542 2.542 24.7 2.6 1.8 2.4 26.7 5.17 0.75 4.60 5.98 13.60 13.63
노비츠키 2000-01 21.8 1.6 1.5 1.9 23.0 23.8 38.1 20.276 2.624 29.4 2.2 2.0 2.6 31.0 5.57 0.78 4.88 6.17 17.05 16.57
노비츠키 2001-02 ★ 23.4 1.8 1.6 1.9 24.9 25.5 38.0 20.187 2.673 31.8 2.5 2.1 2.6 33.8 5.81 0.77 5.05 6.16 18.71 18.21
노비츠키 2002-03 ★ 25.1 2.3 1.0 1.9 26.5 27.4 39.0 20.231 2.569 33.5 3.0 1.3 2.5 35.3 5.94 0.76 5.23 6.24 19.02 18.27
노비츠키 2003-04 ★ 21.8 2.0 1.2 1.8 23.2 24.5 37.9 20.098 2.613 29.7 2.8 1.6 2.4 31.7 5.63 0.75 4.95 6.16 16.79 16.36
노비츠키 2004-05 ★ 26.1 2.3 1.2 2.3 27.3 28.7 38.7 20.217 2.556 34.8 3.1 1.6 3.0 36.5 6.04 0.76 5.36 6.22 19.55 18.86
노비츠키 2005-06 ★ 26.6 2.1 1.4 1.9 28.2 30.0 38.1 20.157 2.570 38.1 3.0 2.0 2.8 40.3 6.35 0.77 5.48 6.17 21.17 20.58
노비츠키 2006-07 ★ 24.6 2.6 1.6 2.1 26.7 28.9 36.2 20.365 2.627 36.4 3.8 2.3 3.2 39.3 6.26 0.78 5.38 6.02 20.70 20.64
노비츠키 2007-08 ★ 23.6 2.6 1.2 2.1 25.3 28.8 36.0 20.438 2.510 34.9 3.8 1.8 3.1 37.4 6.12 0.76 5.37 6.00 18.91 18.91
노비츠키 2008-09 ★ 25.9 1.8 1.1 1.9 26.9 30.3 37.7 20.335 2.432 36.0 2.6 1.5 2.7 37.4 6.11 0.75 5.50 6.14 18.86 18.43
노비츠키 2009-10 ★ 25.0 2.0 1.0 1.8 26.2 28.8 37.5 20.483 2.490 34.6 2.8 1.4 2.5 36.3 6.02 0.76 5.37 6.12 18.73 18.35
노비츠키 2010-11 ★ 23.0 2.0 0.7 1.9 23.8 28.2 34.3 20.394 2.528 35.3 3.0 1.0 2.9 36.4 6.03 0.78 5.31 5.86 18.56 19.01
노비츠키 2011-12 ★ 21.6 1.7 0.7 1.9 22.1 29.2 33.5 20.276 2.335 33.9 2.6 1.2 3.0 34.7 5.89 0.75 5.40 5.79 16.14 16.73
노비츠키 2012-13 17.3 1.9 0.7 1.3 18.6 24.2 31.3 20.379 2.527 28.2 3.1 1.1 2.2 30.2 5.49 0.75 4.92 5.59 14.35 15.38
노비츠키 2013-14 ★ 21.7 2.0 0.5 1.5 22.7 26.9 32.9 20.659 2.610 33.9 3.2 0.8 2.3 35.6 5.96 0.78 5.19 5.74 17.98 18.80
노비츠키 2014-15 ★ 17.4 1.4 0.6 1.1 18.3 25.5 29.6 20.659 2.468 30.0 2.4 1.0 1.8 31.6 5.62 0.74 5.05 5.44 14.20 15.66
노비츠키 Career 22.3 2.0 1.1 1.8 23.6 27.0 35.6 20.331 2.531 32.7 2.9 1.6 2.7 34.5 5.87 0.76 5.20 5.97 17.55 17.65
2015-03-11 00:16:30

감사합니다 확실히 노비같이 스코어러에 어시 수치가 부족한 빅맨한테는 조금 불리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혹시 가능하다면 릅듀의 수치도 알고싶네요!

2015-03-11 00:05:59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이런 글 참 좋네요
나름의 기준을 보여주시니 깔끔합니다

요새 트랙킹 관련 기록들이 늘어나던데... 빅맨일 경우 스크린이 공격력에 엄청난 기여도를 선사하죠. 이런 것도 기록이 된다면 더 근접할꺼 같습니다. 완전히 스크린에 수비수가 걸린 경우에서 의미없는 경우까지 구별할 수 있고, 걸렸을 때도 팀 동료 슛 찬스부터 골밑 수비수를 끌어내서 골밑 빈 공간을 이용하게 만든 경우까지 나눠볼 수 있겠죠

리바운드 참가로 인한 공격권이 늘어나는 경우도 고민해볼만 하구요

아무튼 커리는 흡사 이전 매직처럼 슛 분야에서 새로운 장막을 열어 가는 거 같고, 하든과 웨스트브룩은 고독한 에이스의 모습을 잘 보여주네요

아무튼 나머지 선수들 수치도 궁금합니다~!

WR
1
2015-03-11 21:14:48

스크린에 대한 의견에 저도 공감합니다.

완벽한 스크린은 어시스트와 거의 맞먹을 정도의 효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스크린에 대한 객관적인 수치화가 가능하다면 클러치 능력과 함께 반영하고 싶습니다.

 

리바운드의 경우 공격리바운드는 이미 반영되어 있습니다.

수비리바운드를 제외한 이유는 리바운드가 가져오는 결과는 공격권 1회 확보로 같지만

공리와 수리가 대략 25%-75% 정도로 수리가 압도적으로 높고 유리합니다.

즉 공리는 상대방으로부터 공격권을 빼앗아오는 개념이라면

수비리바운드는 우리의 공격권을 사수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공격력 산정에 공리만 반영했습니다.

2015-03-11 01:50:56

태클은 아니고요, 메거진이 아니라 매니아진입니다.

WR
2015-03-11 21:16:15

완전 민망했습니다...

어떻게 여태 매거진이라고 봐왔을까요.

2015-03-11 04:03:21

좋은 자료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빅맨과 다른 포지션간 갭이 조금 나지 않을까 싶은데.. 실제 결과는 어떠한가요?

WR
2015-03-11 21:18:25

실제로 86명을 돌려보니 전 포지션을 아우를 수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나름 의미갖는 자료라고 생각하여 매니아진에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86명 전부를 공개하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좀 추려서 게시하겠습니다.

2015-03-12 00:54:07

아.. 의도가 잘못 전달되었군요.

제가 모든 샘플의 결과를 알고 싶었던게 아니라..

대략 빅맨의 비율이 어느정도 될까 이정도를 알고 싶었던 겁니다.

(결과물 게시물에서 어느정도 원하는 답을 얻은것 같고요.)

 

도출 방식을 읽으면서 '빅맨이 약간은 불리한 산출방식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거든요.

 

2015-03-11 04:51:00

냉정하게 말해서....   


근거를 적으셨다고 하시지만  왜  이런 보정식을 적용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이 이해력 부족은   농구의 2차 스탯에도 똑같이 드는 제 한계 이긴 합니다.  

가령 야구의 2차  스탯은 선형 회귀분석을 통해   하나의 이벤트가 어느정도의 득/실점 가치를 가지는지  1차적인 주관은 배제하기 마련이거든요.     

(RC라는 기준이 예외가 되긴 하지만.  RC조차도  득점은  출루와 진루에 달려있다는 확실한 컨셉을 제시해줬습니다.)
2015-03-11 17:42:12

농구의 2차 스탯도 PER을 제외하고 야구와 마찬가지로 선형회귀 분석을 통해 가중치를 정합니다.
그런 이유로 제가 2차 스탯 중에 PER을 가장 불신하기도 하구요.

WR
2015-03-11 21:21:21

제가 만든 주관적인 산출식이니까 동의 여부는 보시는 분의 판단이겠으나

산출식을 글로 설명을 드리자니 복잡해보이고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찬찬히 보시면 그렇게 어려운 식이 아닐거 같습니다.

2015-03-11 05:03:22

아무래도 공격력과 득점력을 구분할  잣대를 좀더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안타라고 다 같은 안타가 아니다-와  -타율보다 출루율이 득점과 상관 관계가 깊다-는  기존의 통계를 재해석 하는  발상이   농구 기록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스크린. 패스. 컨테스트.  2:2 능력 같은 부분이  어느 정도의 득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규정하기가 애매한데.    선수 추적의 데이터를 쌓고 있다 하니   언젠간 밝힐수 있지 싶어요.   
WR
2015-03-11 21:26:51

개인적으로는 저기에 추가로 반영하고 싶은 지표는 클러치 능력과 스크린입니다.

더블팀 유도도 공격에 있어서 꽤나 영향력이 있다고 보지만 더블팀 유도는

어시스트와 상당부분 중복된다고 보며(특히 빅맨의 경우) 그래서 공격력 산출에는

반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다른 능력들도 공격력에 영향을 주는 지표들이지만

다른 지표들에 비해서는 중요도가 낮다고 보여지며, 중요도가 낮은 지표들이

2차 스탯 산정에 많이 반영될수록 그것에 대한 가중치에 의해서 오히려

신뢰도가 떨어지거나 심각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기에

핵심적인 지표들에 대하여 적정한 가중치를 반영하는 것이 신뢰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osmia
87
6390
24-04-25
minphx
38
4129
24-04-25
nyk
65
5514
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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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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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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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8556
24-04-05
dal
57
20316
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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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11418
24-04-02
hou
62
11171
24-03-23
bos
126
31470
24-03-18
atlgsw
91
23110
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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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7880
24-03-16
den
125
26275
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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