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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선수들의 스카우팅 리포트 - 03 드래프트 (홀수픽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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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22 15:41:07

안녕하세요 부추먼드 입니다

저번글에 추천과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래는 저번글들 링크입니다

93~03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sca=&sfl=wr_subject&sop=and&stx=NBA+%EC%8A%A4%ED%83%80+%EC%84%A0%EC%88%98%EB%93%A4%EC%9D%98+%EC%8A%A4%EC%B9%B4%EC%9A%B0%ED%8C%85+%EB%A6%AC%ED%8F%AC%ED%8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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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월드컵 재밌게들 보고 계신지요? 저는 다행히 어제 잠을 자느라 한국경기를 못봤습니다  그럼 각설하고 저번편에 이어서 역대급 드랩중 하나인 03 드랩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역시나 저번 편처럼 선수들이 많네요.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모두 재밌게 봐주세요

 

-들어가기 전에-

*선수들 선정은 제 주관에 따라서 했습니다.

*글의 편의를 위해서 평어체로 작성하였습니다.

*선수들의 드래프트 순위와 팀은 레퍼런스를 참고하였습니다.

*초록색 글씨로 쓴 부분은 저의 의견이 들어가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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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NBA 드래프트 (홀수픽 편)

 

 

 

 

 

 

3 - Carmelo Anthony (DEN)

 

 

 

 

 



스카우팅 리포트 (Sports Illustrate)


 


프로필: 시라큐스 팀을 첫 토너먼트 우승으로 이끈 앤서니는 NCAA 농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신입생 중 한명이다앤서니는 22.2 득점, 10.0 리바운드의 기록으로 만장일치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캔자스 대학과의 결승전에서 20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기록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볼티모어 출신의 선수는 1986년의 루이즈빌 대학의 퍼비스 엘리슨 이후에 처음으로 Final Four Most Outstanding Player에 뽑혔다. 6'8의 포워드는 멤피스 대학과의 데뷔전에서 2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앤서니는 34%의 삼점슛 성공률과 문제점으로 지적 받고있는 자유투 성공률에서 70%를 기록하였다. 고등학교 시절 앤서니는 당시 Junior이던 르브론 제임스와의 대결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었고, Oak Hill Academy 32-1의 성적으로 이끌었다.


 


분석: 몇몇 전문가들은 그가 1픽으로 뽑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1픽에 뽑히지 못한다면, 괴물같은 운동능력을 갖고있는 르브론 제임스의 존재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그는 충분히 슈퍼스타가 될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에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공격수이고, 리바운드와 패스에서도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강점: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앤서니의 경기를 보고나서 가장 많이 썼던 단어는 "부드러움"이다. 그의 큰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앤서니는 스케이트 선수처럼 움직이고 완급조절에도 매우 능하다. 앤서니는 기본기도 매우 잘 갖추고 있다. 그는 6'8의 사이즈를 가진 좋은 볼핸들러이고, 외곽슛에도 능하다. 앤서니의 몸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오펜스 리바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약점: NBA에서는 매치업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당신이 상대보다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면 상대의 머리위로 득점할 수 있을것이다. 또한 당신이 빠른 스피드를 갖고있다면 스피드를 이용해서 상대를 농락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스카우터는 앤서니가 NBA 레벨에서 성공할 수 있는 엄청나게 좋은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기도 하였다.


 


예상: 로터리픽 초반




 

-지금 한창 멜로드라마를 열심히 찍고있는 카멜로 앤서니네요. 정말 대학에서 엄청난 선수였군요  다른 드랩이었으면 충분히 1픽이 었을텐데, 웬 탈모 괴물때문에 3픽까지 밀려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중 한명입니다 (특히나 스핀무브는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중립팬 입장에서는 이번 오프시즌 멜로드라마가 기대되네요

 

 






 

5– Dwyane Wade (MIA)

 

 

 

 

 

스카우팅 리포트 (Sports Illustrate)

 

프로필: 웨이드는 이번시즌 마켓대학의 고공행진을 이끌었고, 팀을 1977년 이후에 처음으로 파이널포로 이끌었다. 웨이드는 Conference USA Player of the Year에 선정되었고, 21.5득점 6.3리바운드의 기록으로 All America에도 선정되었다. 그는 21 경기에서 20득점 이상을 기록하였고, 켄터키 대학과의 경기에서는 29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웨이드는 저번 시즌 32%의 외곽슛을 기록하였다. 이 시카고 출신의 선수는 소포모어 시즌에 팀의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리더이기도 하였다.

 

분석: 엄청난 운동능력과 점프력, , 폭발적인 퍼스트 스텝을 갖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돌파에 능하고, 엄청난 힘으로 상대를 밀어내거나 림 어택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웨이드는 더블팀 대처능력을 잘 알고있고 (4.4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긴 팔과 큰 손을 이용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도 장점을 보였다. 그는 매우 성숙한 선수로, 비록 외과슛이 약하기는 하지만 (31%의 삼점슛을 기록하였다), NBA에서 충분히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강점: 웨이드의 비현실적인 운동능력은 6’4의 언더사이즈라는 약점을 잘 커버해줄 것이다 (만약 평범한 6’4의 듀얼가드라면 2라운드에 뽑혔을 것이다). 게다가 웨이드의 6’11의 윙스펜은 득점뿐만 아니라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도 큰 도움이 될것이다. 그는 매우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항상 평정심을 유지한다. 이러한 점은 그가 NBA에서 아레나스처럼 듀얼가드로 성공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약점: 그가 무슨 포지션에서 정착할지는 모르겠지만, 점프샷을 무조건 향상 시켜야한다. 점프슛 좋지 못한 웨이드는 대학에서 퍼러미터 공격보다는 돌파위주의 공격을 해왔다. 그는 NBA에서도 충분히 통할만한 돌파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점프슛만 보완하면 충분히 스타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Flash” 웨이드 선수네요. 웨이드도 참 유니크한 스타일의 선수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윙스팬이 엄청나게 긴 선수라도 언더사이즈인데 돌파위주의 게임과 포스트업을 즐겨 사용하는 걸 보면 대단한 것 같아요. 비록 파이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웨이드이지만, 꼭 부활할거라 믿습니다!

 

 

 

 

 

 

 

 

7– Kirk Hinrich (CHI)

 

 

프로필: 캔자스의 백투백 결승 진출을 이끈 하인릭은 캔자스 대학에서 엄청난 커리어를 보냈다. 저번 시즌 그는 17.3득점과 3.5어시스트의 기록으로 팀을 30-8으로 이끌었다. 하인릭은 All Big 12 퍼스트 팀과 All Final Four 팀에도 뽑혔다. 이 아이오와 출신의 선수는 41% 3점슛을 기록한 슈터이다. 그는 소포모어 시즌에 6.9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분석: 코치의 아들인 그는 훌륭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어서 코트 어디에서든지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다. 대학에서 그는 좋은 포인트 가드이자 클러치 슈터였다. 하인릭은 좋은 패스 능력과 볼 분배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치명적인 점퍼는 자신을 팀의 중심이 되도록 하였다. 그의 단점을 꼽자면, NBA의 긴 시즌을 견뎌낼 수 있는 체력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강점: 하인릭은 게임을 이해하고 있는 터프한 선수이다. 그의 운동능력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못하고 있지만, 민첩함은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더 나아가서, 그는 평균이상의 사이즈를 가진 포인트가드이고 팀플레이에 능한 선수이다. 하인릭은 좋은 슈터이자 플로어 리더이다. 이 때문에 그가 NBA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약점: 하인릭의 가장 큰 장점은 그다지 눈에 띄는 약점이 없다는 것일 것이다. 코치들은 그에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벌크업을 요구할 수도 있다.

 

예상: 로터리픽 초반

 

-무한 불스사랑 컼 선장이네요. 하인릭도 조금 불쌍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데릭 로즈 때문에 딴팀으로 팔려가기도 하고, 팀 사정 때문에 슈팅가드를 보기도 하고... 참 고생이 많았던 선수같습니다그래도, 그만큼 팀에 충분히 팀에 헌신할 수 있는 플레이어이기에 인기가 많았겠죠?

 

 

 

 

 

 

 

11– Mickael Pietrus (GSW)

 

 

스카우팅 리포트 (Sports Illustrate)

 

프로필: 피트러스는 이번 드랩에서 최고의 퓨어 슈팅가드 중 하나이고, Pau Orthez가 길러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다. 21살의 어린 선수는 지난 4년 동안 Pau Orthez에서 꾸준히 득점력을 향상 시켜왔다. 피트러스는 지난 시즌 12.2득점을 기록하였고, 유로 리그에서도 독일팀인 Alba Berlin을 상대로 16득점을 기록하였다. 피트러스는 프랑스 리그 올스타에 3번 뽑혔고, 프랑스 유소년 대표팀으로 출전해 2000 유로리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분석: 피트러스는 엄청난 점프력을 가진 선수이다. 긴 팔과 좋은 스킬을 갖고있는 아트 덩커(?) 이기도 하다. 그는 빠른 손으로 상대를 고전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수비수이다. 하지만, 그는 퍼러미터 게임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타 다른 루키들처럼 상체 힘이 부족하고 벌크업을 해야 할 것이다.

 

강점: 피트러스는 엄청난 운동능력을 갖고있는 원석이다. 그의 몸은 마이클 조던(!)과 흡사하고, 그처럼 날수 있다. 퍼러미터에서도 어느 정도 슛이 가능하다. 그는 아직 21살의 어린 선수로 슈팅과 전체적인 게임 운영능력은 충분히 발전할 여지가 있다.

 

약점: 피트러스는 이번 시즌 유로리그에서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몇몇 팀은 그를 뽑고 싶어 하지만, 내 생각에 그는 약간의 거품이 껴있는 것 같다. 미국에도 그처럼 운동능력 좋은 슈팅가드는 널려있다. 무엇이 그를 특별하게 만들까? 그는 기복있는 슈터이다. 피트러스를 뽑는 팀들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할것이다.

 

예상: 1라운드 초반

 

-조던 시리즈(?) 중 하나인 프랑스 조던 미카엘 피에트러스네요. 이 선수 올랜도에서 꽤나 쏠쏠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좋은 선수라 생각하기는 했는데, 무려 03 드랩의 11픽 선수였네요;; 꽤나 반전입니다. 이 선수 2시즌 전에 토론토에서 보고 사라진거 같은데 지금은 뭐하고 있나요? 지금 돌아와도 수비에서는 활약을 해줄 것 같은데 말이죠...

 

 

 

 

 

 

 

21– Boris Diaw (ATL)

 

 

 

스카우팅 리포트 (Sports Illustrate)

 

프로필: 디아우는 이번 드랩에 같이 나온 미카엘 피트러스와 Pau Orthez에서 3년을 보냈다. 디아우는 프로 생활을 16살부터 시작하였다. 그는 7.3득점 5.3리바운드를 기록하였고, 2년 전에는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챔피언으로 뽑히기도 하였다. 엄청난 운동능력을 가진 디아우는 지난 2시즌 동안 드래프트 진출을 생각해오기도 하였다. 디아우의 어머니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센터 출신이고, 아버지는 세네갈 높이뛰기 대표팀 출신이다. 그는 프랑스의 INSEP에서도 뛴적이 있다.

 

분석: 디아우는 빠른 스피드와 높은 점프력을 갖고있는 선수이다. 그는 빠른 발과 긴 팔로 훌륭한 수비를 해낸다. 그는 또한 골밑에서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의 퍼러미터 게임은 발전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벌크업도 해야 할 것이다. NBA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힘을 더 길러야 할것이다.

 

강점: 디아우는 영리한 선수로 포워드의 몸으로 포인트 가드처럼 플레이 하는 선수이다. 그의 좋은 사이즈와 운동능력은 돌파를 가능하게 해주고, 킥 아웃 패스에도 능해서 팀원들에게 찬스도 많이 만들어 준다. 디아우는 코트에서 리딩이 가능하고, 속공 상황이나 포스트에서도 게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약점: 스코어러 타입은 아니다. NBA에서 폭발적인 득점을 올리는 모습은 보기 힘들 것이다. 그는 그다지 좋은 슈터가 아니고, 피지컬이 좋지 못해서 포스트에서도 고전할 것이다. 디아우의 대부분의 득점은 미들 점퍼와 속공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디아우는 상대편의 4, 5번을 막는 선수, 또는 스탯지에 나오지 않는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예상: 1라운드 후반

 

-이번 플옵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디아우네요. 이 선수가 슬램덩크 챔피언 출신이라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매리언, 아마레, 디아우... 07-08 피닉스 라인업은 운동능력 괴물들이네요). 역시 디아우답게 유로리그에서도 7.3득점 밖에(?) 못 올렸네요. 그래도 득점을 해줘야 할 때 해주고 팀플레이가 필요할 때는 팀을 위해 헌신하는 디아우는 정말 최고의 조각인 것 같습니다.

 

 

 

 

 

 

23– Travis Outlaw (POR)

 

 

프로필: 아웃로는 미시시피 주의 Starkville 출신의 얼리 엔트리로 미시시피 주립대로 진학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후에 대학진학을 포기했다). 아웃로는 Starkville 고등학교를 28-3으로 이끌었고, 팀을 주 대회 결승전까지 이끌었다. 또한 그는 고등학교 3년 동안 미시시피 주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웃로는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McDonald All American 게임에서 10득점을 기록하였고, 시카고에서 열린 Roundball 클래식에서는 1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그는 2002 ABCD캠프에 참가하기도 하였고, 25로 선정되었다.

 

분석: 엄청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웃로는 잘 달리고 높이 점프 할 수 있다. 카더라에 따르면 그가 백보드 상단도 터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는 긴 팔을 이용해서 상대 슛을 블락해내고 좋은 수비를 해낸다. 하지만, 점프슛을 더욱더 늘릴 필요가 있고, 벌크업을 해야만 한다. 그는 분명히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이다.

 

강점: 만약 업템포 게임에서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면 아웃로가 딱 맞는 조각이다. 그는 6’9의 사이즈와 40 인치의 버티컬 점프를 가지고 있고, 상대 수비수를 빠른 발로 농락할 수 있다. 또한, 상대 슛을 쳐내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다.

 

약점: 아웃로는 자신만의 장기가 없다. 그는 형편없는 볼핸들러이고, 슈팅도 그다지 좋지 못하다. 그는 겨우 210파운드로 파워포워들 보기 위해서는 최소한 20파운드 이상은 늘려야 할 것이다. 그래서, 아웃로의 진짜 포지션은 무엇일까? 결정하기 힘든 질문이다. 그는 두 포지션 모두에서 애매해 보이낟.

 

예상: 1라운드 후반

 

-터질 듯 말 듯 안터지던 무법자 선수네요... 루키에서 아웃로랑 계약한 네츠에 대해서 엄청나게 호평했는데 그 시즌에 바로 망했지요;;  3점이랑 운동능력은 좋아 보였는데 다른게 너무 부족해서 망한 것 같습니다. 아직 30도 안된 선수인만큼 킹스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25– Carlos Delfino (DET)

 

 

스카우팅 리포트 (Sports Illustrate)

 

프로필: 아르헨티나에서 델피노는 제 2의 마누 지노빌리로 불리고 있으며, 지노빌리의 장점과 센스를 닮았다. 델피노는 지난 3년을 이탈리아 1부 리그에서 뛰었고, 지난시즌에는 Skipper Bologna에서 뛰었다. 그는 지난 시즌 Skipper Bologna에서 9.8득점과 3차례의 더블더블을 기록하였다. 20세의 어린선수는 35%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였고, 아르헨티나 U-21 멤버로서 2001년 대회에서 팀을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그는 5년을 프로에서 뛰어왔다. 델피노는 평균 이상의 농구 스킬을 가지고 있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유럽 최고의 팀인 Benetton Treviso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Italian Power를 상대로는 13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분석: 델피노는 슈팅가드로 뛰기 딱 좋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벌크업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191파운드 밖에 되지 않는다). 그는 유능한 수비수이고, 좋은 스코어러이자 패서이다. 델피노는 샷 셀렉션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강점: 델피노는 지난 3년 동안 해외 농구선수 중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하나였다. 그가 오랜기간 동안 뛰어왔던 이탈리아 리그는 유럽에서 가장 수준 높은 리그 중 하나이다 (몇몇 대학농구 컨퍼런스 보다도 수준이 높다). 그래서, 델피노는 NBA에 오더라도 터프함과 사이즈 때문에 멘붕이 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는 좋은 운동능력을 이용한 돌파에 능하고, 컨택을 피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 외곽슛에서도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약점: 델피노는 커리어 기간동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적이 별로 없고, 여전히 퍼러미터 슈팅 능력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 (특히나 01-02 시즌에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델피노가 1라운드에 뽑힐 수도 있겠지만, 요즘 유럽 출신들이 보여준 버스트를 생각해 본다면, 과연 1라운드에 뽑힐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예상: 2라운드 초반

 

-역시 아르헨티나 출신이라서 그런지 지노빌리랑 비교가 되었었군요. 물론 마누처럼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쏠쏠한 롤 플레이어로 정착했으니 비교적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지요?

 

 

 

 

 

 

27– Kendrick Perkins (MEM)

 

 

프로필: 퍼킨스는 원래 멤피스 대학에 입학하려 했지만, Ozen 고등학교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프로직행을 선택하였다. Ozen 고등학교는 퍼킨스가 소포모어 시즌에 주 챔피언이 되었고, 주니어 시즌에는 준우승을 하였다. 퍼킨스는 27.5득점 16.4리바운드 7.4블락의 기록으로 팀을 33-1로 이끌었고, 비록 Fort Worth Dunbar에 패하기는 했지만 결승전에서는 18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퍼킨스는 McDonald All American에서 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분석: 덩어리 퍼킨스는 멤피스 대학의 입학 제의를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드랩에 나올 것이다. 그는 훌륭한 로우 포스트 무브와 치명적인 훅샷, 다양한 포스트 무브를 가지고 있다. 퍼킨스는 큰 손을 가지고 있고, 더블 팀 대처능력도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훌륭한 수비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점프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고, 농구 경기에 대해서도 더욱 배워야 한다. 그래도, 고등학교에서 막 올라온 만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강점: 퍼킨스는 부드러운 슛터치와 기본기가 잘 닦여져있다. 로우 포스트에서의 자리선정도 뛰어나고 수비수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있다. 그는 근육질은 아니지만, 좋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그의 짧은 목과 긴 윙스팬은 살짝 작은 키를 잘 커버해줄 것이다.

 

약점: 퍼킨스는 운동능력에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게임 중간중간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고, 이는 코치들의 속을 썩일 것이다. 퍼킨스는 충분히 주전이 될 수 있는 선수이지만, 올스타급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예상: 2라운드 초반

 

-참 정확한 스카우팅 리포트네요;; 어떻게 약점은 정확히 맞췄네요  그리고, 퍼킨스도 고등학교 때 기록이 무시무시 했군요. 그래도, 많은 팀들과 스카우터들이 고졸출신 덩어리 센터들에 대였는지 1라운드 후반에 뽑힌 것 같습니다

 

 

 

 

 

 

 

29– Josh Howard (DAL)

 

 

스카우팅 리포트 (Sports Illustrate)

 

프로필: 하워드는 Atlantic Coast Conference 올해의 선수로 뽑혔고,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에서 훌륭한 졸업반 시즌을 보냈다. 그는 19.5득점과 8.3리바운드를 기록하였고, 팀을 1962년 이후에 처음으로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워드는 듀크의 쉐인 베티에와 함께 1000득점 500리바운드 200어시스트 200스틸 100블락 100개의 3점슛을 기록한 유이한 선수이고, 37%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였다. 그는 63%였던 자유투 성공률을 83%까지 끌어올렸고, 신입생 시절에 팀을 토너먼트까지 이끌기도 하였다.

 

분석: 하워드는 승부욕이 넘치는 선수이고 다재다능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의 스킬과 긴 팔은 그의 플레이를 더욱더 돋보이게 해주었고, 좋은 리바운더와 수비수가 될 수 있게 해주었다. 졸업반 시즌에 그는 디비젼에서 유일하게 15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락을 기록한 선수였다. 그의 약점을 굳이 짚어보자면, 퍼러미터 슈팅일 것 이다. 그는 슈팅레인지를 늘려야하고, 기복도 줄여야 할 것이다.

 

강점: 하워드는 시카고에서 열린 드래프트 신체측정에서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엄청난 점프력과 긴 윙스팬, 터프함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점들은 훌륭한 돌파를 가능하게 했다. 하워드는 좋은 리바운더이고 로우 포스트 득점능력도 뛰어나다. 게다가, 스탯지에 기록되지 않는 여러가지 일들을 팀을 위해서 해낼 수 있다. 즉 다시 말해서 그는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라 할 수 있다.

 

약점: 하워드는 그다지 좋지 못한 슈터이고, NBA에서 퍼러미터 게임은 더 힘들 것이다. 그는 로우 포스트에서 플레이 하기에는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NBA에서 전형적인 트위너의 테크를 탈 수 있다.

 

예상: 2라운드 초반

 

-이 선수도 나름 올스타 출신인데 부상으로 훅간 선수죠...  사실 이 선수 플레이 스타일을 잘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47 Mo Williams (UTA)

 

 

 

스카우팅 리포트 (Sports Illustrate)

 

프로필: 윌리엄스는 앨라바마 대학에서 2년을 보냈고, 신입생 때 팀을 Southeastern Conference West Division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윌리엄스는 10.4득점 4.5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SEC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 미시시피 주 출신의 선수는 이번시즌에 16.4득점 3.9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앨라배마 대학의 득점, 어시스트 리더였다. 그는 9경기에서 20득점 이상을 기록하였고,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는 29득점을 기록하였다. 윌리엄스는 2년 연속 SEC 서드팀에 이름을 올렸고, 29%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였다.

 

분석: 윌리엄스는 투쟁심이 넘치는 선수로 1번과 2번 모두에서 뛸 수 있는 훌륭한 리더이기도 하다. 그는 좋은 패서이며, 속공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만약 그가 포인트 가드의 플레이를 배울 수 있다면 훨씬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고, 그의 디시젼 메이킹은 개선되어야 할 것 이다. 그리고, 점프슛의 기복도 줄여야 할 것이다.

 

강점: 윌리엄스는 뛰어난 11 공격수이다. 그는 엄청난 빠르기와 훌륭한 체인지 디렉션 무브로 트레픽 상황에서도 득점을 곧잘 해낸다. 윌리엄스는 또한 좋은 클러치 슈터이고 빅샷을 꽂는데에 있어서 전혀 망설임이 없다. 그는 어시스트 능력도 괜찮은 편이고, 사이즈도 괜찮은 편이다.

 

약점: 플레이메이커로서 윌리엄스는 슛 퍼스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그의 디시젼 메이킹은 좋지 못한 편이고,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앨라배마는 이번 시즌에 한때 1등을 하기도 했지만, 토너먼트에는 진출하지 못하였다). 윌리엄스가 농구에 대한 이해도를 더 향상시켜야 함은 물론이고, 점프샷의 기복도 줄여야 한다. 많은 윌리엄스 스타일의 NBA 가드들이 유럽리그와 NBDL에서 커리어를 마쳤음을 기억하자.

 

예상: 2라운드 초반

 

-이 선수도 망하기 딱 좋은 전형적인 듀얼가드였군요... 그래도 올스타에까지 뽑힌 것을 보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총평: ~ 참 엄청난 드랩이었습니다   아직도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너무 많네요. 올스타 출신도 상당히 많고요. 14드랩이 03드랩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참 기대가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Yu-Na KIM님에 의해 2014-06-24 20:50:51'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14
Comments
2014-06-24 18:27:39

부추먼드님 잘 보았습니다. 짝수편도 기대하겠습니다. 

WR
1
2014-06-24 18:28:19

짝수편은 지난 편이었죠

2014-06-24 18:31:38

헉.. 제가 못보고 짝수편을 지나쳤나 봅니다. 

지금 보러 가겠습니다.  
2014-06-24 19:32:35

역시 03드랩은 재능이 많았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웨이드는 봤으니 폴이 나왔던드랩도 보고싶네요

WR
2014-06-24 20:48:53

폴이 나오는 드랩도 곧 쓸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2014-06-24 19:32:43

J- Ho는 전천후 폭격기같은 선수였죠. 기술이 뛰어나고 운동능력도 좋았지만 살짝 볼호그 스타일에 수비에는 관심이 전혀없어서 써먹기 어려웠습니다. 팀에서 수비 특훈을 제안했으나 쿨하게 씹고 놀러가는 쿨한 멘탈의 소유자로 유명하죠.
결국 부상후 기량하락으로...

WR
2014-06-24 20:49:55

리포트에는 수비가 장점이라 써있는데 수비가 약했다니...

약간 의외네요 
1
2014-06-24 19:34:13
와 --- 이 시리즈 보면서 다시 느낀건
 
1. 드래프트가 망하더라도 전문가의 눈은 정확하구나
2. 사람은 안변하는구나
 
어떻게 루키때 장단점, 버릇이 10년이 넘도록 그대로 있는지...ㅠㅜ
WR
2014-06-24 20:52:19

저도 2번은 공감하지만, 글을 쓰다보니 전문가들도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문가들도 엄청 틀리는거 같에요 (특히나 고졸 선수들) 
2014-06-24 21:27:26

좋은글 감사합니다. 역시 멜로의 클래스!

WR
2014-06-25 21:50:47

멜로도 참 고등학교 탑클래스, 대학 신입생으로 우승 이라는 엘리트 테크를 탔는데 웬 탈모괴물때문에 1픽을 못받은게 불쌍하죠...

2014-06-25 21:46:39

정독했습니다. 진짜 다시봐도 역대급 드랩인듯...

WR
2014-06-25 21:52:22

사실 이 선수들말고도 키스 보건스, 카일코버, 제임스 존스 같은 선수들도 있죠. 근데 너무 힘들어서 이 선수들은 뺐네요

2014-06-27 09:46:32

퍼킨스는 완벽하게 맞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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