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NBA 스타 선수들의 스카우팅 리포트 - 01 드래프트

 
17
  10397
Updated at 2019-07-22 15:40:06
안녕하세요 부추먼드입니다.
저번글에 추천과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래는 저번글들 링크입니다.
2000년 드래프트 글: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19901
-------------------------------------------------------------------------------------
모두들 주말 잘 보내고들 계신가요? 요번 드랩은 01 드랩은 약간 특이한 드랩입니다. 1~4픽 선수들 모두가 대학을 다니지 않은 선수들이죠 (챈들러, 커리, 콰미 - 고졸출신, 가솔 - 해외 출신). 그래도 이번 드랩은 뎁스가 꽤나 좋은 편입니다. 올스타 출신 선수가 8명에다가 붙박이 주전이었던 선수들도 꽤나 보이는 드랩이죠.   이번 스카우팅 리포트도 여기저기서 없는 정보도 꽤나 긁어 모아서 그런지 꽤나 양이 됩니다. 그래서 조금 긴글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모두 재밌게 읽어 주세요~ 

-들어가기 전에-
*선수들 선정은 제 주관에 따라서 했습니다.
*글의 편의를 위해서 평어체로 작성하였습니다.
*선수들의 드래프트 순위와 팀은 레퍼런스를 참고하였습니다.
*초록색 글씨로 쓴 부분은 저의 의견이 들어가있는 부분입니다.
--------------------------------------------------------------------------------------




2001년 NBA 드래프트





1픽 - Kwame Brown (WAS)


스카우팅 리포트 (스카우터: Chad Ford): 요번 드랩에서 1픽 후보 중 하나인 브라운은 호크스와 워크아웃을 마친 4명의 선수 중 하나이다 (다른 선수들은 세튼 홀의 센터 사무엘 달렘베어와 오크힐 아카데미의 센터 마이클 브래들리와 드사가나 좁이다).
브라운은 다재다능함, 훌륭한 스피드, 부드러운 슛터치와 좋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이고, 단연 이 4명의 선수중에서 가장 훌륭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종종 그는 케빈 가넷의 루키시절과 비교되고 있고, 브라운 자신도 외곽과 인사이드 모두에서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점: 인사이드와 외곽 모두에서 슛을 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고, 엄청난 운동능력과 체육관 천장을 뚫을 수 있는 점프력, 훌륭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긴 윙스팬과 엄청난 점프력은 그를 좋은 리바운더로 돋보이게 해주었고, 브라운은 가드 뺨치는 볼 핸들링도 갖고있다 (때때로 공을 가지고 속공을 이끌기도 한다). 그는 또한 더블팀 상황에서 공을 안정적으로 빼줄 수 있는 패서이며,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샷 블락커이다. 이것도 모자라서, 안정적인 17 feet 점퍼를 가지고 있고, 슛 오프 드리블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좋은 슛터치와 손끝 감각을 가지고 있고, 다른 선수들과 달리 브라운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들을 잘 알고있다.

약점: 골밑을 등지는 플레이를 조금 꺼려하는 것 같다. 브라운은 좋은 몸과 상체 힘을 가지고 있지만, 포스트 업 상황에서의 풋워크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때때로 인사이더로서의 모습 대신 점퍼성애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점도 그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로우 포스트 스킬도 계속 발전하고는있지만 아직까지 주된 공격은 옵션은 아니다. 수비에서도 미숙한점을 보이고 있고, 낮은 레벨의 고등학교 리그에서 뛰었다는 점도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마사장님의 흑역사이자 캔디맨에 이은 1픽 센터 흑역사를 이어간 초코 콰미네요. 콰미의 슛이 꽤나 좋았던 편이었나 보네요, 가넷의 루키시즌을 연상시키게 한다니... 콰미 브라운의 장기가 포스트업 무브가 아닌 점퍼였다는 점에서 엄청나게 충격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겉모습만 보면 슛 엄청 못쏘게 생겼거든요... 그리고, 좋은 볼핸들링과 패스를 가지고 있었다는 선수였다니... 제 기억속에 콰미는 항상 식도패스를 토해내는 기름손 센터였거든요, 이것도 충격이네요... 정말 충격적인 스카우팅 리포트였습니다.







2픽 - Tyson Chandler (LAC)




스카우팅 리포트

강점: 엄청난 블락슛 재능을 갖고 있는 샷 블락커이며, 스피드, 폭발적인 운동능력, 긴 윙스팬, 훌륭한 감각을 갖추고 있어서 좋은 수비수가 될 수 있는 모든 자질들을 갖추고 있다. 페이스업 게임에서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6 feet 점퍼도 갖추고 있다 (심지어 3점도 가능하다). 챈들러는 코트위를 가젤처럼 질주하고, 엄청난 점프력을 가지고 있고, 포지션 대비 훌륭한 자유투 성공률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림 주변에서의 부드러운 슛터치와 더블 팀에서 공을 능숙히 빼줄 수 있는 패스능력도 갖추고 있다. 챈들러의 가장 큰 강점은 스카우터들과 GM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형인 잠재력과 운동능력이 빠방한 7-footer 라는 점이다.

약점: 얇은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 (최소한 20파운드는 증량해야 한다). 챈들러는 Ousmane Cisse와 같이 피지컬한 농구를 즐겨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인사이드에서 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몇가지 포스트 무브는 가지고 있지만, 골밑을 등지고 하는 플레이 자체에 그다지 흥미가 없어 보인다. 비록 많은 수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는 있지만, 부족한 상체힘과 빈약한 체중 때문에 NBA에서도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또한, 챈들러는 종종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허슬플레이를 기피하는 성향도 보인다. 빈약한 힘과 미숙한 포스트업 무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낳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볼핸들링을 연마해야 할 것이다. 비록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살의 성인이라 할지라도, 갑자기 찾아오는 부와 명예는 챈들러에게 큰 부담이 될 수 도있다.

-작년 뉴욕의 수비를 홀로 지탱해왔던 챈들러네요!  개인적으로 좋은 자유투 성공률과 부드러운 슛터치를 가진 챈들러가 점퍼를 장착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아마 점퍼를 장착했을 수 있었다면, 15-10 정도는 기록했을 것 같네요 (물론 뛰어난 센스와 운동능력을 이용한 받아먹기 만으로도 10점 정도를 계속해서 올려왔지만요). 그래도, 수비왕 출신에다가 더블더블 시즌도 2시즌이나 있으니 수비에서는 성공한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었겠죠? 







3픽 - Pau Gasol (ATL)





가솔과 관련된 몇몇 루머들

(1) 드래프트가 2주 남은 지금, 보스턴 셀틱스와 휴스턴 로켓츠는 탑 6픽을 갖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portsTALK에 따르면 두팀 모두 F.C. Barcelona의 포워드인 파우 가솔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비록 아직 가솔이 NBA팀들과 워크아웃을 치루지는 않았지만, 두팀은 이 7'1 포워드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있다.
로켓츠와 셀틱스는 밴쿠버 그리즐리스에게 다수의 픽들을 이용해서 픽업을 노리고있다. 셀틱스는 그들의 10픽과 11픽을, 로켓츠는 13픽과 18픽을 그리즐리스에게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즐리스는 가솔보다는 미시간 대학의 제이슨 리차드슨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그리즐리스는 픽다운을 하게 되면 리차드슨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걱정을 하고있다 (7픽인 네츠와 8픽인 캐브스 또한 리차드슨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스턴은 그리즐리스와 계속 접촉을 하고 있고, 로케츠는 13픽과 18픽으로 네츠의 7픽을 얻으려 하고 있다. 다른 소스에 따르면, 만약 로케츠가 가솔을 잡지 못한다면, 로케츠는 샬럿에 픽으로 예상되는 로드니 화이트를 차선책으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 만약 이러한 협상들이 모두 결렬된다면, 로케츠는 18픽으로 유고슬라비아 출신 포워드인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를 뽑을 것으로 예상된다.
셀틱스는 이전에 3번 픽을 가진 호크스에게 딜을 걸었었지만, 픽 대신 베테랑을 원했던 호크스의 요구 때문에 딜은 파토나게 되었다.
Chad Ford - SportsTALK.com (June 12th)

(2) 스페인 출신의 7풋 스코어러인 가솔은 이번 시즌 탑 5픽안에 뽑혀야 NBA에서 플레이 할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해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바이아웃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탑 10픽으로 뽑히게 된다면, 가솔은 1년 더 리그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Steve Bulpett - Boston Herald (June 10th)

(3) 시카고에 있는 정보통에 따르면, 가솔은 계약 마지막해인 다음시즌을 끝내고 NBA로 진출할 것이라고 한다. 그가 다음 시즌에 드래프트에 나온다면 로터리픽 후반에 뽑힐 수 있을 것이다. 파우 가솔은 덕 노비츠키와 같이 페이스업에 능하고, 스몰포워드와 같은 볼핸들링을 가지고 있다. 많은 팀들이 가솔을 위시 리스트에 올리고 있다.
Andy Katz - ESPN.com (June 7th)

스카우팅 리포트

강점: 3점라인 근처에서도 슛을 쏠수 있는 훌륭한 페이스업 슈터이고, 좋은 속공 트레일러이다. 가솔은 그의 훌륭한 사이즈를 이용하여 수비수 머리위로 슛을 쏠수 있고, 그의 다재다능함 때문에 항상 미스매치를 유발한다 (SG, SF, PF, C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드리블 능력도 좋아서 돌파도 위력적이고, 킥아웃 패스도 일품이다. 또한 가솔은 영리한 선수라서 기술 습득 속도도 빠르고, 수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 그는 훌륭한 슛 오프 드리블 풀업점퍼를 가지고 있고, 몇몇 스카우터들은 가솔을 토니 쿠코치와 비교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가솔이 더 세련된 로버트 오리와 같은 선수인 것 같다.

약점: 골밑을 등지는 플레이를 잘하지 못하고, 상체 바디프레임이 그닥 좋지 못하다. 자신보다 빠른 선수들에게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기도 하고, 파워포워드 포지션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10-15 파운드 정도 벌크업을 해야 할것이다. 또한 포스트 플레이도 계속해서 발전 시켜야하고, 샷셀렉션 또한 개선시켜야 할것이다. 그리고, 가솔을 뽑는 팀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는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리스크를 감수 해야 할 것이다.

-코비의 절친이자 스페인 국대의 에이스인 가솔이네요! 올랜도와의 파이널에서 자신보다 운동능력이 좋은 하워드를 기술과 노련함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네요 (정말 하워드가 가솔 앞에서 맥을 못추더라구요 ) 그리고, 가솔을 갖기 위해서 많은 팀들이 노력을 했었네요. 특히나 보스턴에서 뽑았더라면, 가솔 - 워커 - 피어스라는 괜찮은 프론트 코트 라인업이 나올 수도 있었겠네요. 개인적으로 꽤나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패싱이 장난 아닐거 같습니다) 







4픽 - Eddy Curry (CHI)



스카우팅 리포트

강점: 290 파운드의 거구로, 자신의 몸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엄청나게 빠르진 않지만 속공 상황에서 달릴줄 안다. 엄청난 사이즈 대비 좋은 민첩성과 기동성을 가진 선수는 처음 보는것 같다. 골밑에서 피지컬한 플레이를 즐겨하고, 자유투를 얻어내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다. 아무리 개떡같은 패스도 받아 낼수있는 큰손을 가지고 있고, 여러가지 포스트 무브를 이용한 득점에도 능하다. 또한 엄청난 점프력을 가지고 있고, 수많은 덩크를 보여주었다. 다른 파워포워드 유망주들과는 달리, 커리는 자유투 성공률도 좋은 편이며, 그의 힘과 좋은 점프력은 많은 리바운드를 잡게 해준다. 커리는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약점: 비록 6'11로 기록 되어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6'10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커리가 더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있으며, 커리도 자신의 포지션을 확고하게 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커리의 체중 관리 능력과 몸 관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커리는 저번 시즌에 30파운드를 감량했다). 커리는 14 feet에서의 페이스업 무브를 연마해야 할 필요가 있고, 몇몇 게임에서 의욕없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은 꼭 개선이 되어야 할것이다.

-많은 뉴욕팬분들 뒷목 잡게 했던 슈퍼 뚱보 에디 커리네요...  분명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리바운드 능력이 강점으로 나와 있는데, 왜 이렇게 리바운드를 못잡았던건지...;; 참 이 선수도 멘탈이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몸무게만 280파운드 정도로 유지했어도 충분히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5픽 - Jason Richardson (GSW)






스카우팅 리포트

강점: 트랜지션 게임에서 강점을 보이는 하이 플라이어이고, 엄청난 점프력을 이용한 리바운드에도 능하다. 수비수들을 단번에 제낄수 있는 폭발적인 퍼스트 스텝을 가지고 있고, 덩크와 팁인으로도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슬레셔이기도 하다. 리차드슨은 볼없는 움직임에도 능해서 많은 앨리웁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미드레인지 슈팅에서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킥아웃 패스에도 능하다. 리차드슨은 공중에서 갖가지 무브를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바디 밸런스를 가지고 있고, 훌륭한 워크에틱도 가지고 있다 (이번 여름에 그는 20파운드를 감량하고 외곽슛에서도 많은 발전을 보여주었다). 아직 미숙하기는 하지만 3점 슛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약점: 비록 이번시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외곽슛에서 여전히 기복을 보이고 있다. 리차드슨은 좋은 수비수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되고, 되도록이면 도박적인 수비는 지양해야 할것이다. 그는 아직 20 feet에서의 슛오프 드리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농구에 대한 이해도와 기본기는 계속해서 연습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NBA의 타이트한 일정을 견뎌내기 위해서는 근육양을 좀더 늘릴 필요가 있다.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역대급 덩크를 보여준 J-Rich! 개인적으로 기술적 난이도는 리차드슨이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간지는 카터가 최고였지만요 ). 정말 샤프한 슈터이기도 했던 리차드슨이었는데요, 피닉스 시절 보여주었던 불꽃 슈터의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내쉬, 아마레와 함께 피닉스 런앤건 후반을 이끌었었죠. 리차드슨이 다음시즌에 건강히 돌아 올수 있다면, 필리에도 분명 도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6픽 - Shane Battier (MEM)


스카우팅 리포트 (스카우터: Chad Ford)

쉐인 베티에는 업사이드가 명확한 선수이다. 그는 운동능력이 좋지 못하고, 두달전에 들어 올린  National Championship 트로피는 그의 주가를 높이는데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많은 스카우터들은 영리한 베티에보다 좋은 운동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유망주들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 드래프티들 중 가장 스마트한 선수인 베티에는 긴 시간 동안의 워크아웃에서 나온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서 달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나는 지금 주식시장에 나와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많은 유망주들이 NBA 드래프트라는 주식시장에 주식상장(ITO)을 하고 있는 셈이죠. 분명히 스카우터들의 관심은 잠재력 충만한 이들에게 맞추어져 있어요. 그래도, 저는 이번 드랩에서 충분히 또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는 블루칩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티에의 주가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그는 NBA 바디를 가지고 있고, 이번 드랩에서 가장 민첩한 선수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결과를 보고 놀랐다. "저는 나무늘보가 아니에요. 저도 괜찮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구요. 분명, 빈스카터나 코비 브라이언트 만큼의 운동능력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베티에가 말했다.
베티에는 자신이 높은 픽에 뽑히는 것보다 자신이 잘 활약할 수 있는 적절한 팀에 뽑히기를 원한다. 비록 베티에는 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베티에이지만 (고등학교와 대학교 통틀어서 겨우 30패를 기록했다), 클리퍼스와 같은 팀에 가서도 베티에는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것이다. 베티에는 아마 라마 오돔, 키욘 둘링, 다리우스 마일스, 퀸트 리차드슨보다도 더 나이가 많은 선수일 것이다. 베티에는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클리퍼스에서 뛰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에요. 저는 아마 팀에 성숙함과 리더쉽을 가져다 줄수 있을 겁니다. 다른 팀플레이어들과도 잘 뛸수 있을거 같에요"라고 말했다.

강점: 블락과 스틸, 차징유도에 능한 대학무대에서 최고의 수비수이다. 신입생 시절에는 하이-플라이어로서의 모습도 종종 보여주었지만, 그는 이후에 훌륭한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기본적인 인사이드와 외곽 움직임이 좋고, 팀메이트에게 헌신할 줄 아는 비이기적인 선수이다. 베티에는 또한 좋은 3점 슈터이기도 하고, 가드급 볼핸들링 스킬도 가지고 있다. 비록 운동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블락 타이밍이 좋은 편이고, 영리한 플레이어라서 팀에 항상 헌신할 수 있는 플레이어이다.

약점: 운동능력이 좋지 못하다. 그의 점프슛은 기복이 있는 편이고,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하는 수비에 애를 먹기도 한다. 대학 선수들 보다 더 크고 빠른 NBA선수들을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가장 유명한 코비 스타퍼 완소 베티에 옹이네요! 비록 요즘 몸집 큰 파워포워드를 막는데 고생하고 있지만, 정말 마이애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것 같습니다. 올시즌이 마지막 시즌이라고 했는데,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네요 








10픽 - Joe Johnson (BOS)





스카우팅 리포트

강점: 스몰 포워드와 슈팅 가드로서의 훌륭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좋은 3점 슛은 수비수를 끌어내는 데에도 유용하다. 부드러운 퍼스트 스텝을 이용한 돌파는 위협적인 무기중 하나이고, 많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는 슛 오프 드리블 능력도 수준급이다. 그의 플레이는 매우 위협적이며, 게임중에 자신의 감정을 잘 들어내지 않는다. 빠른 손을 이용한 스틸과 패싱레인 차단에도 능하며, 포인트가드도 어느정도 볼 수 있는 드리블링도 가지고 있고, 풀업점퍼에도 능하다. 코트 비젼도 좋아서 팀원들의 찬스를 잘 놓치지 않는다.

약점: 킬러 본능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이는 아니고, 때때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상체힘이 좋지못하며, 웨이트를 통해서 벌크업을 해야 할 것이다. 기본적인 인앤아웃 게임에서도 미숙한 모습을 보여 주었고, 기복도 심한편이다 (어떤경기에서는 27점을 넣기도 했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5점을 기록 하였다).  존슨은 또한 몸싸움을 기피하는 성향이 있고, 볼 키핑 능력이 떨어져서 턴오버도 자주 저지르는 편이다. 그는 너무 자신의 감정을 감추기 보다는 때때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네츠의 사이언트 킬러       이네요! 리그 최고의 클러치 슈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잘알지 못하고 있죠  워낙 조용한 스타일이라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요번 플옵에서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리그 탑 슈가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특히나 엄청난 방뎅이를 이용한 포스트업은 지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선수도 40 가까이가 되어서도 킬러 본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3픽 - Richard Jefferson (HOU)





스카우팅 리포트

강점: 좋은 운동능력과 폭발적인 점프력을 가지고 수많은 앨리웁과 아크로바틱한 레이업을 많이 보여 주었다. 제퍼슨은 공이 없는 상황에서도 득점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고, 슛오프 드리블에도 능하다. 요번 NCAA 토너먼트에서 일리노이 대학의 가드 Frank Williams와 미시건 주립대학의 제이슨 리차드슨을 상대로 보여준 모습은 그가 온볼 디펜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른 하이-플라이어들과는 달리, 제퍼슨은 미드레인지 게임을 이용한 하프코트 오펜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제퍼슨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리바운드에도 능하고, 훌륭한 볼없는 움직임을 갖고있기 때문에 게임에서 쉬운 찬스들을 많이 많들어낸다. 그는 또한 괜찮은 패서이기도 하다.

약점: 제퍼슨은 슈팅후 팔로우 스루가 일정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슈팅 폼 교정이 필요할 것 같다. 그는 여전히 슛 오프 드리블을 더 연마해야하고, 볼핸들링도 더 발전 시켜야 한다. 패싱레인을 읽는 능력도 길러야하고, 미드레인지 게임과 3점슛도 개선시켜야만 할 것이다.

-한때 리그최강의 속공 피니셔였던 리차드 제퍼슨이네요. 정말 키드, 카터, 제퍼슨 삼각편대의 속공능력은 역대 최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제퍼슨은 불쌍하기도 하더라구요. 네츠에서 밀워키로 이적한 이후에 농구에만 집중하겠다고 파혼까지 했다가, 이후에 시원하게 망했죠  그래도 요즘 재즈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봤으면 좋겠습니다.








19픽 - Zach Randolph (POR)





스카우팅 리포트 (스카우터: Chad Ford)

요번 드랩에서 가장 알려져 있지않은 선수 중 하나가 미시간 주립대 신입생인 자크 랜돌프였다. 고등학생 시절에도 로터리픽감으로 꼽히던 랜돌프는 올해 제이슨 리차드슨과 조화를 이루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또한 나쁜쪽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몇몇 팀들의 스카우터들은 요번 워크아웃에서 랜돌프의 모습은 정말 실망스러웠다고 한다. 한 스카우터가 말하기를, 그는 전혀 몸을 만들지 않은채 워크아웃에 참가했었고, 컨디션 관리도 엉망이었다고 한다. "랜돌프의 과도한 체중은 모두가 걱정하는 문제에요" 한 스카우터가 말했다. 이번 시즌 Tom Izzo의 지도를 받아온 랜돌프는 부드러운 슛터치와 훌륭한 로우 포스트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한 스카우터는 "그는 리그를 대표할 수 있는 빅맨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선수에요. 하지만, 그는 아마 제 2의 "트랙터" 로버트 트레일러가 될 수도 있죠. 그래서 그를 뽑는 팀은 조심해야 할겁니다." 라고 랜돌프를 평했다.
랜돌프는 시카고, 디트로이트, 토론토, 보스턴, 올랜도를 상대로 워크아웃을 했다. 분명 랜돌프는 탑 13픽급 선수이지만, 몇몇 정보통에 따르면 20픽대 초반으로 밀려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강점: 그의 나이에 비하면 엄청나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대학 초반에는 힘을 이용한 플레이를 많이 했었다. 랜돌프는 자신의 몸을 이용한 공격에 능하고, 글루핸드와 수비수를 상대하는데 좋은 포지션을 잡을 수 있는 포스트 풋워크를 가지고 있다. 속공에도 적극참여하고, 좋은 손 끝감각을 이용한 피니쉬에도 능하다 (스핀무브와 드랍스텝은 그의 주요한 무기이다). 랜돌프의 축복받은 리치는 그를 좋은 리바운더로 만들었고, 좋은 몸과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수비에서도 괜찮은 잠재력을 보였다. 그는 아울렛 패스를 날릴 수 있으며,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약점: 좋은 인사이드 수비수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기 단련이 필요하다. 랜돌프는 슈팅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골대에서 먼거리에서 공을 잡으면 제한된 움직임을 보여준다. 비록 살이 조금 빠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체중조절이 필요하고, 더블팀 대처능력도 키워야한다. 그리고, 그는 여전히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다 (콜에 대한 잦은 항의와 고등학교 졸업반 시절에 보여준 범법행위가 이를 잘 보여준다). 랜돌프는 좋은 샷 블락커는 아니며, 자유투도 더 개선해야 될 것 이다.

-악동 이미지를 깨고 두목 곰이 된 개과천선의 아이콘 랜돌프네요. 이 선수의 강점만 보면 줄리어스 랜들이랑 정말 판박이 같습니다. 역시 줄리어스 랜들 컴패리즌이 랜돌프였던 이유가 있어군요. 물론 줄리어스 랜들이 랜돌프급이 되기 위해서는 점퍼를 정착 해야겠지만요... 








25픽 - Gerald Wallce (SAC)





스카우팅 리포트 (스카우터: Chad Ford)

월러스는 이번 워크아웃에서 형편없는 점퍼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심지어 10 feet 거리에서의 슈팅도 안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월러스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슛은 덩크슛인 것 같다. 한 스카우터는 "너는 누가 시카고 불스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잡을거 같에? 아마 월러스의 슛미스를 잡아내는 슈팅 트레이너일걸..."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러한 부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월러스는 자신이 1라운드에 뽑힐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강점: 월러스는 이번 드랩에서 가장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 중 하나이다. 트랜지션 게임에서 훌륭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스카이-워커이고, 오프 더 무브 드리블을 이용해서 파울을 얻어낼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그는 좋은 허슬플레이어자 수비수이고, 엄청난 리바운드 능력도 가지고 있다. 월러스는 20 feet에서 슛팅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계속 발전 중이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미드레인지 게임도 가능하다. 아마도 그의 가장 큰 강점은 어느 GM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잠재력일 것이다.

약점: 다듬어지지 않는 슈팅능력을 갖고있고, 3점슛에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상체힘을 더 키워야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벌크업도 겸해야 할 것이다. 비록 볼 핸들링은 계속 발전하고 있는 편이지만, 볼을 자주 흘리고 부주의한 턴오버도 많다. 샷 셀렉션도 좋지 못한 편이고, 미드레인지 점퍼는 팔로우 스루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기복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자유투 겟 능력은 훌륭한 편이지만 성공률은 좋지 못하고, 이는 그의 실력보다는 자신감 결여의 문제인것 같다. 그리고,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일때는 포기하는 법도 배워야 할 것이다.

-캬~ 상남자, 짐승남 제럴드 월러스네요. 월러스가 샬럿에서 첫 플옵을 이끌었던 09-10 시즌 라인업을 정말 매력있었던것 같습니다. 펠트-잭슨-월러스-디아우-챈들러 라인업에 래리 브라운 감독이 있었죠. 진짜 수비랑 허슬 하나는 최고였던 라인업이었습니다...  특히나 모두가 백코트를 준비할 때 혼자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월러스의 모습은 아직도가 잊을 수가 없네요. 비록, 지금은 운동능력이 많이 죽어서 롤 플레이어로 전락했지만, 허슬과 수비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8픽 - Tony Parker (SAS)





스카우팅 리포트

강점: 빛과 같은 빠르기를 이용한 돌파를 주로 하는 포인트 가드이다. 그가 2000 Nike Hoop Summit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훌륭한 리더쉽을 가지고 있다. 파커는 돌파를 하는 상황에서도 항상 동료들을 살피고, 킥아웃 패스를 날린다. 또한 17 feet 점퍼도 날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빠른 손과 발을 가지고 있는 괜찮은 수비수이고, 훌륭한 볼 키핑 능력과 패스 능력도 가지고 있다. 패싱 레인을 읽는 능력도 탁월해서 스틸에도 능하고, 스팟업 3점 슛에도 능하다. 좋은 코트 비젼을 갖고 있어서, 코트 구석구석을 살필수 있고 동료들의 찬스도 잘 놓치지 않는다. 손 바꾸기 레이업에 능한 좋은 피니셔이며, 돌파에도 능하다. 파커는 비이기적인 선수로, 팀메이트의 득점을 돕는다.

약점: 자신보다 큰 NBA 포인트 가드들에게 무차별 포스트업을 당할 수 있다. 상체힘이 약하기 때문에 힘이 좋은 선수를 상대로 고전할 수 도 있다. 비록 3점 슛을 쏠 수는 있다고 해도 기복이 심한 편이고, 얇은 프레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5-10 파운드 정도 벌크업을 해야할 것이다. 파커의 무한 돌파 사랑은 많은 턴오버를 양산할 수 있고, 트랩이나 더블팀 디펜스를 만났을때 고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리고, NBA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지켜봐야 될 것이다.

-스퍼스의 돌격 대장 토니파커네요. 파커도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키도 큰 편이 아닌데 골밑 휘젓기가 특징이고, 그렇게 욕을 많이 먹고도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해서 결국에는 돌파형 가드의 궁극체가 되었으니까요. 이러한 파커를 오랜시간 믿어준 포포비치와 샌안 프런트도 정말 대단합니다.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온 파커인만큼 샌안을 잘 이끌어주었으면 좋겠네요.








30픽 - Gilbert Arenas (GSW)




스카우팅 리포트

강점: 폭발적인 스텝을 가지고 있고, 헤지테이션 무브, 크로스오버, 체인지 오브 디렉션과 같은 수많은 무브들을 이용한 돌파도 일품이다. 아레나스는 1대1 상황에서는 최고의 샷 크리에이터이고, 3점슛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적으로, 그는 빠른 손과 패싱레인을 읽을 수 있는 눈은 가지고 있고 NBA레벨에서 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샷 셀렉션도 가지고 있다. 아레나스는 일정시간 포인트 가드를 플레이 할 수 있고, 트레픽 상황에서도 플로터와 리버스 레이업을 이용해 별 어려움 없이 득점을 해낸다. 그는 또한 평균이상의 리바운더이고, 준수한 슛 오프 드리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약점: 아레나스는 자기 보다 큰 선수를 상대할 때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그리고, 그는 포인트 가드로서의 능력이 떨어지고, 슈팅 가드를 보기에는 너무 작은 (6'3) 트위너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 아레나스는 볼을 너무 질질 끄는 타입으로, 많은 턴오버를 만들어 내고, 좋은 슛 메카니즘을 갖고 있지만 3점슛에서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미드레인지 게임을 더 연마해야만 하고, NBA에서 포인트가드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볼핸들링 실력도 발전 시켜야 할 것이다.

-에이전트 제로, 길버트 아레나스네요. 이 선수도 득점력하나는 아이버슨 안 부러웠죠. 특히나, 플옵에서 르브론과의 쇼다운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놈의 부상과 총기 사고만 아니었더라면 지금도 충분히 20점 정도는 올려줄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총평: 후아 정말 뎁스가 좋은 드랩이네요. 사실 브랜든 헤이우드와 달램백호도 쓰려 했지만, 체력이 딸려서 그냥 스킵했습니다.  이번 드랩 컨샙은 "조용히 강함" 인 것 같습니다. 파커, 월러스, 챈들러도 그렇고         은 뭐 말할것도 없구요. 정말 흥미로운 드랩이었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연연님에 의해 2014-06-09 06:49:12'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34
Comments
2014-06-08 18:03:44

콰미가 실제로 NBA오기 전에는 저런 평가에 맞는 모습을 보였지요..


다만 NBA에서 전혀 안통했고 워크 에틱도 난장 수준이었다는거.
WR
2014-06-08 18:08:15

게다가 마사장님의 폭풍갈굼도 많은 영향을 주었죠 

2014-06-08 18:04:15

으으으... 이 뎁스 좋은 드랩에서 콰미가 1픽이라니...

다시 봐도... 
WR
2014-06-08 18:09:06

그런데 사실 스카우팅 리포트만 보면 가넷 부럽지 않습니다...

미래를 알 수 없다면 저라도 콰미 뽑을거 같네요 
2014-06-08 18:20:31
(다른 선수들은 드사가나 좁, 세튼 홀, 사무엘 달렘베어, 마이클 브래들리이다)
= 세튼 홀의 센터 사무엘 달람베어, 오크힐 고교의 가나 좁, 빌리노바의 파워포워드 마이클 브래들리
로 수정 제안드립니다.

WR
2014-06-08 18:22:30

오오 웬지 이상하다 했었는데 오류가 있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2014-06-08 18:22:21
대졸 최고 유망주가 세인 베티에로 대학용선수란 평을 받는 와중에
고졸떡대들의 전성시대가 열렸죠.
 
이때 유독 고졸 떡대선수들이 몰렸던거 같은데
1,2,4픽외에도 드사가나 디옵, 우스만 시세등의 고졸 떡대의 전성시대 였습니다.
 
저때 미국 고교농구는 후덜덜 했을 거 같아요 느바급 떡대들이 득실득실하니..
고졸떡대들이 실패하고 나서는 해외떡대 로또로 이행했죠..
니콜로즈 스키티쉬빌리와 네네가 드랩된게 이 다음인거 같은데..
 
무튼 이번 글도 즐겁게 읽었습니다.
WR
2014-06-08 18:24:51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4-06-08 18:30:13

콰미를 생각 할때마다 드는 생각이 "만약 1픽으로 뽑히지 않았다면" 좀더 잘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시카고의 뉴트윈타워....

WR
2014-06-08 20:02:45

그렇죠... 오히려 1픽이라는 부담이 콰미에게 큰 부담이 되었을수도 있죠. 그래도 콰미가 1픽이 될만한 그릇이 아니었다는건 확실한것 같네요

2014-06-08 18:47:47

 부추먼드님의 스카우팅 리포트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2000년에 조던이 자신이 1픽을 가지고 있으면 데리어스 마일스를 뽑겠다고 발언했었던 것을 보면 2001년 콰미의 선택도 우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조 존슨은 9픽이 아니라 10번 픽입니다.
WR
2014-06-08 20:01:09

으헉 오늘따라 오류가 많네요 ;; 지금 모바일이라서 나중에 컴퓨터를 쓸수있을때 수정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4-06-08 18:54:27

고졸 루키들의 연이은 성공이 콰미를 1픽으로 뽑게 하는 간접적 계기가 되었겠군요;

2014-06-08 19:04:36

 KG의 성공으로 인해 데리어스 마일스, 콰미 브라운이 TOP3픽 안에 뽑히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마일스, 브라운, 챈들러(당시 기준)의 실패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9픽으로 뽑히는 결과를 가져왔지요. 

2
2014-06-08 18:54:19

당시 7픽으로 뽑혔던 에디 그리핀도 생각납니다. 1픽으로도 거론되었을 정도의 특급 유망주였습니다만... 불성실한 태도와 동료 구타사건으로 예상보다 낮은 7픽으로 뽑혔었지요.. 프로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만 2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되서 당시에 참 슬퍼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2014-06-08 18:59:52
  80 년대 드래프트도  한번 해주세요
WR
2014-06-08 20:04:48

80년대는 자료를 구하기가 너무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사실 90년대 초 자료 찾기도 힘듭니다 혹시 아시는 정보있으시면 공유해요~

2014-06-08 19:11:41

파커 약점 얘기 보니 파커 상대로 포스트업 해대면서 괴롭혔던 키드가 생각나네요.

WR
2014-06-08 20:07:57

요번 플옵에서도 서브룩의 포스트업에 꽤나 고생하기도 했었죠... 찰머스도 포스트업 시도하는게.....

2014-06-08 19:53:12

근데 저 드랩이 저럴법도 했던게.. 00 샼이 너무 사기라서

일단 그놈을 막을 선수를 영입해! 라는게 엄청났던거 같네요.

마치 하킬이 KBL에 등장하고 오만 외인선수들이 덩어리가 된거처럼요.

WR
2014-06-08 20:09:54

샤킬은 정말 사기인거 같에요. 덩어리 선수들은 뽑아도 몸무게때문에 갖은 부상을 달고다니는데, 이에반해 샤킬은 더 덩어리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건강했으니까요 역시 사기캐릭입니다.

2014-06-08 21:15:47
콰미는 프로 와서 1픽이라는 기대에 무너져버린 느낌인데 워싱턴에서 못할때 라커룸을 슈팅핸드로 쳐서 손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문도 있고... 고등학교때 장착했다는 점퍼가 프로와서 실종된건 손때문인지... 넘쳐흘렀다는 BQ는 어디로 간건지... 그 운동능력에 피지컬을 가지고 왜 고등학교때 하던걸 노마크에서도 못하는지... 여러가지로 미스테리한 선수였죠. 대학을 마치고 나왔다면 달랐을까요?
커리는 젊은 프로선수가 살을 못빼는 이유가 뭔지 참 의문이 들었던 선수고요.
둘 다 멘탈이 문제였겠죠. 
2014-06-08 21:29:18
지금보니 01 드래프트도 장난아니네요
가넷이후 운동신경좋고 키크고 마른 고등학생 유망주들은 전부 가넷에 비교되었던 것 같네요.
2
Updated at 2014-06-09 00:18:20
이 해 드래프트에서 고졸, 해외 선수들에 대한 스카우터들의 평이 모두 형편없었죠. 그래서 결국 상위픽에서 몇몇 끔찍한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이미 보시면서 실소를 머금치 못할 부분들 - 콰미와 챈들러가 장착했다는 점퍼, 콰미의 볼핸들링 실력, 커리의 리바운드 능력 등등... 에 파우 가솔을 그저 키 큰 슈팅 빅맨 정도로밖에 분석하지 못했고 사가나 좁이라는 망픽도 만들어내고 말았죠.
 
특히 가솔은 제 2의 노비츠키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리그에 입성했는데 이게 웬걸... 주무기라고 하던 외곽슛은 별로 시도도 하지 않고 주구장창 포스트업으로 골밑을 파고들며 덩크슛으로 림을 뒤흔드는데 그야말로 스카우팅 리포트와 180도 다른 모습에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했죠. 뭐 이전에 유러피안 빅맨 중 당시 가솔같은 스타일이 거의 없었던 것도 오판의 근거가 됐겠지만... 이런 오판은 개선되지 못하고 이후 스키타, 밀리시치 등의 망픽을 양산하고 말죠. 
2014-06-09 07:13:25

헐.. 이게 스카우트들이 대충 봐서 그랬던건가요??
어쩐지 챈들러는 3점도 쏜다! 이 부분을 보면서 읭? 그랬네요

1
2014-06-09 09:16:57
대충 보았다기 보단... 사실 고졸이나 해외 선수들은 대학 선수들에 비해 정보 파악이 훨씬 힘들긴 합니다.
 
고딩 리그의 경우, 선수들간, 팀간의 격차가 현격해서 NBA 진출이 가능한 특급 유망주들의 경우 윌트 체임벌린 스탯을 찍곤 하니 정확한 실력 수준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죠.
 
해외 선수들의 경우도 마찬가지... 특히나 유럽 리그의 경우 리그의 수준 등 정보 파악이 고딩보다 더 힘들며, 선수들의 출장시간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분배되어 스탯만으로는 파악이 힘든 경우가 허다하죠. (마이애미 SF 스팟에서 르브론이 28분, 제임스 존스가 20분 출장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졸은 이미 사라졌지만 해외 선수들에 대한 스카우팅 실력은 그때에 비하면 엄청나게 진보했습니다. 해외 선수들의 진출이 늘어남과 동시에 옥석을 정확하게 가려낼 필요성이 대두됐으니까요. 해외 스카우팅 망픽 전설은 밀리시치에 이르러 정점을 찍고 이후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챈들러 3점의 경우, 실제 고딩때는 가능했을겁니다. 프로에서 자유투도 잘 못넣는 하승진 선수도 삼일상고 시절엔 종종 3점슛도 넣곤 했었죠. 챈들러, 하승진이 고딩 시절엔 3점 쏠 여유도 있었을 만큼 이 선수들의 당시 기량이 동년배 고딩들과 비교해서 넘사벽이었다는 증거죠.
1
2014-06-09 02:57:42

저 '희망'을 담은 픽들이 '희대의 망'픽들이 될 줄이야...

2014-06-09 13:41:58

와.. 이 드래프트도 뎁스 정말 괜찮네요

2014-06-09 14:09:33
잘보고있습니다!!
2k시리즈 할때가 생각나네요 ^^
 
SF-챈들러
PF-콰미
C- 커리
7풋에 SF라서 엄청난 스탯을 찍었던기억이나네요. 마치 조나단벤더(맞나?)선수처럼요 ㅎㅎ
물론 게임상에서이지만!!
 
2014-06-09 16:06:11

조좐슨 동급 하드웨어의 선수들중 가장 부드러운 공격스킬을 가진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1
2014-06-09 18:00:24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자리잡은 선수들이 많이 보이는 드래프트 같습니다...
 
이때의 유행같은 것?은 포스트업 할 수 있는 역량의 센터, 혹은 원투펀치를 만들 재원을 구하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오닐, 던컨으로 대표되는 포스트업 = 승리공식 과 비슷했고, 또한 이 당시 승리하는 강팀에는 공통점이 있었으니...인사이더-아웃사이더 로 조합된 원투펀치가 두드러지게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인사이더가 득점하고, 인사이더쪽에 몰리면 아웃사이더가 득점하는 그런 서로간의 시너지를 특히 구성햇다는 점이죠. 기준은 20점 이상의 득점력 (웨버-스토야코비치, 오닐-코비, 가넷-저비악, 노비-핀리-내쉬등등...이런 내외곽 20점 가능한 역량의 선수들을 원투펀치로 만들면서 뭔가 안정적인것 처럼 보이는 공격의 중심을 잡아가고 유행처럼 나온게 이때쯤인것 같습니다.)
 
1.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잊지않겟다 nbadraft.net...
당시 nbadraft.net에서의 comparison은 다음과 같앗습니다
콰미 브라운 - 크리스 웨버
타이슨 챈들러 - 케빈 가넷 (챈들러가 이때는 호리호리한 편이엿습니다.)
에디 커리 - 샤킬 오닐
그래서 제가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햇습죠...
 
2.특히 시카고는 신인때부터 2년연속 20-10을 찍으면서 검증된 인사이더엿던 엘튼 브랜드를 클리퍼스의 2번픽과 트레이드하는 '초강수'를 띄웁니다. 그래서, 클리퍼스는 브랜드를 받고, 시카고는 2번픽 챈들러와 원래 시카고가 가지고있던 4번픽 에디 커리를 뽑죠.
그리고 시카고는 커리에게 등번호 2번을, 챈들러에게 3번을 줍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하면, 조던의 등번호가 23번인데...이걸 각각 나눠서 떼준겁니다. 23번 조던을 통해 시카고 영광의 시대를 열엇던 것처럼, 이들에게 향후 10년을 마치 조던이 그랫던것처럼 영광의 시대로 이끌어달라는 의지가 엿보인 그런 등번호 배분이였는데... 
 
3.제가 알기론 가솔은 '백인 가넷'으로 불렷습니다. 이게 오기 전부터 불린건지, NBA에서 신인때 하는거 보고 생각보다 페이스업을 외곽에서 많이 해서 그렇게 불린건지는 잘 모르겟지만요...
여튼 가솔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유럽 19세 이하 농구 대회에서 우승하고, 세계 19세이하 농구 챔피언쉽 (FIBA Under-19 World Championship) 결승에서 미국을 꺽고 스페인 최초로 이 대회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때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 라울 로페즈, 파우 가솔 이 3명이 주축이였고 이 세대를 골든보이즈, 황금 세대라고 부르며 스페인 농구의 시대가 올거라는 생각들을 하게 되었죠. (나바로와 로페즈 훗날 모두 NBA에 잠시 몸담게 됩니다. 비록 스페인이 좋아서 오래 뛰지는 않게 되지만요...) 현재 유럽 최강의 농구는 스페인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때 이들이 동시대에 나타나서 위상을 이끌은 것이, 자라나는 다음 세대 선수들까지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리그도 활성화 되며 세계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한 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4.듀크대학이 당시에 잘 나가서, 이 01년도와 다음해 02년도 2년연속 NCAA 광란의 3월 토너먼트 우승을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01년도 멤버가 참 좋았죠. 제이 윌리암스-크리스 듀혼-쉐인 베티에-던리비 주니어-카를로스 부저. 역사상 몇번 안되는 5명 모두 NBA드래프트 되는 5인방이 되는데...(베티에 빼고 나머지 4명은 다음해에 드래프트 다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베티에는 이때 듀크의 4학년 주장이였고, 괜찮은 공격력에 수비력 리더쉽 BQ 이런걸 상당히 높게 평가받았으나, 문제는 NBA무대에서 이런것들이 통하느냐? 하는 것이였습니다. 대학 무대에선 최고의 선수였는데 어떤 운동능력이라던가 하는건 더이상 나아질 가능성을 보여주지는 못했거든요. 공격에서도 비록 팀플이나 이타적으로 굳은일을 잘 해냈으나, 공격적인 선수는 아니라는 점도 한몫 거들었고요. (반면 수비적으로는 NBA무대에서 통한다고 인정 받았습니다.) 그런점이 당시 대학 최고의 선수였음에도 고교 유망주들에게 밀리며 6번까지 미끌어지는(?) 현상을 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5. 1라운드 24번에 라울 로페즈가 가솔 이야기 할때 나온 라울 로페즈입니다. 유타에서 지명은 했는데, 스페인리그에서 뛰고, 06년즘이였나? 유타에서 1~2시즌 뛰었는데 적응 될려하는 무렵 다시 향수병 못이기고 스페인리그로 갑니다.
 
6.
7번 에디 그리핀 - 잠재력은 갑이였는데, 불성실한 마인드로 성장이 더디다가 사고쳐서 유명을 달리한 녀석
14번 트로이 머피 - 갑자기 튀나온 더블더블 머신. 생긴것에 비해 젊을땐 리바를 참 잘잡았습니다.
19번 잭 랜돌프 - 03-04시즌부터 엄청나게 뜹니다. 당시에 야후 판타지 NBA했었는데, 당시 판타지 갑은 매리언이였는데, 매리언 잡을까 얘 잡을까 고민할 정도로요. 그래서 포틀 입장에선 쿨하게 랜돌프에게 미래를 맡기기 위해 쉬드를 보내는 트레이드를 이후 하게 되죠.
20번 브랜든 헤이우드 - 신인때 워싱턴에서 1번픽 콰미 브라운과 같이 뛰었는데, 오히려 헤이우드가 견실하게 잘해서 꽤 중용받습니다. 콰미 신인때 14.3분 4.5점 3.5리바 / 헤이우드 신인때 20.2분 5.5점 5리바인가?
25 제랄드 왈라스 - 신인때는 호리호리 했고, 빠르고 운동능력 참 좋았습니다. 매리언 느낌이 좀 낫죠.
27번 자말 틴슬리 - 인디애나의 주전 PG가 됩니다. 튀지않고 안정적인 그런 녀석.
28번 토니 파커 - 지금까지 샌안 PG는 그냥 로빈슨/던컨 에게 안정적으로 볼 투입하는게 주임무였는데, 얘는 제법 돌파했습니다... 그래서 포포 할배가 엄청 혼내면서도 파커를 대놓고 신인인데도주전 투입 계속 하죠. 상당히 파격적인 인사였습니다.
29번 트랜든 하셀 - 가드쪽에서 수비 열심히 하기로 소문난 녀석이였습니다.
그 외에도 오마 쿡, 스칼라브린, 메멧 오커(2라운드 37번이였군요...) 얼 왓슨 등등이 보이고
 
NCAA 그 호리호리하고 키큰 몸으로 애리조나대를 결승에 이끌었으나, 그냥 막대기같은 체구때문에 센터힘쌈에서 항상 부저에게 밀리면서 준우승했던 로렌우즈도 보이는군요...
 
WR
2014-06-09 18:58:12

아마 10드랩 켄터키 대학 출신이
존월 블렛소 도론 램(?) 커즌스 패터슨이지 않았나요?
12 드랩때도 켄터키 출신이 4명인가 그랬던걸로... (티그 티존 ad mkg 였죠 아마...)
캔터키도 대단합니다

Updated at 2014-06-10 01:09:23
부추먼드님 글들 덕분에 추억의 선수들을 많이 생각나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그럭저럭 NBA도 20년 넘게 봐오고 있지만, 리그 입성 당시의 가솔만큼 다재다능하면서도 바스켓을 향해 전투적으로 파고드는 백인 빅맨은 아직까지도 보질 못했네요. 요새야 지보와 동생 가솔이 이미지를 많이 가져갔지만, 아직도 저는 그리즐리스의 곰 마크를 보면 그때의 가솔이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WR
2014-06-10 04:58:4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10파이널 때부터 nba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때 하워드를 압도하던 가솔의 모습을 잊을수가 없네요. 그때 가솔은 정말 여우같이 플레이 하더라구요. 아직도 괴성을 지르면서 하워드를 상대하는 모습은 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dengsw
46
3936
24-04-26
bosmia
92
7167
24-04-25
minphx
41
4403
24-04-25
nyk
66
5670
24-04-23
nykphi
33
3746
24-04-21
miaphi
42
7735
24-04-18
bos
80
10237
24-04-16
min
84
15303
24-04-16
atlbkn
41
6837
24-04-13
por
69
16744
24-04-12
hou
33
12201
24-04-08
orl
43
8153
24-04-10
dalsac
48
8567
24-04-05
dal
57
20332
24-04-04
gswind
89
11457
24-04-02
hou
62
11177
24-03-23
bos
126
31483
24-03-18
atlgsw
91
23129
24-03-18
bosden
59
7906
24-03-16
den
125
26354
24-03-1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