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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 KIM의 2010-2011 플레이오프 성적표 및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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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6-15 16:03:19
댈러스 매버릭스의 우승으로 2010-2011 시즌과 플레이오프 모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정규시즌과는 다른 긴장감과 섣부른 예측을 할 수 없는 플레이오프.
충격과 이변의 연속이었는데요, 이번 플레이오프가 유독 놀라운 결과, 의외의 결과를 많이 낳았던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나마 플레이오프 진출팀들의 평가들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아래부터는 평어체로 작성될 예정이오니 이 점에 대해서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동부 컨퍼런스]

1. 시카고 불스 - ★★★★☆
정규시즌 우승과 MVP를 배출해냄과 동시에 더불어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진출.
파이널까지 직행은 하지 못했지만, 조던 이후의 불스가 거둬낸 최고의 성적이라는 점과 더불어 경험치를 쌓은 불스의 리더 데릭로즈의 내년은 더욱 더 기대하게 만든다.

2. 보스턴 셀틱스 - ★★☆☆☆
카멜로 앤써니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천시 빌럽스가 버티는 뉴욕을(부상으로 제기량을 못보여준 선수도 있었지만) 4:0으로 꺾으며 1라운드를 순항. 하지만, '사실 상 결승전'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동부 빅3전쟁에서 시리즈 스코어 4:1로 다소 무력하게 패한 것이 아쉬웠던 점.

3. 마이애미 히트 - ★★★★☆
왜 그들이 마이애미 히트인가?를 제대로 보여줬던 플레이오프. 
빅 3는 역시 결성한 첫 해에 우승을 해야 제 맛인데 그렇지 못했던 점이 아쉬운 부분.
이번 시즌 결성 첫 해 파이널까지 올랐던 저력에 경험치, 팀워크까지 더해지면 내년에는 진정 히트의 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4. 올랜도 매직 - ☆☆☆☆☆
늘 누르고 오르기 바빴던 애틀랜타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1라운드 탈락.
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봤던 올랜도에게는 기대미만이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5. 애틀랜타 호크스 - ★★★☆☆
늘 자신을 가로막던 올랜도를 멋지게 꺾었다! 조 존슨의 이름도 널리 알렸다!
내년엔 컨파까지!

6. 뉴욕 닉스 - ★☆☆☆☆
이 얼마만에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뉴욕 닉스인가!
부상만 없었어도 라는 생각을 가져보지만, 보스턴을 상당히 괴롭힐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4-0으로 시리즈를 내주었다. 카멜로 앤써니의 능력을 마음껏 볼 수 있었던 기회라 좋았지만, 같은 패배라도 스윕은 좀 그렇잖아...ㅠㅠ

7. 필라델피아 - ★☆☆☆☆
모두가 4-0을 예상했을지도 모른다...그들에게 1승은 무척이나 값진 것이었다...ㅠㅠ
즈루 할리데이의 플레이를 바라보며 아빠 미소를 짓는 나를 발견하게 만든 식서스.

8. 인디애나 페이서스 - ☆☆☆☆☆
젊은 리더가 이끄는 불스를 어쩌면 인디애나가 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인디애나의 농구는 뭔가 묘한 마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템포를 가져가다가도 스스로 자멸하는 길을 걷는 경기가 너무 많았다. 그들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도 스스로 놓치고 말았다.


[서부 컨퍼런스]

1. 샌안토니오 스퍼스 - ☆☆☆☆☆
정규시즌 막판부터 주축 선수들의 부상 릴레이가 발목을 잡았다. 주축선수들이 빠졌더라도 산왕은 산왕! 일 줄만 알았건만 상대가 너무나 강력했다. 토니 파커의 말처럼 어쩌면 컨텐더라는 느낌은 이제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끝판왕...

2. LA 레이커스 - ☆☆☆☆☆
3연패라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임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불안불안했던 경기력은 플레이오프에서도 발목을 잡았다. 2라운드 4-0 패배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간만에 조기퇴근한 레이커스. 그 결과가 스윕으로부터 나왔기에 점수를 주기가...

3. 댈러스 매버릭스 -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플레이오프! 만만치 않은 상대인 포틀랜드와 늘 자신들을 힘겹게한 레이커스를 손쉽게 물리치면서 신 끝판왕 마이애미 히트도 물리쳐냈다. 이 험난한 플레이오프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생존자라는 것 자체가 만점짜리 활약이 아니겠는가!

4.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 ★★★★☆
플레이오프를 바라보는 팀에서 플레이오프 진출팀에서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의 변모.
이번 플레이오프 최고의 시리즈와 최고의 경기는 바로 서부 2라운드 오클라호마 시티 vs 멤피스가 아니었을까? 젊은 팀에게 필요한 것은 더 큰 무대에서의 경험인데, 오클라호마는 시티는 큰 경험을 얻었다. 이제 그 경험을 토대로 젊지만 노련한 팀으로 거듭나는 것이 그들의 숙제로 남았다.

5. 덴버 너게츠 - ★☆☆☆☆
대형 트레이드로 인해서 변화를 겪은 덴버. 새롭게 덴버맨이 된 선수들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6.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 - ★★☆☆☆
어떤 팀에게나 난적인 포틀랜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댈러스를 격침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크게 두려움을 가져다주진 못했다. 기대했던 것에는 다소 못미치는 경기력이 아쉬웠다. 결과적으로 우승팀 댈러스에게 2번 승리를 가져간 팀은 파이널 진출팀 마이애미와 포틀랜드 뿐이었다...

7. 뉴올리언스 호네츠 - ★★☆☆☆
크리스 폴의 천재성으로 무려 2경기나 따내면서 강력한 우승후보 레이커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애런 그레이가 부상을 입었을 때, We need him!이라고 목소리 높여 그레이와 팀의 사기를 북돋아주던 폴의 모습에서 리더의 모습을 보았다.

8. 멤피스 그리즐리스 - ★★★★★
켠김에 왕까지!!를 외치는 팬분들이 계셨지만, 끝내 왕까지 가보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이 팀에게 별을 우승팀과 같은 5개를 줄 수 있는 것은 플레이오프 승리가 단 1승도 없던 팀이 1위팀을 업셋해내고, 2라운드에서 최고의 명승부를 펼쳐내고, 매 경기 경기력 또한 끈끈하게 나왔다는 것은 칭찬받아야 또한 칭찬해줘야 마땅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만약, 멤피스가 오클라호마 시티를 꺾었더라면 왕까지 갔을지도 몰랐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무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7승이나 거두었다! 다음번엔 8승을 할 것인가? 아니면 그 이상 올릴 수 있을 것인가?  켠김에 왕까지! 이제 그들에게 불가능처럼 보이는 단어는 아닌 것 같다.


[Yu-Na KIM이 뽑은 2010-2011 Playoffs Awards]

[플레이오프 1st team]
C - 마크 가솔
PF - 덕 노비츠키
SF - 르브론 제임스
SG - 조 존슨
PG - 데릭 로즈

[플레이오프 2nd team]
C - 타이슨 챈들러
PF - 자크 랜돌프
SF - 케빈 듀란트
SG - 드웨인 웨이드
PG - 크리스 폴

[플레이오프 3rd team]
C - 알 호포드
PF - 크리스 보쉬
SF - 쉐인 베티에
SG - 제이슨 테리
PG - 제이슨 키드

[최고의 시리즈]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멤피스 vs 오클라호마 시티

[의외의 시리즈 Best 3]  
1. 샌안토니오 vs 멤피스
2. 올랜도 vs 애틀랜타
3. 보스턴 vs 뉴욕 (흑흑 뉴욕이 한번도 못이길 줄이야...ㅠㅠ)

[파이널 우승이 감동이었던 이유]
반지의 진짜 소중함을 알 것 같은 선수들이, 반지를 하나 정도는 가져야 마땅하다고 느꼈던 선수들에게 반지가 돌아가게 된 점...키드옹 축하드립니다.ㅠㅠ


댈러스 선수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모두 축하한다는 인사를 드리면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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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6-15 00:01:18
저도 이번 플옵 최고의 승부는 오클라호마 vs 멤피스 였던 것 같네요.
매 순간마다 긴장안되는 순간이 없을 정도로;;;
2004-06-26 00:27:27

티맥-하워드라... 어쩌면 매력적일수도 있겠네요. 하워드가 제대로 해서 티맥의 짐만 많이 덜어준다면, 티맥은 더 좋아질지도 모릅니다. 그랜트 힐도 복귀한다고 하고... 올랜도도 잘 풀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1-06-15 00:08:22

덴버팬으로써는 별을 주자면 옆에 별 이미지를 다 지워버리구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저번 유타에게 당한 것에 이어서 불만이 한그득한 시리즈였습니다...

플레이오프 퍼스트팀에 맠가솔이 있는 것이 매우 흥미롭네요.
유나킴님의 정리글 잘봤습니다
2011-06-15 00:09:56
덴버는 그래도 트레이드 하나만으로 저별을 받을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미래가 있으니까요!
2011-06-15 00:09:16

깔끔한 정리 글이네요 ! 추천 !

2011-06-15 00:13:09

흑흑 뉴욕이 한번도 못 이길줄이야2 

2011-06-15 00:16:02
유나킴의 2010-2011 시즌 활약
★★★★★ 입니다.
2011-06-15 00:18:00
깔끔한 정리글 잘 봤습니다.
불스는 이번 시즌 정규시즌 1위에 13년만에 지구결승까지 오르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해서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히트와의 1차전을 의외로 손쉽게 가져오면서 파이널 진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허무하게 4연패를 하는 모습을 보고 한동안 매니아에 접속도 하지 못할 정도로 패닉 상태에 빠졌더랬죠.
 다음 시즌에는 더욱 강해진 불스를 봤으면 좋겠네요.
2011-06-15 00:18:02

닉스가 보스턴 말고 히트 만났더라면 정말 징하게 괴롭혔을듯요.... 보스턴이랑도 딱 1-2주만 더 시간 주어졌더라면 시리즈 승리는 장담 못해도 징하게 괴롭혔을듯한데, 닉스 특유의 리바 털려도 점수는 주지 말자 수비는 장착되었는데 공격이 아직 룰이 어정쩡한것들이 잔뜩이었고 조직력도... ㅡㅅㅡ;;; 그리고 부상...OTL

2011-06-15 01:14:24
플옵 센터 퍼스트에는 마크가솔보다는
챈들러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써드에도 없는걸 보니 아무래도 잊으신거 같아서
WR
2011-06-15 06:51:55

엇...전 세컨드 팀이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왜 저기 드와이트 하워드가 들어가있는 것인지...ㅠㅠ

어제 비몽사몽간에 글을 쓰는 바람에 전혀 생각지 못했네요.

수정해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6-15 05:51:11
잘 읽었습나다. 한가지 잘못된 사실은

뉴올파트에서 부상당한 친구는 애런 그레이입니다요..
WR
2011-06-15 06:54:12

그 두선수는 데뷔때부터 계속 헷갈리네요.^^;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바로 수정해두도록 하겠습니다.
2011-06-15 08:10:29
포틀렌드, 멤피스, 오클 이3팀은 정말 내년이 기대되는군요!.... 우리 포틀은... 그렉오든.
돌아와서 잘해줬으면좋겠네요.... 좋은글감솨합니당
2011-06-15 11:19:50
동부1위팀을 상대로 매경기 접전을 펼쳤던 페이서스도 기대이상의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한끗발이 모자라서 놓친 경기도 있고... 내년에는 뒷심좀 길러서
다시 동부의 강자자리로 올라서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올해는 젊은 팀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던거 같습니다.
불스 썬더 그리즐리 같이 내년이 더 기대되는 팀들이 많아 오프시즌도 잘 버틸수 있을거 같습니다~
2011-06-15 11:30:07
로즈가 퍼스트 팀에 선정된건 컨파까지 이끈 공이 크게 작용한건가요?
 
아아 폴.....
2011-06-15 15:39:30

메니아진으로 가야될 글이네요

2011-06-15 17:24:36

이글을 매니아진으로! 제가 퍼스트팀에 선정되서 이런건 아닙니다.. 

2011-06-15 20:18:59
와데 잘했는데
 
ㅠㅠ그선수에게 밀려버렸네요
bosmia
88
6563
24-04-25
minphx
40
4158
24-04-25
nyk
66
5532
24-04-23
nykphi
33
3720
24-04-21
miaphi
42
7713
24-04-18
bos
80
10196
24-04-16
min
84
15270
24-04-16
atlbkn
41
6813
24-04-13
por
69
16708
24-04-12
hou
33
12196
24-04-08
orl
43
8132
24-04-10
dalsac
48
8557
24-04-05
dal
57
20318
24-04-04
gswind
89
11420
24-04-02
hou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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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3
bos
126
31470
24-03-18
atlgsw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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