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님은 왜 한국 국대 감독을 맡고 싶다고 하는 건가요?

자격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대한민국 감독이 맡을수있는 최고의 명예죠 a대표팀 감독이면. 그리고 신태용 감독 정도면 국내감독중에선 최상위 티어라고 봅니다.. 18월드컵때는 슈틸리케 대신 맡은 자리에 핵심선수들 부상도 많아서 그것만 가지고 평가하는건 힘들다고봐요

밑에도 있지만 임시 땜방으로 맡아서 어째든 독일도 잡고 그랬는데 재계약도 안해주고 팽했죠. 그래서 본인도 아쉬움이 남아있을수도

히딩크, 허정무는 나이도 70 정도라서 너무 많은데다가 히딩크는 감독 생활을 은퇴했고 허정무는 감독자리를 떠나 축구행정가로 일한지 12년째입니다.

그에 반해 신태용은 나이도 젊고 동남아시아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도 냈으니까요. 특히 신태용은 전술적 역량은 예전부터 상당히 고평가받고 있었습니다.

진지하게 고려한다는 루머가 뜬것도 아니고 본인 입장에서야 다시 명예회복을 노릴수도 있는거고, 특히 오늘같은 성과를 낸 직후에는 도파민도 많이 분비되었을테니까요.

예시로 드신 히딩크는 이제 너무 나이가 많고 그 당시 데려온 것 자체가 굉장한 일이었죠

허정무는 2기때 선수덕분에 16강 갔다고 평이 많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태용 한번 다시 긁어볼만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18년 월드컵 무대를 밟아서 1승 2패 달성했지만

신태용이 슈틸리케 중도 경질로 시간이 너무 없었단 사실도 간과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 클린스만 이후 차기감독도 다음 월드컵 준비기간 부족할거라 난리인데

신태용은 2017년 7월에 부임했었습니다. 시간이 없어도 너무도 없었죠

주전급 부상 불운도 많았지만 이것 제외하고 봐도 신태용은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그랬는지

대표팀 플랜이 오히려 너무 많았던것이 탈이었습니다.

일부 코치들은 플랜C가 아니라 E나 F까지 있었을거라 평가 할 정도였죠 

저는 오히려 한번 시간 오래 두고 지켜보고 싶은 감독 중 하나입니다.

한국인 감독중 현재 제일 폼이 좋은 감독이 신태용감독이니까요.

신태용때는 부상자도 많았어요 그당시 축구팬들이 그래서 안타까워했던거고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AKR20180620002500007

주전급 반이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신태용이든 홍명보든 소방수로 긴급투입하고, 욕받이로 끝났죠.

둘다 4년 길게 기회줘야하는 유능한 감독이였는데, 그런식으로 소비하고 밈으로 조롱당했으니 억울할만합니다.

홍은 학을떼고 안하려는거 같고, 신은 명예회복 하고 싶은가 봅니다.

18WC땐 좀 급하게 맡긴 했죠
다시 하면 잘 준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하겠다는 말인거 같네요
그래도 동남아팀 감독이 국대 맡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신태용 감독은 국대감독 이전에 성남감독으로 아챔도 우승시키고 평이 좋았었죠. 슈틸리케 아시안컵 준우승도 본체는 그당시 수석코치였던 신태용이 전술짰다는 믿거나 말거나 얘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국대감독 맡은것도 3~4년 진득하게 맡은게 아니라 슈틸리케가 다 망쳐놓은거 똥치우느라 바빠서(그때는 진짜 월드컵 못갈줄 알았습니다)본인의 전술철학 입힐 시간도 부족했을뿐더러 월드컵 직전 주전급들이 줄줄히 부상으로 낙마하는등 운도 안 따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펜딩 챔피언 독일도 이기고 스웨덴 멕시코 전도 사실 잘한건 아닙니다만 있는 자원으로 할만큼 했다고 봐요. 어느정도 소기의 성과를 냈음에도 그냥 쫓기듯이 떠났고 재임 내내 팬들의 냉소받으면서 감독했기에 본인도 서운한 것도 있었을꺼고 명예회복하고 싶겠죠.
축구팬들도 신태용을 그냥 소방수로만 소모할게 아니고 4년 진득하게 맡겨보면 어떨까 싶은거구요. 국내감독들 중에 그나마 전술철학이 있다라고 말할수있는 몇 안되는 감독중 한사람입니다.

동남아팀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하는 것만 해도 신태용 동상세워줘야하는데 다시 한국대표팀 맡는 기준이 동남아팀으로 월드컵 16강이라구요? 동남아팀으로 월드컵 16강이라면 단순한 이변 정도가 아니라 세계축구사에 남을 파란입니다. 정말 죄송한데 신태용 감독을 아주 싫어하시거나 그게 아니라면 동남아팀들의 수준에 대해 잘 모르거나 과대평가하고 계신듯 합니다. 국대감독을 맡아야하는 기준이 터무니없이 높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윗분 말씀대로 그러한 미션은 펩이나 클롭이 와도 아주 힘들어요.

국대감독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으시네요

요 몇년간 국대 감독 중 베스트인 벤투조차도 포르투갈 감독 이후 감독커리어 내리막이었고

한국 부임 전 중국 충칭에서 매우 안좋았었구요.

자기 전술에 대한 확신이 있고 그 전술이 현재 한국 국대의 현재와 미래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이전 커리어가 어떻든 채용해야지요.

인도네시아로 16강 진출하면 유럽 진출 100프로 장담합니다

일단 제목이랑 본문의 관점이 전혀 다른 것 같습니다만..

인도네시아로 월드컵 16강 진출하면 유럽에서 오퍼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리스가 유로2004 우승한 것보다 훨씬 말도 안되는 일이죠. 일단 인도네시아를 월드컵 보낸것 자체도 기적인데 16강진출이라니요.. 우리나라 농구가 세계대회 8강 가는것보다도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축구 지도자라면 대부분 자국의 국대감독이 되는 걸 원할텐데 왜?라고 질문하신다면...

어쨌든 제목과 본문이 너무 괴리감이 있네요...

제목에서는 왜 원하는가를 질문하시고 본문에서는 국대감독으로 왜 어울리지 않는가를 써주셨는데 

의견은 존중합니다만 신태용 감독 본인이 국대감독이 되는 걸 원하는 이유와

그가 국대감독으로 어울리는 사람인가를 평가하는 건 서로 관계없는 전혀 다른 사안이죠...

그리고 동남아시아 국대를 이끌고 월드컵16강에 진출한다면 유럽빅리그 감독도 충분할 거라 생각합니다.

인니 16강 보낸 신태용 감독이 부족한거면 진지하게 클롭급까지 생각해봐야할지도 모르겠네용

 신감독님은 축협이랑 트러블나고 그런분이라 하고 싶지만 쉽게 못해요... 

현실적인 우리나라분 감독티어중 최고이신분인데 과연 축협에서 할지 그리고 축협에서 제대로 지원할지 

원하는건 본인 마음이니까요.
근데 지금 축협수준을 보면 정상적인 감독이라도 구할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국내 지도자 중에 선택한다면 신태용보다 좋은 감독이 딱히 생각나지도 않습니다.

그동안 맡아온 팀들 성적도 준수했고. 

한국 축구가 많이 발전했다지만 월드컵 1승의 가치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