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오늘 생일인 전,현역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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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0 23:55:40
오늘의 생일시리즈입니다.
날씨는 겨울이 다되어 가는데
퇴근후 자취방에서 기다리는 것은 아직 철 지난지 모르고 날아다니는 모기떼들이군요..
얘들은 언제 없어지려나..
그나저나 오늘은 빼빼로 데이이자 가래떡 데이인데..
솔직히 빨간 가래떡인 떡볶이가 더 땡기네요.
많이들 받으시고 드시기를..
11월 11일 오늘의 생일자 입니다.
힐튼 암스트롱
1984년 11월 11일생
허당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떤 힐튼 암스트롱이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대학시절 올해의 수비수에 뽑히기도 하였던 힐튼은
06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2픽으로 뉴올리언즈 오클라호마 호넷츠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뉴올은 카트리나로 인하여 오클라호마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던 팀이었으며
소포모어 시즌의 폴이 선두지휘하던 팀이었습니다.
루키시즌이었던 힐튼은 그렇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였지만
준수한 롤플레이어로서 성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07-08시즌..
뉴올리언즈로 돌아온 호넷츠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그렇게 까지 기대받던 팀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모습을 보입니다.
3년차 크리스 폴은 21.1득점 4.0리바운드 11.6어시스트 2.7스틸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떠올랐으며 20-10을 거둔 선수중 스틸왕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MVP후보에서 코비와 경합을 벌이지만 안타깝게 상을 거머쥐지는 못하죠.
그리고 데이빗 웨스트,스토야코비치,타이슨 챈들러,모피,파고등등의 선수들의 선전에 힘입어
정규시즌 서부 2위를 차지하며 큰 이슈를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플옵 2라운드에서 샌안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죠.
힐튼은 챈들러의 백업으로 출전하여 많은 시간을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괜찮은 모습으로 벤치에서 활약합니다.
08-09시즌..
크리스 폴의 위력은 여전하였지만 무언가 아쉬운듯한 모습, 챈들러의 부상등으로
저번시즌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챈들러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었던 힐튼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더욱 크게 만들고 맙니다.
09-10시즌..
폴의 부상등으로 좋지못했었던 뉴올..
힐튼은 샐러리 문제로 새크로 트레이드 되었다가
케빈마틴의 트레이드 카드로 다시 휴스턴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번 시즌 워싱턴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
골밑이 강하지 못한 워싱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워싱턴의 미래 존 월에게 힘이 되어줄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하네요.
생일 축하합니다 힐튼
루디 라루소
1937년 11월 11일
59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0픽으로 미네아폴리스 레이커스에 합류한 루디옹은
60-61시즌..
LA레이커스로 이전되었고 그곳에서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엘진 베일러,제리 웨스트에 이어서 3옵션으로 활약을 펼쳤던 루디옹..
66-67시즌까지 레이커스에서 활약하면서 올스타에 3번이나 뽑히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트레이드를 통하여 디트로이트로 향하였다가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 팔리게 됩니다.
그곳에서 네이트 서먼드에 이어 2옵션으로서 21.8득점 9.4리바운드를 기록합니다.
워리어스 2시즌을 뛰며 올스타에도 2번이나 뽑힙니다.
68-69시즌 올 디펜시브 세컨드에도 뽑혔지만 그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하게 됩니다.
워낙 괴물들이 많던 시기에 태어났기에 우승은 멀었지만
그런 시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였습니다.
2004년 7월 9일에 하늘로 가셨다고 하네요..
생신축하드립니다 루디옹..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오늘 생일인 선수들 생일축하합니다.
그리고 오늘 생일을 맞으신 매니아분들도 생일축하드립니다.
잘봤습니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