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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 스탁턴을 넘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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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02:16:53

최근 크리스 폴이 106경기 연속 스틸을 기록하며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앞으로 폴이 기록하는 스틸들은 모두 NBA 역사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다. (물론 "연속 스틸"에 한에서만)

폴이 연속 스틸 신기록을 세우기 전까지
기존 기록 보유자였던 앨빈 로버트슨의 이름이 게속해서 언급되었다.
그리고 로버트슨을 극복한 순간부터 서서히 언급되기 시작한 인물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무려 존 스탁턴.

감히 말하건데
1번 슬롯에서 플레이했던 가장 위대한 선수를 꼽으라면 매직 존슨이라 대답하겠지만
포인트 가드로 플레이했던 가장 위대한 선수를 꼽으라면 스탁턴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NBA 통산 어시스트와 스틸 부문에 있어
압도적인 기록으로 역대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스탁턴.

현 리그에서 어시스트와 스틸 부문을 동시에 리드하고 있는 폴을 보며
이제는 스탁턴의 통산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스틸은 가능하다, 어시스트는 가능하다... 수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지금이다.

21세기 NBA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거듭나고 있는 폴이 과연 스탁턴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 존 스탁턴의 기록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인가? ]


각설하고 나는 이 질문에 "어렵다" 라고 대답하겠다.
폴이 스탁턴의 통산 기록 (어시스트든 스틸이든) 을 넘어설 확률은 그리 크지 않다고 본다.

이것은 폴의 실력이 스탁턴을 능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쩌면 폴은 스탁턴을 뛰어 넘어 역대 올타임 넘버원 포인트 가드로 성장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폴이 스탁턴보다 2배, 3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것과 그의 기록을 뛰어 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자! 말이 길어졌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스탁턴의 스탯을 보며 이야기 해보자.



1. 어시스트, 뛰어 넘을 수 있을까?


[ 역대/현역 최고의 어시스트 메이커 ]


스탁턴은 통산 어시스트 15806개를 기록했다. 2위인 마크 잭슨과는 '5천개'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 정도로는 감이 잘 오지 않는가? 그럼 좀 더 파고들어 보자.

1. NBA 역사상 단일 시즌 1천 어시스트를 돌파한 선수는 단 세 명이며 스탁턴은 당연히 그 중 한 명이다.
2. 단일 시즌 1천 어시스트를 두 번 이상 기록한 선수는 스탁턴 뿐이다. (그는 무려 7번이나 1천 어시스트를 돌파했다.)
3. 그 중 5번은 1천1백 어시스트를 돌파한 것이다.

만약 폴이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고 82경기에 모두 출장한다 하더라도
단일 시즌 1천1백 어시스트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경기당 13.4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해야 한다.

'천재'소리를 들으며 어시스트를 날리고 있는 지금보다
대략 2개 이상의 어시스트는 더 기록해야 접근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수치다.

물론 폴이 이제 겨우 네 번째 시즌을 치루고 있는 어린 선수라고는 하지만
공교롭게도 스탁턴이 처음 단일 시즌 1천1백 어시스트를 돌파한 시기가
바로 그의 네 번째 시즌이었다. (1987-1988 시즌, 경기당 13.8개)

스탁턴이 은퇴한 이 후 가장 많은 단일 시즌 어시스트를 기록한 폴임에도 (925개, 경기당 11.6개)
벌써 그 페이스가 스탁턴보다 조금씩 뒤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쯤되면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폴은 스탁턴보다 두 살이나 어린 시기에 데뷔를 한 걸요!"

나도 알고 있다. 폴은 대학교 소포모어 시즌을 마치고 20살의 나이에 리그에 입성했으나
스탁턴은 대학을 졸업하고 22살의 나이로 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폴은 지난 시즌까지 3년을 뛰면서 이미 적잖은 보너스 포인트를 소모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스탁턴은 무려 19번의 시즌을 플레이하는 동안 단 22경기 결장에 그쳤다. 단 22경기!
하지만 폴은 지난 시즌까지 이미 24경기를 결장해버렸다.
3년을 뛰는 동안 19년 경력의 스탁턴보다 2경기를 더 결장한 것이다.

통산 기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역대 평균 어시스트 1위에 빛나는 매직 존슨이지만 HIV로 조기 은퇴를 하는 바람에
통산 어시스트 순위에 있어서는 마크 잭슨에게조차 뒤진 역대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잭슨 역시 훌륭한 선수이나 존슨 레벨의 선수는 분명 아니다.
하지만 잭슨은 보다 오랜 시간을 꾸준히 플레이했고 결국 존슨을 넘어섰다.

폴은 그의 남은 커리어 동안 매 시즌 82경기를 어김없이 출장한다하더라도 이미 스탁턴보다 2경기를 더 결장한 상태다.
아니, 그것보다 폴이 19년이나 NBA에서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부분부터 확답할 수가 없다.

어시스트는 둘째치고, 폴이 스탁턴보다 더 많은 경기에 출장할 수는 있을까?

그나마 작은 위안거리가 있다면
1998-1999 시즌의 스탁턴이 직장 폐쇄로 인해 50경기 출장에 그쳤다는 것이다. (32경기 공짜로 벌었다!)

아무튼, 어림잡아 정리하자면
앞으로 폴이 은퇴하는 순간까지 매년 단 한 경기의 결장도 없이
평균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다고 해도 14년은 뛰어줘야
비로서 스탁턴의 통산 어시스트 기록을 뛰어넘게 된다.

가능할까?



2. 스틸, 뛰어 넘을 수 있을까?



[ 역대/현역 최고의 스틸러 ]


스탁턴은 NBA 역사상 통산 3천 스틸을 돌파한 유일한 선수다.
3275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2위인 마이클 조던보다 7백개 이상을 앞서고 있다.

스틸 부문을 보고 있노라면 어시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이상으로
'꾸준함'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다.

스탁턴의 생애 평균 스틸은 2.17개로 역대 7위다.
물론 어마어마한 수치지만 유일하게 3천 스틸을 돌파한 선수의 것치고는 약간 적다고 느낄 수 있는 숫자다.

좀 더 체감하기 쉬운 예로, 지난 시즌까지 앨런 아이버슨의 생애 평균 스틸 갯수는 2.26개였다.
아주 근소한 차이지만 분명 스탁턴의 그것보다 앞서있는 기록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아이버슨이 스탁턴의 스틸 기록을 깰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폴 역시 생애 평균 스틸 기록은 스탁턴에 앞서있다.
지난 시즌까지 폴의 생애 평균 스틸 갯수는 2.29개였다. 스탁턴보다 0.12개 많은 기록이다.

덧붙여, 스탁턴이 스틸왕에 오른 횟수는 단 두 번이다.
(물론 그 경쟁자가 로버트슨과 조던이라는 희대의 스틸러들이긴 했지만)
만약 폴이 이번 시즌에 스틸왕 2연패에 성공한다면, 스틸 부문 타이틀의 횟수는 이미 동률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과연 폴이 스탁턴만큼 오랜 시간을 꾸준히 활약할 수 있을까?
스틸 기록은 둘째 치고 그보다 더 많은 횟수의 경기에 출장할 수는 있는걸까?

아니 체력 관리를 하며 몇몇 경기에 결장하는 한이 있다한들
스탁턴만큼 오랜 시간을 플레이 할 수 있을까?

만약 폴이 지금의 페이스 (평균 2.3개) 를 유지하며 매 시즌 결장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15년이 흐른 뒤에 스탁턴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고
그 시기는 2023-2024 시즌, 그의 나이 37세의 일이 될 것이다.


가능할까?




3. 어시스트? 스틸 ? 우선 스탁턴의 "꾸준함"부터 넘어서야...



[ 현 시점에서 스탁턴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선수는 단연 폴이다. 그러나 ]


물론 불가능이란 없다.
폴이 20년도 넘게 플레이하며 스탁턴의 기록을 훌쩍 넘어버릴지도 모른다.
현역 선수들 중 스탁턴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게 그리 쉬워보이진 않는다.

나는 폴이 롱런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단신의 선수이고 돌파를 즐기는 스타일이지만 다이버는 아니다.
그는 타고난 강골을 가진 선수이며,
2년차 시즌을 부상으로 고생한 뒤 상체 근육을 키우는데 주력한 결과
이제는 어지간한 충돌쯤은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몸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19년을 플레이 한다는건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19년 동안 단 22경기 결장에 그친다는 것은 그보다 더한 수준의 판타지이며
그 오랜 시간 동안 한결 같은 기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은 거의 믿거나 말거나 급이다.

폴이 뛰어넘어야 할 것은 스탁턴의 어시스트, 스틸 갯수가 아니다.
스탁턴의 꾸준함과 자기 관리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자연스레 스탁턴의 대기록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림잡아 계산한 바에 따르면 지금의 기량을 2023-2024 시즌까지는 유지해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잊지말자. 키워드는 "꾸준함"이다. (르브론, 너도 마찬가지야.)


p.s
아무리 생각해도 스탁턴은 체임벌린 못지 않은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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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12-20 03:37:04

존형님.. 저런 몸 진짜 신기합니다... ㅜ,,ㅜ 무릎 살짝 삔것가지고 아무것도 못하겠건만..

도대체 저런 강골들은 정말 몸이 타고난건지.. 몸이 작지만,, 부딪히면 제가 아픈 상대가 간혹 있는데.. 정말 그런 몸도 타고 난건 아닐까 싶네요.

저런 작은 몸으로(상대적으로죠..) 거구 선수들한테 스크린을 거는데도 어떻게 안다쳤던 것일지 진짜 궁금...

2008-12-20 04:46:50

꾸준함은 가슴털에서?
폴이 새로운 역사를 쓰기를 내심 기대해 봅니다 ...

2008-12-20 08:28:25

'존' 아저씨가 언젠가는 코치로 코트에 돌아오실거라 믿고 있습니다.

2008-12-20 08:55:23

그의 꾸준함과 자기관리는 비단 농구선수 뿐 아니라 우리들도 반드시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탁턴형님 사랑합니다

2008-12-20 08:56:21

19년동안 22경기 결장은 진짜 ..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수준인것 같습니다.

2008-12-20 09:48:47

농구에서 손떼신다고 했지만 한 팀의 감독으로 복귀하면 정말 좋겠네요

2008-12-20 11:35:59

정말 초인입니다 초인...

2008-12-20 12:07:28

어시스트는 불가능하겟지만, 스틸은 20년 가까이 선수생활을 하면 가능할거 같습니다

2008-12-20 12:23:31

폴이 스탁턴을 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지금으로 봐서는 넘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 어느 선수라도 스탁턴의 꾸준함을 넘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은 안듭니다.

저에게 영원한 No.1 PG

2008-12-20 13:02:26

어째서 어시스트 부문에서 어드벤티지를 다 소모한 것인지...?

같은 시즌 수를 뛴다고 하면 2년이니까 164경기의 어드벤티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WR
2008-12-20 13:57:59

저 문장은 수정하거나 삭제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남아있군요. (수정해야겠습니다.)

말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폴에게 주어진 어드밴티지는 2년 먼저 데뷔한 것에서 주어지는 164경기만이 아닙니다.

1998-1999 시즌은 직장 폐쇄로 인해 정규 시즌이 50경기에 그쳤기 때문에
도합 196경기의 어드밴티지를 갖게 되었지요.

물론 스탁턴만큼 뛰어준다는 가정 아래서지만 말이죠 ^^

2008-12-20 13:02:46

말론만한 동료를 얻는다면

2008-12-20 14:11:56

.....음..뭔가 비꼬는 듯한....?

2008-12-20 14:49:26

가능할까? 라고 글에서 물을 때마다

정말로 "ㅜㅜ 아뇨아뇨 " 라고 저절로 읊어집니다.

진지하게 인간인가 싶습니다.

오늘 코비와 웨이드의 경기를 보면서 저들은 신인류가 아닐까...했는데

스탁턴은 초인인것 같군요.

2008-12-20 23:15:19

초인이라기보다는,
철인이죠..

은퇴하던 42세에도..
거의 30분에 가까운 출장시간과..
전경기 출장을 달성했으니..

2008-12-21 01:56:20

폴..잘합니다..
하지만.. NBA역대 최고 포인트가드 존을 능가 할수 있을까요?

제게는 최고의 포인트가드는 매직이지만..

2008-12-21 03:16:40

확실하게 애기 할수있습니다! 어시스트 기록 못깹니다 스틸 기록 불가능은 아니지만 역시 힘듭니다

하지만 최고의 포인트가드 자리는 우리 폴 어린이가 차지할 겁니다

2008-12-21 07:26:58
칼 말론도 칼 말론이지만 재즈의 팀 컬러도 한 몫 했습니다.
당시 재즈의 강점은 82경기 내내 비슷한 패턴을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주전들의 꾸준함이 있었지요. 그렇기에 재즈는 강팀에게 어이없이 패하는 일이 잘 없었습니다. 4쿼터까지 긴장감있게 끌고 나가다가 상대의 삽쇼를 기다렸다는 듯이 경기를 이긴일도 많고요.

뉴올리언즈도 좋은 팀이긴 합니다만 앞으로도 계속 그런 팀이긴 쉽지 않겠지요.
2008-12-21 10:18:45

존스탁턴, 현역시절에는 잘 못느꼈는데
은퇴하고 나니 그 기록의 위대함이 느껴집니다.

하긴 90년대 워낙 거물레전드들이 쟁쟁했으니..

2008-12-21 11:12:17

폴은... 스탁턴을 뛰어넘을지도....
하지만 뭐.. 못넘는다해도 NBA에서 한 획을 그을 선수임은 분명할꺼에요!

2008-12-21 13:33:03

솔직히 역대 탑가드 반열에는 들어도 넘버1은 절대 불가능일듯.. 일단 반지랑 mvp 갯수가...

2008-12-21 21:19:21
일단 메일맨의 존재도 큰 역할을 했죠.. 통산득점 2위.. 또다른 꾸준함의 대명사....... -_-;;
2008-12-22 00:30:23

어시스트는 불가능이라고 해도 스틸은 충분히 반반이라고 봅니다. 폴의 2.3개는 단순히 지난 시즌까지의 평균일뿐입니다. 앞으로의 페이스를 단순히 현재까지의 커리어로 유추하는건 아무래도 좀...;;;
1년차때 2.2개 2년차때 1.8개를 찍었는데... 3년차인 작년에 2.7개로 스틸왕을 먹고.. 올시즌은 경기당 3개의 스틸을 기록중입니다... 아직도 스틸능력이 발전할 가능성도 있고. 그렇지않다고 하더라도 시즌200개 정도의 스틸을 14년 정도만 기록해준다면 가능한 기록입니다. 폴의 롱런가능성을 높게 보는 입장에선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

WR
2008-12-22 00:38:23

하지만 올 시즌 평균 스틸 3개를 찍고 남은 시즌동안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어차피 흥미거리 글이며 현재로써는 지금의 커리어 페이스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더 많은 스틸을 기록할 수도 있다" 라는 쪽보다는
"현재의 스탯을 계속 이어간다면" 이라는 쪽이 차라리 더 와닿거든요.

사실 현재의 스탯을 계속 이어간다고 말할 수 있는것도 큰 모험입니다.
20-10-2 를 남은 커리어 내내 찍을 수 있다고 가정한 것이니까요.

덧붙여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한다면 어시스트 역시 불가능이라고만 이야기 할 수는 없겠죠.
언제 평균 13, 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지 모를 일이니까요.

2008-12-22 13:09:42

일단 말론부터 가져다 주고 .. 경쟁을...

2008-12-22 13:12:03

폴 어린이가 아무리 천재라 해도

마치 "방망이 깎는 노인" 같은 스탁턴의 통산 어시스트 기록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포인트 가드의 시즌 어시왕, 스틸왕, MVP, 파이널 MVP 동시 수상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뉴올이 우승을 한다면 말이죠

2008-12-22 14:49:41

스탁턴옹이 이정도일줄이야...

2008-12-22 15:25:04

말론이 없어서 폴이 스탁턴보다 불리하다. 라는 주장의 댓글들이 있는데 이건 좀 의문입니다.

웨스트와 말론의 차이로 폴이 손해보는 어시만 있는게 아닙니다.
스탁턴이 13-14어시 날리던 시절의 유타의 멤버는 그리 좋은편이 아니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유타가 2연속 서부우승을 하기 전까지의 멤버는 오히려 지금의 뉴올이 낫습니다.

2008-12-22 15:27:42

아 그리고 출장경기수에 대해서 한가지... 19시즌중 16시즌의 출장경기수가 82입니다.
4경기 결장한 시즌이 하나 있고, 18경기 결장한 시즌이 하나 있죠. 단축시즌이 하나 있구요.

WR
2008-12-22 16:22:11

아! 위에서 댓글로 언급한 부분입니다만
말씀하셨듯이 1998-1999 시즌이 50경기로 치뤄졌죠.

단축시즌이긴했지만 어쨌든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한 것이니까요.
본문에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2008-12-22 16:23:47

예 저도 특별히 의도를 갖고 언급한건 아니고 기록을 세워놓으면 82가 죽 늘어서 있는게 참 장관이라서요;;

WR
2008-12-22 16:25:16

그 표현이 딱! 어울리네요. 정말 "장관"이죠;;;;

2008-12-22 16:20:08

스탁턴 옹이 나이가 35세가 되면서부터 자기 평균 기록을 열심히 깎아드셨죠. 36분당 어시스트는 11.9개로 11.0개의 매직보다 높죠. 


97년에 부상으로 초반 18경기 결장할 때 빼고는 4경기 빠진게 전부인데, 빠진 이유가 경기도중 로드맨에게 맞아서 그랬다죠.
2008-12-22 17:15:46

어시스트는 넘사벽이고.
그나마 스틸은 도전해볼만 하지만 그것도 미친듯이 오랫동안 꾸준히 해야지만 가능하겠네요.
폴은 지금도 농구보다 볼링이 더좋고 돈만 좀 모이면 농구 그만두고 볼링선수 할거라던데.
스탁턴처럼 오래 선수생활 할지도 의문.

2008-12-23 10:34:15

그래도취미로 계속 NBA에서 뛸겁니다

2008-12-23 02:02:55

말론을 왜 찾나요.
존아저씨는 팀이 어떻건, 자기 몸이 어떻건 간에 항상 그정도 해주던 사람인데요.

그리고 말론없는 현재 뉴올의 구성이나 전술이 어시스트숫자에 손해본다고는 생각이 안드는데 말이죠.

2008-12-25 03:51:59

스탁턴 루키시절 어시기록을 36분대비 환산해보시면 스탁턴이 말론때문에 이익봤다다는 말은 못하실겁니다

말론도 없고 루키에 후보였던 시절조차 36분 환산 어시는 11개가 넘어가는 스탁턴인데요;;;

2009-03-07 22:07:25

스탁턴은.. 진짜 최고의 포가인듯..
폴이 넘기 힘든 부분이 많은게 사실이죠..
15000개의 어시를 돌파하는 거나, 3275개의 스틸을 돌파하는 거나..
하지만..
진짜 꾸준하게만 한다면 스탁턴은 몰라도 NBA역사 이래 무수한 포가들을 제치고
스탁턴 뒤를 지키고 있겠죠?

2009-03-22 18:48:30

흑장미와 폴어린이 보는 맛에 살 맛 나는 요즘... 존형님은 뭐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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