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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생각하는 샤크와 코비의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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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8 16:11:24

때는 바야으로 2000년도. 당시 별 관심이 없었던 두 팀이 파이널에서 만났다. 바로 인디애나와 레이커스. 인디애나에는 밀러라는 대단한 클러치 슈터가 있어고, 레이커스엔 바로 샤크가 있었다. 난 당시 어느팀도 응원하지 않고, 그저 보기만 했었다. 당시에 레이커스가 승리를 하고, 챔피언에 등극한다. 이게 첫번째 우승이였고, 샤크가 최고의 선수임을 만천하에 인정받은 해이기도 하다. 샤크와 코비의 자존심 대결은 2000~2001시즌에 나타난다. 혹시 실버스터 스탤론 주연의 Rocky5를 보신분이 계시는지 모르겠다. (록키 5이미지가 없네요.) 이영화 스토리는 이렇다. 어느날 한 건강한 청년이 재산을 몽땅 날리고, 고향에서 그저 조그만한 체육관을 운영하는 록키를 찾는다. 그는 Rocky4 이반 드라곤에게 호되게 얻어터져서 선수선수생활을 마감했었다. 록키는 그 청년을 몇번에 거절끝에 수용하고, 그를 트레이닝을 시킨다. 그 청년은 록키를 엄청 존경했고, 록키 식구와도 절친한 사이를 유지한다. 몇번의 시합에서 그는 통쾌한 KO승으로 이름을 알리지만, 커다란 그림자가 있었고,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록키가 차지한다. 바로 "록키의 제자의 KO승" 뭐 이런식으로 말이다. 이때 까지만 해도 두 사람은 챔피언이라는 목표를 두고 최선의 파트너로 도전을 했다. 그리고 멋지게 챔피언이 된다. 록키도 좋아했고, 더불어 식구도 축하해주었다. 허나 미디어는 냉혹하게도 록키를 더더욱 위대하게 평가를 했을 뿐만 아니라 록키에겐 상대도 안되는 애송이 챔피언 취급을 당한다. 여기에 많은 유혹에 시달리고, 급기야 애송이 청년은 록키를 배신한다. 미디어와의 싸움은 상대도 안되었고, 더불어 록키의 제자일뿐 챔피언으로 인정을 해주질 않았다. 이후의 내용은 간단히 말해 말도 안되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맨손의 격투를 벌려 늙은 록키가 승리한다는 조금 웃기는 결론으로 영화끝을 맺는다. 왜 록키5의 영화을 회상을 했냐면, 코비와 샤크의 사이를 보면 유사점이 많다는 것이다. 코비가 애송이 청년 그리고 샤크가 록키처럼 생각안하셔주면 고맙겠다. 그저 그들의 사이가 왜 나뻐졌는가에 대한 한 비유에 불구하기 때문이다 코비는 항상 2인자 소리를 들어야 했으며, 그저 샤크의 보조자였다는 소리에 그는 엄청 괴로워 했고, 더불어 팀에서 한땐 왕따취급을 받은적도 있다고 한다. 코비는 무모하게 엄청난 힘을 가진 미디어와 맞짱도 불사했지만, 돌아오는건 별소득이 없었다. 그들이 혜어졌다. 솔직히 록키와 유사점은 챔피언을 위해 최선을 다한것이며, 당시엔 상당한 친분을 가졌다는것이다. 코비의 경우 3연패시절 상당한 활약에 불구하고, 샤크라는 거대한 산에 MVP를 획득하질 못했고, 이것은 그를 평가하는데 있어 항상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이다. 코비와 샤크, 너무나 대단한 선수들이다. 3연패왕조란 말처럼 쉬운게 아니지. 좋은 맴버가 있다 치더라도 우승이란 쉬운게 아니다. 코비의 자존심과 샤크의 자존심 싸움. 그렇다, 미국스포츠 스타들, 아니 연예인 포함한 스타들 모면, 한국정서상 너무 자신감이 넘친다. 어떨땐 4가지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 그러나 미국사회란 그걸 자연스럽게 여기는것 같다. 2000~2001 시즌 다시 NBA를 관심깊게 보게한 해이다. (5일 근무 시작) 당시 코비는 독불장군식으로 코트를 헤집고 다닌다. 당시 코비는 시즌 중반까지 30점대가 넘는 득점력을 과시한다. 허나 팀 성적은 안좋았고, 이에 미디어와 샤크는 코비를 맹 비난한다. 코비가 먼저 고개를 숙인다. 그는 다시 팀플레이를 시작했고, 그들은 다시 챔피언이 되기 위해 한마음이 된다. 당시에 그들은 무적의 해를 보낸다. 필라에게 결승 1차전을 패배하기전 연승을 구가했다. 최종적으로 15승 1패로 챔피언에 등극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막강했던 시기로 본다. 당시의 샤크와 코비의 위력은 한마디로 최강의 원투펀치였다. 스탯을 보면 더더욱 놀랍니다. 샤크 30.4 - 15.4 - 3.2 코비 29.4 - 7.4 - 6.1 2001~2002시즌 가장 무난한 해를 보낸다. 둘이서 큰 싸움없이 아마 보낸것 같다. 당시 코비는 자기 득점에 욕심을 내지 않은채, 팀플레이에 주력했다. 더불어 그는 시카고 왕조시절의 72승 기록을 깨겠노라며 큰소리를 치곤했다. 그리고 또다시 챔피언에 등극한다. 당시 다크호스였던 뉴저지를 스윕하면서 완벽하게 우승했다. 물론 플레이오프 과정중에 엄청난 위기가 있었다. 바로 라이벌인 킹스전. 로버트 오리의 클러치샷 그 한방이 매우 컸었다. 아마도 그게 없었더라면, 레이커는 3연패는 어려웠을것이다. 2002~2003 시즌 코비와 샤크는 더더욱 멀어진다. 코비의 위상이 너무 커져버린 해이기도 하며, 샤크의 부상을 인해 팀은 최악의 벼랑에 서고 만다. 이에 샤크와 코비는 팀원들만 질타하며, 서로 감정싸움만을 한다. 여기에 코비는 샤크에게 직접적인 불쾌감을 언론플레이로 보였고, 샤크는 응답을 하지 않았으나, 매우 이때가 많이 멀어진것 같다. 샤크는 시즌 시작전에 이번해엔 코비가 MVP를 탈수 있도록 도와주겠으며, 만약 파이널에 올라간다면, 코비가 MVP를 탈것이라며, 그를 많이 치켜세워주기도 했다. 코비의 경우 3연패의 엄청난 역사를 만들었지만, 그 중심에 샤크라는 벽이 워낙 컸기에 그의 욕구는 부족했던것이다. 그들은 실패를 한다. 바로 스퍼스전이였다. 코비가 눈물을 흘렸고, 샤크역시 다음시즌에 대해 리벤지를 준비하는 그런 인상을 주었다. 말론과 페이튼의 영입. 그리고 코비의 성추행사건.(혐의). 코비의 위로가 필요했고, 이때 많은 동료와 조던과 우즈등 상당한 위로의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허나 샤크는 하질 않았고, 코비는 내심 무지 서운했던것 같다. 그들은 시즌 시작하기전부터 싸운다. 샤크는 코비의 몸이 정상이 아니기에, 팀플에 치중하며, 몸을 만들었으면 했고,(슛을 자제하라) 이에 코비의 반응은 매우 공격적이였다. 당시에 이런 감정싸움에 엘에이 현지의 시선은 어떠했을까? 샤크에겐 미안하지만, 코비에게 많이 기울려져 버리는 계기가 된다. 다른건 다 제외하고, 코비에게 떠나도 좋다 라고 한 대목이다. 그전에 코비도 무지 좋치않았다. "나의 플레이에 누구도 가타부타 말을 하지 말아라, 나의 플레이는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할것이며, 상관하지 말라" 코비 역시 매우 감정적인 말로 응수를 했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고 한다. 허나 엘에이의 레이커스팬들에게 기분나뻣던 가장 큰말이 바로 "코비에게 떠나도 좋다" 바로 이말이였던것 같다. 레이커스의 미래에 대해 엘에이는 코비를 믿었기 때문이다. 샤크의 상당한 실언이 결과적으로 되버린것이다. 샤크의 입장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였지만, FA가 되는 코비를 잡겠다고 열성적으로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시점이였기에 더더욱 안좋았던것 같다. 그럼 샤크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본다면, 샤크 그는 현 리그를 지배하는 가장 임팩트가 큰 선수이다. 코비를 너무 어려서부터 보았기에 상당히 어쩌구니 없는 상황에 봉착한 경우도 많을것이다. 항상 그의 편에서 서주던 팀 동료 그리고 감독, 여기에 미디어까지.. 그는 한편으로 강력한 자존심이 오만함으로 비쳐질때도 많았다. 샤크는 코비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했을까? 한해한해 성장하여, 그의 더 맨자리에 위협을 가하지 않나?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코비는 상다히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니, 샤크도 참 어의가 없지 않았을까 한다. 코비를 좋은 선수로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위상을 생각할 때 코비는 아직 애송이에 불구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샤크도 코비가 있었기에 우승한 부분은 알것이며, 이에 많이 참은 부분도 있을것이다. 그럼 샤크의 한마디와 코비의 한마디를 받아드리는 엘에이 편들의 사고는 어떠할까? 다 그렇치는 않겠지만, 이런 생각도 들었다. 코비는 아직 어리다. 그것은 감안해서 받아드리는 것이고, 샤크는 어른이다. 어른(더맨)으로써 그의 말을 받아드리는 것이기에 차이가 있는것 같다. 올시즌 다시 헌번 챔피언 등극에 실패를 하고, 급기야 그들은 결별을 했다. 너무 아쉽다. 역사에 그들의 콤비는 남을 것이며, 사이가 좋던 안좋던 역사를 만들었기때문이다. . 결론을 짓겠다. 샤크와 코비의 결별은 레이커스의 왕조의 퇴색을 의미한다. 지금당장 말이다. 허나 개인적으로 예정보다 빨리 헤어진것에 불과하다고 여긴다. 어짜피 헤이질수 밖에 없지 않는가 생각해본다. 아쉽지만, 서로의 길이 달라졌고, 각 팀에 에이스로서 진정 승부를 벌여야 할것이다. 그들은 정규시즌에 2번을 붙는다. 엄청 기대가 되고, 최근에 샤크의 칼럼중에 그가 얼마나 벼르고 열심히 할것인지는 상상이 된다. 코비와 티맥의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면, 코비와 샤크의 진정한 자존심 대결이 시작된것이다. 바로 에이스로서 말이다. 두선수의 선전을 바란다. ※ 글 올리실 때 주의 사항 ※ NBA Mania의 게시판은 서버 과부하 방지를 위해 30분 이내에 사용자가 아무 작업도 아지 않으면 자동으로 로그아웃 처리하는 자동 로그아웃 기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타이핑을 하는 도중에는 사용자가 아무것도 작업도 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여 자동으로 로그아웃 시켜 버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글을 쓰기 시작한 지 30분이 지나서 글쓰기 버튼을 누르게 되면 글이 올라가지 않고 써 놓은 글이 다 날아가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른 문서 작성 프로그램에서 글을 다 작성하신 후 이 곳에 붙여넣기 하신 후에 글쓰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불편하시겠지만 많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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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4-07-18 17:33:09

좋은글 감사합니다... ^^

2004-07-18 19:22:25

조던 Vs 피펜처럼 말이죠...

2004-07-19 02:58:39

어쩌면 잘된일일지도 모릅니다.. 둘다 팀의 리더를 원하던 선수였으니..

WR
2004-07-20 17:02:29

그렇쿤요. 마이애미 vs 레이커스의 정규시즌은 대박날것 같네요. 단 2경기이니 MBC ESPN에서 꼭 중계해주었으면 하네요. 코비-오돔 vs 오닐-웨이드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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