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1주차 1승 1패

정규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하기에 앞서 네츠가 마지막 한자리 투웨이를 티모시 루와우카바롯으로 채우면서 17명 로스터를 다 채워냈습니다.

01. Caris Levert
02. Joe Harris
03. Rodions Kurucs
04. Jarrett Allen
05. Spencer Dinwiddie
06. Dzanan Musa
07. Theo Pinson

+ 새로 영입

08. Taurean Prince
09. Nicolas Claxton
10. Kyrie Irving
11. Garrett Temple
12. Kevin Durant
13. Deandre Jordan
14. Wilson Chandler
15. David Nwaba

+ 투웨이

16. Henry Ellenson
17. Timothe Luwawu-Cabarrot

이제 로스터 잘 꾸려놨으니 응원하는 일만 남았군요.

좋은 성과를 이루길 기대해 봅니다.

vs Minnesota Timberwolves

126 - 127

어빙이 무려 50득점을 해주었고 그래서 오버타임까지 쫓아갔지만 정말 아쉽게 졌습니다.

마지막에 위긴스에게 득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더 쫓아가지도 못하고 털렸네요.

빅맨들이 타운스를 제대로 못 막았던 점이 매우 컸던거 같고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자렛 앨런 4개의 자유투 전부 놓친건 네츠의 패배 기운이 매우 강했다는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어떻게 그걸 다 놓치는가...

물론 타운스 블락은 해주었지만

앨런이 결국 여기까지라면 아무래도 문제가 될거라 보구요.

진정 수비형 센터라도 되려면 타운스나 엠비드 같은 센터도 막을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성장이 필요합니다.

어빙 혼자 고생하다가 차츰 가드진들이 겨우 따라와주었고

그래서 17점차를 역전까지 할정도로 따라온거보면 저력은 있지만 아직 손발은 안 맞는거 같습니다.

어빙이 무려 개막전 50점 넣어주었는데 진짜 이걸 패배한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빙 원맨팀만 안되길 빕니다.

vs New York Knicks

113 - 109

승리는 거두었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네요.

두자릿수 격차로 유지하지만 턴오버나 어빙 야투율이나 퍼리미터 수비가 불안불안하더니

4쿼터 역전까지 당하는 모습까지 보이다가

어빙의 클러치 샷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아직 팀이 잘 정립되지 않았네요.

다들 재능은 있는거 같은데 중구난방이랄까요.

팀버울브스 전 때 계속 실패하던 딘위디 디조던 랍이 이번에는 성공을 한거보면 팀이 점점 맞아가는거 같긴 합니다.

앨런이 오펜스 문제가 아직 있는거 같습니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귀중한 1승입니다.

팀이 맞아가면 진짜 좋은 팀으로 성장하겠죠. 특히 듀란트도 복귀하면 더 강력한 팀이 될거라 믿습니다.

Play of the Game

https://twitter.com/BrooklynNets/status/1187915418091978752

당연하죠.

Kyrie Irving 클러치샷

그외의 주목했었던 장면

https://twitter.com/NBATV/status/1187893175777542144

르버트가 돌파로 낙스를 뚫고 득점할때의 리액션입니다.

듀란트도 인상 깊었는지 벌떡 일어났고 어빙도 리액션팀에 합류했었죠.

https://twitter.com/NBATV/status/1187919922678026240

어빙 가족들도 와서 끌어안기도 했네요.

https://twitter.com/BrooklynNets/status/1187924307864936449

This is our home. This is our home.

결과적으로

아직은 네츠의 현재 팀 분위기는 약팀입니다.

부족하고 헤매고 있고 고쳐야 할 부분이 많은 부족한 팀으로 마음잡고 시작해야죠.

자렛 앨런은 좀 더 여러가지로 성장이 필요합니다.

현재 눈에 띄게 아쉬운 포지션이 빅맨 라인업이었고 계속 부진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거든요.

쿠룩스도 뒤늦게 정신 차린거라든가

디조던은 아직도 발이 땅에 잘 안 떨어진다든가

빅맨 라인업들이 정신차려야할 필요는 있습니다.

어빙은 슈퍼스타 의심의 여지는 없습니다.

다만 네츠를 너무 좋아해줘서 송구스러울 뿐이네요.

퍼리미터 수지는 르버트가 정신차려줘야 제대로 잡혀줄거 같습니다.

일단 시즌 초반은 기대보다 성적이 잘 안 나올것이라는건 감안하고 보는게 팬으로서 건강에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아직 앳감독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