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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혼자 영화보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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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08:38:27

정확히는 친구랑 보러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심지어 영화도 예매권으로 예매해서 공짜로 봤는데) 대관한 기분으로 보고왔습니다. 코로나가 극성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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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2-29 09:05:29

어떤 영화 보셨어요?

WR
2020-02-29 09:08:42

1917봤습니다

2020-02-29 09:11:03

기생충 영화와 경쟁해서 많이 알려졌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흥행이 어렵겠네요. 내용은 어떤가요?

WR
2
2020-02-29 09:19:20

내용스포가 될만한 부분을 제외하고 말씀드리면, 전쟁영화지만 레버넌트와 같은 재난(?)영화에 가깝고, 극찬을 받은 롱테이크 기법들이 눈에띄는 영화였습니다.

간간히 등장하는 카메오 배우들도 반가웠구요. 재밌었습니다. 프리톡에 여러 후기들이 올라와있으니 참고해보셔요.

2020-02-29 09:19:46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중에
하나는 1917에게 갔어야 하는 것 같고,
둘다 1917이 가져갔어도 할 말 없습니다.

WR
2020-02-29 09:28:02

저는 굳이 따지자면 감독상은 1917쪽의 약우세, 작품상은 기생충의 우세라고 생각했습니다. 둘다 어느쪽이 받아도 상관없을 정도지만요.

1
2020-02-29 09:31:39

봉준호 로컬 발언이 큰 역할을 한 느낌이네요....

2020-02-29 09:42:36

기생충은 이미 유럽에서 상을 받았어서 대부분이 1917을 예상했었죠 저도 1917이 받을줄 알았는데 제인 폰다가 "Parasite"라고 해서 크로스오버를 본 NBA 벤치처럼 행동했습니다

2020-02-29 20:25:30

한 미국 영화 기자의 감독상 결과에 대한 코멘트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을 해낸 감독이 아니라 더 위대한 작품을 남긴 감독에게 주는 상'이라 납득이 간다고 하더군요.

Updated at 2020-02-29 10:16:29

제가 사는 쪽도 프랜차이즈3사 다 근처에 있는데, 최근에 조조나 심야는 진짜사람 아무도 없더라구요ㅜ 덕분에 저도 심야영화는 대관으로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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