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뉴스] '중국, 시진핑의 평생 정치를 위한 준비 완료' 외

안녕하세요 매니아 여러분.

어느순간 먹은 나이에 비해 스스로의 세상에 관한 지식이 너무나도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한동안 하루 한번씩 매니아 뉴스라는 제목아래 다양한 뉴스 기사를 5~10개정도 골라 나눠볼 생각입니다. 올리는 모든 기사는 스스로 읽어보고, 해당 기사 링크 및 개인적인 3줄 요약과 함께 작성할 생각입니다.

뉴스 선정 기준은 순수히 주관적입니다. 대신 최대한 다양한 주제와 소스에서 가져오려고 노력할 생각입니다. 종교 및 국내 정치 관련 뉴스는 피할 생각입니다.

주말에도 올릴지는 두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몇달 동안은 꾸준히 올려보고 싶은데, 중간에 게을러지지 않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저처럼 세상 돌아가는 일을 잘 모르시던 분들이 계시다면 그냥 편하게, '아 이런 일이 현재 일어나고 있구나' 싶은 기분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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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경제] Wage Theft in Restaurants: 미국 식당 웨이터 급여의 문제

링크: https://www.nytimes.com/2018/03/12/opinion/tipping-restaurants-servers-cuomo-new-york.html?rref=collection%2Fsectioncollection%2Fopinion-editorials

3줄요약:

1) 미국 50개 주중 현재 7개만의 주에서 식당들이 웨이터/바텐더 등 직원들에게 최저임금 이하의 급여를 지급하는것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곧 뉴욕주가 8번째 주가 될수도 있다. 현재 대부분 주에서는 팁을 받는 업종의 직원들에겐 시급 2달러 정도만 줘도 문제가 없다.

2) 레스토랑 업계는 최저임금을 지급하는게 소규모 식당들에게 타격이 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미 식당내 최저임금을 도입한 주 (예: 캘리포니아)를 보면 그렇게 큰 문제가 없을것을 알수 있다.

3) 몇몇 대학 연구는 최저임금을 지급해도 손님들이 주는 팁의 양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밝혔다.

2. [국제/정치] Deadly Corruption in Honduras: 온두라스의 심각한 정권 부패

링크: https://www.nytimes.com/2018/03/13/opinion/honduras-corruption-berta-caceres.html?rref=collection%2Fsectioncollection%2Fopinion-editorials

3줄요약:

1) 온두라스는 환경 보호 활동가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이다. 온두라스에서 대기업 사업가들이 환경 파괴를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을 무력을 사용해서 사살하는 일은 흔한 일이다.

2) 2016년 유명한 활동가 Berta Caceres 의 사살 후 국제 사회는 온두라스 정부에게 정부/군/대기업의 얽힌 부패 문제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Caceres 의 총살을 누가 계획한 것인지 밝히라고 하고 있다.

3) 온두라스의 대통령 Juan Orlando Hernandez (후안 헤르난데즈)는 2009년 교묘히 법을 바꿔 재선에 성공했다. 그 과정이 너무 의심스러워 많은 국제 기구가 재투표를 요구했지만, 미국은 동맹국인 온두라스에 부담을 주고 있지 않다.

3. [국내/생활] 국립공원 '음주산행 금지' 첫날 , 단속 현장 곳곳 실랑이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437&aid=0000177017

3줄요약:

1) 3월 13일부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의 대피소, 탐방로 등등에서 음주 금지

2) 몇몇 등산객들을 인터뷰 하니 불평 표시

3) 아직 산마다 정확한 금주 구역이 표시되지 않아 헷갈릴수 있음

4. [미국/과학] MIT, 융합 에너지 개발에 수백만 달러 지원 예정

링크: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8-02966-3

3줄요약:

1) 미국 MIT 대학은 사기업과 함께 협력하여, 15년 내에 핵융합을 통한 대체 전력 개발 연구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

2) 이 연구는 최근 개발된 high-temperature superconductor (초전도체)를 통한 연구를 할 예정. 수소 원자 2개를 헬륨으로 융합할때 나오는 에너지는 카본이 생기지 않는 친환경적인 전력을 발생할수 있지만, 좁은 공간에서 이 과정에 필요한 초고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현재 기술로 하기 어려움.

3) 몇몇 교수들은 사기업 투자에서 나오는 돈으로는 충분한 연구가 어렵다고 생각함. 하지만 위 연구가 좋은 선례가 된다면 미국 정부에서 융합에너지 연구에 대한 추가 지원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생각.

5. [국내/음식] 지난해 소주 36억병 팔려.... 1인당 70병 마신 셈

링크: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12/2018031202747.html

3줄요약:  

1) 유통업계에 의하면 작년 한해 3조 7000억원의 소주 판매, 총 70%가 참이슬/처음처럼

2) 총 36억병 판매, 1인당 약 70병 마신 비율

3) 주류업계 관계자는 경상도,전라도 지방에서 참이슬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지방 소주사들이 타격을 입었다고 말해

6. [국내/경제] 해외 집적투자액, 작년 역대 최대치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3&oid=081&aid=0002899690

3줄요약:

1) 2017년 해외 집적투자 송금 427억 달러(약 46조 원), 전년에 비해 12% 상승 / 최초로 400억 돌파

2) 업종별 투자 비율: 금융/보험 29.1% 로 1위, 도매/소매업 17.9% 2위, 부동산/임대업 8.6% 3위, 제조업은 3.4% 하락

3) 국가별 비율: 북미 36.1% 1위, 아시아 28.1% 2위, 이후 중남미/유럽 순. 중국/베트남은 제조업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9% / 17.5% 각각 감소

7. [국제/예술] 구스타브 클림프의 유산, 그리고 'Kiss'

링크: https://www.cnn.com/style/article/gustav-klimt-100-years/index.html

3줄요약:

1)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클림트의 '키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페인팅중 하나이다.

2) '키스' 는 아직 판매 예정이 없지만, 클림트의 또다른 작품인 '아델의 초상화'는 2016년 1500만 달러에 판매된 기록이 있다. 클림트의 작품들은 사람들이 깊히 바라는 로맨티시즘이 담겨 있다.

3) '키스'는 에로티시즘이 담긴 작품이지만, 동시에 잔잔한 부드러움이 녹여져 있다. 이 작품은 일본이 모자익 기법에 영향받은 클림트 특유의 금색 덧칠이 들어가 있다.

8. [중국/정치] 중국, 시진핑의 평생 정치를 위한 준비 완료

링크: https://www.cnn.com/2018/03/11/asia/china-presidential-term-limits-intl/index.html

3줄요약:

1) 일요일 중국 국회는 중국 헌법 개조에 찬성, 시진핑 주석이 무기한 통치를 할수 있는 발판을 허락. 2964 표중 고작 2표만이 개헌에 반대

2) 공산당은 시진핑이 현재 맡고 있는 공산당 총서기 /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무기한 통치에 맞게 중국 주석의 자리도 무기한으로 바꿔야 한다고 발표

3) 일요일 일어난 또 하나의 중요한 개헌은 새로운 반부패 단체의 탄생. National Supervision Commission(NSC)라 불리는 이 단체는 대법원과 비슷한 권력을 보유, 시진핑이 반대 세력을 제압할때 사용하는 새로운 기관이 될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