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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뉴스 3/20] 중국 미세연기 한반도 유입, 첫 과학적 입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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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3-21 15:39:58

1. [국제/의료] 항우울제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링크: https://www.nytimes.com/2018/03/12/upshot/do-antidepressants-work.html

논문 링크: 

http://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17)32802-7/fulltext

 

3줄요약:

1) 항우울제에 관한 연구는 적지 않지만, 아직도 항우울제의 효과에 대한 논란은 진행중이다. 2008년 연구에 의하면 1987년부터 2004년까지 항우울제의 효과에 관해 진행된 74개의 연구 중, 약 반정도의 연구에서는 항우울제가 효과가 있었고, 나머지 반에서는 효과가 없었다. 2008년의 이 연구진은 위 74개의 연구중 효과가 있는 경우만 논문으로 출판되고, 나머지 연구들은 대부분 무시된다고 주장했다.

2) 같은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논문은 21개 종류의 항우울제에 관한 연구들을 분석했다. 이 연구에 의하면 항우울제는 효과가 있지만, 심각한 우울중이 있는 환자들을 단기적으로 치료하는 경우에 큰 효과가 있고, 나머지 경우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밝혔다.

3) 극심한 우울증으로 진단된 환자가 아닌 경우, 그리고 항우울제를 벌써 장기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 환자들이 사용하는 항우울제는 플라시보 이상의 효과가 있는지 아직 분석이 필요하다.

 

2. [국제/과학] 아마존 CEO 의 새로운 펫은 Boston Dyanmic의 로봇 강아지

링크(영상): http://money.cnn.com/video/technology/2018/03/20/jeff-bezos-amazon-boston-dynamics-robot-dog-spotmini-mars-orig.cnnmoney/index.html

 

3줄요약:

1) 아마존의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그의 로봇 강아지를 공개했다. 2016년 처음공개되었던 이 로봇은 2년사이 내/외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

2) 이 로봇 강아지는 과거 접시들을 식기세척기에 담기, 넘어진후 스스로 일어나기 등을 할수 있었다.

3) 발전된 모습이 공개된 로봇 강아지는 손잡이가 달린 문을 여는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3. [국제/자연,사회] 지구 온난화의 영향: 최악의 겨우 2050년까지 1억 4천만명이 피난해야 할수도

링크: https://www.independent.co.uk/environment/climate-change-force-140-million-people-from-homes-2050-developing-countries-global-warming-report-a8263741.html

 

3줄요약:

1) 세계은행(World Bank)의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물 부족, 농사 악화, 해수면 상승, 태풍 등의 현상들로 인해 2050년까지 최악의 경우 1억 4천3백만명의 인구가 피난해야 할수도 있을 거라 전망했다.

2) 이 연구는 3개의 지역 (아프리카 사하라, 아시아 남부, 남아메리카) 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했으며, 따라서 실제 수치는 이보다 더욱 높을수도 있다.

3) 수천만명의 피난민이 생기면서, 위 피난민들을 받아들이는 '핫스팟'이 생길수 있을거라 예상된다. 멕시코 시티, 나이로비 등등 지역은 시골에서 오는 많은 피난민들로 인해 새로운 사회/경제적 문제들이 발생할거라 예상된다.

 

4. [국제/사회] 미국 아이들의 성별 역할에 대한 인식 변화

링크: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8-03346-7

 

3줄요약:

1) '과학자를 그려봐' 연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자를 그리라고 한 후 그림을 분석하는 연구며, 1966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과학자를 그려봐' 연구가 진행되었다. 60/70년대 연구에서는 99.4%의 미국 아이들이 과학자를 남성으로 그렸다. 2010년대 연구들에서는 3분의 1 가량의 아이들이 과학자를 여성으로 그렸다.

2) 텔레비전 쇼, 드라마, 잡지 등에서 여성 과학자가 점점 자주 등장하면서 아이들의 인식을 바꾼 거라고 노스웨스턴 교수 David Miller는 주장했다.

3) 아이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큰 확률로 과학자를 남성으로 그렸다. 6세 여아들은 30%, 남아들은 83%가 과학자를 남성으로 그렸지만, 16세 아이들은 그 비율이 75%과 98%로 각각 뛰어올랐다.

 

5. [국내/외교,사회] 다양한 K-Pop 그룹들, 3월 31일 평양 방문 예정

링크: http://time.com/5208437/k-pop-pyongyang-north-korea/?xid=homepage

 

3줄요약:

1) 3월 31일 인기있는 Kpop 그룹 등 160명의 가수들이 평양을 방문해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2005년 이후 평양을 방문하러 가는 첫 뮤지션들이다.

2) 이번에 평양에서 공연하는 가수들중엔 레드벨벳, 백지영, 이선희, 조용필 등이 있다. 조용필은 2005년 평양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고, 그는 평양에서 공연했던 마지막 인물이다.

3) 가수들이 평양에 가서 공연하는 이유는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을 방문했던 북한 공연단에 대한 답변으로, 남북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 흥미로운 뉴스라고 생각해서 넣었는데 정치적인 논란으로 번지지 않게 부탁드립니다 )

 

6. [국내/사회] 지난해 혼인율 역대 최저... 30대 초반 결혼 급감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56&aid=0010557312

 

3줄요약:

1) 지난해 혼인 건수는 40년만에 최저였다. 작년 전체 혼인 건수는 26만 4천 건으로, 작년보다 6.1% 하락했다.

2) 인구 천 명단 혼인 건수는 5.2건으로, 1970년부터 통계를 낸 이후 최저였다.

3) 30대 초반 나이대에서 가장 큰 하락이 있었다. 남성 30대 초반은 작년보다 10.3%, 여성 30대 초는 9% 작년보다 하락했다. 이혼건수는 작년보다 1.2% 줄었다.

 

7. [국내/과학] 중국 춘절 폭죽 미세연기 한반도 유입, 첫 과학적 입증

링크: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605875

 

3줄요약:

1) 국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춘절 시기 한반도 상공 초미세먼지의 칼륨, 레보클루코산의 함유량을 분석했다. 칼륨은 폭죽이 터질때 나오는 물질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때 터트리는 수많은 폭죽에서 나오는 물질과 같다. 레보글루코산은 농작물 소각때 나오는 물질로, 폭죽과 관계가 없다.

2) 춘절 행사 하루만인 1월 30일, 칼륨 수치는 급격히 상승했지만 레보글루코산 수치는 변화가 없었다. 국내는 설 연휴에 폭죽을 터트리는 경우가 적으니, 상승한 칼륨은 중국에서 건너온 것으로 보인다.

3) 이 연구는 한반도 초미세먼지의 화학적 구성물 분석으로 초미세먼지의 출처를 추측하려 시도한 첫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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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번씩, 뉴스 기사를 5~10개 골라 나눠볼 생각입니다.

-기사 선정 기준은 순전히 주관적입니다. 대신 최대한 다양한 주제 및 소스에서 가져올 계획입니다.

-종교 및 국내 정치 관련 뉴스는 제외할 생각입니다.

-언제든 피드백및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겨주시는 댓글들도 큰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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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3-21 15:17:38

오늘도 좋은 뉴스 모음 감사합니다. 

중국 춘절 폭죽 미세연기 한반도 유입, 첫 과학적 입증 관련하여 한국 과학자, 관계자 여러분들의 아이디어에 감탄하게 됩니다. 

2018-04-22 22:26:46

새 뉴스는 언제나오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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