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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 시스템 농구와 클블의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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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5 10:55:03

어디까지나 농알못 밴드웨건 골스팬으로서의 사견임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골스가 스펙타클하게 이기는 게임이 몇 반복되고 있는데요, 재작년에 골스호 탑승하고 작년에 너무 실망했던 저로서는 스믈스믈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슬슬 작년 결과가 또 연상되기 때문이죠.

제 주관적으로는 작년 준우승이 체력저하, 집중력저하, 부상 이런 표면층을 떠나 나름 필연성을 가지고 있었다 분석을 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제 개인적 경험에서 나옵니다. 저는 클래식 음악인이고 어느 유럽 오케스트라에서 일을 배우고있는 입장인데 말하자면 부족한 피지컬을 집중력과 시스템 이해로 보충하려는 입장입니다.

이걸 하다보니 느끼는것이 피지컬이 무서운점은 신체적으로보다도 정신적 체력의 우위에 설수 있다는 겁니다. 남들과 똑같은 집중력으로 우위에 설수 있다면 남들이 집중력으로 추월하려 할때에 같이 맞춰서 집중력을 끌어올려주면 상대는 전의상실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선관찰 후대응이 가능하므로 상대는 바둥거리기보다는 이빨을 숨기고 노려보는 상태가 되기 쉽고 결론적으로 피지컬 상위자는 신체적 정신적 체력 둘다 비축할 수 있게 되죠. 이것이 바로 서고 동저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산왕과 클리퍼즈를 감안하고서도 말이죠.

또 이게 골즈가 항상 턴오버를 무서워하는 이유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작년에는 룩월튼이 급수습하는 정도에서 마치 쇠뇌하듯 턴오버 줄이자 외치는 정도였다면 올해는 더 깊숙히 이해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죠.

제 경험으로는 대 피지컬 해결책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안정화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요소의 종합적 이해가 필수이기 때문에 그토록 이타적 플레이와 소통에 힘쓰는 것이겠지요.

재작년 (부상약화된) 피지컬 농락에 성공했다가 시스템적으로 따라오기 시작한 클블에 무너진 골스. 클블의 시스템도 안정화돠가는 시점에서 패러다임적으로는 듀란트에 의한 우위를 유지한 채 새 요소들을 어떻게 조합할 것인가. 어느 카드를 실험해보고 어느 카드를 숨길 것인가. 침을 삼키고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재미있는 게임을 기대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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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24 16:44:07

사실 오늘 같은 턴오버 파티 경기를 이긴 것 자체가 이상한거라 보여집니다 턴오버를 이렇게 하고도 이긴다는 것이 더 무섭습니다

WR
Updated at 2016-12-24 16:49:01

내 저도 매우 이상하고 무섭게 생각해요 동시에 그만큼 원래 격차가 나니 순간 집중력으로 이길 수 있었 다 생각합니다. 턴오버 많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정신적 체력저하의 여파라고 보이거든요

2016-12-24 16:51:51

게다가 원정 백투백에 그린은 어제 경기 쉬고 오늘 바로 와서 뛴거니 이해해야할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부상과 징계만 조심하길 바랄 뿐이죠

WR
2016-12-24 16:55:40

흐흐흐 그러고보니 날마다 농구보는 재미에 백투백 명경기였네요

레귤러시즌 노잼이라는 Steven.A.Smith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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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4 23:03:53

아직도 이런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그렇게 가정하면 골스가 작년 준우승이라도 할 수 있던건, 오클과의 서부컨파에서 사무국의 농간으로 그린1경기 출전정지 안시켰던 거네요. 부상 등의 여러변수가 있음에도 가장 큰 요인은 클블이 미세하게나마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겁니다. 클블 우승을 농간이나 부상이라는 이유로 왜 폄하시키시는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6-12-25 02:38:02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상황에 따라 오클이 파이널 갔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사무국이 컨파때 그린 정지시켯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결승때 그린에 대한 사무국의 처사는 비상식적이었지요. 농간이라는 단어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2016-12-24 23:41:49

에이... 회원님 댓글은 클블 선수나 팬 뿐 아니라
같이 nba 보는 팬들도 민망해할 말씀이네요...

2016-12-25 02:27:51

글쎄요. 전 사무국의 그당시 처사에 대해 비토하는 거지 클블이 사무국의 도움을 받고 우승했다라는 의견은 아닙니다.

2016-12-24 23:53:54
이런 논리라면 14-15시즌에는 러브 어빙 부상 안당했으면 충분히 클블이 우승할만했죠
빅3에서 두명이 아웃되고도 4-2였으니
2016-12-25 02:29:14

클블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있겠죠.

Updated at 2016-12-25 00:20:59
험한말 안하고 싶은데 이런식으로 말하면 결국 누워서 침뱉기라는거 모르시고 하는소리 인가요??? 참 아직도 이런소리를 하시네... 농간이요??농간???
Updated at 2016-12-25 02:33:03

농간 아닌가요? 사무국이 결승때 그린 출장 정지 시킨게 옳은 처사였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린 출장 정지는 컨파때 이뤄져야 하는것이었고 파이널당시 그린 출장 정지는 파이널 경기수 늘려서 흥행 더 시켜볼려는 사무국의 의도적인 노림수라는 의견이 다수 였습니다.  전 이걸 사무국의 원칙없는 처사고 농간이라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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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5 11:30:25

둘다 사무국의 일관성없는 흥행을 바라본 무브였을 뿐이죠
승리는 승리자의 능력으로 가져온것이죠 결과와 연결짓는건 승리팀 팬분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구요
많이 흥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6-12-25 00:43:42

만약이란게 스포츠에서 가장 의미없는 가정입니다

2016-12-25 02:32:16

네 의미없습니다만 의견제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Updated at 2016-12-25 01:33:36

그런 논리라면 15파이널은 어빙,러브 부상덕분에 골스가 우승한거였고 서부컨파때 징계안 받아서 파이널도 가고 듀란트도 영입한거네요.

Updated at 2016-12-25 03:16:37
2016-12-25 10:10:10

사무국 농간이라고 하시는거 까지는 좋은데, 그게 클블 우승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한것은 단순 의견 개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배려없는 표현이네요.

2016-12-25 10:22:26

어빙 러브가 부상으로 빠져서 골스가 재작년에 우승했다니 웃음만 나오네요. 재작년 둘이 빠졌을때도 4-2였다고요?? 작년 둘 다 뛸때 3-1이었어요. 오히려 재작년 어빙 러브 없이 르브론 스팀팩 맞은거처럼 뛸때가 더 힘들었다 느껴질만큼 4차전까지 클블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어요.
5차전부터 차례로 그린, 보것 빠지면서 골스가 무너진거죠.

2016-12-25 10:27:24

골스팬들이 "그린 보것 있었으면 안졌다" 라는 글에 꼭 달리는게 "그런 논리면 클블도 재작년 어빙 러브 있었으면 안졌다" 인데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가요. 작년 4차전까지 서로가 풀전력으로 붙었을때 3-1로 리드하던건 골스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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