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다른 7차전 분수령되는 부분

사실 이 플레이로 다음 3점까지 6점짜리 플레이로 이어졌다 생각할 수도 있죠

그 플레이부터 쭉 이어졌죠 덕분에 에질리는 대역적이...

자유투 약한 르브론이 다 넣고 이후 3점으로 역전시키죠 결국 동점되지만.. 승부처였다고 봅니다. 에질리를 안뺀게 악수

진짜 이때 같습니다.
골스의 좋았던 분위기 그리고 흔들리던 클블

애초에 공도 별로 안 돌았고, 슛도 흔들리고,선택지도 없었던 르브론.
에질리 앞에서 훼이크 한 번 주니까

그저 한 번 블락해볼라고 대놓고 몸부터 기울여서 뜨는데, 머리 좋은 릅론입장에선 완전쌩큐땡큐죠.

그 순간 깊은 빡침과 동시에,

에질리는 진지하게 머리가 있나 의심해봐야 될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에질리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졌죠.

맞습니다.
마지막 순간이 가장 임팩트가 있어서 그렇지 실질적인 승부처는 83:87 상황이었죠. 그 때 만약 클블이 공격 실패하고 골스에게 3점 한 방이라도 더 먹었으면 모멘텀 완전히 넘어가고 사실상 게임 끝났을 겁니다.
제와피 위원은 자꾸 르브론의 클러치 상황에서의 아쉬움만 이야기 하고 7차전은 어빙 때문에 이겼다고도 했지만 사실은 르브론의 연속 6득점이 정말 컸죠. 최고의 클러치 플레이었습니다.

jyp의 탄식... 

제왑은 그때 에질리에 대한 분노 때문에 르브론의 활약을 얘기할 정신이 아니었...

저도 그 장면을 보면서 저런 녀석이 왜 새가슴이라 불리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평소에도 워낙 자유투를 잘 흘리던 선수라

자유투겟 한 다음 3점슛. 에질리가 신중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르브론의 BQ및 수싸움이 돋보인 장면이죠.

저는 어빙의 3점슛이 치명적이었다고 봐요

당장 올시즌 사례만 봐도 막판 클러치상황에서 골스가 따라잡거나 역전한 상황이 많았고 그때마다 결정적인 3점이 터져줬는데,

3분여 동안 양팀 모두 득점을 전혀 못하는 팽팽한 흐름에서 1분을 남겨두고 어빙 수비가 스위치, 거기서 정규시즌 만장일치 MVP 앞에서 (그것도 3점슛 마스터) 3점슛이 터졌고, 그 뒤로 골스 선수들이 뭔가 멘탈이 무너진 듯한 인상이 보였던 것 같아요.. 3점도 무리하게 쏘고.... 결국 그 3점슛 이후로 53초간 골스는 단 한골도 넣지 못했어요

물론 '에질리 투입' 자체도 지금 생각하면 엄청난 분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