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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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1-21 11:58:12
2006-07, 랄가가 덕후가 50+를 해도 이길까 말까 했을때... 한 패스만 하던 백인선수가 전시즌에는 안하던 짓, 정확한 슛,을 장착하면서 완소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6년간 30밀 계약... 모두가 기대했지만 FA빨 뽀록이라는 것이절로 나온 그의 다음 시즌&다다음 시즌 행보에 팬들은 욕을 많이 했고 컵책도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위대했던 빌월튼의 아들이자 어쩔수 없이라도 짊어지고 가야할 랄가의 잉여 오브 잉여( 건강이라도 하란 말이다!!!)
1.느바 데뷔전
월튼은 빌월튼의 4 아들중 하나로 1980년 3월 28일에 태어났습니다. 이름인 룩은 빌월튼이 포틀랜드 시절 팀메이트였던 모리스루카스를 기리기 위해서 지었다네요 유전자가 유전자인지라 다른 형제들도 농구를 대학까지는 했습니다. 룩 월튼은 그 중에서 좀 잘하는 편이라(먼산..) 1998년 샌디에고 고등학교 졸업후 애리조나 대학에서 4년을 보내게 됩니다. (아버지의 전설이 새겨있던 UCLA는 룩을 리쿠르팅 하지 않습니다...)
인상파 월튼& 컥선장;;;
인상파 월튼& 컥선장;;;
4년동안 룩은 NCAA 챔피언십에도 도전해보고(듀크에게 결승에서 졌음;;;), PAC 10의 가장뛰어난 선수 상도 받게 됩니다 심지어 월튼은 PAC 10역사상 단 세명있는 1000점, 500리바, 500어시를 기록한 선수중 하나죠 (즉 레전드;;;
2. 느바로..
2003 드래프트에서 32번 픽으로 랄가는 룩을 뽑습니다. 뭐 나이도 그렇게 적은 편이 아니고 백인이고 성장 가능성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지만 유전자가 유전자이고 또 굉장히 성실하게 주어진 역활을 해내는 것을 보고 뽑았죠..2004년, 전당포가 결성되었지만 스포자리는 안습이었고 필옹의 똥고집으로 인해서 글러브옹과의 마찰+ 코비의 꽃뱀에게 낚인 사건+ 샼의 투덜거림은 랄가가 이름값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주지 못했죠, 하지만 이런 험악한 랄가 분위기에서 룩은 높은 BQ로인해서 트라이앵글에서 슛을 안쏘고 공을 돌리는 노릇을 열심히 해주면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붙박는데 성공합니다
2004-05 시즌에는 뭐 그저그런 백업 스몰포워드로 활약했고 2005-06 플옵부터는 만기 완소 모드를 보여줍니다.
2006-07 시즌에 일명 포텐셜 폭팔한 모드로 커리어 하이에 점퍼 진화를 보여주면서 완소소리를 듣고
2004-05 시즌에는 뭐 그저그런 백업 스몰포워드로 활약했고 2005-06 플옵부터는 만기 완소 모드를 보여줍니다.
2006-07 시즌에 일명 포텐셜 폭팔한 모드로 커리어 하이에 점퍼 진화를 보여주면서 완소소리를 듣고
6년 연장계약이라는 개인적으로는 최고, 팬들에게는 욕밖에 듣지 못하는 계약까지 컵책에게서 끌어냅니다.
3. 욕을 먹을대로 먹지만 여전히 남아있고 우승까지 겟한 랄가의 프랜차이즈가 될 가능성이 100%인 선수;;;
3. 욕을 먹을대로 먹지만 여전히 남아있고 우승까지 겟한 랄가의 프랜차이즈가 될 가능성이 100%인 선수;;;
이넘이가 발전하고 가느님이 들어온 2007-08 시즌에서는 점퍼도 그럭저럭 집어넣어주었고 무려 74경기를 뛰어주면서 좀 부족했던 포지션인 랄가의 스몰포워드 자리를 라드맨& 아리자와 함께 그럭저럭 채워넣는데 성공합니다.(속된말로 땜빵질;;;;) 하지만 진퉁 낚시 무공 & 상대방 약올리기 돌파 고수였던 The Truth 에게 파이널에서 처절하게 발리면서 우승에는
2008-09 시절에는 FA빨이 떨어진 머신과 엔트리패스는 초고급기술이라는 마인드를 탑재한 농부의 대량삽질로 인해서 월튼이 고생도 많이 했지만 욕도 많이 먹을만큼 발가락 부상+ 수비력 저하 크리를 타버립니다. 파이널전, 서부 컨퍼런스에서 월튼이 얼투당투한 포스트업 시전해서 들어가도 욕먹고, 안들어가면 무진장 까이는 상황이 개인적으로 안타까웠습니다. 파이널에서는 정말 가루가 될정도로 터키조던에게 털리면서 현지에서도 무진장 까이고 매냐에서도 무진장 까이는 거의 다구리형식으로 욕을 먹었지만 어쨌든 우승컵을 따내는데 성공하면서 그런 여론이 잠잠해졌죠(그냥 체념상태라고나
올해 루크& 가느님이 빠졌을때 랄가는 그냥 시망이었습니다. 수비는 되는데 공격은 닥치고 Go 변태! 를 주구장창 해대고 벤치로 나오던 농부와 섀년이는 바콤이라는 뉴혁명적인 에이스 마인드적인 닥치고 슛이라는 경의적 삽질모드를 보여주면서 랄가 팬들 혈압을 10배는 높여놓었죠;;;; 그나마 월튼이 돌아오자 공이 좀 돌다가 이제는 월튼이 병원이 코트보다 더 친숙해져버린겁니다;;;(29경기 출장...) 그래도 월튼이 코트에 나타나면 홈팬들도 열광하고 무엇보다도 볼무빙이 그럭저럭풀리죠...(파이널 보시는 랄가 팬들은 공감하실겁니다..)
월튼은 앞으로도 랄가에서 3년을 더 보아야합니다.(틀드는 뭐 불가하고;;;;) 한마디로 그냥 애증의 가족같은 선수죠... 하지만 분명히 허접스러운 운동능력을 BQ로 때운다는게 말만큼 쉽지 않은일이죠..(EX. 모리슨;;;) 월튼은 또 느바 커뮤니티 봉사도 열심히 하는 선수니 계약따지지 않으면 평범하지만 멋진 선수입니다. 비록 남은 3년동안에도 열나게 욕먹을 가능성이 높지만 루크 월튼이 아버지 만큼은 못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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