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로스터 이모저모 뜯어보기.
다사다난했던 트레이드의 폭풍이 데드라인을 넘기면서 모두 끝났습니다.
멤피스는 유타의 로니 브루어를 영입하며 무브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달라진(달라질 것도 없지만..) 멤피스의 로스터를 간단하게 이모저모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나이 많은 선수]
대부분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멤피스 로스터에서 가장 나이 많은 선수를 찾으면 1978년생의 자말 틴슬리 되겠습니다.
올 시즌 7년차를 맞는 틴슬리는 젊은 콘리 주니어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틴슬리 자신도 자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가장 나이 어린 선수]
멤피스 로스터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를 찾으면 1988년생의 다렐 아써가 되겠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아써는 벤치에서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경력이 긴 선수]
가장 긴 경력을 가진 선수는 애칭 멤돌프로 불리는 잭 랜돌프입니다.
올 시즌이 8년차 시즌이죠.
영입 당시에는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젊은 멤피스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모범이 되려는 자세와 더불어 결혼 및 출산소식이 그에게 큰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멤피스에서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완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멤피스 지역 사회에도 공헌을 아끼지 않는 등 한 단계 성숙한 자세가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가장 경력이 짧은 선수]
가장 경력이 짧은 선수라 함은 당연 올 시즌 루키 시즌을 맞는 선수들이 되겠지요.
그러면 멤피스 로스터 내에 루키 시즌을 맞는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요?
총 4명이 있습니다.
더마레 캐롤, 레스터 허드슨, 하심 타빗, 샘 영 입니다.
루키 시즌을 맞는 선수들에게는 당연 리그에 얼마나 잘 적응하고 팀 체제에 녹아들 수 있는 지가 중요하겠죠.
샘 영은 벤치 주득점원으로서 벤치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 되었습니다.
캐롤은 허슬과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레스터 허드슨은 경기를 잘 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잘 해주었으면 좋겠구요
하심 타빗은 출장시간을 많이 보장받고 있지 못하는 상태인데 그만큼 자신이 어필과 증명을 해주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키 큰 선수-부제: 나는 위너다~!!!]
가장 키 큰 선수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심 타빗입니다. 7-3 입니다. 타빗도 아무쪼록 좋은 선수로 거듭날 수 있기를...타빗 파이팅입니다~
[가장 키 작은 선수-부제: 나는 루저다..흑흑..]
가장 키가 작은 선수를 찾으면 마이크 콘리 주니어 입니다. 6-1입니다.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서 뛰어주고 있습니다. 제가 전술적인 부분은 취약해서 말씀드리기가..
콘리는 이제 멤피스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팀의 한 조각이 되었습니다.
콘리도 앞으로 잘 커주기를 바랍니다.
[가장 웨이트가 많이 나가는 선수]
하심 타빗입니다. 키에도 선정이 되었고 웨이트에도 선정이 되었군요..
그만큼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 되겠죠..
2회 출연해도 출연료는 안준다 타빗아~
[가장 웨이트가 적게 나가는 선수]
마이크 콘리 주니어와 자말 틴슬리입니다. 가만히 보니 이 둘도 2회 출연이군요..
아까 타빗 울면서 나가는 거 봤지? 출연료 없다..
[나 외쿡에서 왔어요]
첫번째로 스페인 출신의 마크 가솔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레이커스에서 뛰는 파우 가솔의 동생이지요.
일단 올 시즌 팀에 잘 녹아들었습니다. 게다가 얼굴이 형처럼 미남이구요..
올 시즌 랜돌프와 더불어 구축한 가솔-랜돌프 인사이드 진은 멤피스가 리바운드 마진 1위에 랭크되는데 큰 일조를 했습니다.
두번째는 이란 출신의 하메드 하다디입니다.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역시 타빗처럼 출장시간을 많이 보장받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경기까지는 비활성 로스터에 들어 있었습니다. 타빗을 제외하면 키 1등에 웨이트도 공동 1등입니다.
중동 출신의 선수로 이름을 드높여주기를 바랍니다.
세번째는 타빗입니다. 탄자니아 출신이라고 합니다.(레인스멜님 감사합니다.)
타빗아 미안..출연료 챙겨줄게..
글은 수정하겠습니다..
멤피스에선 마이크콘리입니다
타빗도 탄자니아에서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