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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광신정산고 유성호,김건우,이동하를 주목해보자.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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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7 22:27:29

daroot님의 현재 우리나라 장신 선수들의 현황을 쓰신 좋은 글을 보고,탄력을 받아서.^^:;저도 제가 짐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세명의 장신 유망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내년 광신정산고는 어쩌면 장신 스윙맨 세 명이 뛰는 농구를 할 가능성이 있는 학교입니다.그 이유는 현재 고교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유성호나,중학교에서 김진수의 라이벌인 김건우와 랭킹 포워드인 장신 포워드 이동하가 모두 장신 스윙맨 기질을 가진 선수들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제가 부족하지만,이들에 대해 설명을 한 번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고,아마농구에 대한 관심도 많은 분들이 가져주십사 해서 글을 써봅니다. 제가 광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작년 중학농구를 좋아하시는 분이 국내의 장신 스윙맨 성향을 지닌 선수들을 좋아하고 또 관심이 있는 저를 기억하시고는 전화를 우연찮게 거셔서 중학농구쪽에 그런 플레이를 하는 녀석이 광신에 몇 놈 있다 한 번 와서 봐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그래서 함 가서 봤는데,바로 매료당했습니다. 작년 광신중은 기대에 비해 성적이 좋은 편(춘계 4강,연맹회장기 4강이 최고 성적이죠.하지만 일단 안을 들여다보면 그리 나쁜 성적도 아니였습니다.그 이유는 주축 베스트로 가동되는 멤버중 2학년이 4명이였습니다.)은 아니였으나,유성호(현 광신정산고 1학년 200cm,당시 광신중 3학년 197cm-->이 선수의 작년 추계 연맹전때 잰 맨발 키가 98로 알고 있습니다.지금도 그정도인 듯 싶구요.언뜻 얼굴이 약간 길어보이고(하지만 얼굴 생김새는 상당한 미남입니다.^^;;)말라보여서 언뜻 작아보일 수 있으나,실제로는 98은 됩니다.),김건우(현 광신중학교 3학년 195cm,작년 광신중학교 2학년 193cm),이동하(현 광신중학교 3학년 194cm,작년 광신중학교 2학년 190cm)에 대해서 뭐랄까?딱 플레이를 보는 순간,상당한 기대를 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그들 중 한 명인 유성호가 올해 고교농구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아시아 나이키 유망주 한국대표로 김진수다음의 어린 나이의 선수로 뽑혔으며,이번 연맹회장기에서도 이미 광신의 "루키 에이스."로서 8강에서 손진우를 5파울로 밀어내고,낙생을 이기는 파란을 일으키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습니다.그러면서 차세대 국가대표감(점프볼 6월호에 나온 내용을 언급했습니다.)이라고까지 얘기가 나올 정도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올해 중학농구에서 김건우와 이동하도 비록 번번이 "초중등급"선수인 김진수의 삼일에게 춘계 4강과 협회장기 결승에서 무릎을 꿇기는 했지만,그런대로 괜찮은 성적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더 깊숙이 들어가서 이들이 같이 뛰었던( 작년 광신중 경기만을 기초로.) 작년 광신중 대충 포맷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유성호가 팀에서 신장이 가장 컸음에도 센터를 보지 않고,김건우가 센터를 보고,유성호가 내외곽을 왔다갔다 하는 3,4번을 왔다갔다하는 파워포워드를,이동하가 3번을 보는 형세였습니다.개인적으로 이 점이 작년 광신중의 성적이 안나온 이유중 하나였다고 보는데,유성호가 좀 더 포스트를 공략하는 플레이에 집중했다면 팀 성적이 더 좋았을 지도 모릅니다.하지만 당시 유성호는 페이스업에 의한 공격이나(당시 제가 본 경기에서는 포스트업보다는 페이스업을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듯 싶었습니다.) 무리한 플레이가 많았던 것이 아쉬운 점이였습니다.(하지만 올해의 유성호는 달라졌습니다.포스트업에 이은 공격이 월등히 많아졌고,포스트업을 이용한 다양한 공격옵션까지 쓸 줄 아는 선수로 변모했습니다.) 또한 김건우가 이미 초등부때부터 주목받던 스타였지만,그 당시 아직 중학교 2학년이고,센터 플레이를 충분히 잘해내기는 했으나,,아직 기량이 설익었던 때라,센터역할을 비교적 잘했음에도 간혹 아쉬운 점이 보였습니다.이동하 역시 슛은 좋았지만,나이가 어렸다는 것이 약점이였구요. 그렇다면 이들의 면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유성호와 김건우는 이미 잡게에 올렸지만,그래도.^^:;) 유성호는 작년 중학교 센터 랭킹 1,2위를 다투던 선수였습니다.국대 장래로 봐서는 3번으로 커야 할 선수입니다.기본적인 스피드가 상당히 좋고,(속공시 체력이 강한 편이 아니라서,첨에 봤을 때 슬슬 달리지만,어느센가 마무리는 유성호가 할 정도로,순간 스피드는 상당히 빠릅니다.이동하나 김건우는 뭐 계속 빠른 스피드로 달리지만.)외곽슛 능력이 있고,페이스업을 이용한 ,돌파나,미들라인에서 풀업점퍼,미들슛등의 다양한 공격옵션을 가진 선수입니다.또한 포스트업에도 상당히 능수능란합니다.파울을 얻어내는 센스도 있고,자신보다 키가 큰 선수를 상대할 줄 압니다.거기에 타 동료들에게 엘리웁 패싱을 구사할 정도로,약간 올라운더틱한 모습도 보여줬습니다.덧붙여 코스트 투 코스트 능력을 지닌만큼 드리블도 좋고,강한 승부근성과 에이스기질도 지니고 있습니다. 궂은 일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고,탄력도 연습시,원핸드,투핸드,리버스 덩크를 자유자재로 구사할만큼 좋습니다.무엇보다도 올해 이 선수를 칭찬하고 싶은 건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작년처럼 인사이드보다 미들라인과 외곽을 겉돌던 모습과는 달리,플레이 자체가 많이 성실해진 것 같아서 그 점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다만 수비력이 작년(솔직히 수비에 대한 열의가 많이 없었습니다.궂은 일도 오히려 김건우가 더 많이했죠.)에 비해서는 월등히 좋아졌으나,앞으로도 고쳐야 할 점이 많으며,체력도 약한 편입니다.또한 너무 경기에 집중하다보니,가끔 이성을 잃어 강한 승부근성이 쓸데없는 파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그 점도 고쳐야 합니다.웨이트도 약간은 키울 필요가 있구요.(그렇다고 너무 무리한 벌크업은 아닌.)또 한가지 우려되는 게 연맹회장기때 당한 무릎 부상인데,신일과의 예선에서 무릎을 다쳐 낙생과 동아(이때는 또 1쿼터 끝나고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맞아 이빨이 부러져 결국 병원으로 가 2쿼터 시작부터 4쿼터 끝날 때까지 뛰지 못했습니다.)전에 절뚝거리면서 나왔는데,재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김건우는 초등부 시절때부터 이미 주목받던 농구 유망주였습니다. 초등부때는 센터 랭킹 1위로 평가되던 선수였죠.(참고로 전주 송천초등학교 6학년 시절 키가 183cm,광신중 1학년때 190cm)하지만 중학농구에 들어가서는 라이벌인 삼일중 김진수가 신장이 엄청 자랄 동안(물론 실력도 엄청 일취월장했습니다.) 아쉽게 신장이 지금까지 5cm정도밖에 자라지 않았습니다.(희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남자는 중3~고1 고 넘어가는 시기에 또 가장 많이 크는 시기라고 하니까요.특히 농구 선수들의 경우 고1~2쯤에 거의 성장이 끝난다는 특성상,마지막으로 기대를 걸어볼만 합니다.)어째거나. 외곽슛 라인 한발짝 앞에서의 미들슛 능력이 탁월하며,페이스업 상태에서 돌파가 자유자재로 됩니다.풀업능력도 있구요.무엇보다 기본기가 상당히 좋습니다.(오히려 기본기쪽에서는 유성호보다 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유성호나 김건우나 초등학교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던 선수들이라,선배 장신 스윙맨들인 정훈이나 김동우가 중,고등학교때 농구를 시작해 구력이 짧아 기본기쪽에서 약점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욱 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또 그 좋은 기본기로 인해 역시 유성호처럼 드리블 능력과 개인기가 탁월합니다.또한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수능란하면서 다양한 공격옵션을 팔 줄 알고,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리바운드,블록 능력이 탁월합니다..여담으로 김진수를 상대로 1on1 상태에서 가장 김진수를 잘 공략할 수 있는 중학교 선수는 김건우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웨이트(그 키에 몸무게가 72kg입니다.작년에는 70kg이였고,하지만 이런 것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죠.키가 더 클 수 있다라는 것을.)가 적게 나가고,또 어깨가 떡 벌어져 어찌보면 키가 다 큰 모습처럼 보인다는 것이 우려되는 점입니다.지금 신장이 이어진다면 좀 애매하고,가끔 경기때마다 마인드 컨트롤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그 점도 고쳐야 할 점입니다.너무 블록에만 의존하는 수비도 손을 볼 필요는 있습니다. 이동하는 지금 광신중의 또하나의 핵심 전력입니다.오히려 김건우보다 현재 장신 스윙맨 기질을 더 많이 보여주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장신 포워드임에도 자세가 낮은 드리블로 코스트 투 코스트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내지는 180대 작은 선수들도 능히,막을 정도의 수비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만큼 민첩하고,사이드스텝이 좋다는 얘기죠.)외곽슛도 터지면 상당한 폭발력을 지닌 선수입니다.비하인드 노룩 패스를 구사할 정도로 번뜩이는 센스도 있으며,시야도 넓은 편입니다.다만,이 선수역시 유성호처럼 춘계 대회때 삼일중과의 경기에서 심한 부상을 당해 담 대회인 협회장기에서 절뚝거리면서 나오는 모습을 봤는데,역시 재활을 잘했으면 합니다.(어차피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하는 군산 소년체전에 광신중이 나오니,보면 알겠지만서도.참고로 김진수의 삼일중도 참가합니다.) 사실 이들의 미래는 암울합니다. 정훈,김동우의 경우를 봤듯이 용병 두명이 골밑에서 버티고 있는 리그에서 장신 스윙맨들은 애매한 존재들일뿐입니다.하지만 결국 국제대회에서는 장신 스윙맨들의 중용이 시기상조가 아닌 당장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이들을 제가 소개하는 것이고,또 이들을 더욱 주목해야 하는 것은 어찌됐든 간에 우리나라에서 그 신장에 "보기 힘든."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에는 틀림없고,또 밑에 동구님이 점프볼에서 퍼오신 스크림님 글에서도 언급한 "창의적인 플레이."를 할 수도 있을 포텐셜을 지닌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제가 소개해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난잡하게 쓴 것 같기도 한데.요즘 김진수가 한창 많은 농구팬들이나,농구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언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이들도 많은 농구팬들이나 농구인들의 희망으로 남아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이 글과 전혀 상관없는 얘기지만,내년 명지고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현재 중 3으로 중2때 농구를 시작해서 구력은 짧지만,신장이 2m 3(크고 있다고 합니다.)인 허준혁과 짐 명지고 1학년(아직 실제 명지고 경기에서는 전혀 안나오고,또 그만큼 구력도 짧아보입니다만.)인 2m6의 방덕원이 내년에 오랜만에 2m가 넘는 트윈 타워를 구성할 겁니다.거기다 명지고 감독이 한때 불세출의 실력을 가진 한국 최고의 센터였던 김유택 감독입니다.작년에 첫 부임해 고 1때부터 단지 유망주(에이스라는 이미지가 아닌.)로만 평가되던 차재영을 한 팀의 에이스로 만들어냈고,올해 김성래(현 명지고 3학년 201cm)라는 센터를 작년과 플레이 자체가 틀려진 랭킹 센터로 키워냈습니다. 그만큼 선수를 키울 수 있는 지도력이 있다는 얘기고,거기다 김 감독이 명지고 1학년때부터 농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터라,구력짧은 선수들을 키워내는 데 다른 감독들보다 월등히 잘 키워낼 능력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이 트윈 타워에 대해서도 상당히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농구팬들께서 내년이라도 많이 아마농구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네요.참고로 올 8월 13일부터 23일까지 인도에서 아시아 청대 선수권이 있습니다.^^;;(방송국에서 해줄리 만무하겠지만,그래도 방송국에 전화는 할 겁니다.해달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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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4-05-28 00:49:23

저도 대학농구를 비롯해서 아마츄어 농구에도 관심을 좀 가져야 겠네요 근데 지방 대학이나 중,고등학교는 정보를 얻기가 힘듭니다.실력이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미대학농구처럼 자신의 연고지를 응원한다면 좋을 텐데요.. minwook님,잘읽었습니다(추천 한방~)

2004-05-28 13:50:23

광신고 출신인디, 실내 농구장 함 쓸려면 맨발루 뛰어야 했다는... 그이후 발바닥 가운데 굳은살이 박혀서 안 없어지더군여..ㅡㅡ;

2004-05-28 16:26:1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연맹회장기인가, 그 대회에서 유성호선수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기때문에 아쉽게 다른 팀에게 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당히 유망한 선수로 계속 지켜볼 예정입니다. 아직은 직접가서 보진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WR
2004-05-28 19:45:29

모든 분들 댓글 잘봤습니다.아.그리고 daroot님 저 점프볼의 이민욱입니다.ㅎㅎ(혹시 모르실까봐.^^;;)예.그렇죠. 유성호가 사실 신일과의 예선에서 무릎을 다치지만 않고(그날 경기에서 신일을 잡을 수도 있었습니다.막 한참 뒤져있던 광신이 유성호의 활약으로 2점차정도로 따라붙었던 형세였거든요.2쿼터쯤에.),동아와의 4강에서 1쿼터 후반부에 동아 이현석의 엘보우 어택에 이빨이 부러지지만 않았다면 이번 연맹회장기 결승에 올라갔을 지도 모릅니다.(솔직히 우승은 장담 못합니다. .박성훈이란 거물이 있는 휘문이다보니.) 덧붙여 유성호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과연 여기서 그냥 안주할 것인지.아니면 한단계 높이 올라갈 수 있을지의 기로에 서있는데.하여튼 daroot님 말씀대로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아마도 9월(현재 협회 사이트의 대회일정으로 8월에 쌍용기 대회가 있습니다만.사실상 아시아 청대 선수권때문에 일정이 조금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쯤에 열릴 것으로 보여지는 쌍용기 대회에는 유성호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론 그 대회는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하구요.)

WR
2004-05-28 20:26:56

아.그리고 정말 이번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대 선수권은 중계방송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진짜로.(어차피 한국은 abc조차도 잘 방송안해줬으니.농구는 야구나 축구에 비해 그다지 방송사가 중계를 잘해주는 스포츠가 아니라서.)미래 아시아의 국대 유망주들이 붙는 경기인데 말이죠.(진수가 나오면 해줄려나.ㅡㅡ;;)

2004-05-29 00:50:56

민욱님.~알고있었습니다. 민욱님의 아마농구에 대한 좋은 자료 잘 보고 있고, 많은 지식과 도움이 됐습니다.~아시아 청대 선수권에 나오는 각국의 유망주들에 대해서 나중에 따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우리나라가 참 안타까운것이 축구나 야구나 고교경기까지 중계를 잘 해주지만 3대 스포츠중 농구만 찬밥신세로 중계를 안해주죠. 또 국제대회도 마찬가지로 너무 안해줍니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농구실력에 비하면 너무하죠...어서 빨리 nba진출하는 선수들이 늘고, 국제대회에서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센세이션을 일으켜서, 아마농구나 국제대회를 빠짐없이 중계하거나 녹화한 것을 사서라도 방송을 해 줬으면 좋겠네요.~

2004-05-29 13:03:59

가끔 느끼는건데, 후추가 부러운게 딱 하나 있는게, 거긴 어르신들이나 젊은 연배인데도 국내농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꽤 있다는것 입니다. 미니멈으로 지난 25년의 nba에 관한건 그쪽 어느분들보다 적은 정보를 가지거나 적은 게임을 봤다고 생각지 않지만 국내농구는 그 인기있던 농구대잔치 조차도 그렇게 많이 보지 못했죠...(지금은, 굉장히 후회합니다.) 음, 개인적으로 이런글들(국내 농구에 대한글)이 느바칼럼보다 훨씬~~~~~~~~더 반갑습니다.(그리고 사실, 느바 칼럼은 시쳇말로 '개나소나' 쓰기에 그 질에 있어서 의문이긴 하지만 국내농구쪽 칼럼은 대체로 열정이 있으시거나 필력이 되시는 분들이 쓰는것 같기에 무척 보기에도 좋습니다.)

2004-05-29 18:09:11

난폭토끼님의 말씀은 잘못 들으면 오해가 될 수도 있으나, 제가 보기엔 이런 말씀 같군요. 국내농구에 대해 정통하신 분들이나 칼럼을 쓰는 분들이 요즘 상대적으로 숫자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좀 더 열정이나 글의 질에서 우위에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라는 말씀으로 이해가 됩니다.~ 사실 저는 이충희선수시절부터 실업농구와 농구대잔치로 농구를 보기시작해서인지, nba와 한국농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반반으로 충만한거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우리나라의 특이한 풍토인 아마나 한국농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nba등에 관심이 적으시거나 인정을 안하고, 비정상적으로 국내농구를 높여보시고, nba의 골수팬들은 너무 국내의 아마,프로농구에 무관심하고, 그 실력도 수준이하로 보는 양극화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방대한 농구계를 다 훑다보면 자세하고 소소한 면을 즐기기에 방해가 될지는 모르지만, 한가지 스포츠를 보고 즐기고 연구하는데에 큰 장애는 없다고 보거든요.(mlb,nfl등 여러가지를 보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축구처럼 유럽이나 브라질등 남미축구를 인정하고 즐기면서도, 또 한편으로 우리나라 프로축구나 국가대표팀에게 관심을 많이 보여주는 팬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nba메니아라고 해도 말이죠.~

2004-05-30 13:42:45

아시다시피 전 마음에 있는말은 그대로 합니다. 느바관련 칼럼이라고 써놓은것들을 보다보면, 음 뭐랄까요... 옥석이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그렇지 않지만 간혹 정말 '개나소나' 쓰는 글들이 게시판을 차지하고 있을떈... 오랜만에 올라온 칼럼을 기대에 찬 마음으로 클릭했을때 그런 글일때는 정말 가슴이 아프죠. 그런데 국내농구쪽 칼럼을 볼땐 그 열정이나 필력, 혹은 지식등에 있어서 느바관련 칼럼과 비할바가 아닙니다.(물론, 평균적으로 말이죠.) 그리고 저의 일천한 경험 탓인지 국내농구쪽 칼럼은 무척 반갑죠. 민욱님의 이번글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그리고 관심있게 보고 갑니다. 앞으로 이런글을 자주 대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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