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유발자? 고등어 경매가격 닷새만에 8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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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20:51:55
환경부가 가정 내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로 ‘고등어구이’를 지목하면서 고등어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고등어를 구울 때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한다는 발표에 고등어 인기가 급감했고,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고등어 10㎏ 1상자(상등품)의 평균 경매 낙찰가격은 닷새 만에 80% 넘게 내렸다. 23일 7만3141원을 기록한 고등어 평균 경락가격은 미세먼지 관련 환경부 발표가 있은 지 하루 뒤인 24일 5만1472원으로 30% 급락했다. 그리고 28일엔 평균 경락가격이 1만2770원까지 내렸다. 닷새 만에 고등어 경락가가 82%나 떨어진 것이다.
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고등어 가격도 내림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고등어 1마리(중등품) 평균 소매가격은 23일 3649원에서 27일 3426원으로 6.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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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저게 고등어 이동경로인가요? 아 듣기로는 대게찜도 미세먼지를 유발한다던데.. 가격 안떨어지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