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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은 하이브를 너무 물로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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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12:49:12

 

23년 기준 엔터4사 매출

 

하이브 2조 2천억

vs

SM 9600억

JYP 5700억

YG 5700억

 

23년 기준 하이브 매출이

SM JYP YG 합친 것보다 큽니다.


여기서 어도어 매출 비중은 5%에 불과합니다.

뉴진스가 아무리 떴다 한들 아직 하이브 내에선

고작 일부에 불과했던 건데, 민희진이 SM에서

하이브로 옮기면서 좋은 대우를 받고 뉴진스가

성공하면서 그 오만과 독선, 자의식 과잉이

터져 나온 것이죠.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누가

서포트하고 고생했는지는 안중에도 없었고.

이게 사건이 터지며 재조명 되는 것일 뿐이죠.

 

다 본인이 자초한 결과입니다.

그렇게 본인 실력에 자신이 있었으면 본인 자본으로

보란듯이 성공했어야죠.


하이브 사옥 최상층(16층)을

어도어가 쓰겠다고 강권해서 쓴 것도 코미디.

방탄도 안쓰는 회사의 가장 상징적인 층을

주제넘게 가져간 것에, 수상소감이나 인터뷰에서

하이브가 아닌 어도어라 언급하도록 지시한 것

타 인수된 레이블인 플레디스, 소스뮤직 출신들조차

하이브와 방시혁을 잘 언급하는데 말이죠.

 

본인만 잘난줄 알았던 능력있는 직장인이

자의식이 비대해지면 겪게 되는 스테레오 타입.

수많은 적을 스스로 양산했고, 내부에서부터

적들이 본인을 겨누는데 승패가 뻔한 싸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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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5 12:53:23

뭔가 도끼눈을 뜨고 있는 사람들에게 줄줄이 얻어 맞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Updated at 2024-04-25 12:57:33

아일릿은 오롯이 피해자라서 동정여론도 어느정도 형성되고 이미지가 복구가 될 것 같은데 뉴진스는 공범의 이미지도 생겨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실제로 혜인이 올린 게시물에 논란이 일어나는 사태도 일어나더군요

2024-04-25 12:58:49

욕심이 너무 컸고 성공에 눈이 먼게 맞네요.. 난 사람인건 분명하지만 글쎄요 주변에 두고 싶지 않네요. 어느 정도 비젼을 세우고 열심히 하는건 중요하지만 그게 야망인지는 아닌지 내 그릇을 벗어난 욕심이 아닌지 잘 살펴봐야 한다는 교훈을 저에게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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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3:02:32

언론이 너무 전방위적으로 띄워주긴 했었어요. 저리 비행기를 태워주는데 얼마나 자의식이 과잉으로 치솟았겠나싶고...능력이 있던건 맞지만...이것도 지금 나오는 얘기를 들어보니 주로 컨셉쪽이라던가 아이돌 디자인해주는 쪽 한정이고...연예인 한명이 뜨기위해서 저거외에도 얼마나 수많은 요소들이 영향이 큰지를 생각해보면 자기객관화가 어느순간부터 브레이크를 잃어버린 수준으로 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하이브내에서도 인물평이 그닥 좋지않았던걸 보면 대충 행실도 눈에 그려지고...이런식의 결말이면 업계에서도 이제 활동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2024-04-25 13:03:42

자본을 떠나서도 뉴진스를 거기까지 띄워준 것도 하이브 덕이 엄청나게 큰건데
그걸 마치 자기 혼자의 힘인 양 착각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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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3:04:08

원래도 아이돌판에서 유명한 사람이었지만 SM나와서 뉴진스 대박 터트리니까

그야말로 어깨가 하늘까지 올라가면서 내가 방시혁 저 사람보다 꿀릴게 뭐지? 

하는 맘에 당장 같은 급이 되기위해서 너무 무리수를 던진게 아닌가 싶네요.

 

주어진 조건에서 열심히 하다가 독립해서 5~10년 뒤에 JYP에게 배운 방시혁, 

방시혁에게 배운 민희진 이런식으로 또다른 엔터 재벌이 될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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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3:06:45

하이브의 강력한 마케팅이 오늘날 민희진 브랜드의 시작이죠.

민희진이 만든 그룹이란 마케팅을 SM에서 했습니까..

대중이 이미 그 이름 석자를 알고 있었습니까...

 

날으는 양탄자 위에 타고 있다보니 그 양탄자가 어디서 나온 건지 까먹은 게 

날아다니게 도와준 스탭들 아티스트 등등 돌아보지 않은 게 참.. 패착이죠. 

Updated at 2024-04-25 13:15:33

저는 뉴진스가 나오면서 뒤늦게 민희진을 알게 되었는데요. 찾아보니 정작 sm시절에도 팬덤 사이에도 호불호가 많았더군요. 또 f(x), 샤이니를 초반에 맡아서 한 모양인데 정작 그들은 소속사 내에서도 1등 그룹이 아니었고, 이후 담당한 엑소는 bts에 이은 2등 그룹, nct는 성공하기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지요. 이번 뉴진스는 음악이 훌륭한건 인정하지만 그에 더한 하이브의 지원과 타이밍이 제대로 터진 사례라고 봅니다.
또, 하이브를 엄청 무시하면서 정작 하이브 쇼핑백은 그리 애용했다고

2024-04-25 13:12:59

개인적 상각인데,
우리나라 K Pop 시장이 너무 커져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전까지 이런일은 거의 없었는데, 작년 피프티. 올해 민희진. 모두 뒤에는 돈이 있고 외부 세력이 있었습니다

수년전 BTS가 알려지기전의 K Pop 시장이야
그냥 한국에서, 일본 조금, 동남아 조금 이었는데,
이제 글로벌로 빌보드로 진출하면서 막대한 자본이 들어와서 이런가 싶기도 합니다.

모두가 다 아는 작년의 피트티 사태.
결국은 멤버 데리고 나오면, 투자를 해주겠다는 워너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이번 민희진도 싱가폴 투자청, 사우디국부펀드가 물주로 의심받는 거 같습니다. 역시 멤버만 데리고 나와라,
돈은 우리가 대주겠다.

물론, 피프티와 민희진의 욕심이 가장큰 원인 이지만
작년부터 발생되는 일들은, K Pop이 커져서 많은 자본들이 부추기는 것도 한몫하는 거 같습니다

2024-04-25 13:21:24

그리고 반푼이들 덕에 이런 문제에 대중들의 관심기 커졌습니다. 이전에도 아티스트 빼가기 쪽을 보면 대표적으로 손승x 등 사례가 적지 않았지만 대중의 관심 밖이었죠.

2024-04-25 13:14:36

돈맛이 문제입니다

2024-04-25 13:44:05

 한 10년 쯤 지나면 비운에 천재 디렉터 정도로 회자되겠네요

2024-04-25 13:49:39

요즘 왜 이렇게 난리인가 했는데

쓰신 내용보니 대략 이해가 되네요. 

2024-04-25 15:04:02

자의식 과잉이 불러일으킨 대참사
자승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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