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그리고 지배종 (스포일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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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2:28:02
민모씨 이야기로 그득해서 그냥 다른 이야기를 써봅니다.
어제 오랜만에 평일 투잡을 거르고 범죄도시4를 봤어요.
시리즈 모두 극장에서 본 관성으로, 개봉을 기다렸다가 바로 예매하고 갔죠.
결론은 저는 별 5개 만점에 2.5 개 정도?
참고로 1편 4.개, 2편 3.5개, 3편 2개 정도 줄 것 같네요.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악당(김무열)이 악당다워서 좋았고,
사실 더 만족스러운 것은 이주빈이 예쁘게 나와서 ( .... )
일단 유머코드가 너무 마동석의 모자른? 혹은 트랜디하지 못한 부분으로
끌고가는데, 그냥 1편에서 폴라로이드 발음이 꼬이는 그런 정도로
채우고 말지 너무 과해서 억지웃음 유발 코드 같았어요.
장이수도 그닥 .. 그리고 이동휘 캐릭터는 왜 만든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고 말이죠.
액션은 마치 소리액션? 같이 주먹타격 소리가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냥 파타야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했으면 그거에 집중해서
좀 더 잔혹하게 그리고 너무 억지스런 유머코드는 줄였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조연으로 감초역할이 필요했을텐데 4편의 장이수는 좀 과한 거 같고
차라리 3편의 초롱이같은 감초가 더 좋게 기억되네요.
그냥 킬링타임용 영화에 너무 많은 기대를 했을까요?
차라리 지금 디플에서 하는 지배종이 더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흡입력도 좋고, 주지훈의 '아무도 다치지 않아요, 내가 지켜줄게요' 대사에는
남자인데 저도 뿅 가겠더라구요.
한효주도 이렇게 매력있는 캐릭터였던가? 싶고.
일주일에 2개 에피소드 보는 건 너무 감질나지만
또다음주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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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종 너무 재밌습니다
디플 보시면 쇼군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