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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매냐는 반응이 부정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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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20:41:01

(사람마다 다른 생각은 당연히 존중합니다!!)

난생 처음보는 날것 그대로의 기자회견이긴했는데 완전 악수다, 본인 무덤 본인이 팠다 이런말들이 많더라구요. 매냐는 나이대가 좀 높다보니 보수적인 반응이 많이 보이는듯한 개인적 느낌도 있습니다!

근데 기자회견 자체는 정말 대성공 아닌가요??
법적인 다툼도 중요하지만 이런문제는 역시 언론플래이도 중요하고 여론분위기가 크게 좌우하는데 상상도못한 스피치 방식으로 분위기를 바꿧네요.

“탐욕에 눈이 먼 민희진”으로 프레임이 박혔는데 이제는 “소속가수가 최우선이고 원청의 갑질에 굴복하지않는 입 거친 형”으로 완전히 분위기가 바꼈습니다. 솔직하고 빠꾸없이 인간적인 모습으로 상황설명을 다 하니까 대중들은 당연히 긍정적으로 보는거같네요.

솔직히 본인말대로 돈만 생각하는 사람이면 주식 만 엑싯하고 나가도 천억인데요.
돈독올라 포토카드 사게하려고 팬들 돈 뜯는 장사방식 비판, 근시안적으로 당장의 돈벌이만 생각하는 윗대가리들 저격이 많은 공감을 산거같구요.

회사 뺏어가려고 했다던 의혹도 너무 언플이고
”박팀장 죽여버릴까“ 하면 ”회사 선임 살해계획“
이런 죄가 되는건지...

어차피 주주총회하면서 해임될거 다 아니까
기자회견하면서 하고싶은말 다 한거같습니다.

솔직히 가식없고 차라리 가벼워보이는 모습이 전 좋았습니다. 기자들 불러놓고 법적으로 책 안잡힐 두루뭉실한 이야기만 하고, 질문도 안받고 그딴짓 할바에야 이게 바로 입장표명이고 기자회견이라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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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2024-04-25 20:40:21

긍정적인곳 찾는게 힘들거 같은데요

2024-04-25 20:43:18

뉴스 댓글이나 유튜브 댓글보면 긍정적인것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WR
2024-04-25 20:43:55

네 당장 커뮤등 유툽댓글만봐도 반반이상인데요..

2024-04-25 20:40:40

기자회견은 어차피 법적싸움과 무관하다고 보면 이정도면 성공적이죠 본인한텐

WR
2024-04-25 20:44:21

그렇죠. 어차피 본인 피알이니까 성공이죠ㅔ

18
2024-04-25 20:41:29

민희진이라는 사람도 오늘 처음 봤고 걸그룹도 잘 모르는데 그냥 인간적으로 저런 사람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네요

WR
2024-04-25 20:44:41

빡세긴하죠

Updated at 2024-04-25 20:45:08

이번 사건 주체는 민희진이 아니라 민희진과 측근입니다.

민희진이 어떤 사람인지는 어떤 상황인지는 잘 봤고 측근들은 다를테니까요.

 

저는 오늘 회견 보고 그 유출된 카톡 상황이 상상이 가던걸요.

WR
2024-04-25 20:45:44

민희진씨 말처럼 왜 조각조각 카톡을 잘라서 공개했을까요. 전체 포렌식도 했으면서요. 하이브가 과연 당당할까 생각이 듭니다

3
2024-04-25 20:52:45

세상 모든일이 그렇지만 흑백은 없습니다.

서로 당당한것도 있을테고 아닌것도 있겠죠. 오늘 내용이 다는 아닐테구요.

 

하이브같은 대기업 법무팀이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소장을 내지 않았을겁니다.

법리 싸움으로 간 이상 우리는 아무것도 알수 없어요. 그냥 나중에 판결을 보는거죠.

2024-04-25 20:53:49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는 대화도 오갔다.





그냥 ”농담조로 얘기한거다“ 라고 쉽게 넘어갈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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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21:02:38

사우디 국부 펀드를 끌고 오겠다는 것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어떤 말이던 책 잡을 수 있긴 하죠. 문제는 그런 것들이 얼마나 실체를 가질 수 있는지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모기업이 80%의 지분을 가진 가운데 어떻게 그걸 매도하게 만들 수 있냐고 했을 때 그 어떤 M&A 전문가들한테 물어도 현실적인 방법은 없을 겁니다. "에스파를 밟아"달라는 것이 진짜 패싸움을 하자거나 돌판에서 에스파를 쳐내자는 말이 아니듯이 말이죠.

7
2024-04-25 20:42:33

뉴진스로 감정팔이만 안했으면 본문에 일부 동의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본인 화풀이에 모든 수단이 동원된 느낌 밖에 들지 않습니다.

WR
2024-04-25 20:46:02

팬들입장에서는 화나죠.. 뉴진스 지켜..

7
2024-04-25 20:44:55

가식이 없다기 보단 예의가 없어보였고
광범위하게 제3자들 저격하고 매도하는 것보단 차라리 책 안잡힐 얘기하는 게 훨씬 나았을 것 같습니다.

9
2024-04-25 20:45:00

한국에서 감성팔이+걸크러쉬면 실패하기 힘든 조합이죠 여기는 잘 안 먹히는 듯 하고요 저 또한 이번 기자회견이 전세를 뒤집은 정도인가 싶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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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20:46:17

 법적으로는 문제 될 게 너무나도 없습니다. 2시간 콘서트 하기 전에 오프닝 쇼로 변호사들이 배임죄가 될 수 없다고 간결하게 말했습니다. 하이브에서 기사 냈던 무당이나 사우디 국부 펀드 이야기는 민희진이 직접 사실관계를 밝혔고요. 오늘 민희진 인터뷰는 고의적으로 거짓말한 것이 없다면 법적으로 볼 때 더 복잡해질 여지는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법적 분쟁이 아니라 사내 정치의 영역입니다. 법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감사 초장부터 여론전을 펼친 것이죠. 대체 기업이 법적 분쟁에 공개적으로 휘말려서 좋은 점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1
2024-04-25 20:45:41

호불호가 있을 수 있고,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소위 말하는 결집 효과는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5
Updated at 2024-04-25 20:55:35

하이브의 그간 일처리나 회사 팬들이 했던 성토들을 생각하면 민대표의 말에 더 믿음이 가지만 민대표 자신이 말한 트러블들에 본인의 성격 지분도 적잖은 거 같아서 굳이 어딜 지지하고픈 맘은 안 들었네요. 자기 자식만 소중한 건지 여자친구를 비롯한 다른 아이돌 팀들에 관한 언급도 무례한 감이 있었다 보고요.

앨범 상술이나 방의장이 프로듀싱에 좀 더 손을 떼야 한다는 얘긴 공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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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1:03:38

자기자식 감싼다고 남의 자식 조리돌림하는게 믿음직스러운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4-04-25 20:46:04

민희진 본인의 감정을 풀어버린 이상의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론이야 초기에 바람몰이 하겠지만 금방 지리한 법정공방이 시작되면 나몰라라하겠죠. 불놀이는 끝났으니까요.
전청조 사건의 초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9
2024-04-25 20:46:31

솔직한 것도 좋지만 공식석상에서 쌍욕을 남발하는 건 진짜 보기 안좋았어요...

1
2024-04-25 20:46:42

제가 봤을땐
원래 우호적이었는데 다구리당하는 입장이라 크게 이야기 안하셨던분듯이 나온느낌입니다
주호민때랑 비슷한거같아요

2024-04-25 20:46:42

알고 있는건 다 끄집어 말하긴 한거 같은데, 욕은 논외로 하더라도 최악이라고 할만한 발언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2024-04-25 20:47:00

전 뭐 재밌었습니다

10
2024-04-25 20:47:46

제가 별 이상한 상사들도 많이 봤지만
오늘 느낀점은 저 사람이랑 절대 일 못하겠다..

증거고 이야기 해야될 부분에는 징징되며 안했다고 내가 그걸 어떻게
하냐 그러고...
자기외 주변의 모든 것들은 다 폄하...

재미는 있었는데 지금 나오는 문제에 대한 답은 뭘 한건가 싶은 기자회견이었네요

2024-04-25 20:48:51

윗분 말씀처럼 본인한테는 분위기 바꿀수 있을 정도의 기자회견은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저 다른분이 올리신 내용에서 장난으로 했다고 하는 카톡내용이 그냥 '아 누구누구 짜증나' '죽이고 싶다'가 아닌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거 아니었나요?
일반 사원이 아니라 추진할수 있는 위치의 사람들끼리의 대화라면 무게는 확연히 다르다고 보여지는건 사실이네요

그리고 각자 사회생활 하시면서 겪어본 케이스에서 저런 유형이 어떤 사람일것이다라는 경험에서 나오는 반응이라 봅니다

2024-04-25 20:56:31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는 대화도 오갔다.

2024-04-25 20:53:56

민희진 자체를 주목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자회견이 긍정적으로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독보적인 퍼포먼스였던건 부정할 사람이 없을테니까요.

그런데 이번 사건은 민희진이 어떤 사람이냐가 아니라, 어떤 불법적인 일을 저질렀나 입니다.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랑은 무관하죠.

2024-04-25 21:10:27

퍼포먼스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그런가 말씀이 기자회견 댓글보다는 농구경기 보고난 다음 댓글 같습니다

11
2024-04-25 20:54:40

여자라서 사회생활하기 더럽다

라고 하는거만봐도 그냥 감성팔이죠

2024-04-25 20:55:21

저는 이성과 감성의 충돌로 봤네요. 

예술이 감성적인 사람들이 잘나가는 곳이자나요. 지분 80프로 들고 있으면 뭐하나요. 가수들 마음이 중요하죠. 피브티때랑은 다른게 뉴진스랑 비교하기에는 영향력이 넘사벽이죠.  평소에 감성팔이 싫어하는데 예술쪽은 또 다른것 같아요.  

9
2024-04-25 20:57:50

"박팀장 죽여버릴까?"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죠...하이브 측에서 공개한 바를 말씀하신 예로 대입하면

"박팀장 죽여버릴까? 지인 통하면 필리핀에 아는 살입 청부업자 통해서 가능할 거 같은데, 비용은 대략 000원 들 거 같다고 해."

수준의 내용에 가깝다고 봅니다. 게다가 일반 사원이나 직원의 위치가 아니라 대표급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 외부에 알려진 것 만으르도 최악이라고 생각하고요.

2
2024-04-25 21:00:13

공감합니다.

저걸 그냥 ”가벼운 농담조였다“라고 넘기는건 쫌…

5
2024-04-25 20:59:07

기자회견에서 쌍욕하는데 긍정적인게 더 이상하죠

재일 중요한 배임행위는 “농담식이였다”로 넘기고.
하이브가 너무 싫다(1000억을 받으며…)

3
Updated at 2024-04-25 21:07:15

저번에 하이브 비난글 올려서 글이 삭제 되기도했는데요.
제가 호프,커피숍을 여러 하면서
아일릿 노래나 영상이 나오면 손님들 반응이 2가지입니다.
1 뉴진스야?
2 얘네 아일릿이야 근데 뉴진스랑 너무 비슷해

저는 하이브 방시혁이 굉장히 음흉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뉴진스는 민희진것이 아니라 하이브것이다
네 맞습니다.
근데 방시혁에게 묻고 싶네요.
뉴진스 르세라핌 아일릿에게 다 똑같은 마음인지
르세라핌,아일릿은 친자식이고
뉴진스는 배다른 자식처럼 대하는건 아닌지..

뉴진스가 진심으로 자기소속가수라고 생각했다면
저런 컨셉으로 아일릿을 데뷔시키진 않았을겁니다.

물론 민희진도 방법이 옳지 않습니다
본인의 행동도 뉴진스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니깐요.

현재 최고인기걸그룹이 어른들 싸움에..
참 안타깝네요

6
Updated at 2024-04-25 21:21:21

방시혁이 르세라핌,아일릿은 친자식이고 뉴진스는 배다른 자식처럼 대하면 안될 이유는 없죠. 어떻게 대하건 자기 마음이죠.

1
2024-04-25 23:01:27

바로 이런 지점 때문에 이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주인이라고 모든 것을 자기 맘대로 하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인거죠

내가 주인이니까 내 맘대로 해

해도 되죠 안 될 건 없습니다.

다만 이런 회사가 잘 될까요? 

1
2024-04-25 23:04:41

아니 내 마음대로 해가 아니라, 회사에 상품 포트폴리오가 여러 개 있으면 그 중에 더 말어 주는 것도 있고 덜 밀어 주는 것도 있고, 더 애착이 가는 것도 있고 애착이 덜 가는 것도 았는게 당연한거죠.

1
2024-04-25 23:15:41

덜 밀어주는게 매출은 제일 많이 나는 상품이면 그 상품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경영진의 결정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이 사건에 있어서 아니 하이브가 주인인데 뭐 어때 안될게 뭐 있어

뉴진스 카피? 아니 어차피 내가 주인인데 계열사가 만들어낸 상품  좀 카피 좀 하면 어때 어차피 내껀데

이런 뉘앙스의 글을 너무 많이 봤거든요

그럴 수는 있죠 내껀데 내 맘대로 하면 왜 안돼

그런데 그러면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겁니다. 

1
Updated at 2024-04-25 23:19:03

내 상품 어차피 내껀데 카피 하면 어때가 아니라, nc에서 리니지같은 게임 자꾸 찍어내는거랑 비슷한거죠. 그게 돈이 된다는걸 알았으니까 하는거죠. 그렇다고 리니지 gm이 김택진한테 쌍욕 박으면서 왜 리니지 표절하냐고 하면 정신 나간 사람이란 소리 듣기 딱 좋죠.

Updated at 2024-04-26 01:30:00

네? 이걸말이라고 하시는지..
오너면 입맛에 따라 차별대우하는게 정당화라는건가요?

저도 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수십명 직원,알바쓰고
더 마음이가고 애착이 가는사람이 있지만
그걸 티내고 그렇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으니깐요.
그딴 마인드로 더 성공하고 싶진 않네요.

혹여나 민희진이 마음에 안 들었다면
민희진과 풀면 되는겁니다
뉴진스가 방시혁에게 잘못이라도 했나요?
배다른 자식 취급 받아야한다면
적어도 이유가 필요하고

그런 이유없이
차별한다면 오너 자격없다고 보네요.

2024-04-26 08:03:26

말이라고 한거 맞구요.

아이돌 멤버 개인에게 '직원'으로서 차별 한다면 부적절할 수 있겠지만, 아이돌 그룹은 그저 하이브의 상품일 뿐입니다. 우리 회사가 판매하는 상품 중에 특정 상품에 더 애착이 있는건 아무 문제 없죠.

WR
2024-04-26 10:30:03

더 애착이 가는 이유가 본인이 직접 만든 팀이라는 이유로 밀어주는건 본인 자유이나 그게 합리적이유가 없으니 주가폭락은 감수해야죠. 내 직원이 만든 팀이 잘되네? 아무리 그래도 내가 직접 만든거 밀어야지~ 내가 잘되야 가오가 서지~!! 하는 우두머리를 어떤 투자자들이 믿을까요??

Updated at 2024-04-26 10:42:44

주가 폭락 하면 본인이 감수하겠죠. 지금의 주가는 그런 방시혁 선택의 결과인거구요.

2024-04-26 12:53:55

아이돌은 라면이나 소주처럼 회사가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예요...
정식으로 계약하고 페이주는 직원이죠.

아이돌은 사람취급도 안 하는사람이랑
그만이야기하겠습니다.

2024-04-26 17:36:31

회사의 직원으로서의 아이돌 멤버와 상품으로서의 아이돌 그룹에 대한 구분을 못하는 분과는 저도 이야기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1
2024-04-25 21:00:44

저도 긍정적인 면이 많이 보이는게 많은 분들이 "성격 더러워 보이지만, 배임은 아닌거 같다"라는 인식을 보이시더라구요. 이것만으로도 민희진씨에게는 성공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9
Updated at 2024-04-25 21:03:06

세상이 흉흉하고 살기가 각박해서 그런지 사이다 발언에 쾌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기자회견을 반면교사로 삼는 시간이었습니다.

억울하고 힘든 시간을 고통을 참아내며 이겨내고 있을 때 속 시원히 이야기하는 것쯤은 용인되어도 혹은 관용을 구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완전히 그 생각을 바꾸게 됐습니다. 덧붙여, 자기 PR 을 위해 남을 깎아내리지 말자, 라고 다시 다짐하게 됐고요.

저한테는 공해와 같은 시간이었고 어차피 글로벌 대기업 의장과 자회사 대표의 집안 싸움이고 국익, 나아가 제 가족과 자신에게 하등 유익한 것이 없기에 그저 강건너 불구경 하는 심정으로 봤는데…

처음에는 여러가지 헤프닝에 재미있었지만 반복되는 감정호소와 막말이 지치게 했고 예전 일할 때 몇몇 사람과 겹쳐보여 썩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1
2024-04-25 21:02:09

법적 옳고 그름을 떠나, 저런 상사 밑에선 절대 일 못하겠다, 비즈니스 파트너로는 더 싫다. 요 두가지는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남 일이니 가십이지 제 상황이라 생각하면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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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1:03:03

매니아 프리톡 주연령층이 30대중후반~40대초반 남성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매니아프리톡보다 연령층 높은 남초커뮤니티가 진짜 몇 곳 없기에 눈에 띄게 여론이 다른 것 같아요.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대학커뮤니티 사이트 같은 경우는 이번 기자회견 관련 설문 했을때 '민희진의 기자회견을 보고 하이브를 반대하는 쪽으로 의견을 바꿨다'가 과반 이상으로 나왔습니다.

Updated at 2024-04-25 21:04:52

저도 3040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사이트이니 일반적인 여론보다 좀더 부정적으로 치우쳐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Updated at 2024-04-25 21:15:18

꺼진 불씨를 되살리기 싫어서 몇몇 사건을 특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모든 커뮤가 불타던 이슈에서 매니아는 여론과 다른 스탠스를 취한 적이 많았죠. 근데 저는 또 매니아 여론이 공감갈때도 많더라고요.

1
Updated at 2024-04-25 21:11:37

저도 이 댓글 달려고 했는데 제가 느낀거랑 똑같네요 대부분 커뮤니티에선 반반이거나 민희진쪽에 좀더 힘 실리던데 네이버 댓글도 평균 연령대가 40 50인 경우엔 대체로 부정적이더라고요

Updated at 2024-04-25 22:20:17

완전히 공감합니다. 연령대도 그렇지만 남초인 것도 큰 것 같습니다.

2024-04-26 01:00:47

저도 딱 이 느낌이예요.

2024-04-26 01:40:58

매니아 의견보면 놀라울때가 많은데
말씀하신것처럼 연령층이 높은 남자라서가 맞는거 같네요.

2
2024-04-25 21:07:42

하이브 편을 들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기자회견 자체는 별 내용이 없다고 보고요
공식적인 자리에서 쌍욕 박은거 밖엔 기억이 안나네요

Updated at 2024-04-25 21:10:58

매냐나 여기보다 연령대가 높은 아재들 많은 커뮤니티는 당연히 여론이 안좋은거 같고 여초나 조금 젊은 연령대 커뮤니티는 여론이 괜찮은거 같습니다. 뭐 자기가 있는 커뮤니티가 세상의 전부는 아니니 지켜봐야죠. 여론이야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니까요.

2
Updated at 2024-04-25 21:15:15
이미 관짝 들어간 취급 받던 사람으로써,
막말로 미친 무력이었죠
그리고 대단히 힙했구요
진짜 대단한 인간이라고 느꼈습니다
이정도 압도적 퍼포먼스면
여론에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이고
중요한건 관짝에서 나왔습니다
업계 나가리에서 재기 가능으로
2024-04-25 21:12:27

지인들과 쿠데타 모의를 장난식으로 하다 걸렸는데 본인이 대표고 지인들이 임원이죠.

시도까지 가지 않아 법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모회사 경영진이라면 이러한 자회사 대표를 가만히 놔둘 수 없는 수준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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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1:30:30

확실히 매냐랑 타커뮤보면 커뮤주력나이대가 다르단게 보이긴합니다

Updated at 2024-04-25 22:09:16

매냐 나이층이 나이가 많아서 꼰대라서가 아니라, 사회생활을 다 오래 하면서 이런저런 사람들을 많이 겪어서 경험에서 나오는 본능적인 반응들입니다.
그게 꼰대 마인드다?나중에 사회 생활 하시면 알게될겁니다. 아무리 별거 아닌거 처럼 보이는 차부장들도 그 경험들은 무시할 수 없는 진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그 분들 의견이 일치한다?이건 진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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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22:57:19

매니아가 사회생활 경험이 많은 건 인정하는데
엔터 업계와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나 시각도 많이 다르죠
NBA 리그내 부상과 관련된 돌출행동, 이적요구 등을 수차례 일반 직장에 비교해봐야
결론은 리그는 일반 직장과 비유, 비교할 수 없다가 다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엔터 업계 일을, 바이오 회사의 직원이 신약을 개발했는데 내거라 하네 어이없네로 매치해 생각해버리면 ...리그를 일반 직장과 똑같이 생각하게 되는 꼴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위 덕질을 하고 엔터업계에 관심 있던 사람들이 방시혁이 아일릿과 뉴진스를 차별하든 말든 방시혁 맘이다라는 위 추천수가 많은 거 보고 놀랄 거 같은데요(아이돌 역사가 시작된 이래, 소속사내 그룹간 차별과 심지어 그룹내 멤버간 푸쉬 차별은 아이돌 팬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요소인데요 그걸 오너가 지맘대로 하는데 당연한거 아냐라고 하는 순간 관점이 너무 달라버리는 거죠)

그래서 이번건은 매니아가 현명해서 맞은 게 아니라 그냥 나이대랑 관심, 생각이 다른 거라 봅니다

2024-04-25 22:52:53

민희진이란 사람을 상사로 두고 싶은가요?

WR
2024-04-26 10:32:06

네 너무요..

Updated at 2024-04-26 13:23:27

뉴진스 엄마라는 사람이 본인 억울하다고 

뉴진스 볼모 삼아서 모든 리스크 다 터트리는데

이 리스크를 감당하는 사람은 누군가요?

뉴진스와 어도어 직원들 아닌가요?


민희진이 정말 좋은 대표라면 이렇게 일을 안 키워야 하는 겁니다.

물론 이건 하이브도 마찬가지고요.

 

WR
2024-04-26 13:24:11

터트린건 하이브죠. 사건 앞뒤를 알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댓글 그만하셔요

Updated at 2024-04-26 13:25:35

그래서 하이브도 마찬가지라고 적었습니다.

사건 앞뒤도 충분히 알고 있고요.

 

댓글을 계속 하고 말고는 제가 결정하는 거고요

9
2024-04-25 23:35:44

왜 이 사안에서 민희진대표가 피하고 싶은 상사라는 이야기는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는데요.

하이브에서 밀고있는 키워드인가 싶습니다.

개떡 같은 상사이건 어쨌건 사실관계가 중요한것이고

민희진은 부하직원들에게 비난받는 사람이니 이것또한 귀책이 있을것이라는 뉘앙스는 마녀사냥과 다를바 없습니다.

2024-04-26 01:01:53

아멘!

WR
2024-04-26 10:32:39

그러게요. 본인들은 같이 일하고싶은 상사이신지.. 같이 일하고싶은 상사라는게 있긴한가요

1
2024-04-25 23:39:06

관점의 문제인데 그래서 민희진은 결국 무산으로 그쳤지만 나가는법 다른 투자처도 만나본건 사실이죠

민희진이 사장이라지만 바지사장 결국 그곳은 하이브가 자본을대고 자기의 자회사로 만든곳입니다

거기서 민히진한테 나름대로 스톱옵션이든 주식이든 일반직장인이 생각도 못한 

대우도해주고 하이브본사직원이 다서포트하고 해서 성공했는데 자기가 

잘해서 성공했다? 이소리만하고 자기는 최고니까 자회사지만 하이브 본사 최고층 자기가 먼저 선점해야하고

지원은 다받았는데 자기는 지원받은거없고 자기가 잘나서 성공했다 그런데 그회사도 돈은 결국 하이브서 

나왔다? 이런데 민희진을 왜 감싸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나름대로 말한데로 스트레스받고

안맞는거도 있죠 그런데 하이브가 불법적인거 한거 증거없는데 왜 민희진이 갑자기 욕질하는 사장인데

말을잘했다 결국 자기 말한거 반박은 하나도 없고 무당 만난거도 사실이라고 말할정도인데 

이런 반응은 전 엥 그럽니다

결국 바지사장이 그런모의를 하고 뭐 실행을 안옴겨서 법적으로 문제없다 

마지막 발악으로 욕하고 난리치고 다른아티스트 다 싸잡아 욕하고 비하하고 존중하나없는

사람 이게 정상적인 사람이라보고싶진 않습니다

다 사람들 개개인 생각이 다르고 평가가 다르지만 전 뉴진스를 마지막에 갈라치기하면서 불쌍하다 내새끼다

이러는거보고 정말 소름 돋았네요 

반대로 그렇게 싸잡아서 별거아니라는 다른 가수들은 안 불쌍한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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