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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포인트빅맨 다중 공격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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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7-30 07:44:58

보스턴의 포인트 빅맨 다중 공격옵션

보스턴은 리그에서 가장 디테일한 오펜스 완성도를 갖는 팀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막상 오펜스 효율을 보면 리그 8위로 결과를 보면 또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다른 강팀들에 비해 피지컬 등의 한계가 존재했고, 그만큼 더 많은 볼움직임을 가져가야 했다는 것이기도 하죠.

 

이 팀의 공격의 키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단연 알 호포드입니다. 호포드의 올시즌 게임당 어시스트는 무려 5개로, 빅맨 중에 드레이먼드 그린 정도를 제외하면 (아마도) 제일 높은 수치라 볼 수 있습니다. 포제션당 비율을 고려해도 그린과 요기치 정도를 제외하면 역시 가장 높은 어시스트 비율을 기록하는 선수가 호포드입니다. 그린은 리그 최고의 슈터를 세 명이나 동반하고 있고, 요기치는 본인 스스로의 득점력이 좋아 수비견인을 많이 하는 장점이 있는데, 호포드에게는 대체 어떤 장점이 있는 것일까요?

 

호포드는 말 그대로 패스웤 하나로 이 높은 어시스트를 기록한다고 볼 수 있고, 보스턴의 오펜스는 호포드를 축으로 좌우에서 다양한 옵션들이 흐름의 끊김없이 유려하게 진행되는 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오펜스의 툴은 프린스턴 오펜스 모델에 디테일한 바리에이션을 준 것인데, 사실 ‘프린스턴 오펜스’라고 하면 다들 이름만 들어봤지 실체는 아득하기만 하죠. 그래서 보스턴 오펜스의 특징을 볼 수 있는 몇 가지 움직임만을 간략히 조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모든 영상은 지난 플옵 2라운드 워싱턴 전의 장면).

 

1. 친(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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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오펜스의 주요 패턴 중 하나로, 핵심은 좌우 윙에서 슈터들이 자리를 체인지 한 후 화면 상단에서 올리닉의 백스크린(업스크린/립스크린이라고도 함)을 받고 스마트가 컷인하는 동작입니다.

 

모든 모션 오펜스는 외곽으로 빠져서 점퍼를 던지거나, 아니면 역으로 림으로 순간 컷인하며 수비를 흔드는 2지선다의 옵션을 갖습니다. 당연하게도 두 명의 고효율 슈터가 서로 엉키듯 모였다가 순간 서로 스크린을 걸며 내외곽으로 벌어지는 동작을 취하면 상대팀에서는 혼선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이 슈터들의 움직임에 볼배급을 해주는 역할은 포인트빅맨에게 보통 주어지기도 합니다.

 

Chin 역시도 외곽에서 슈터 4명이 볼없는 움직임을 가져가고, 빅맨이 컨트롤 타워이자 컷 동작의 스크리너로서 공격의 핀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위 화면처럼 가드가 컷인하며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방법도 있고, 패스를 주기가 여의치 않으면 젤러가 반대편의 윙맨들 쪽으로 드리블 핸드오프를 해가며 2차 볼전개를 할 수도 있죠.

 

위 영상에서는 힘이 좋은 스마트가 골밑에서 수비를 등지고 공격을 마무리했는데, 유사한 마무리 동작을 몇 차례 본 듯합니다. 관련해서 같은 패턴의 디테일 변화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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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화면 위아래에서 슈터들이 서로 자리를 교체해 주었고, 탑으로 볼을 패스한 크라우더가 백스크린을 받고 컷인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탑에서 볼을 쥔 윙맨이 바로 크라우더에게 패스해서 점퍼로 마무리했네요.

 

역으로 보면, 워싱턴의 수비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센터 수비수가 스위치를 해야 했는데, 어리버리하면서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죠. 전체적으로 이 시리즈에서 워싱턴은 수비 커뮤니케이션에서 많은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2. 플로우 오펜스(Flow Offense)

https://www.youtube.com/watch?v=ZIuvYHjFudM

플로우 오팬스의 엄격한 정의가 존재하는지는 모르겠고, 표현 그대로 ‘물 흐르듯’(Folw) 좌우 윙의 움직임들이 중앙의 컨트롤 타워에 의해 쉼없이 유려하게 매개되는 오펜스를 ‘경향’적으로 지칭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위 영상은 골스의 농구를 축으로 편집된 영상인데, 보것과 그린이 컨트롤타워가 되면서 좌우 윙들의 움직임들을 매개하고 있죠. 지난 플옵 워싱턴 전에서 전개된 보스턴의 플로우 오펜스 한 장면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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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하단에서 스마트가 상단의 호포드에게 볼을 전달한 후 호포드의 드리블핸드오프가 연속으로 전개됩니다. 드리블 핸드오프로 슈터에게 찬스가 바로 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볼을 건내지 말고 다시 드리블을 치면서 상황을 판단하고 후속 동작을 이어나가야겠죠. 위 장면에서 호포드를 중심으로 브래들리와 크라우더가 스크린과 컷 동작을 이어나갔고, 최종적으로 호포드의 판단하에 브래들리에게 점퍼 찬스가 났습니다.

 

호포드를 외곽 컨트롤 타워로 하는 옵션은 다양한 움직임들을 산출하는데, 그 중 하나는 아래와 같이 트랜지션 상황에서도 유의미한 패턴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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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공 상황에서 호포드가 화면 하단으로 드리블 핸드오프를 할 듯하다가 방향을 가리키며 패스를 찔러주고 있죠. 토마스가 브래들리에게 립스크린(백스크린/업스크린이라고도 함)을 걸어주면서 오픈 찬스가 났습니다.

 

이 장면 역시 워싱턴의 수비 커뮤니케이션이 붕괴하는 장면인데, 수비수들의 위치를 고려할 때 빌의 수비미스가 아닌가 합니다. 보스턴도 그렇지만, 골스나 클블 같은 포인트포워드 중심의 3점 농구팀들의 주요 전략은 슈터들이 좌우 윙에서 스크린을 서로 걸어주면서 지금과 같이 순간 컷 인, 컷 아웃 동작을 동시적으로 연출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볼없는 움직임 기반의 3점 농구를 현 수비 트렌드에서 가장 잘 제어하고 있는 것은 스위치 수비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래는 지난 2016년 OKC가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골스 전 3차전까지 보인 스위치 수비의 빈도를 정규시즌과 대비한 표입니다(출처는 http://www1.vantagesports.com/Articles/article_view/V0SGnCYAACcI_l3B). 

 

 

위 표에서 볼 수 있듯, 썬더는 스크린에 대해 스위치 빈도를 크게 높이면서 상당한 효과를 봤습니다(참고로, 아무리 높여도 전체 스크린에 1/2 정도밖에 안 된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네요. ‘무한 스위치’라는 표현은 그냥 레토릭이지 유의미한 수비 용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반대로 위 영상에서 워싱턴이 무너지는 모습은 수비수들이 스위치가 필요한 시점에 엉성한 태도를 취한다는 점이죠. 마힌미도 빌도 그렇고, 이외의 다른 여타의 장면들에서도 대체적으로 수비불안이 많이 목격됩니다.

 

3. 호포드의 하이포스트 셋 혹은 포인트 옵션

 

이번에도 프린스턴 오펜스의 주요 툴 중 하나로, 하이포스트 셋(High Post Set) 혹은 포인트(Point) 오펜스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린스턴 오펜스의 기본 축이 되는 대형은 자유투 라인을 좌우로 연장했을 때 그 라인 쪽에 3명을 두고, 탑 쪽에 2명을 두는 2-3 오펜스 대형입니다. 다만, 3의 자리에 있는 두 명은 외곽 코너 쪽으로 스페이싱을 하는 경우가 많고, 포스트에는 포인트빅맨을 한 명 둔 채로 이 빅맨을 중심으로 슈터들의 움직임이 조직되는 경향을 보이죠. 앞서 봤던 친 오펜스와도 유사한 패턴이 유지되는데, 관련해서 공격 장면을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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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대형에 집중하면, 호포드를 축으로 한 프린스턴 오펜스의 하이포스트 셋이고, 토마스의 디테일한 움직임에 초점을 두면 Indy Rip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첫 동작이 토마스가 스몰라인업 4번인 크라우더에게 핸드오프로 볼을 넘기는 장면입니다. 핸드오프로 볼을 넘긴 토마스가 호포드의 립스크린(내곽에서 외곽으로 거는 스크린)을 받고 페인트 존으로 들어가고 있죠. 이 디테일 동작을 인디 립이라고 부릅니다.

 

토마스의 페인트존 진입 이후 수많은 파생 옵션들이 연출가능합니다. 예컨대, 토마스가 반대편 코너로 가서 윙맨에게 스크린을 걸어주면서 해당 윙맨이 림으로 백도어 컷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외곽에 있는 크라우더의 다운스크린을 받고 올라와서 3점 오픈을 노릴 수도 있겠죠. 이 파생옵션들을 토마스와 호포드의 판단하에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위 장면에서는 토마스가 크라우더에게 립스크린을 걸어주고 호포드가 적절히 패스를 연결하면서 크라우더에게 오픈 찬스가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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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유형의 공격입니다. 디테일의 차이라면 토마스가 4번 볼을 직접 들고 오다가 핸드오프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스마트가 볼을 갖고 오면서 바로 호포드에게 넘겼다는 점, 토마스의 립스크린이 힘에서 밀리면서 한번 타이밍을 놓치자, 바로 토마스와 호포드의 엘보우 픽앤롤이 진행되었다는 점 정도겠네요. 

 

포인트포워드는 패스능력이 탁월해야겠지만, 원하는 패스타이밍이 연출되지 않으면 본인이 직접 득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하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호포드는 아주 탁월한 빅맨도 그렇다고 공격 옵션이 아주 나쁜 빅맨도 아니죠. 

 

아무튼, 지난 번 ‘스퍼즈의 웨지픽앤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언급했듯, 포인트 빅맨의 패스중개력이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는 공격의 측면활용능력에서 상당한 차이를 가져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보스턴과 공격 패턴에서 극단의 대립성을 보이는 휴스턴의 공격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 플옵 2라운드 샌안 전에서 카펠라가 볼 전개를 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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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라가 탑에서 어디로 볼을 줄지 망설이는 모습인데, 발이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 주위를 둘러보기만 하다 보니 가드들과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투 드리블로 가드에게 다가가다가 볼을 주기가 여의치 않으면 한번 넘어간 후 후속 동작을 해야 하는데, 볼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 보니 머뭇거리게 되는 것이겠죠. 같은 장면이 같은 경기 비슷한 시점에 또 한번 연출되기도 합니다.

 

올시즌 보스턴은 지난 시즌보다 경기 페이스가 늦어진 보기 드문 팀입니다. 레퍼런스 기준으로 경기당 98.5포제션에서 96.8포제션으로 늦어졌는데(리그 3위에서 12위), 이렇게 늦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추정들이 가능하겠으나 제가 보기에는 호포드의 영입으로 셋오펜스의 볼전개가 유려해지면서 좀더 볼을 많이 돌리는 농구를 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어시스트 수는 증가했습니다). 대체로 빅맨들의 패스 중개력이 좋은 팀들이 볼터치 횟수를 높이고, 셋 오펜스의 좌우 움직임을 극대화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비슷한 맥락이 흥미롭게도 리그 최고의 얼리 오펜스 팀 중 하나인 골스에게서도 발견됩니다. 지난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스티브 커가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표한 가장 큰 불만은 얼리 샷을 자꾸 시도한다는 점이었죠(작년 썬더 전 라커룸 갈등도 이 문제로 파생). 커가 복귀 후 선수단에 반복한 말 역시 조급하게 쏘지 말고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볼을 만지도록 볼을 많이 돌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뛸 때는 뛰되, 얼리 오펜스 상황이 아닐 때에는 빅맨을 매개로 볼을 많이 돌리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인데, 이는 스티브 커가 댄토니 스타일의 얼리 오펜스보다 포포비치 유형의 포인트 빅맨 농구에 좀더 주안점을 둔다고 볼 만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반대 성향의 가장 극단에 있는 팀이 휴스턴입니다. 휴스턴에서 빅맨들의 공격 기여는 거의 대부분 스크린 세팅과 픽앤롤 롤링(림대쉬)으로 수렴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펜스의 기본 축은 얼리 오펜스와 정면-45도의 3점이고, 볼은 1번 하든에게 집중된 상태에서 윙으로부터 올라오는 2~4번 공격수에게 바로 연결되는 방식을 취합니다(혹은 2~4번의 스크린을 연속으로 섞어서 미스매치 공략). 스크린의 위치가 대체로 윙에서 탑으로 올라오는 지점에서 이루어지는데, 로우포스트나 페인트 존에서의 스크린 세팅과 컷 동작 활용이 매우 적기도 합니다. 이 지점이 포인트빅맨을 가운데 세우고, 좌우 윙들의 페인트존 교차 동작을 높게 활용하는 보스턴, 샌안, 골스 등과의 차이이기도 하죠. 일부 디테일한 움직임들이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전체적인 패턴에서 오펜스 툴은 역설적이게도 리그에서 가장 단조로운 팀이 아니었나 판단합니다.

 

역으로, 보스턴의 스티븐스 감독에게 호포드의 영입은 본인의 오펜스 전략을 극대화할 전략적 축을 얻은 것이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스타일은 투 빅 라인업을 선호하는 포포비치와도, 슈터들의 스플릿 액션(붙었다가 찢어지는 액션)을 높게 활용하는 커와도 또 다른 느낌인데, 감독 자체의 성향인지 팀 로스터의 색깔에서 파생되는 것인지는 더 봐야 알 수 있겠네요. 일단 감독이 지난 시즌 원하는 오펜스의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성공한 듯하고, 다만 이를 구체화해 줄 로스터가 충분히 완성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2번 공격 옵션이 다소 약했던 것, 1번부터 5번까지의 주력 라인업이 모두 피지컬적인 약점을 갖고 있었다는 점 등 몇 가지 불안요소들이 있었죠. 오프시즌 빅맨 보강과 헤이워드의 영입이 유의미한 플러스 효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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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7-29 23:21:01

좋은 글 잘봤습니다

WR
2017-07-29 23:33:42

감사해요

2017-07-29 23:23:16

잘 읽었습니다. 이번 편이 알쓸신전 시리즈 중에서 저에게는 가장 좋았습니다. 

WR
2017-07-29 23:34:34

말로 풀어내기 제일 어려운 팀이라 쓸까 말까 했는데, 쓰길 잘 했나 보네요. 감사합니다

1
2017-07-29 23:42:36

매우 감사합니다^^ 글로 풀어낼 능력이 없어서 생각만 하고 있던 셀틱스 공격전술을 매우 잘 설명해 주신것 같네요...

1
2017-07-30 00:00:19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워싱턴의 수비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난 이유를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리해보자면 우선 보스턴이 홈에서의 야투율이 무려 평균 52퍼센트에 달했는데요. 이 대부분의 야투가 미들레인지 밖에서 터지다보니 부득이하게 워싱턴도 이 지역으로 선수들이 진입하는 것을 견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스턴이 컷인 이해도가 높은 것과는 별개로 컷인플레이의 빈도 자체가 많은 팀은 아니에요. 그런 면에서 워싱턴이 수비를 끌어올린 것에 대한 대응책이었다는 생각이고요.
보스턴이 페이스가 늦춰진 데에는 호포드의 세트오펜스 지휘능력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IT의 존재를 고르고 싶습니다. 원래 보스턴에는 아이솔이라는 전술이 거의 없었는데 AV의 장기 결장이라는 대형 악재가 터지면서 IT의 공격에 기대는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IT의 아이솔레이션 비중이 늘고 자연스레 공격시간을 많이 잡아먹게 됐습니다. 실제 전반기 보스턴 경기페이스와 후반기 경기페이스가 퍽 큰 차이가 나는데요. 이것이 AV의 존재유무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2017-07-30 00:07:29

 전술알못한테 이런 글은 항상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친(Chin) 부분에서 스크린을 서고 안쪽으로 피딩해주는 빅맨은 젤러(#44)가 아니라 올리닉(#41)인데 잘못 쓰신 것 같네요. 젤러는 저런 패스 잘 못 넣죠 하하. 올리닉이 다른 건 몰라도 슛과 패스가 좋은 편이었는데 아쉽게도 이번 오프시즌에 젤러와 올리닉 둘 다 팀을 떠났습니다. 

 

 새로 들어온 애런 베인즈나 마커스 모리스가 패스가 어느 정도 좋은 빅맨인지 모르겠네요. 다만 유럽에서 들어오는 루키 빅맨 안테 지지치에게는 서머리그에서 탑에서의 공격 전개를 어느 정도 시키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근데 아직은 그렇게 익숙하진 않은 것 같아요. 원래 유럽에서 지지치는 탑에서 픽을 걸고 롤해들어가거나 페인트 존에서 포스트업 위치 잡는 것 위주로 게임 했으니 그럴만 합니다.

 

 아 그리고 휴스턴의 영상 클립 바로 위에 보스턴 영상 클립 하나가 빠진 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WR
Updated at 2017-07-30 00:29:30

아이고, 그렇네요. 올리닉으로 수정하고, 영상도 빠진 것 첨부했습니다은 산만해 보여서 그냥 뺐습니다. 감사해요.

1
2017-07-30 14:22:04

늘 전술 관련글 적어주시는건 알고있었으나
보스턴 관련 전술글은 처음 보는거 같아서
신기하네요
보스턴 팬으로서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cleo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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