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도중 매직존슨 영입하면, 트라이오펜은 어찌되죠?

매직 존슨 중심으로 바꾸겠죠. 좀 오래 전 이야기인데, 매직 존슨과 트러블이 있었던 레이커스 감독(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이 해고됐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에 들어온 감독이 바로 팻 라일리 감독이죠.

매직존슨이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중심이 되면 될듯요^^ 매직이 현리그에 나타난다면 1번 포지션이 아니라 3번에서 팀을 리딩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현재의 르브론과 사이즈만 비슷하고 스타일은 현저하게 다르지만, 그냥 능력을 단순 비교하면 공격력이 다운그레이드되고 리딩능력이 상당히 업그레이드된 플레이어이겠지요. 그런 선수라면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꼭지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매직을 단순한 1번의 롤에 묶어놓을 필요가 없지요.

그렇군요. 매직을 트라이 축으로 쓰면 되겠군요. 그렇다면

매직이 트라이 주축일 때는 코비는 고작 캐치앤 슛터(?)군요...

매직은 모든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라서 트라이앵글에 맞춰서 이 포지션 저 포지션 하면 될듯.

트라이앵글이고 뭐고 딴애들은 그저 매직 따라서 주구장창 달리면 되는거죠

매직존슨 중심으로 하이페이스로 짜게되면 코비가 죽을것같은데... 요즘 코비는 하이페이스에 적합하지않아보임니다. 느려진것도그렇고 체력도그렇고

시즌 중간에 갑자기 전술을 바꾸면 팀이 혼란에 빠질 것 같습니다. 매직이라도 팀이 우선이니까 매직을 컨트롤 타워로 쓰겠죠 아마. 가솔이 맡고있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매직이 맡을 것 같네요. 그 결과 부담이 줄어든 가솔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코비는 뭐 그냥 코비니까 슬슬 뛰어다니다가 양질의 패스를 받아서 쉽게쉽게 득점할 것 같아요(물론 그럴리 없지... 니가 쉽게 하겠니..). 물론 간간히 쇼타임도 보여 줄 것이구요.

매직이 트라이앵클 오펜스를 받아들일지가 의문이죠..

예전에 감독이 팀 전술에 관한 책을 주자 책을 집어 던지면서,
이런건 필요없다..전술은 여기에 있다 면서 자기 머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던 매직이었으니까요..매직이 자신의 농구 철학을 바꿔서
트라이앵클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일 것 같습니다..
그는 어마어마한 자존심의 선수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