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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에서 활약중인 세르비아 골든 제네레이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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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6 15:56:13

사실 NBA 드래프트 넷이나 드래프트익스프레스에 들어가면 NBA 드래프트 관련해서

요즘 세계농구계를 근래 뜨겁게 달구고 있는 86년생 이후 90년대 생들로 이어지고 있는 세르비아 골든 제네레이션들의 이름은 많이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물론 골든 제네레이션의 수장격인 86~87년생들은 이제는 FA로 NBA를 와야 되는 선수들이지만 말입니다.

토오루님 블로그에 가보시면 제가 이 글에서 소개할 비엘카와 라둘지카에 관한 글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inoue31

의 해외농구란을 클릭하시면 되구요.

이들에 대한 설명은 일전에도 여러번 드린 적이 있습니다. 토오루님께서도 쓰신 바 있지만, 세르비아의 골든 제네레이션들은 요즘 한창 잘한다는 독일축구 대표팀의 젊은 세대들 이상으로 무섭습니다. 일단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유럽농구는 스페인의 전성시대지만 몇 년뒤에는 분명 세르비아의 시대가 다시 도래할 가능성도 무척 큽니다. 그리고 언젠가 이 젊은 세대들이 미국과 올림픽 결승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전 아주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페인의 파우 가솔과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도 언젠가 나이를 들고 국대에서 은퇴를 할 겁니다.물론 루디 페르난데스, 리키 루비오, 마르크 가솔등도 있고, 빅토르 클래버, 조셉 프렌치등 계속 스페인도 유망주들은 나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만 보기엔 세르비아의 농구 발전 속도가 가히 엄청나고, 유망주 뎁쓰가 스페인에 비해 좀 더 많은 포지션에서 골고루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후프서밋에서 물론 원석이지만 가능성은 보여준 91년생의 7풋 센터인 데얀 무슬리역시 세르비아 골든 제네레이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하는 선수죠. 원래 요새 한창 뜨는 터키의 Enes Kanter와 유럽에서는 라이벌이였습니다. u-18 대회에서 준결승에서 한 번 붙었는데 스탯은 Kanter가 더 좋았으나

승리는 무슬리의 세르비아가 가져갔습니다. 세르비아가 작년 유럽 U-18 대회에서 또 우승했죠.(Kanter의 터키는 3위)

그리고 성인국대에서 이 세르비아 농구는 그 잠재력을 2009 유로바스켓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보여줬습니다. 2007년 유로바스켓에서 일부 골든 제네레이션이 들어가기는 했으나 주축은 기존의 스타 플레이어들로 만들면서 13위를 기록한 것과는 천지 차이죠.

당시 유로바스켓 참가팀중 가장 어린 나이인 평균 22.6세밖에 안되는 젊은 독수리들이 말입니다. 2010년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에서도 아르헨티나, 호주, 독일같은 나라들과 한 조인데 그래서 아주 기대가 됩니다. 만약 미네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밀리시치와 오클에서 욕도 먹었지만 그럭저럭 잘 버텨주었던 크리스티치가 합류한다면 젊으면서도 위력적인 포스트를 또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그 외에 코스타 페로비치, 밀란 맥반, 미로슬로브 라둘지카등 백업 빅맨들이 빵빵하고, 테오도시치,

이 골든 제네레이션들을 잘 모르는 분들을 몇몇 이야기를 올려보면.

2007년에는 스테판 커리와 마이클 비즐리가 이끄는 미국 청소년 대표팀을 세르비아 노비셰드에서 열린 세계 청대(19세 이하)선수권에서 우승(MVP는 밀란 맥반), 유럽 U-20,u-18,u-16대회를 모두 휩쓴 트리플 크라운을 휩쓴 세대며,

2008년에는 유럽 U-20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2009년에는 유럽 u-18대회를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이 주축들 중 89년생 밀란 맥반이 대표팀 막내로 들어간 2009 유로바스켓에서는 스페인에게 결승에서 22점차 패배를 당했지만 평균 22.6세란 유로바스켓 참가 국가중 최연소 평균 나이 국가임에도 준우승을 일궈냄으로써 세계 농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사실 이들이 어느정도 뜰 가능성은 있으나 아직 nba 쪽에서는 아주 많은 애들이 오지 않는 이유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근래 유럽 유망주 선수들 NBA 실패도 있고, 과거처럼 NBA 드림을 꿈꾸는 것보다 오히려 유럽안에서 유럽 빅리그(스페인,이탈리아,그리스,러시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NBA 드래프트 스카우터들이 아무리 유망주들을 체크하고 드래프트에서 뽑는다고 협상에서 유럽 팀들과 어려운 위기도 있었기에 nba 관계자들도 과거에 비해서는 유럽에서 많은 유망주들을 찾고 있지는 않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단 올리기는 올려봐야 하는 게 그렇다 치더라도 농구팬들이 이 세르비아의 젊은 애들을 주목해볼 여지는 있고, 또 깜짝 드래프트 픽이 될 지도 말이죠.

일단 세르비아 슈퍼 리그에 대해 한 말씀 올리면,

이 세르비아 슈퍼리그는 아드리아틱 리그(구유고연방 리그)에 나가기 위한 세르비아 리그 선발전이라고 할까요?(다른 구유고연방 리그 국가들도 이와 비슷한 컵 대회 성격의 리그를 펼칩니다.)기존의 아드리아틱 리그에 나갔던 세르비아 리그 팀들과 그리고 세르비아 내에서 세르비아 리그 최상위 3팀이 슈퍼 리그 경기라고 해서 14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플옵을 거쳐 우승팀을 가립니다.

물론 아드리아틱 리그에 나갈 팀들도 가리게 되죠. 세르비아는 참고로 2009~2010 시즌 슈퍼리그 최상위 5팀이 아드리아틱 리그에 나갔고, 그 팀 수는 가장 많습니다. 물론 유망주들을 보러 nba나 유럽 빅리그 스카우터들도 이 슈퍼리그를 보러 오죠.

현재 슈퍼리그 2라운드를 마친 현재 1위는 당연히 파르티잔, 2위는 밀리시치의 전 소속팀이자 밀란 맥반의 헤모팜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역시 이 팀들 중 가장 nba 스카우터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유로리그 4강에 올라간 파르티잔이고, 세르비아 선수는 아니지만, 체코의 얀 베실리를 가장 주목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글의 제목은 베실리에 관한 글이 아닙니다.

일단 NBA 드래프트 사이트에서 거론되고 있는 이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세르비아 골든제네레이션들을 한 번 살펴보면.


KK CRVENA ZVEZDA라는 팀에 6-10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Nemanja Bjelica가 있겠습니다. 이번 해에 소속팀의 유로컵 16강을 일궈냈던 멤버입니다.

1988년생인 Nemanja Bjelica는 현재 nba 드래프트넷이나 익스프레스에서 2라운드 초,중반으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인데, 역시 2009 유로바스켓에서 세르비아의 준우승을 일궈냈던 주축 멤버이기도 합니다.

아직 서투른 감이 있지만, 이 선수를 히도 터클루에 많이 비유하고 있는데, 그 신장에 가드와 포워드를 볼 수 있는 그러나 실력이 많이 다운그레이드된 히도라고 할까?라는 생각입니다. 슈팅력도 그만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편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볼만하고, 볼핸들링이나 농구 센스도 기본기가 굉장히 뛰어납니다.

문제는 운동능력이 nba에서 특별할 정도의 선수냐? 그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주 떨어지지도 않는 좀 애매한 선수입니다.

유럽에서만 날리는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로 머무를 수도 있지만 이 선수가 가진 잠재력을 믿어본다면 nba 스카우터들이 그냥 지나칠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드리아틱 리그 성적은 평균 8.8득점, 4.3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유로컵에서는 평균 8.5득점, 5.8리바운드, 2.0어시스트, 0.3블록을 기록하는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리고 슈퍼리그에서는 2경기동안 평균 17.5득점, 6.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주가를 엄청 높이고 있습니다.

2007 세계 청대 선수권 세르비아의 우승멤버이자 2009 세계 유니버시아드 선수권 우승, 그리고 유로바스켓 준우승 멤버인

7풋 빅맨 미로슬로브 라둘지카입니다. 1988년생이구요. 세르비아 유소년 클럽 최강팀(아니 유럽의 나이대별 청소년 클럽중에서는 스페인의 DKV 유벤투트와 함께 단연 최강이죠. 아니 유벤투트보다 20세 이하 팀전력만 본다면 여기가 낫습니다.다만 워낙 유망주들 위주다 보니 성인팀까지 대부분이 너무 나이가 어려서 성인 리그에서는 성적은 별로지만 그래도 유럽의 빅리그 스카우터들이나 nba 스카우터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이쪽 선수들을 말이죠.)FMP에서 뛰고 있습니다.

라둘지카의 골밑에서 스킬이나 기본기는 정말 뛰어납니다. 가드와의 2:2 그리고 7풋이라는 신장, 그리고 리바운드할때 위치선정도 생각보다 괜찮은 느낌입니다. 과거에 라둘지카를 좀 저는 과소평가했는데, 요새보면 참 괜찮은 선수로 발전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수비적인 문제가 아직은 좀 심해보입니다. 수비 로테이션 이해도가 좀 떨어진다는 느낌도 들고, 블록능력도 좀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유럽 빅맨 특유의 농구 센스는 역시 뛰어납니다. 세르비아 빅맨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 2라운드 초,중반에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드리아틱 리그에서는 평균 13.7득점, 6.4리바운드, 1.1어시스트, 그리고 유로첼린지(유로리그,유로컵 다음 레벨의 컵 대회)에서는 평균 13.7득점, 6.9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고, 슈퍼리그에서는 2경기동안 평균 18.5득점, 11.0리바운드(32분동안)1.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약 이 선수가 2010년 nba 드래프트에 안뽑히고,

혹여 2010 터키 세계 선수권 세르비아 대표팀에 이 선수가 뽑혀서 DKV 유벤투트의 유로스 트립코비치와 2번 라인을 구성해서 2007년 세계 청대 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스테판 커리와 마이클 비즐리의 미국을 찍소리 못하게 침몰시킬때처럼(24득점을 기록해서 당시 미국전 팀 내 최다득점. 평균 14.2득점으로 당시 밀란 맥반에 이어 팀 내 평균 득점 2위)몇 경기 폭발해준다면

아마 NBA 팬들이건 스카우터들이건 문의가 여러번 들어올만한 선수가 될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예전에 트립코비치처럼 전 왜 이 선수가 nba 드래프트넷이나 익스프레스에서 거론이 안되거나 과소평가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같은 팀 라둘지카가 7풋 빅맨이다 보니 더 주목을 받는 건 당연하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선수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바로 1988년생 6-5의 슈터 Mladen Jeremic고, 얼굴 생김새는 언뜻 벨리넬리와 비슷하죠.

위에서 소개한 라둘지카와 같은 FMP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Jeremic는 드리블링이 대단히 현란하면서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슈팅 폭발력이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풀업도 곧잘 쓰고, 공격루트가 다양하며

또한 운동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타이밍을 이용한 돌파나 스텝, 플로터 능력도 있죠. 문제는 탄력이 아주 뛰어난 편이 아니며, 기복이 심한 편이고, 안되는 날에는 어이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합니다.(어린 나이 티내는.)

하지만 2라운드 후반감은 된다고 봅니다. 물론 나오느냐 안나오느냐가 문제겠지만요.

아드리아틱 리그에서는 평균 11.0득점, 2.0리바운드, 1.4어시스트,

그리고 유로 첼린지에서는 평균 10.3득점, 2.4리바운드, 1.8어시스트.

슈퍼리그에서는 평균 15.5득점, 2.0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라둘지카와 원투펀치죠.

맥반과 말코비치는 워낙 많이 소개해서 패스할께요. 파르티잔 애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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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4-17 00:01:11

오늘 처음으로 민욱님의 유럽 농구에 대해서 읽어봤는데 지식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__)

88년생들 인데 벌써부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확실히 세계적으로 농구수준이 올라가기는 올라가는거 같습니다.

스페인이 보여줬듯이 유럽 농구도 이제 미국 농구와의 갭을 줄이는게 불가능한게 아니죠. 물론 따라잡기는 불가능 하겠습니다만
이렇게 젊은 황금시대 들이 제대로 커준다면 미국팀이 방싱하는 날엔 그리스한테 져서 3위에 머무른 미국팀이 떠오르네요.

근데 항상 유럽 농구를 보면서도 의문점을 갖었던게,, 과연 유럽 시스템에서도 NBA를 장악할 만한 스타가 나올까여? 예를 들어
코비나 르브론급의 선수가 미국 말고 다른 곳에서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세대를 거슬러 가봐도 조던, 러셀, 체임벌린, 매직 등등
이런 선수들은 다 미국 출신인데,, 지금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곳이 유럽으로 보이는데, 민욱님은 미래에 유럽에서 저런 유형의
선수가 나올수 있다고 보시는지 의견 부탁 드리고 싶네요 (__)
WR
2010-04-17 01:35:42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세계적이라기보다 저는 유럽에서는 농구 전력이 조금씩 좁혀지고 있는 거라고 보고 싶습니다. 작년에는 NBA 리거하나 없는 핀란드(포틀의 알박기 유망주 코포넨만 있는.)가 바르냐니와 벨리넬리가 뛰던 이탈리아와, 토니 파커, 보리스 디아우, 니콜라스 바툼같은 NBA 리거들이 있는 프랑스를 홈에서 잡는 이변을 낳기도 했죠. 이런게 바로 유럽 농구 평준화의 실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유럽농구 인기나 관중수는 편중되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유럽농구의 챔피언스리그인 유로리그나 유에파컵인 유로컵에도 몇몇 경기는 관중들이 비어있죠. 물론 꽉 차고 열광적인 분위기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리그의 팀들도 있습니다.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와 파나시나이코스같은 라이벌 구도가 그 좋은 예죠. 그러나 축구처럼 온 유럽을 뒤흔드는 것이 아니라 유럽 4대 빅리그인 스페인,이탈리아,그리스,러시아를 제외하면 딱히 이 리그들에 대항할만한 리그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먼 미래가 될 지 아니면 가까운 미래가 될 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국에게 패배를 안겨줄 가능성이 있고 힘들게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을 전 세르비아로 보고 싶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현 세르비아 국대운영은 아주 새파랗게 젊은 선수들 위주로 밀어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작년 유로바스켓 준우승 멤버들의 나이가 평균 22.6세로 유로바스켓에 출전한 유럽 국가중 가장 어렸고, 팀의 리더였던 네나드 크리스티치를 제외하고는 단 한 명의 NBA 리거(물론 유럽에서는 잠재력을 인정받던 젊은 선수들)도 없었음에도 현 유럽농구 최강 스페인과 결승에서 만났을 정도로 그 개인능력들이나 팀 플레이가 탁월합니다.

뭐 이미 유럽의 청소년이나 유소년 레벨에서는 적수들이 없던 애들이고(지금 세르비아 골든 제네레이션들의 팀으로서 막강함이 어느정도였냐하면 2005년 저 유명한 유럽 u-16대회의 스타이자 스페인을 자국에서 우승시켰던 mvp 리키 루비오의 스페인 u-18 대표팀도 2007년에 세르비아 U-18 대표팀에게 마드리드 홈에서 홈텃세를 등에 업고 열린 유럽 U-18 대회 c조예선에서 9점차(85-76)로 패배했고, 세르비아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스페인은 5위를 했습니다. 리키 루비오도 이 팀 세르비아를 넘어서지 못한 셈이죠.

그리고 작년 대회지만 올해 후프서밋에서 3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사기츠키의 득점기록을 갈아취운 켄터키로 리쿠르팅된 92년생 농구 신동 Enes Kanter의 터키도 4강에서 세르비아를 만나 Kanter는 32득점 25리바운드를 쓸어담았지만 14득점 11리바운드 6블록으로 맞대응한 자신의 라이벌 데얀 무슬리와 세르비아의 화려한 선수진용앞에 66-61 5점차로 무너졌죠. 터키는 3위, 세르비아는 결승에서 프랑스를 이기고 우승합니다. 이게 팀으로서 세르비아의 정말 강력한 힘입니다.)

세계 청대에서는 실제로 미국을 결승에서도 꺾기도 했죠.(이렇게 보면 스페인의 과거 99년 골든 보이즈 세대가 걷던 길이 생각나는군요)

젊은 선수들 그리고 소위 85년생 이후 그리고 현재 90년대 생 이후(전 세르비아의 골든 제네레이션 세대는 90,91,92년생으로 계속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까지 정말 세르비아 골든 제네레이션 세대들의 이어짐은 정말 끝이 없습니다. 그리고 꼭 한 해에 하나의 나이대별 청소년,유소년 유럽 국가대항전은 우승하기도 하구요.

제 생각인데 세르비아만큼은 미국과의 경기에서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갭정도에서 끝나지 않고 농구인기나 개개인 능력에서는 미국을 잡지 못하겠지만 팀으로서는 미국이 방심정도가 아니라 제 전력을 다해도(팀으로서 말입니다.) 올림픽이나 세계 선수권에서 지든 이기든 상당히 멋진 명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싶습니다.(물론 인종적인 차이때문에 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히려 스페인쪽은 미래를 봤을 때(2009년 유럽 U-16대회에서 스페인이 우승했지만 과연 파우 가솔급의 선수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곧 국대에서 은퇴할 것으로 보이는 파우 가솔(마르크 가솔이 분명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말이죠.)급의 빅맨이 마르크 가솔 외에 반드시 한두명은 튀어나와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그런 빅맨급의 선수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유망주 가드와 스윙맨은 는 계속해서 나오는데 역시 미국을 이기려면 4,5번에서 확실하게 미국과 대항을 해줘야 합니다. 근래에 트위너 스타일의 선수들만 나와서 솔직히 좀 아쉽죠.

그에 비해 세르비아는 지금 전 포지션을 통틀어서 가드,포워드,빅맨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농구는 미국농구+유럽농구를 융합한 스타일의 선수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밑의 질문에 대해서는 섣불리 이야기할 수가 없네요. 조사장이나 러셀,챔벌린, 매직같은 선수들은 사기같은 인간들이라 나오기 힘들 것 같고,

아무래도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다는 답변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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