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맥기...?

일진 A > 반애들 골려먹고 웃음거리 만드는 학생으로 바꾸고
학생 B에게 언제라도 선생님에게 말하거나 A에게 얘기해서 그만두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까요...

아니요. 저정도는 반애들 골려먹고 웃음거리 만드는 학생이 아니고

이런 비유는 조심해야할게 있는게, 하나하나 보면 비슷해보여도 전체맥락이 호도되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 이전에 그 누구도 샥틴어풀보고 같이 웃으며 즐겼으면 즐겼지 샥보고 '딱 한명 잡아서 괴롭히던 사람'으로 느꼈다고 보긴 힘들지 않으려나요.
샥의 대응도 성숙지 못하고 아쉽긴한데...
저는 샥도 그렇지만, 대중도 참 의아합니다.. 제가 보기엔 선수들도 팬들도 대중들도 샥과 별다를바 없어요. 그냥 그 누적되가는 이미지에 다들 웃고 즐길뿐(심지어 동료들까지..)...몇년동안 맥기생각 해줬으면 이런느낌도 아닐텐데. 이제서 맥기편들어주는게 굉장히 요상한 느낌입니다.

왜 거기서 대중이라는 개념과 '이때 까지 같이 즐겼으면서 왜이래? 분위기 못읽게' 같은 워딩이 들어가야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단순히 '딱한명 잡아서 괴롭히던 사람'으로 정의내릴 수준이라면, 대중들이 전부 그렇게 즐기진 않았을것이란 의미에서 한 말입니다.
'분위기 못읽게?'는 갑자기...무슨 워딩인지...
샥과 '함께' 맥기를 바보스럽게 놀리던 대중들이 샥보고 무슨 별에별 형용어구를 붙여가며 욕해대는게 의아하단말입니다.(누구 하날 지칭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샥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마인드도 마음에 안들고요. 그런데 거기까지지...여기 오르락내리락하는 몇몇 비난어구에 대해선 좀 오바스랍게도 느껴지는것 역시 사실이라는 말입니다.
대중들이 맥기가 싫어하는걸 몰랐다? 그들의관계에대해 몰라서 같이 웃었다?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중들은 애초에 그런것에 관심이 없었을뿐...
마찬가지로 그렇게 과하게 비유하자면 대중들은 조롱하며 즐기고 괴롭히던 사람 옆에서 방관하던자들, 그게 전부일꺼예요. 이런비유...과하게 느껴지지않나요. 딱 그런느낌입니다.

맥기와 샼이 좋은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고 계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그런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니까 샼을 비판하는 쪽으로 돌아섰을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친한 친구 사이에서 저런 조롱은 단순한 장난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저건 장난이 아니라 괴롭힘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이전까지 같이 샼틴어풀보고 웃으신분들은 봤어도 불편해하시는분들은 단 한분도 못봤는데 이게 빵셔틀이나 학교폭력에 비유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샼틴어풀을 보고 웃은 모든대중들도 가해자이자 방관자가 되는거죠

윗분말이 맞죠. 그 비유면 지금까지 샥틴보면서 웃은게 일진이 왕따시키는거 보면서 옆에서 같이 웃은거나 마찬가진거죠.

저도 소프트한 저질의 오인용 영상이 생각나더군요.

저도 정말 님처럼 샼이 조크를 던졌다면 베스트였을것 같네요.
샼틴 어풀에서도 수위를 좀 낮춰서 까주고 sns에서는 조크 던지면 모두 윈ㅡ윈할수 있을듯 싶은데 말이죠.
오늘의 샼이 선 시비 건거나 이후에 대응에 있어서나 최악의 모습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당해도 열받는데 조리돌림 당한 케이스니..

비지니스, 상부 상조 이런거 다 집어 치우고 샼과 맥기는 다른 필드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비지니스를 위해서라면 어떤 희롱을 해도 된다는 이야긴가요? 그걸 통해서 맥기는 무얼 얻었고 무얼 합의 했습니까? 맥기가 샤틴어플로 좋은 계약이라도 땄답니까? 아니면 나이키에 조단 대신 나왔답니까. 아니면 리복에 샥이 부탁해서 시그니쳐 슈즈라도 내줬답니까? 

글쓴분도 잘 아시네요. 대놓고 상대방한테 욕을 날려놓고 정상적인 반응이 돌아오기를 기대하면 안되죠.

샼의 이번 행동은 대놓고 상대방한테 모욕준거나 다름 없는데요.

솔직히 샥틴어풀도 웃으면서보긴했는데요 샤킬오닐 마인드보고 배신감이 드는겁니다

글쓴이님의 의견에 일정부분 동의 합니다. 샼틴 어풀의 수위를 조금 낮추고 sns상에서도 실제로도 더 유머러스하게 풀어갔다면 오늘 같은 반응은 아니겠죠. 하지만 어쨌던 저쨌던 최근 잘하고 있는 친구에게 또 시비를 걸었고 맥기도 과격한 발언을 하긴했지만 이후의 샼의 대응은 최악이였습니다.
본인이 선수들 놀려먹고 돈 벌고 있는데 나름 개선하고 잘하고 있는 선수에게 저러는 것은 상도덕이 없는거죠.
선배답데 방송인 답게 유머러스하게 대응했으면 모를까 이건 그냥 괴롭힘이고 질떨어지는 폭력인거죠.

동감합니다. 이걸 보는 사람입장이 아닌 본인입장에서 생각하니 오히려 맥기의 표현이 이해가 가요. 이번일로 맥기가 좀더 스텝업해서 아예 저런 트윗 자체가 못나오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샼틴어풀이 맥기의 비즈니스와 무슨 상관이있죠?? 그냥 샤크의 비즈니스일뿐이죠오히려 비즈지스적인 리액션을 못한건 샼이죠

개개인의 가치관차이라고 보기에는 힘든것같은데요?

방송에서 까이는것, 심지어 요즘것도아니고 예전일들 편집해서 까이는것이 왜 맥기의 비지니스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정도 댓글보고 몰아세운다고 날카롭게 반응하시면서 싫다는 사람 방송에서 몰아세우는것에는 왜이렇게 관대한지도 이해안되고요.

글 본문도 그렇고 위글도 그렇고 본인의 생각이라고 말하는데 그 생각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생각이고 게시판에 버젓이 올라와 있으니 이런반응이 나오는거죠;;;
괴롭힘 당한 얘가 괴롭힌 얘한테 그만 하라고 욕했다고 정상적인 반응을 기대하기 어렵다, 프로페셜 하지 못했다??
기가 차네요...

연민은 모르겠고, 그전에 웃고 떠든적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여기서 깜짝 대중워딩도 모르겠지만

같이 안웃던 대중이시면 지나가셔도 되구요. 샥틴어풀 보다보면 맥기 기분나쁠만하단걸 이제서야 알았다고 말할수있을까요? 샼도 어느정도 놀림+맥기도 부글부글 애써 쿨한척, 이정도는 이미 누구나 알 수 있었죠. 그래서 샥의 마보이에 웃었던거구요.

대중들이 그걸 같이 즐겼다고 해서 싫다고 반응했는데도 줘팬다면서 합성해서 또 놀리고있는 샼이랑 똑같아지는건아니죠. 맥기가 진심으로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저따위로 반응하는 샼틴어풀에 돌아선팬들도 많아요.

저는 그래서 두가지의 생각을 했습니다

맥기가 저렇게 상처받은거에 대해 그동안 웃고 즐겼던 제자신에대한 반성

샼이 그동안 애정을 베이스로 한게 아니라
조롱과 상대를 낮춰봄이 베이스였다는거에 놀랐습니다

근데 골스에 와서도
골스필드골 성공후 맥기가 백코트하지않고 패스를 주려고 코트밖으로 공을잡고 나가다가 아차 싶어서 백코트 하고 샼틴어풀이 된적이 있죠

거기서 맥기에 대해 오라클 팬분들이 웃으며 박수를 쳐줬고 맥기도 웃으면서 팬들에게 제스쳐를 취하는 장면이 있는데
저포함 그런 플레이에 웃고 박수를 보내는 팬들이 샼과 다른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상대방이 기분이 나빳다면 반성하고 사과하는게 기본이겠죠
그런면이 샼에게 아쉽네요

제가 느끼는 부분과 비슷합니다..
샥은 어른답지 못했고 아쉽네요. 기분나빴다는데 저렇게 대응이나 하고.

샼의 대응은 지금보다 더 욕먹어야 하는부분이죠 하지만 여태 샼틴어풀에 맥기나오는거보고 같이 웃다가 갑자기 학교폭력,빵셔틀같은곳에 비유되는건 이해못하겠네요

샥잘못없다는 분은 없는것 같은데
그 잘못에 대한 시선차이가 있기는 하네요.
주로 비유에서 논란이 벌어지는 것 같은데..
비유란게 참 함정스러운 부분이, 모두의 공감을 살정도로 정확하지 않으면,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괜히 의미가 변색, 과장 및 축소, 호도되어 또 다른 논란을 낳고는 하죠..
그 비유가 맞다, 아니다, 심하다, 왜곡되었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