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FA시장 - 광란의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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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2 16:10:52
충격과 혼돈의 2016 NBA FA시장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그 첫날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FA시장 첫날 수많은 계약들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하루 24시간동안 이루어진 계약은 모두 27건이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오퍼쉬트를 받은 클블의 델라도바인데 클블은 3일이내 매치하거나 포기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일어난 27건의 계약 총액은 무려 1.7빌리언 (한화 2조원)이 살짝 넘는 어마어마한 액수입니다.
이 27명중에 가장 높은 액수의 계약을 따낸 선수는 멤피스의 마이크 콘리 쥬니어로써 5년간 153밀이라는
역대 최고액의 계약을 기록했습니다. NBA 역사상 처음으로 연평균 30밀 샐러리를 받는 선수로 기록
되었습니다. 또한, 100밀이 넘는 계약을 맺은 선수는 드러먼더, 콘리, 바툼, 빌 그리고 데로잔까지 모두
5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계약을 맺은 27명중....
5년 계약을 맺은 선수는 모두 6명이며,
4년 계약은 가장 많은 11명,
3년 계약은 8명,
2년 계약은 1명,
1년 계약도 1명있습니다.
대부분 많은 선수들이 4년을 받고 의외로 3년 계약을 한 선수들도 제법 많다고 하네요.
오늘 계약을 맺은 27명중...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은 선수는 모두 10명이고 나머지 16명은 새로운 팀을 찾아 새로운 계약을
맺고 상콤한 새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사실은 100밀이 넘는 재계약을 받아낸
특A급 FA들은 모두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높은 계약금액을 받을수 있었지만...)
흔히 말하는 FA 대어들의 경우 어지간 하면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하는 추세인데 과연 남은
케빈 듀란트나 알 호포드의 경우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입니다.
예상하기로는 앞으로 이틀간에 굉장히 많은 계약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FA시장에는 대략 120명도 넘는 FA들이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대기중이었고 그중에서
오늘 하루에만 27명이 새로운 계약을 손에 받아 들게 되었습니다.
생각하기론 내일 대략 20명 안팍, 그 다음날 15명 안팍의 FA 선수들이 새로운 계약을 갖게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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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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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선수들 중엔 듀란트, 호포드, 비욤보 정도가 제일 거물이겠죠. 비욤보는 FA 시장의 핵으로 떠오를 것 같더니 의외로 별 루머도 안 나오고 조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