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로 승부보는 타입은 대중적인 인기에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동농을 자주 나가서 하는데요.
요즘들어 바뀐게 대충하는 반코트 게임에서도
2점 3점 따로 점수 계산하더군요.
원래 2점 3점 모두 1점으로 쳤잖아요?
이게 커리의 영향 때문이라고 봅니다.
커리는 정말 요 몇년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대중적으로 요즘 인기가 엄청나다고 봅니다.
(아니 요즘은 인기가 좀 주춤한 상태라 보이는군요)
근데 저는 사실 의아했어요. 커리가
보여준 활약들이 대단하긴 했지만
커리전에 커리보다 더 대단한 활약을 하면서
리그의 지배자포스를 냈던 선수들의 경우
이정도로 인기가 있었던거 같진 않거든요.
(참고로 작년말 올해초가 커리 인기가 절정이였다고 봅니다.
이번시즌은 커리가 더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데 팬들이
설레발 잔뜩 치면서 역대급 활약이라면서 per 역대 1위
찍고있다고, 시즌 끝나기도전에 어떤분 소환해서 비교하면서
인기 많이 까먹었다고 봐요.물론 준우승도 한몫..)
과거 샤크나 르브론같이 엄청난 포스로 리그를 지배했던
선수들이 있었는데, 커리 정도로 주목을 받았던거 같진
않거든요. 물론 미국내에서야 비슷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실제로 제 주의 농구에 농짜도
모르는 애들도 커리는 알아도 르브론은
모르는 이상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샤크가 리그 지배할적에도 코비가 더 인기가 많았고요
이게 저는 피지컬로 승부보는 타입의 한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저도 키가 많이 큰편이거든요.
근데 동농에서 아무리 잘해봤자, 키 진짜 크다. 키빨이다. 사기다
이런 소린 들어도 농구 진짜 잘한다 이런소린 살면서 한번도 못들어
봤어요. 근데 요즘 커리처럼 삼점 쑥쑥 넣거나 간지나는 스탭백좀
따라할줄 알면 우와 소리나면서 농구 잘한다 소리 손쉽게 듣더군요.
그래서 문득 이상황이 nba와 매치가 되면서 nba에서
피지컬적인 우위로 아무리 잘해봤자, 대중에게서 얻는
공감대는 낮기 때문에 인기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 오히려 기술적인 완성도
로 승부보는 타입들이 더 인기가 있을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상당히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며
어떤 선수를 평가절하하거나 평가절상할 마음은 절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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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어느 정도 일리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르브론도 상당 기간 인기 탑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