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9픽과 보스턴 16픽을 골자로 한 트레이드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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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19 12:39:29
이런 글을 쓰기 전에는 보통 토론토가 픽으로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어떤 선수가 부족한지를 알아봐야하는데 토론토 팬분들이 컨파 이후로 딱히 글을 안 쓰시더라고요. 그래서 밸런스가 맞을지 안 맞을지 모르지만 그냥 제안해봅니다.
토론토 : 9픽 ↔ 보스턴 : 켈리 올리닉 + 16픽 + 23픽 or 31픽
토론토의 이득: 약점인 4번 자리를 켈리 올리닉으로 보강합니다. 올리닉으로 보강이란 말을 쓸 수 있을까.. 싶긴 한데 올리닉이 나름 캐나다 로컬 보이이긴 합니다. 내년이면 RFA로 가격이 올라가는게 단점입니다. 그 외에 16픽, 23픽으로 계약 만료인 제임스 존슨이나 스콜라를 더 젊은 자원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셀틱스의 이득: 픽을 줄일 수 있습니다. 2개의 탑 10 픽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제가 셀틱스 팬이라서 그런지 쓰면서도 약간 셀틱스에 편향된 것이 아닌가 싶긴 한데, 그래서 과거 9픽 트레이드 사례를 찾아봤습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와 유타가
9픽 (트레이 버크) ↔ 14픽 (샤바즈 무하메드) + 21픽 (골기 졩)
이런 트레이드를 했었더라고요. 뭐 셀틱스는 유타보다 픽이 약하니 올리닉을 넣어봤습니다. 토론토 사정을 잘 몰라서 이런 트레이드를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맘에 안 들어도 너무 불쾌하게만 보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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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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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될수있다면 셀틱스입장에선 좋겠죠.